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진행하던 중 '양수'가 터졌지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끝까지 방송을 진행한 앵커의 '프로 정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NBC 방송 'News4'의 앵커 나탈리에(Natalie Pasquarella)가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중 양수가 터지는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 진행 당시 만삭의 임신부였던 나탈리에는 멘트를 하던 중 양수가 터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그런데 그녀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미소를 보인 뒤 계속해서 뉴스를 진행했다. 또한 양수가 터진 것을 옆에 있던 동료들에게도 알리지 않아 동료들은 뉴스가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나탈리에는 뉴스가 다 끝난 뒤에야 동료들에게 양수가 터졌다고 밝혔고 이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나탈리에는 13시간의 진통 끝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고, 이름은 자민 제임스 파스토레(Jamin James Pastore)로 지었다.
나탈리에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축복이 일찍 세상에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우리 가족의 마음은 충만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NBC 'News4'도 나탈리에의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나탈리에의 이번 행동은 자기 직업에 대한 프로 의식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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