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김수현이 중국을 찾았다. 드라마 종영 뒤에도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을 향한 중국 팬들의 열정은 식지 않은 모습이다.
20일 중국 원저우에서는 중국 한 로컬 신발 브랜드 프로모션이 열려 이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이 특별 초청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1천만 위안(한화 약 16억원) 가까운 개런티를 받았다는 전언.
이날 김수현 포멀한 블랙 정장에 검은 타이로 젠틀한 매력을 부각 시켰다. 행사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연신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예의 바르고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 팬은 물론 현지 관계자들에게도 감동을 줬다는 후문. 사인을 할 때도 신중하게 정성을 들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고.
한편 행사장은 김수현을 보러 몰려든 현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몰려든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질서 유지에만 현지 경찰 등 1천 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원됐다. 현장에 모인 인파에 앞을 볼 수 없었던 일부 팬들은 주변에서 간이의자를 끌고 와 그 위에 올라 서는가 하면 김수현을 잘 보기 위해 높은 사다리를 동원한 팬도 눈에 띄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최고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김수현은 지난 18일 일본에서 3개월간 진행된 팬미팅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뒤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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