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염산 테러'당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 프러포즈한 남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9일 09시25분    조회:20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YouTube 'The Female'

 

 '염산 테러'로 온몸이 녹아내리고 시력마저 잃은 여성을 외면이 아닌 내면으로 사랑해준 남성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염산 테러로 삶의 의지를 잃었던 여성 프라모디니 로울(Pramodini Roul, 25, 이하 라니)와 사랑을 약속한 남성 사로즈 쿠마 사후(Safoj Kumar Sahoo)의 이야기를 전했다.

 

인도 여성 라니는 열다섯 살이던 지난 2007년,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에 염산 테러를 당해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은 남성이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죄였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다행히 라니는 목숨을 건졌지만 4개월간은 중환자실에, 이후 4년 동안은 걸을 수도 없어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다.

 

염산에 의한 화상도 고통스러웠지만 시력을 잃은 것은 더욱 고통스러웠다.

 

라니는 자신의 삶이 영영 끝났다고 생각했다. 

 

눈으로 확인할 순 없었지만, 자신의 얼굴이며 몸이 흉측하게 변했을 것은 자명했고,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그러나 지금 라니의 곁에는 평생을 함께하며 살아가기로 약속한 남성이 생겼다. 

 

바로 약혼자인 사로즈다. 사로즈는 라니가 입원해 있던 병원 간호사의 친구로, 지난 2014년 우연히 병원에 놀러 왔다가 라니와 처음 만나게 됐다.

 

물론 둘이 처음부터 사랑에 빠진 건 아니였지만, 사로즈는 라니에게 어떤 '이끌림'을 느꼈다.

 

그 후 사로즈는 종종 친구를 방문하는 척하며 라니와 대화를 나누곤 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만남을 지속해 가던 둘은 자연스레 사랑에 빠졌다. 염산에 일그러진 라니의 얼굴은 사조르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사조르는 매일 같이 병원에 찾아와 라니를 보살피기 시작했다.

 

라니는 "사조르는 나를 마치 '여왕'처럼 대해준다, 심지어 나를 돌보기 위해 일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관계를 지속해가던 둘은 지난해 사조르의 청혼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The Female'

 

 

처음엔 회의적이던 라니도 사조르의 헌신적인 사랑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라니의 상태도 점차 회복 중이다. 수술로 왼쪽 눈의 시력도 어느 정도 회복을 했다. 라니는 "무엇보다도 사조르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둘은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고 격려해가며 곧 있을 결혼식을 준비하는 중이다.

 

한편 라니를 공격한 범인은 경찰의 부실한 수사로 인해 체포도 되지 않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인사이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체격이 큰 슈퍼모델로 알려진 테스 홀리데이(31)를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키 165㎝에 몸무게 127㎏, 사이즈는 XXXL.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테스는 자신을 '긍정적인 보디 운동가'라고 말한다.  [사진=테스 홀리데이 인스타그...
  • 2017-04-20
  • 사진=제이피 병원 제공8개의 팔다리를 가진 채로 태어난 아기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각) 이라크에서 팔다리 8개를 가지고 태어난 생후 7개월 된 카람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람은 이라크에서 8개의 팔다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에 카람은 인도 북부 델리...
  • 2017-04-20
  • 영국 Daily Mail 영국에서 생후 20주 된 토끼를 잡아 만든 인형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의 유명 모피 브랜드 까레스 도릴락(Caresse d'Orylag)이 만든 인형을 두고 동물 보호단체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 2017-04-20
  • 영국의 어느 마을 주민들이 포트홀(pothole)에 의한 교통사고를 막고, 이웃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평화로운 시위를 펼쳐 화제다. 도로가 움푹 파여 자동차나 자전거 통행에 지장을 주는 포트홀은 우리나라에서도 늘 문제로 지적되어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머싯 카운티 배...
  • 2017-04-20
  • 사진=알리야 샤기에바 인스타그램   대통령의 20대 딸이 속옷 차림으로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가 비난에 휩싸였다. 인구의 75%가 무슬림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벌어진 일이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마즈벡 아탐바예프(60)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막...
  • 2017-04-19
  • 최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카주라호에 위치한 한 위생보건센터에서 22세 여성 Prem Kumari가 특별한 아이를 출산했다. 태어난 여아의 이름은 Hemlata이다. 이 아이는 다른 신생아들과는 다르게 흉부 밖에 아주 커다란 심장이 위치한 심장전위증을 가지고 태어났다. 심장전위증을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는 800만 명 중에 1...
  • 2017-04-19
  • 막힌 변기를 뚫으려고 과감히 손을 집어 넣었다가 손목 시계가 하수구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게 된 여성의 ‘웃픈’ 사연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그레이스 헨더슨은 최근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기쁜 마음에 그녀는 이삿짐을 채 풀기도 전에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
  • 2017-04-19
  • 마약 거래 혐의로 13년 형을 사는 수감자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 미인대회에 출전해 1위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미스 스프링 미인대회 우승자 아리나 아유포바 / FSIN 1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마리 자치공화국에서 열린 독특한 미인대회를 소개 했다. 러시아 중부 요시카르올라시에 있는 한 여성...
  • 2017-04-19
  • 코리 브라운(1)은 데이케어센터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경찰은 사인을 규명중이다. (사진=더썬) 고작 8살 된 소녀가 1살 아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썬은 경찰이 미국 미시간주 케이샤 키퍼 데이케어 센터에서 1살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한 8살 여아를 용의자로 보고 ...
  • 2017-04-19
  • 흔히 ‘괴물의 원조’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네스호(湖)의 네시(Nessie)가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8개월 간 네시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아 관련 전문가와 지역당국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존재하는지도 불투명한 네시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유...
  • 2017-04-19
  • 대가족은 7개의 방이 딸린 집에서 각자의 친모와 함께 잠을 자며 거주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한·중·일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반해, 6명의 부인과 함께 50명이 넘는 자녀들로 이루어진 파키스탄 대가족이 화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파키스탄 중서부...
  • 2017-04-19
  • 사진= 앨마 토레스 페이스북덥수룩한 턱수염을 자랑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에서 거주중인 사진작가 앨마 토레스(24)의 사연을 전했다.  앨마는 16세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청소년 시기부터 얼굴에는 굵고 거친 털이 자라났고 몸은 더...
  • 2017-04-19
  • 【서울=뉴시스】시리아 인권 활동가이자 사진기자인 아브드 알카데르 하바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알레포 피난민 버스 테러 현장에서 카메라를 제쳐 두고 부상당한 아이를 구조하고 있다. 2017.4.1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지난 주 시리아 피난민 테러 당시 부상당한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카메라를 제쳐놓고 폭발...
  • 2017-04-19
  • People’s Daily China / RBWN CCTV youtube -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지모시의 한 주차장에서 차를 들어 올려 주차하려는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중국에서 최악의 주차 시도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지모시의 한 주차장에서 차를 들어 올려 주차하...
  • 2017-04-18
  • 등에 다리 하나를 달고 태어난 소를 키우는 중국의 한 농장 주인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 칭룽(晴隆) 현에 사는 첸 밍궈씨는 등에 다리 하나가 달린 소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소 농장을 운영하는 첸씨는 한 친구가 지인들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등에 다...
  • 2017-04-18
  • SWNS.com - 지난 15일 서머셋 콴톡 힐스(Quantock Hills)지역 크로우쿰 파크 게이트(Crowcombe ParkGate)에서 모녀가 퓨마 닮은 야생동물을 목격한 사진. 영국 서머셋에서 네발로 다니는 거대한 야생동물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서머셋 콴톡 힐스(QuantockHills)...
  • 2017-04-18
  • 실명한 남성이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16일(이하 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연구진이 치아를 활용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인공각막 이식술이란 얇게 깎은 치아에 렌즈를 고정시킨 뒤 각막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 NINE ‘인공각...
  • 2017-04-18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영국 웨일스의 한 여성이 배달돼 온 케이크의 포장을 뜯다가 정체불명의 생물과 마주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웨일스 트레올라에 사는 여성에게 배달된 케이크 상자에서 케이크 위를 기어다니는 뱀처럼 생긴 동물이 발견됐다"며 "이 동물은 뱀이 아니라 다리가 없는 도마뱀의 일종...
  • 2017-04-18
  • 인신매매조직에 랍치돼 중국남성의 신부로 팔려갔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구출된 윁남녀성 두명이 중국과 윁남 국경에서 윁남경찰에 인계되고 있다.   작년 11월 윁남북부 호아 빈 성(省)에 사는 17세 소녀가 자신이 다니는 고급중학교의 개교 기념식에 갔다가 실종됐다.   딸을 찾아 헤매던 부모는 며칠뒤에 한 ...
  • 2017-04-18
  •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진 아멜리아 반나(왼쪽)와 아들 산티노./데일리메일 화면 갈무리 교통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졌던 한 엄마가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포사다스에서 자동자 전복 사고에서 코마에 빠진 여성 아멜리아 반나가 출산 후 깨어...
  • 2017-04-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