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 구로구,조선족 통한 '국제혁신학교'설립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08시18분    조회:35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남구로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중국동포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4.12.14 © News1 허경 기자

거주 구민의 10% 가량이 중국동포인 서울 구로구가 이를 장점으로 활용하고자 묘안을 내놨다.

한국에서 현지 수준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국제혁신학교 설립 추진이다. 중국어를 배우러 중국 상하이로 유학가는 학생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24일 서울시와 구에 따르면 이성 구로구청장은 급속히 늘어나는 관내 거주 중국동포 문제를 고민하다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지역 특색으로 살리는 정책을 모색한 것이다.    

43만명의 구민이 살고 있는 구로구에는 4만3000명 가량의 중국동포가 살고 있다. 거주 구민의 10%가 중국동포인 셈이다. 

이 구청장은 중국동포 비율이 높은 가리봉동의 한 초등학교를 국제혁신학교로 조성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중국어를 잘 사용하는 중국동포 어린이들을 통해 중국어 등의 다른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국제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이 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은 50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올해 인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수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동포가 많은 이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기 싫어 구에 항의한 구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초등학교를 국제혁신학교로 조성해 아이들이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것이 이 구청장의 계획이다.

교육위원회 소속인 장인홍 서울시의원 역시 "구로구가 서울시내에서 가장 국제화, 세계화된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국제혁신학교 설립안에 찬성의 뜻을 보였다. 

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시 교육청은 고심하고 있다. 우선 이달 중으로 관련 용역을 실시해 실현 가능성 여부를 알아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 교육청 예산에 용역비 3000만원이 배정된 상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용역에 대한 계획서까지 작성된 상태"라며 "용역을 통해 서울시내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 학교의 올바른 교육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 역시 구로구의 특색을 살린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시는 가리봉동에 차이나타운을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재생계획을 내놨다. 지역 특색을 살려 가리봉동을 인천의 차이나타운 같은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가리봉동 거리를 차이나타운으로 지정하고 차이나타운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14년 연변 주당위와 주정부, 주선전부의 지도하에 그리고 연변문화라지오TV방송영화신문출판업계의 공동의 노력하에 문화,방송,출판 등 분야에서 각항 지표를 원만히 완수했다. 연변주문화라지오TV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는 2014년 한해 동안 신문출판과 라지오방송TV 사업에서 공헌이 큰 ...
  • 2015-03-04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4일 중국동포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서울서남권 민관협의체'가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의 주도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약식을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가는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는 중국 동포 13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인 서...
  • 2015-03-04
  •   7대 희사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가시적으로 실시되는 희사들은 실제적인 혜택을 갖다 줄수 있기에 보다 희망적이다. 2015년도는 우리 연변의 경사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올해 우리 연변에는 민심을 격동시키는 대희사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우선 연변의 교통망의 중추역할을 하는 고속철이 개통된...
  • 2015-03-04
  • 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손잡고 남에게 가로챈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 온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남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은 피해자 A(여·3...
  • 2015-03-04
  • 9년 동안 담배꽁초 남기던 괴짜 도둑, CCTV 피하다 車블랙박스에 걸렸다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반지하 집. 청각장애인 2급 전모(52)씨는 빈집을 확인한 뒤 문을 따고 들어갔다. 전씨는 은팔찌와 금귀걸이, 담배 12보루 등 134만원어치의 물품을 챙겼다. 그리고 중국산 중난하이(中南海) 담배 한 개...
  • 2015-03-04
  • 비아냥거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의 귀를 절단한 조선족 정모(40)씨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영등포구 대림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같은 조선족 장모(4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장씨의 귀를 자르고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귀를 다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인근병원...
  • 2015-03-04
  • 연길시 《3.8》국제로동부녀절 105주년 기념대회가 3월 3일 오전 연길시정부청사에서 있었다.   모범형상을 수립하고 적극분자를 표창함으로서 광범한 부녀들이 포만된 열정과 앙양된 투지로 연길시의 경제사회건설에 기여하는것을 격려하고저 연길시당위와 시정부에서는 연길시문화관 등 10개 단위를 《부녀아동사업...
  • 2015-03-03
  •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인 중국인들이 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 나 강제 추방된다. 또한 이들을 불법으로 고용한 업체도 행정처분을 받고 범칙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중국인 신모(43)씨와 장모(33)씨는 상무지구...
  • 2015-03-03
  • 2015년 3월 2일 해란강닷콤 소식에 의하면 작년쯤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떠났던 전민우군(리틀싸이 12살)이 건강한 몸으로 2일 오후 연길에 돌아왔다.       23차의 방사선치료로 면역력이 바닥나 더이상 치료를 버티기 힘들어 반포기 상태였다던 전민우군이 다시 씩씩하게 건강을 되찾은...
  • 2015-03-03
  • ‘*’=잘못된 단어 수정 ‘∼’=멋지고 좋은 내용 ‘?’ 안붙이면 “귀찮아”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문자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문자메시지 시대(the texting era)’에 마침표(.) 쉼표(,) 느낌표(!) 물음표(?...
  • 2015-03-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