영국에서 몸무게 5570g인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파울라 브라운 가족. 아기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최근 더 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기는 지난 6일 영국 랭커셔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아기 엄마 파울라 브라운은 병원에서 6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았다.
이날 태어난 아기 몸무게는 평균 체중의 약 두 배인 5570g으로 측정됐다.
아기는 황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른 이상 없이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을 집도한 병원 의사는 “이렇게 큰 아기는 처음 봤다”며 “엄마가 자연분만을 잘 이겨내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파울라는 “3번째 출산이었는데도 매우 힘들었다”며 “힘들었지만 아기가 건강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두 딸 역시 다른 아기들보다 건강하여 첫째는 4167g, 둘째는 4309g으로 태어났다.
그는 “두 딸이 매우 건강하게 태어나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5kg을 넘을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태어난 아기 중 가장 큰 아기는 2013년 2월 글로스터주에서 태어난 아기다. 아기 몸무게 7002g이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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