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치매, 로년층만의 문제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8일 14시00분    조회: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안경을 찾는다거나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자꾸 까먹는 등 젊은 나이에 이런‘기억력’이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이를‘청년 치매’라고 말한다. 과연 사실일까?  

이에 장춘시제6병원 심리과 제4치료구(로년심리건강과 심신질환진료에 전념하는 쎈터)정수군 주임은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정신이 멍해지고 물건을 찾지 못하는 현상은 단순히 건망증이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기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말하는 ‘청년치매’는 대부분이 밤을 새우는 등 원인으로 인한 수면장애와 관련되며 인지기능 감퇴와는 큰 관련이 없고 필연적인 련관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례외도 있다. 인지장애나 치매를 로년층의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최근년간 흔히 볼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을 례로 들면 약 5%의 환자가 65세 이전 또는 더 젊은 나이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 나라 알츠하이머병 최연소 환자는 40세 미만이다. 65세 이전에 발병한 환자들을 ‘조발성 치매(早发性痴呆)’라고 부른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환자의 년령이 낮을수록 병세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병원은 주로 약물치료를 통해 환자의 감정변화를 조절하고 독서, 신문 읽기, 퍼즐 게임 등으로 인지훈련을 통해 대뇌의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 치매가 로인들에게만 국한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사실 ‘조발성 치매’는 소리 없이 중청년들의 두뇌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최근 65세 이하의 성인 사이에서 ‘조발성 치매’의 발병률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병례는 흔히 가족유전과 관련되며 주로 베타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β—淀粉样蛋白前体蛋白)과 조로소(早老素) 등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정수군은 “기존의 림상 약물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따라서 알츠하이머병 대처 원칙은 여전히 조기 검진, 조기 발견, 조기 개입 치료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수군은‘조발성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병을 숨기려 하지 말고 치료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정규 병원에서 장기적, 체계적인 치료를 받고 사전에 자신의 사업과 생활을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들은 의사의 지도에 따라 유전학적 검진을 받고 적극적인 관리와 통제를 통해 치매의 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길림일보


编辑: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80
  • 한중도시우호협회가 19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한·중 교류 증진 및 함평군 농특산품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평군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가 참석했다.왼쪽부터...
  • 2025-03-19
  • -빙설 문화 및 빙설 생태 지속가능 발전’국제청년포럼 장춘서 개최18일 오후, 길림대학에서 주최한 ‘빙설 문화 및 빙설 생태 지속가능 발전’국제청년포럼이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대학 당위 부서기 한희평, 길림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겸 길림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주임 왕위동, 인민일보 길림지사 사장 왕지구 등이...
  • 2025-03-19
  • 18일, 길림성민정청과 길림성재정청은 련합으로 <고령 수당금 지급기준을 조정할 데 관한 통지>를 발포했다. <통지>는 길림성 호적의 80주세(포함) 이상 로인은 고령 수당금을 수령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80주세-89주세의 로인은 50원/인/월 이상이며 그중 최저생계보장 로인은 100원/인/월 이상이고 90주세...
  • 2025-03-19
  • 3월, 길림대지의 빙설이 점차 녹으면서 곳곳에서 봄날의 생기가 용솟음을 치고 있다. 각지 농민들은 올해 농사 시기를 다잡고 농사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길림시 풍만구 왕기진 소석촌의 립춘농기계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이 농사준비에 한창 바쁘게 보내고 있다. /사진 장경봉종업원들은 각종 설비들을 능숙하게 조작하고 있...
  • 2025-03-19
  • 3월, 길림대지의 빙설이 점차 녹으면서 곳곳에서 봄날의 생기가 용솟음을 치고 있다. 각지 농민들은 올해 농사 시기를 다잡고 농사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길림시 풍만구 왕기진 소석촌의 립춘농기계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이 농사준비에 한창 바쁘게 보내고 있다. /사진 장경봉종업원들은 각종 설비들을 능숙하게 조작하고 있...
  • 2025-03-19
  • 지난 3월 15일(토) 오전 구로도서관 시청각교실에서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총회장 김세광)의 직속 산하 단체 한마음장학회와 구로어울림주말학교 간의 협약식과 함께 임금석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 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 내외빈과 학부모 대표의 인사 말씀, 교과목 내용과 담당 교사 소개, 다문화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 2025-03-19
  • -설탕 그림부터 사함원까지... '베이징 인상' 무형문화유산 체험 행사 개최2025년 3월 15일, 한양대 공자학원은 중한자녀교육협회와 공동으로 '베이징 인상: 특색 무형문화유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다문화 가정 30여 가족이 참여해 베이징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행...
  • 2025-03-19
  • —실험진단학의 학과 건설과 표준화 진척 주도—‘POCT’(즉시검사), 림상검사의 효률과 정확도 현저하게 향상—‘전 생명 주기 건강평가체계’ 구축강희웅교수수도의과대학 부속 북경천단병원 실험진단쎈터 교수이며 의학박사이며 주임의사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조선족 강희웅(康熙雄)이 최근 아시아태평양과학원(아태과...
  • 2025-03-19
  • 안경을 쓰고 안경을 찾는다거나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자꾸 까먹는 등 젊은 나이에 이런‘기억력’이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이를‘청년 치매’라고 말한다. 과연 사실일까?  이에 장춘시제6병원 심리과 제4치료구(로년심리건강과 심신질환진료에 전념하는 쎈터)정수군 주임은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물건을 자주 ...
  • 2025-03-18
  • -옥풍자동차미용장식광장 조효초 점장의 도전기길림시 풍만구 항동화원주택단지의 동쪽문에는 자동차장식점인 옥풍자동차미용장식광장이 있다"점포 이름은 거창하지만 아직 규모는 작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름값을 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근 항동화원주택단지 동쪽 상가에서 만난 조효초(32세)는 투박하...
  • 2025-03-1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