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 '원하는 대학에 찰떡처럼 철썩 붙어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7일 14시55분    조회:18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조중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치라고 서로 응원하고 있다

6월 7일 오전 9시, 2017년 전국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 종소리가 울렸다.

간밤에 내린 비로 아침공기는 유난히 청신했다. 마치 12년동안 쏟은 수험생들의 땀동이를 가셔주고 개운한 마음으로 대학입시를 맞이하라고 응원하는 것 같았다.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축복과 응원속에서 밝은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간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수험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때가 왔다.

“대학입시에서 성공하라”, “북경대학에 붙어라”, “중국인민대학에 붙어라”, “길림대학에 붙어라”…

대학입시 시험장앞에는 수험생들의 소망을 담은 여러가지 표어들이 찰떡과 함께 철썩 붙어있었다. 대학입시때마다 찰떡 붙이기는 조선족학교들의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고 있었다.

올해 장춘조중 수험생들은 본교를 떠나 한족고중인 장춘시양정고급중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게 되였다. 학교에서는 사전에 한족고중 시험장 문앞에 찰떡을 붙일수 있게 조건을 마련해놨던 것이다. 장춘조중 수험생 학부모들은 6일 밤, 비속을 뚫고 시험장 문앞에 가서 7일 0시를 기다려 자녀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찰떡에 담아 철썩철썩 붙여놨다는 것이다.

리혜선 수험생의 엄마는 “지금까지 아이의 심리상태가 괜찮긴 하던데 시험을 잘쳐서 꼭 원하는 대학에 갔으면 좋겠다”며 시험장 문앞에서 축복을 했다.

장춘조중 권룡휘 부교장은 “올해 대학입시 수험생들의 전반 수준은 괜찮은 편이다. 대학시험에서 실수없이 제대로 잘 발휘하느냐가 관건인데 수험생마다 자신의 소망대로 발휘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수험생들은 6월 7일 9:00-11:30 어문시험, 15:00-17:00 수학시험을, 8일에 9:00-11:30 문, 리과 종합시험, 15:00-17:00 외국어(16:40 청력시험)시험을 치르는것으로 기초교육의 최종점검인 대학입시에 도전하게 된다.

 


원하는 대학에 찰떡처럼 철썩 붙어라

“우리 아들 장하다. 수고했어”

어문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의 밝은 모습 
 

길림신문 신정자 최승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요즘 봄을 맞아 참신한 모습으로 바뀌는 대지처럼 새록새록 모습을 바꾸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또 복도 구석구석 따뜻하고 아늑하며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적인 나무 색상으로 장식을 하였다. 또 소학생들의 심리에 맞춰 동화적으로 장식을 꾸몄다.     ...
  • 2017-04-28
  • 4월 27일 오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연변대학은 연변대학 주청사 3층 회의청에서 쌍방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하고 연변대학 교외교학실천기지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향화 부원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체결의식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리수옥 사장은 연변대학 교무처 림정화 처...
  • 2017-04-28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27일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15명을 재단 초청 동포 유학생의 멘토로 위촉했다. 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멘토 위촉식'을 열었다. 멘토로 나선 이는 장소원 서울...
  • 2017-04-27
  • 신록의 4 월 끝자락에 장강삼각주 지역의 한국어학과 교수들께서 상해해양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에 관한 주제로 모임의 장을 가졌다.     제2회 장강삼각주 한국어교육자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8 개 대학의 25 명의 선생님들께서 참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lsq...
  • 2017-04-24
  •   자그마한 시골학교에서 전자피아노합주가 신명나게 울려퍼지고 태권도 기합소리가 우렁차다. 수줍게 망울을 터치는 꽃송이들에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어린 사진애호자들의 모습 또한 사뭇 진지하다.   ...
  • 2017-04-19
  • 상큼한 미소가 가실줄 모르는 얼굴에서 서글서글하고 푸근하며 친절한 성격이 배여나온다. 도문시조선족학교 김금순교원은 54세의 나이에도 학년주임을 맡고 특유의 인격적매력으로 상하좌우를 윤활하게 조률하며 학교의 멋진 중견으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있다.   1985년에 화룡시 팔가자중학교에서 교원사업을...
  • 2017-04-18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나의 강단”행사 교정으로 진출   4월 14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하는 “나의 강단”행사가 “학부모와 함께 찰흙으로 빚는 캐릭터”라는 주제로 길림시조선족실험유치원에서 펼쳐졌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미술부 장설화의 시범하에 유치원 ...
  • 2017-04-16
  • 서울시내 고교 교훈 분석해보니... 級訓(중국어 班训) 학급의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일년 동안 핵심적인 덕목(德目)을 습득케 할 목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표어(標語). 도덕적 사고와 판단의 발달단계와 각 학년의 도덕과 목표달성에 알맞은 구체적 덕목을 급훈으로 사용한다. 예절생활·개...
  • 2017-04-13
  •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 비중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한양대, 성균관대 출신이 약진하며 SKY의 빈자리를 채웠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CEO 480명의 출신학교...
  • 2017-04-12
  •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할빈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짓기솜씨를 맘껏 자랑한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4회 '만방컵'...
  • 2017-04-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