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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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자랑찬 우리의 아동문학 댓글:  조회:228  추천:1  2021-09-29
자랑찬 우리의 아동문학  -중국조선족아동문학   김만석           들어가는 말   우리 아동문학은 중국 조선족 아동문학이다 이 문학은 조선 아동문학과도 다르고 한국 아동문학과도 다르며 지어 중국 아동문학과도 다른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자랑찬 아동문학이다.   우리 아동문학의 산생 발전과정을 돌이켜보면 국내외의  객관적인 영향을 두루 받아 왔었다.     해방 전에는 조선 항일아동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해방 후에는 조선과 중국을 통한 쏘련 아동문학의 영향을 받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다음 중국 아동문학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가 개혁개방을 맞이하여 중국과 한국을 통한 구라파 현대문학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92년 중한 국교가 건립된 다음부터  물밀처럼 밀려드는 한국^아동문학작품과^회오리바람처럼 불어치는 한국 아동문학리론의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 아동문학은 새로운 변화시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 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우리민족의 주체의식을 강조하면서 외국의 문학작품과 문학리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며 우리식의 아동문학을 건설하고   우리식의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하는데로 나아갔다              아동문학 기초리론   한국 아동문학리론과 우리 아동문학리론은 원칙적인 분기를 가지고있다    그것은 아동문학 대상,아동문학 정의,아동문학 특징,아동문학 장르획분에서 뚜렷한 구별을 보여주고 있다                1,아동문학 대상   한국 아동문 학대상은 로 잡고있다 다시 말하면 아동문학 대상은 아이들과 어른들로 잡은 것이다 그런데 그 어른에 전제조건이 있는바 그것은 라는 것이다 여기서 아무리 전제조건을 달았더라도 그런 어른은 말그대로 어른인 것이다  하기에 한국아동문학 대상은 아이들과 어른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아동문학은 그 대상을 3세부터 15세까지의 소년아동으로 잡고있다 아동문학은 세계적으로 보면 18세기 현대아동관이 형성되면서 소년아동도 인간 성장의 한 단계로 보게 되면서 그들의 문학인  아동문학을 승인하게 되여  형성된 문학인 것이다   하기에 아동문학은 소년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지 결코  어른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그런 문학은 아닌 것이다                             2,아동문학 정의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 리론가 리재철교수는 (리재철 제9페지)라고 정의 내리고있다   여기에서 아동문학을 이라고 결론 내린 것부터 문제가 생긴다 에는 문학작품도 있고 비문학작품도 있지 않는가! 아동문학은 문학이기에 모든 작품인 것이 아니라 문학작품만을 말하며 또 문학작품 가운데서도   아이들을 위한  문학작품만을 아동문학으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아동문학 대상을 아이들과 성인으로 결론 내려놓고 또다시 ,,,,이라고 시시콜콜하게 널어놓는 것은 정의로서는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정의는 일정한 사물과 현상에  대한 개념의 내용과 범위를 똑똑하게 한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아동문학 장르를 라렬한 것도 정의로서는 부당한 것이라고 본다 정의는 말그대로 정의로 되여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동문학을 다음과 같이 정의 내리고있다 라고 인정한다   여기서 아동문학 작가는 성인이고 아동문학 대상은 아이들이며 아동문학 창작목적은 아이들러러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육성하는 것이고 또  아동문학 성질은 문학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런 중국 조선족아동문학과  한국 아동문학의 구별점을 확인하고 1993년에 김만석은 중국,조선,한국, 일본,쏘련 등 아동문학을 참고로 하여  3단계 중국조선족을 출판하였고 2016년에 을 출판하여 우리 아동문학의 기초리론과 창작리론을 확립하였다                     3,아동문학 특징   1,아동문학은 대상성이 강한 문학이다 아동문학은 3세로부터 15세의 소년아동을 그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다시 유년기,동년기, 소년기 아이들로 나누어 진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의 나이에 따르는 그들의 심리, 애호,흥취가 현저히 다르고 그들의 언어수준.지식수준,인식수준,심미수준이 현저히 다르며 그들의 접수능력,인식능력,시비능력,판단능력이 서로 현저히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아동문학 대상의 특수성에 의하여 아동문학을 다시 유년문학,동년문학,소년문학으로 나누고 아동문학은 이런  3단계 아동문학이 통합된 문학으로 인정한다   2,아동문학은 예술성이 강한 문학이다 즉 아동문학은 실용문,리론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문학이라는 것이다 즉 동요, 동시,동화,우화,이야기,수필,아동소설,희곡,영화, 텔레비문학 등을 망라한 문학이다   그 가운데서 아동문학은 성인문학에 없는 동요,동시,동화가 있는 것이 그 특징으로 된다    그리고 한국 아동문학과 달리 우리 아동문학에는 우화,이야기,수필이 따로 더 있다    우리는 한국 아동문학과 달리 동화와 아동소설을 동격장르로 보면서 동화를 소설 속에 귀속시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 중국에서 종개념으로 을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 취급하는 것도 우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 동화를 요,요,>요 라는  제법도 우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하기에 우리가 말하는 우리의 아동문학은 장르 획분에서 자기의 특징을 완전히 가진 문학인 것이다   3,우리 아동문학의 반영의 수단인 언어도 자기의 특수한 점을 가지고 있다 1962년 중국 주은래 총리는 고 지시한 바가 있다 하기에 그때로부터 장시간 우리의 언어는 조선의 언어,문자와 기본상 같게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2016년 중국 조선어사정위위원회에서 을 반포하면서부터 우리의 언어는  문법은 한반도 문법과 기본상 일치하지만 철자표기,단어,띄여쓰기 등에서는 일정한 차이를 나타내게 되였다   철자표기에서 보면 한국에서 어두의 와 을 으로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것으로 인정하고 우리는 글자 그대로 쓰고 글자 그대로 발음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리고 의문문에서 한국의 에서 를 우리는 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단어표기에서 보면 한국에서 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라고 한다   띄여쓰기에서 보면 불완전명사를 우리는 조선에서 하는 대로 웃 단어에 붙여쓰던 것을 이번 규범에 의하여 고유어에 불완전 명사가 붙을 때에는 띄여 쓰기로 하여 조선의 띄여 쓰기와 달리하였다 례하면 는 로 하였다      단어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외래어 가운데서 현대 사용빈도가 높은 것은 우리말로 받아 들이였다 례하면 ,같은 것이다   이렇게 되여 조선의 언어문자와  완전 일치되던 우리 언어가 조선과 약간 달라졌고 한국의 것을 일부 받아들였지만 한국 언어와도 일정한 구별을 가지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아동문학에서 사용하는 언어문자는 자기의 특수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4아동문학은 작가와 독자 지간에 모순을 갖고 있는 문학이다 아동문학의 대상은 소년아동이고 아동문학의 작가는 성인이다 이 모순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도는 작가의 아동화에 있다 작가는 자기의 성인적인 느낌을 동심에 려과시켜 표현하면서 소년아동의 대변인으로 나서야 한다   5,아동문학은 상대적인 금지구역을 가진 문학이다 아동문학은 아이들을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는 문학이다 하기에 살인, 방화, 략탈을 일삼는 그런 잔인성과 인간의 본능적인 동물성 같은 그런 저급적인 것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금지구역으로 삼게 된다                    4,  아동문학 장르힉분   한국 아동문학장르 획분은 리재철에서  시,소설,희곡 3분법으로 나누고있다 1,시: 동요, 동시 2,소설: 동화,생활동화,아동소설         동화: 전래동화,창작동화         생활동화:어른을 위한 동화         아동소설: 개작소설,창작소설,실화소설                       탐정소설,모험소설,명랑소설, 과학소설 력사소설 3,희곡: 아동극,아동영화 보는 바와 같이 한국 아동문학은 (1) 시,소설,희곡 3분법으로 나누고 있고 (2) 아동소설에 동화를 망라시키고 있으며 (3)우화를 아동문학장르로 인정 안 하고(4)수필을 아동문학장르로 취급하지 않으며  (5)동화에 와 그리고  이른바 를 망라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아동문학은 한국의 3분법을 취하지 않고 아동문학을 세분화하여 병렬적으로 장르를 획분하고 있다 1,시: 동요 동시 2,동화 3,우화 4,이야기 5,수필 6,아동소설 7희곡 8,영화, 9텔레비문학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아동문학의 장르 획분은 비교적 과학적으로 되고있다   1, 우리는 동화와 아동소설을  동격 장르로 보고있다 동화는 소설 먼저 태여난 아동문학의 최초의 장르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동화를 소설에 망라시키는 것은 과학적이 되지 못한 처사라고 본다   2,우리는 우화를 아동문학의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취급하고있다  우화란 비판을 강조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간단한 풍유적인 이야기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우화는 이소프우화로부터 시작하여 그 력사를 쓰고있다 중국에서는 우화를 원래 아동문학학장르로 보지 않았다  1982년 포만정교수가 고 한 후부터 중국에서는 우화를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하게 되였다        김만석은 이라는 론문을 발표하고 우리 아동문학에서도 우화를 하나의 장르로  인정하였다 그리고 동화는 진선미가 이기고 가악추가 지고 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랑만적인 글이라면 우화는 부정적인 것을  폭로 비판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비판적인 사실주의 문학이라고 인정하였다   그런데 한국 리재철은 동화와 우화 구별을 부정하면서 우화가 부정적인 것을 비판한다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조선의  우화작품을 편집하면서 자기의 견해를 약간 달리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3,우리는 를 아동문학의 한 장르로 인상하였다 중국에서는>를 라고 하면서 아동문학의 하나의 장르로 취급하고 있다 사실 는 생활 가운데서 벌어진 사건을 허구 없이 원인 ,경과, 결과를 따져 가면서 그 사건의 사상예술적 가치를 밝혀내는 산문 형태의 글이다    한국에서 말하는 는 바로 우리가 말하는 인 것이다 는 1930년대 일본에서 나타난 명칭이다 일본에서는 와 의 구별을  환상에서 찾고  라는 말을  더는  쓰지 않기로 하였다    를 아동문학의 하나의 장르로 인정하면 한국에서 말하는  를  로 바꾸어 놓을 수가 있어서  한국 장르획분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가는 데 좋을 것이다   4,한국에서는 를  라고 세분하고 있다 동화는 원래부터 아이들을 위한 문학이지 절대 어른을 위한 문학이 아닌 것이다 하기에 이것은 과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동화에 또 라는 개념을 쓰고있다 이것은 완전히 틀린 제법이다 어느 것은 창작하지 않고 남의걸 베껴 쓴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보건대 한국에서 말하는 는 우리가 말하는 에 맞먹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5,우리는 수필을 하나의 아동문학 장르로 인상하였다 조선에서는 일찍부터 수필을 아동문학 장르로 취급하고 있다    중국에도 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는데 그것은 신문에서 쓰는 극히 짧은 글을 말한다 하기에 비록 한자로 글자는 같지만 우리가 말하는 과는 다르다        중국에서 우리가 말하는 과 비슷한 글은 이른바 이다 중국에서는 을 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하나의 장르로 취급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류개념과 다르다   그런데 중국 조선족의 리론가 정**가 란 책을 써내여 우리가 말하는 과 중국에서 말하는 을 동일시 하였다 이것은 수필에 대한 인식에서 완전히 오판한 정**의 과학적인 실수라고 보아진다    그는 우리의 에 대한 연구가 없이 중국의 산문리론을 그대로 베껴다 옮겨 놓고 이른바 이라고, 아니 그것도 자기의 창조적인 견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른바 아라면서 수필은 3인칭으로 쓸 수가 있고 수필은 마음대로 상상할 수있어 허구를 용납하는 글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말하는 과 우리가 말하는 중국의 을 완전 일치로 본 결과이다   은 중국의 과 다른바 중국 가운데서 작자가 직접 1인칭으로 작품에 등장하여 쓰는 글이다 하기에 절대 3인칭으로 쓸 수가 없는 글이다 그리고 수필은 자기가 직접 겪은 사실에 토대하여 자기의 느낌을 느낌의 발전대로 쓰는 글이기에   절대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수필에서는 허구를 허용 못하게 된다   이런 론쟁을 거쳐 수필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는  수필창작을 지금까지 활발하게 진행하여왔다   한국에서도  성인문학에 수필이라는 장르가 있는 줄로 안다 그러나 아동문학에서는 수필이란 글을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줄글을 동화라고 인정하는 페단이 많다 하기에 한국에서 말하는 동화를 보면 그 속에 수필도 망라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다   장르 획분은 보다 과학적으로 되여야 그 개념이 명확하여지고 그 창작이 차별화 되여 우리아동문학 창작은 활성화할 수가 있는 것이다             아동문학 창작리론   한국 아동문학은 이처럼 리론면에서 우리 문학에 영향이 있었을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동문학창작에서도 일정한  영향을 일으키였다    김만석은 2016년에 을 출판하여 한국 아동문학창작리론과 일정한 구별을 보여주었다  한국아동문학창작 리론은 우리의 동시창작,동화창작,아동소설창작에서 일정한 영향을 주었는 데 그 가운데서도 동시창작에 대한 영향은 대단하였다   1,동시창작에서 본 한국아동문학의 영향                             1     동시란 생활 가운데서 감동 받은 남다른 느낌을 동심에 걸러서 행과 련을 나누어 자유률을 지향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쓴 운문을 말한다 중국 조선족 동시는 1926년 채택룡이 쓴 동시 (발표는 1927년에 에 했음)으로 부터  그 력사를 쓰기 시작하였다 제1대 동시인은 채택룡 ,김례삼 윤동주 제2대 동시인 윤정석,리행복,조룡남,김경석 제3대 동시인:김득만 김만석,최문섭,강효삼 제4대 동시인 :한석윤,김성룡 제5대 동시인: 김철호 제 6대 동시인 : 김현순                                 2   우리의 동시 창작은 1950년대부터 조선 동시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1980년대 후반기부터 한국 동시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였다 동시에 대한 리해와 인식도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게 되였다   (1)1950년대는 동요황금시기를 맞이하면서 동요를  동시로 인정하던 시대였다   (2)1960년대로부터 동시혼돈시대였다 동요도 동시요,가사도 동시요 동시도 동시라고 하던 시대였다   (3)1970년대는 작자의 리념의 표출화를 동시의 사상성 표현으로 취급하면서 개념화,격식화 공식화 되였다 그리고 정형동시형태를 취하면서 감동적인 사건의 한 대목을 집중 조명하면서 감탄사 ,를 련발하는 것으로 동시의 서정성을 추구하였다   (4)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한국 동시를 학습하면서 자유동시가 대두하고 이미지 동시와 은유적인 상징동시가 나타나 우리 동시가 일대 전변을 가져왔다   가)1980년 전반기 최문섭은 우리동시 페단을 감안하고 를 주장하였다 그는 우리 동시의 격식화된 정형시,동시인의 주장의 적라라한 표출,감탄사 련발로 된 서정의 란발 등 격식화,공식화, 개념화 현상을 극복하려고 들었다 그리하여 그는같은 재래의 회화적동시를 쓰면서도 은유적인 수법을 도입하여 색다른 동시를  창작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형시의 형태에서 완전히 탈출하지는 못하였다    나)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동시창작에 달라붙은 한석윤은 한국동시를 학습하고 모방하고 답습하다가 자기식의 동시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7.5조의 각을 뜯다가 우리 동시를  정형동시로부터 자유동시로 이행하는데 앞장섰다 그리고 작자의 리념의 표출화를 배격하고 과 같은 동시를 창작하였다        이 동시는 우리의 재래의 동시와 완전히 다른 이미지 동시이다 의 시적이미지는 얼마나 대단한 형상인가? 그 눈물 한 방울에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의 마음이 골똑 담겨져 있지 않는가? 한석윤은 우리의  동시를 이미지 동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다) 같은 시기 한석윤이 시적형식에서 자유률을 지향하였다면 김현순은 시적언어혁신을 하여보려고 하였다 김현순은 우리 시어의 직설적인 묘술과 작자의 리념의 적라라한 표출에 염오감을 느끼고  우리 동시의  시어를  낯설게 표현하는 실험을 하여보았다      여기서 는 낯선 표현이다 는 청각적인 무형의 형상이다 그런데 이걸 베고 눕는다? 전통적으로는 도저히 성립 안된다    그러나 작자는 그 무형의 그를 유형의 형상이라고 대담히 가정한다 그리고는 유형이라면 베고 누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토대로 하여 나어린 독자들의 상상력을 뚱겨주면서  그 소리를 고 거침없이 비약을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는  시적형상을 창조한 것이다  이것은 지난 날의 우리 동시에서 보기 드문 그런 시어를 가정하고 비틀고 비약하고 굴절시키면서 낯설게 표현한 례로 된다    그리고 에서도 꿈은 눈으로 볼 수없는 그런 무형의 존재이다 그런데 그런 꿈을 한 접시에 담는다고 구체화하였다 여기서도 작자는 어린  독자들의 상상력을 뚱겨주면서 무형의 꿈이지만   그것도 하나의 물체로 리해하게 하고 대담히  접시에 담는다는 엉뚱한 시적형상을 창조하였다   이렇게 김현순은 시어를 비탈고 굴절시키면서 우리의 고질적인 직설적표현을 극복하려고 애를 썼다 이런 수법은 마땅히 어린이들의 상상수준에 맞추어 아이들이 리해할 수 있고 수긍할 수있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한 표현으로 된다    라) 김성룡은 우 리동시에서 은유적인 상징동시 개발에 성공하였다 동시 은 라고 노래하였다 이 동시는 원관념 두만강을 보조관념 멜대로 엉뚱하게 은유처리를 한 명동시라고 본다    마)김성룡의 뒤를 이어 김철호가  나서서 은유적인 상징동시를 계속 밀고 나갔다 그는 단순은유로부터 병치은유에 걸쳐 우수한 동시를 창작하여냈다 여기서 단순은유는 원관념 하나에 보조관념 하나로 된 은유를 말하고 병치은유란 원관념 하나에 보조관념 둘 이상인 은유를 말한다    그가 쓴 은 이라고 노래하면서 도라지 꽃을 보조관념 오각별로 단순 은유처리를 하고 거기에 청각적인 형상을 도입하고 시각적인 형상을 펼쳐보여 남다른 예술적 효과를 보았다     그가 쓴 은 병치은유로 쓴 것인데 그것도 예술적 처리를 하여 남다른 예술적 효과를 보았다 라고 노래하였다    이것은 산꼴물에 비낀 소나무,진달래,회벽집을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그에 상응한 색깔로 처리하여 은유적인 보조관념으로 만들었다 보조관념을 예슬적으로  변형처리한 것은 일종 대담한 시도라고 본다 이  동시는 우리 동시 가운데서 예술성이 가장 높은 작품이라고 본다    이렇게 되여 우리의 동시수준은 여러 동시인들의 피타는 노력에 의하여 한국 동시와 어깨 나란히 하는 수준에 치달아 오르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아동문학이 거둔 기꺼운 성과라고 본다    (5)1990년대부터 이른바 한국의 하이퍼시 영향을 받아   우리 동시는  난해시단계에로 진입하였다   이른바 하이퍼시란 라고 한다. 그런데 동시는 누구를 위하여 쓰는가? 하는 문제에서부터 우리와 분기를 가져왔다 최**은 ,라고 하면서 동시의 대상성을 무시하고 우리의 동시를  난해시로 몰고갔다   (6)2000년대 초기부터 이른바 이 일어났다  이번 동시혁신운동은 림**,최**,김** 등이 앞장에 나섰다    2007년부터 동시혁신운동에 참가한 김**는 2013년에 이라는 이른바 동시집을 펴냈다   그 가운데서 은 은유의 원칙을 떠난 작품의 전형적인 실례로 된다 은유에서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에는 표상에서의 상사성이 있어야만 한다 이런 상사성이 없으면 은유가 절대 성립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주의 할 것은 은유에서의 상사성은 본질적인 상사성이 아니라 표상에서의 상사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자연의 달은  둥근달, 혹은 반달, 그것도 아니면 쪼각달로 되여 있다  하여 이 세상에 네모난 달은 절대 있을 수가 없다 이것은  달의 기본 속성이다    그리고 달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달이다 절대 수십개 수백개가 있는 달이 아니다   작자는 밤중에 불 켜진 아파트 창문을 보고 이런 동시를 쓴것 같다 이것은 은유적 원칙을 떠난 자기딴의 이른바 동시형상화인 것이다  동시혁신운동을 한다면서 이런 동시를 들고 나와선  안된다고 본다   그다음 를 보기로 하자     이것은 진짜 히스테리적인 작품이다 땅속 불씨가 올라와 산자락 불태운다는 돌발적인 엉터리 비약이다 그 비약을 아이들이 리해할 수가 있을가? 진달래가 빨간 것을  념두에 두고 작자 자신의 주관적인 억측으로 형상화하고 독자들더러 리해하라고 강다짐한 표현으로 된다   그리고 진달래가 강물에 비낀 것을 념두에 두고 했다고 하고 이란 도저히 가늠이 가지 않는 표현이다 게다가 는 무슨 뜻인가? 진달래가 그래 산을 죽인다니? 그래 이 동시에서 작자가 노린 것은 무엇이며 작자가 말하려는 주제는 무엇인가? 히스테리적인 사유의 재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김**는 원래 동시창작에서 ,,,, 등과 같은 우수한 작품을 써낸 동시인이였다 그런데 성인시 쓰기를 시작하면서 현대시 표현수법을 동시에 인입하여 보려고 하였다 하여 그로부터 동심을 멀리하고 작자 본신의 성인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자기딴의 엉뚱한 생각을 굴리면서 낯설게 동시를 쓰려고하였다 그 결과 김**의 동시는 지루하고 번잡하고 낯설고 억지스러운 동시로 되여버리였다   필자는 이 동시집을 보고 라는 평론을 써서 김**에게 준적이 있다 그후  김**는 이런 동시혁신운동에서 물러났다, 아니, 김**는 그런 동시혁신운동을 반역하고 자기의 간결하고 깜직하고 우아하고 깔끔하고 참신한 동시 쓰기에 다시 달라붙었다 동시혁신운동의 선두에 나선 림**은 2013년에 이라는 작품집을 내였다   림**은 이른바 동시혁신운동을 한다면서 동시의 대상성을 망각하고 성인시에서 흥행하는 현대시 표현수법을 직접 받아들여 동시언어를 비탈고 굴절시켜 낯설게 표현하려고 하였다   꿈에 그래 둥근 꿈이 있는가?물론 그렇게 상상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런 그 꿈이  다가온다니 그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웃음이 폭발한다? 폭발한다면서 란 웬 말인가?   이것도 돌발적인 엉터리 비약이다 다른건 그만 두고라도 는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인가? 그래 이게 동시혁신인가?   이런 시에 대하여 평론가 전**는  고 하였다 묻노니 동시가 그래 아이들의 생활을 그리는 글인가? 아니다! 동시는 아이들의 생활을 노래하는 글인 것이다   전**는 림**의 동시에 대하여  라고 극구 찬양하면서 우리의 동시의 난해현상에 대하여 응원하는 나팔을 마음껏 불어댔다    전**가 이렇게 하였을뿐아니라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는  이에 합세하여 림**에게 상을 주면서 이른바 동시혁신운동을 지지성원하여 나섰다   사실 이른바의 그번 은 우리의 동시를 난해시로 만드는 그런 완전히 그릇된 실천이였다 아니, 우리 동시를 기로에로 이끈 실패한 실험이였다   (6)2010년대 부터 이른바 복합상징시가 대두하여 우리 동시단에  일정한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복합상징시는 아직 우리동시단에 영향을 그렇게 이르키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3     이런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우리동시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였던 것도 사실이다   첫째, 동시는 누구를 위한 시인가? 하는 문제이다 동시는 말그대로 아동문학의  한 형태이기에 소년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인 것이다  때문에 동시는 동심의 노래인 것이다 그런데 일부 동시인들이 우리의 동시 대상을 망각하고 동시를 난해시로 몰고갔던 것이다   둘째, 동시의 작자는 누구인가? 동시의 작자는 아이들인 것이 아니라 동시의 작자는   어른이다  어른들은 자기의 느낌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느낌을 동심에 려과시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써야 한다 하기에 동시인은 성인이지만 아동화한 성인이라는 것이다   셋째,동시창작 목적은 무엇인가? 동시는 아이들이 보게 쓰게 된다 그런데 최**은라고 하였고 2021년 7월  아동문학학회 모임에 참가하여 최**은 라고 비과학적인 말도 서슴없이 떠들었다 그래 동시가 문자를 창조하는 글인가? 그래 동시작자는 세종대왕처럼 문자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실로 코막고 답답하고 얼토당토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상술한 망언들을 비판하고 극복하면서 우리의 동시문학을 발전시켜 내려왔다  특히 한국동시의 장점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동시를 한차원 제고시키였다  그 가운데서 최문섭,한석윤,김현순,김성룡,김철호 등의 선두작용은 우리의 동시를 기꺼운 성과를 올리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의 동시는 우리 아동문학의 선두장르로 계속 창작되고 계속 전진하고있다   2,아동소설창작에서 본 한국아동문학의 영향                           1 아동소설이란 아동교양에 필요한 생활을 아이들이 리해하기 쉬운 구체적인 묘사를 통하여 일정한 사건의 발전 속에서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아동문학의 한 형태이다 아동소설은 이야기와 다르다 이야기는 생활의 진실을 말한다면 소설은 생활의 진실에 토대하여 허구를 거쳐 그 생활의 진실을 예술적 진술로 승화시키면서 인물형상을 창조한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이야기 형상을 창조하여 주제를 실현한다면 소설은 인물형상을 창조하여 주제를 표현하는 글이다   중국조선족아동소설창작은 개척단계,정립단계 탐구단계를 거치면서 내려왔다   1930년대~1940년대 개척단계에서 보면 채택룡의 ,리규화의 , 렴호렬의 , 임효원의 가 대표작품으로 된다    채택룡의 에 의하여 아동소설이 선을 보이게 되였고 렴호렬의 로부터 우리소설이 묘사체글로 되고  임효원의 로부터 슈제트구성이 짜이게 되고 인물형상이 창조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조선족아동소설의  1950~1970년  정립단계에서 김학철의 ,정덕교의 , 류원무의 장편소설이 대표작으로 된다   여기서 김학철의 아동소설은 중국의 흑백갈등을 도외시하고 인물의 성격충돌로 갈등을 설정하고 인물형상창조에로 나아간 것이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특기하여야 할 성공적인 경험으로 된다    정덕교의 아동소설은  중국 아동소설 의 영향을 받아 아동인격이 무시되는 경향을 보여주었지만 계급투쟁을 떠나 아이들의 생활을 취급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보아진다     그리고  류원무의 아동소설로부터 우리아동소설이 다양화되며 장편소설이 나타난 것은 일대 희사라고 본다   이 탐구단계에서 권선자의 는 새로운 시기 빈부격차를 무관한 아이들의 인간관계를 썼고 김영의 은 소녀아동들의 몽롱애정을 취급하였고 전춘식의 는 실락소년의 재생문제를 취급하였으며 박영철의 은 아이들의 인격문재를 다루었다   이 탐구단계에서 새로운 과학환상소설의 대두는 새로운 성과라고 본다 당시 중국에서는 정문광과 엽영렬이 과학환상소설창작에서 많은 성과작을 내놓았다     우리 아동문학에서 허봉남은 정문광과 엽영렬의 작품을 학습하고  처음으로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여  과학환상소설을 우리 문학에 고착시킨 작가로 등단하였다 그는 선후하여 와 를 출판하였다                                2   중국조선족아동소설에서의 특수제재는 로무송출로 부모들이 외국 진출과 대도시 진출 그리고  부모들의 리혼으로 하여 아이들의 부모사랑에 굶주리는 비극적인 운명이 그 특수제재로 된다   이런 제재들은 다음과 같은 변화발전과정을 보여주었다   1,돈보다 부모사랑이 그립다고 아빠 엄마들더러  이젠 그만 돈 벌고  어서 돌아오라고 울고불고 하는 나약한 아이들의 형상을 그린 작품인바 그 대표작으로는 김영의 ,이다   2,로무송출에 나간 부모들을 비판한 단계에 들어선 작품도 있다 박일호가 쓴 는 새들도 자기의 새끼를 아끼고 사랑하는데 부모들은 어찌하여 자기의 자식을 내버리는가?라는 질문을 들이면서 사랑 모르는 부모를 질타한  소설이 대두하였다   3,부모들이 로무송출 가고 리혼하였지만 그런 고통을 이겨내고 자기의 인격을 위하여 거짓말까지 하면서 떳떳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형상을 창조한 대표작은 김선파의 이다   4, 나중에는 사랑 없는 부모더러 리혼하라고 권장하는 작품도 창작되였는데 그 례로   최동일의 등이다    이런 소설들은 우리 소설의 특수제재를 다루면서 변화발전한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3   우리는 중국조선족아동소설  창작과정을 총화하면서 아동소설창작에서 금지구역을 확인하게 되였다 첫째, 아동소설에서 살인 방화 략탈 을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소설에서 칼로 자기의 친구를 찔러 죽이는 그런 주인공이 나타났다 이런 것은 나어린 아이들에게 불량한 후과를  빚어 낼 수 있기에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금지구역으로 인정하였다 둘째, 남녀지간의 성문제는 배재하여야한다 우리 아동소설에서 남자애들이 유정 한 것을 취급한것과 유치원때부터 함께 자란 남자애가 녀자애더러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는 것 등은 아동소설에서 배제하여야 한다고 인정하였다 셋째, 우리아동소설에서 종교와 미신문제를 정확히 대하여야 한다 종교는 과학에 속하지만 미신은 비과학적이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종교를 믿는 것은 자유이나 제창하지 않는다고 규정하였다 하기에 우리 작품에서 종교를 선전할 수는  없다  어떤 작품에 고 작자의 지문에 공개적으로 쓰고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 못하다고 인정한다                                                4   이런 창작실천을 총화하면서  내려온 우리의 아동소설은 1990년대 중한수교가 있은 후부터 한국아동소설의 이러저러한 영향을 받게 되였다   한다하는 평론가 김**은 신동 석현이가 쓴 이른바의 아동소설(?)평론회의에서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오늘 과학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아무렇게나 쓰는 글이 소설인가? 소설은 작가가 허구를 거쳐 생활의 진실을 예술의  진실로 승화시킨 다음 소설적 슈제트구성을 짜고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과학적인 글인 것이다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 와 같은 성과작을 창작한 전**은 한국아동소설의 영향을 받아 라고 하면서 한국처럼 아동소설을 쓴다는 것이 이야기를 쓰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가 만년에 쓴 소설에 이런 작품이  있다 학급에서 거울이 박산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반주임이 반장더러 거울을 마슨 학생을 찾아내라고 한다 알고보니 학급에서  말도 없이 조용히 지내던 아이가 전학 가면서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고 거울을 마샀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관건은 거울을 마슨 아이의 성격구명이 안된 그 것이다 말없이 조용하던 아이가 거울을 깨다니? 작자는 이 학생이 거울을 마슬 수 있는 성격적인 토대를 마련하여야 했다 그런데 거울을 마슨 이야기에만 그치다보니 소설의 주요 임무인 아이의 성격과 아이의 형상은 뒤전으로 하고 말았다 한국 아동소설과 우리 아동소설은  2가지 구별점이 있다 첫째, 아동소설의 제재문제이다 한국에서는 리재철이  쓴 에서 아동소설은 >라고 규정하였다 이 저작은 지난세기 1960년대에 쓴 것이다 지금은 어느 때인가? 21세기인  2000년대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과보호시대에서 살면서 곤난이란 무엇인가를 모르고 사는 세대이다 우리는 사회주의 초급단계에서 소년아동이 인격을 수립하고 인권을 전취하는것을 주요제재로 보고있다 둘째,아동소설창작 목적은 무엇인가에서 일정한 구별이 나타난다 우리는 아동소설의 창작목적은 소년아동의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규정하고있다 그런데 한국아동소설을 보면 이야기를 쓰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는 페단이 많은 그것이다 이런 한국아동소설창작영향은 1990년대 허**이 창작한 장편소설에서  그대로 보여진다 허**의 장편소설 는 1996년 12월에 출판되였다 이 작품은 1997년 연변작가협회 상을 탔지만 그후 소수민족문학상에 추천되였다가 락선된 그런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은 이다 하기에 작품은 개성적인 주인공이 엄마를 찾는 과정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하지만 작품은 주인공 한일삼이 엄마 찾는 주선은 동강나고 반주임이 엄마를 찾아주는 것으로 결론을 가져온다 하기에 주인공 한일삼은  엄마 찾는데서 무책임하고 소극적이고 피상적으로 다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 작품은 이른바 당대현실을 반영하자는 작가의 욕심때문에 주인공 한일삼을 엄마 찾는데서 끌어내여 연길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한일삼을 참여시키고 주선을 떠나게 하였다 그러면서 소설을 쓴다면서 주인공 성격은 도외시하고 이야기를 펼쳐갔다 1,절름발이 소경아이가 박봉이를 만난 이야기2,딱딱이 상이와 같이 돈지갑을 훔친 이야기,3,밤거리유령과 싸운 이야기4,문아바이의 비밀이야기…등등 주인공이 엄마 찾는 것과 아무런 련계가 없고 주인공 성격해명에 아무런 련관이 없는  그런 이야기 엮기에 신경을 쓰고 말았다 필자는 라는 평론을 써서 이 작품의 허점을  낱낱이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그리하여 전국소수민족작품상은 받지 못하고 말았다 아동소설창작에서 이야기와 인물형상의 변증법적 관계를 옳바르게 처리하여야 한다 아동소설창작 목적은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하기에 이야기는 인물형상창조를 위하여 복무하는 수단으로 될뿐 아동소설창작의 목적으로는 절대 되여서는 아니된다 이렇게 보면 한국아동소설의 영향은 우리아동소설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끼쳤으나 우리는 그런 영향을 과학적으로 물리치면서 우리의 아동소설창작을 옳바른 길로 인도하여나아 갔던 것이다 ,    3,동화창작에서 본 한국아동문학의  영향                                  1   동화란 의인화,마법,과장의 힘을 빌어 환상세계에서 그려낸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는 상징적인 이야기이다 중국 조선족 동화가 걸어 온 길을  돌이켜보면 국내외의 외부적인 영향을 받은 것만은 사실이지만 한국동화문학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받지 않았다 1950년대 우리동화문학은 조선의 리원우선생이 1956년에 쓴 의 영향을 받아서 이른바 동화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그 가운데서 리원우가 쓴은  우리 동화문학에 파문을 이르킨 작품으로  지목된다 1950년대 후반기부터 안데르쎈 동화와 그림형제동화가 번역소개되면서 구라파 동화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동화의 초학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시기 1956년 4월 최형동은    로신문학원에 가서 아동문학을 학습하고 이라는 단상을 발표하고 이른바의 지식동화를 발표하였고 윤정석은  이른바 생활동화 같은 동화를 창작하였다 1960년대 초부터 중국동화문학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는바 엽성도의 ,장천익의 ,등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당시 장두욱은  이른바 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자연계의 동식물의 오묘한 비밀을 파헤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의 지식소품에 불과한 글들이였다 동화는 지식전수를 위하여 창작하는 소품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말그대로 그런 문학인 것이다 1970년대 중국에서는  동화는 현실을 도피한 문학으로 취급되면서 동화  창작이 금지되다싶이 되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창작된 동화작품을 보면 계급투쟁을 동화화한 그런 정치도구로 전락된 그런 깡패문학으로  되였다 이 시기 국내의 아동문학은 깡패문학의 독재아래 침체상태에 빠졌다 그러한 시기 조선 김일성종합대학의 아동문학교과서에 의하여 우리 아동문학은 조선동화문학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조선은 동화문학 연구와 창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올린 나라이다 특히 의인화동화에서의  의인화 3원칙을 우리는 수용하게 되였다 1,동식물,사물,현상의 자연상태적특성을 잘 고려하면서 가장 적중한 의인화대상을 골라야한다 2,동식물과 사물 현상의 유용성을 옳게 따져가면서 의인화 대상으로 골라잡아야한다 3,의인화대상의 미학적표상과 그에 대한 미학적인 느낌을 잘 고려하면서 의인화대상을 골라잡아야한다 이런 의인화 3원칙은 후에 우리동화창작에서 하나의 준칙으로 되였다 그리고 의인화 동화에서 조선에서 말하는 이른바 를 우리는 받아들이였다 즉 의인화 대상은 의인화 이전의 자기의  동식물, 사물,현상의  특성을 가질뿐만 아니라 의인화 후의 인간의 특성도 가지는바 의인화 동화 인물은   2중성격이 통일되여야한다는      이른바의  를 우리는 수용하게 되였다   1980년대 중국에서는 개혁개방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 동화문학 창작은 새로운 진척을 보여주었다 허봉남은 동화창작에서도 성과를 올렸는바 그는 과 과 같은 동화를 써서 우리동화를 질적으로 제고하는데 일정한 공로를 세웠다  1980년대 중기 중국에서는 구라파 현대문학의 영향하에 이른바 동화혁신운동이 일어나 가 범람하였다 그후 중국 홍신도 선생이 을 출판한 후 부터 중국동화와 구라파동화의 원칙적인 구별을 론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우리동화창작에서 대 전환점으로 된다 우리 동화와 구라파 동화는 의인화 동화에서 원칙적인 구별을 가지고 있다 구라파 동화는 동화적인 론리를 떠나 의인화된 주인공이 인간의 성격만 가지고 의인화 이전의 동식물, 사물, 현상의 성격은 완전히 무시하는 그런 동화이다  즉 홍신도 선생의 견해대로 말하면 는 것이다 즉 토끼,호랑이,배추,홍당무 등 의인화 인물들은 그 자체의 성격을 다 잃어버리고 의인화된 후의 인간의 성격만을 가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런 동화는 사실상 토끼, 호랑이, 배추, 홍당무우 라는 별명을   가진  그런 인간들의 이야기라고 할수가 있다 우리의 동화는 이때로부터 동화적 론리를 따져가면서 동화를 창작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광란파동화는 사건위주의 동화였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서정동화단계를 거쳐 지금은 서정과 서사가 결합된 동화창작시대로 되였다                                        2   1990년대 초에 필자는 란 론문을 발표하였다 이 론문에서 우리의 전래동화 을 취급하였는데 똑같은 을 조선의 김박문과 한국의 임동권이 정리한 작품을 텍스트로 잡고 그 이질성을 론하였다  결과적으로 보면 김박문과 임동권의  정리한 은  5가지가 다른 점이 있었다 왜서 이런 이질성이 나타났겠는가 ?  그것은  작가의 신앙과 세계관,작가의 립장과 관점,작가의 아동문학에 대한 인식이 다른데서 나타난  결과라고 보아진다 1, 작가의 신앙과 세계관은 동화창작에서 결정적인 작용 을 한다 김박문은 유물론적세계관을 가진 작가이고 임동권은 유심론적 세계관을 가진 작가이다    동화에서  두 아이가 하늘에 올라갈 때 김박문은 동화의 환상을 리용하여 하늘에 대고 라고 사정한다 그런데 임동권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라고 구걸한다 두 아이가 하늘에 올라갔을 때 김박문은 두 아이는 하늘나라 주인이 되여  저들끼리 오빠는 해가 되고 누이동생은 달이 된다 그러다가 누이동생이 밤에 무서워 해 오빠가 달이 되고 누이동생이 해가 되였다고 아이들 자신이 자자주적으로 자기의 운명을 다루게 한다 그러나 임동권은 두 아이가 하늘에 올라온 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여 하늘에서 살게 하며 누이동생이 밤에 무서워하기에 하나님께 말씀을 올려 비준 받고 해와 달의 자리를 바꾸게  된다 이처럼 작가의 신앙과 세계관은 동화의 관건적인 모멘트처리에서 결정적인 작용을 일으키고있는 것이다 2,작가의 립장과 관점은 사건 발전에서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김박문은 어머니의 계급적출신을 의식적으로 밝히여 동화의  계급성을 강조하고있다 즉 이라고 밝혀놓았다 즉 부자에 방점 찍으면서 어머니의 신분을 말하여주었다  그러나 임동권은 고 두리뭉실하게 츼급하고있다 이것은 땔나무를 하는 자작농인가? 김쌈을 하는 재간바치인가가 잘 구별되지 않고있다 3,작가의 아동문학에 대한 인식문제는 동화창작에서 극히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특히 아동문학에는 금지구역이 있다는 것을 잘대망각하여서는 안된다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다 동화는 아동문학의 대표적 장르이다 하기에 아동문학대상에 대한 아동문학의 요구를 절대 잊어서는 아니된다 하기에 극단적인 리기주의를 내걸고 자기의 리익을 위하여서는 살인,방화,략탈,방화,강탈을 일삼거나 인간의 동물적본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면서 서로 물고 빨고 지랄치는 그런 저질적인 행위거나 배금주의를 선양하면서 얼리고 닥치고 등치고 빼먹는 그런 잔인하고 포악하며 악착하고 야비한 인물형상을 절대적으로 배격하여야한다 그런데 임동권이 정리한 동화에서는 호랑이가 엄마의 떡을 뺏아먹고 엄마의 팔다리를 떼먹고 나중에 엄마 몸체까지 잡아먹는 악착한 행동울 다 취급하여  독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그리고 호랑이가 어린동생을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는 장면까지 구체적 묘사를 하여 독자를 소름 끼치게 한다 동화는 아동문학이기에 상술한 점들은 반드시 고쳐 아동문학다운 동화를 창작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3   우리의 동화 작가들은 국내외의 이러저러한 충격을 물리치고  의인화 3원칙을 견지하고 이른바 구라파동화의 를 배격하고  동화론리를 인정하였다 그러면서   동화문학의 다양화를 주장하면서 동화창작에서 휘황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특히 개혁시기아동문학단계에 들어서서 그 성과는  놀랄만하기도 하였다   단편동화는 물론 중장편동화의 창작의 활성화는 기꺼운 성과라고 하여야한다 의인화동화에서 윤호남이 쓴 는 성공적인 동하라고 본다 어미개미들은 아기를 낳고 아기들에게 자기 몸을 먹게 하면서 죽는 것을 일생의 영광으로 느끼는 그런 전통이 있다  그런데 미래의 어미거미로 될 발볌이가 대담히 이 전통과 맞서 어미개미도 살릴 방법을 모색하려 갖은 애를 다 쓴다 결국 인간의 도움을 받아 성공한다  이 동화는 어미개미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의 목숨은 다 귀중하며 대담히 추구하면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바로 이점이 지금까지 내려온  다른 의인화동화작품과 구별을 보여주었다고 본다 전복록의 서정동화 도 성공한 동화이다 동장군은 폭력으로 세상을 다스리려하고 봄아씨는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려 한다 결국 동장군은 봄아씨에 의하여 쫓겨난다 이 동화는 편폭이 짧지만 서정정적인 언어구사를  하여 독자더러 서정시를 읊는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그런 예술적 효과를 보고있다  중편동화에서 보면 김선파가 마법과 의인화를 결합하여 중편동화 를 창작하였다 이 동화는 마법을 리용하여 주인공을 현실과 환상세계로 넘나들게 하면서  환상세계에 들어간 개미를 의인화하여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건설하는 개미들의 아름다운 형상을 구수하게 이야기로 엮은 동화이다 김장혁이  쓴 중편과학동화 은 일정한 돌파를 가져온 과학동화이다 1,동화의 인물설정에서 긍정일변도와 부정일변도의 방법에서 해탈되여 나와 인물성격의 다면화를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긍정인물도 결함을 가지고 부정인물도 장점을 가지게하여  동화이야기를  더 복잡하게 더 긴장하게 만드는 데서 성공하였다 2,동화인물들이 대방의 결함을 리용하여 동화 이야기를 반전시키는 방법으로  동화이야기를 더 기복적으로 더 재미나게 엮어냈다 3,동화이야기를 엮을 때 이야기 발전의 동력을 과학적원리로 삼고 현대 과학성취를 도입하여 현대사회에서는 과학을 떠나서는 살 수없다는 위대한 진리를 보여주고있다    리영철은 중국동화를 학습하면서  계렬동화을 창작하였다   계렬동화란 인물은 동일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건은 상대적으로 독립성을 가지면서 련속 이어지는 장편동화를 말한다 로로박사는 로보트전문가로서 나약한 군체를 즐겨 돕는 그런 주인공이다 그는 다섯가지 이야기로써 이 동화를 꾸미였다  1, 기계원숭이 민민이를 표범왕국에보내여 연약한 동물더러 자유를 찾게 한 이야기 2,기계돌고래 돌돌이를 바다에 보내여 바다의 평화를 깃들게 한 이야기,3,축구선수 로보트 10번을 상상국에 보내여 려객기 랍치사고를 해결한 이야기 4,축구선수 로보트를 송송산림왕국에 보내여 나무람벌을 방지한 이야기 5,세계동물협회의 도움을 받아 올림픽로보트축구경기에서 우승컵을 따낸 이야기 등을 취급하였다 남을 즐겨 돕는 것,특히는 나약한 군체를 즐겨 돕는 것은 아주 보람찬 일이라는 것을 고양한 것이 이 작품의 주제로서 이목을 끌고있다 이렇게 우리의 동화는 자기의  궤도를 따라 일정한 성과를 올리며 발전하여 내려왔다                                                     4   바로 이런 때인  1990년대에 들어서서 한국 동화작품이 우리 동화창작에 일정한 영향을 끼치게 되였다 그러나  그 영향은 동시나 아동소설에서처럼 그렇게  크지  못하였다 그것은 우리동화창작에서 많은 면에서  일정한 진척을 가져오면서 일정한 성과를 올린   그런 상황이였기 때문이였다 특히 의인화동화창작에서 한국의 문제는 우리 동화창작에서 영향을 일으키지 못하였다 하지만 한국동화에서의 이른바 요,요,요하는 것은 일정한 영향을 일으킨 것만을 사실이였다 한시기 우리 동화에서는 를 라고 인정한 시기가 있었다 특히 문학을 개혁한다면서 동화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이야기도 아닌 그런 작품이 나타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잠시적인 현상에 불과하였다       2019년 9월에 김**이 이라는 작품집을 출판해냈다 이 작품집에 마환이야기 13편, 몽화이야기 6편 의인화 이야기 2편 도합 21편의 작품으로 묶어진 이야기집이였다 김**이 쓴 이 동화는 아이들과 동심에 사는 어른들을 상대로 하여 쓴 글로 필자는 이 작품집을 한국에서 말하는 에 해당된다고 본다       나가는 말   우리의 아동문학은 개성적이며 독립적인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이다 우리아동문학은 소년아동을 그 대상으로 하는 아동문학이다 우리 아동문학의 작가는 성인이고 아동문학 대상은 소년아동이며 아동문학의 창작목적은 소년아동을 신심이 건전한 사회성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며 우리 아동문학의 성질은 말그대로 문학이라는 것이다 우리 아동문학은 동요, 동시, 동화, 우화, 이야기, 수필, 소설, 희곡,영화, 텔레비문학으로 구성된 아동문학이다 우리 아동문학은 창작론에서도 개성적이며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물론 국내외 아동문학의 영향을 받아왔지만 우리는  그런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자기의 창작론을 수립하였다 동시는 성인이 아이들을 위하여 창작하는 운문적인 글이다 하기에 작가인 성인은 우선 아동화하여 자기가 느낀 감정을 동심에 려과시켜 노래하여야 한다 하기에 동시를 동심의 노래라고 한다 동시는 의인화 동시, 화적인 동시, 회화적동시, 환상동시, 이미지동시, 은유적인 상징동시들이 있다 동시대상은 유년기 아이들, 동년기 아이들, 소년기아이들이 망라된다 이런 대상은 영원한 존재로 되기 때문에 우리 동시인들은 동시 다양화를 주장하면서 동시를 창작하여 야 한다 아동소설은 성인들이 아이들을 위하여 창작한 산문적인 글이다 아동소설은 생활 가운데서의 진실한 이야기를 예술적인 진실로  승화시키면서 허구를 거쳐 슈제트구성을 짜고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글이다 우리아동소설은  아동인권을 수립하고 아동인격을 전취하는 아동형상을 창조하는 것을 그 주되는 제재로 삼는다 하기에 성인소설에서 사랑을  영원한 주제로 한다면 우리아동소설의 영원한 주제는 아이들의 인격과 아이들의 인권문제로 된다 아동소설은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을 그 주되는  목적으로 삼는다 하기에 이야기는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수단으로 되어야 하지 절대 목적으로 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인정한다 동화는 의인화 과장 마법을 리용하여 환상세계서 벌어지는 이야기로서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는 상징적인 환상이야기이다 동화는 긍정적인 이야기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랑만적인 글이다 하기에 사회 부정면을 폭로비판하면서 교훈을 추구하는 비판적인 사실주의문학인  우화와 완전히 구별된다 동화는 개성적인 글로 이야기로써 주제를 실현하는 그런 글이기에 인물형상을 창조하여 주제를 실현하는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글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동화를 소설에 귀속시키는 제법을 반대하고 동화를 독립적인 하나의 장르로 인정한다 그리고 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 이른바의 를 로 독립시키였다 우리는 를 인정하지 않는다 동화는 산생될 때부터 아이들을 위힌 장르였다 이것은 한국에서 아동문학 대상을 동심을 가진 어른까지 잡은 결과로 나타난 페단이라고 본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아동문학기초리론과 아동문학창작리론에서 자기의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는 독립적인 자랑찬 문학이다   우리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작가들은 이런 독립적인 아동문학리론과 개성적인 아동문학 창작리론을 학습하고 우리식의 아동문학창작을 마음껏 진행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아동문학을 세상에 홍보하고 우리의 아동문학을 세상에 그 이름을 떨쳐야 한다                                   2021.9.4.  
22    중국조선족아동문학 댓글:  조회:347  추천:2  2020-05-14
중국조선족아동문학   김만석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말 그대로 조선반도 고국을 떠나 중국땅에 정착한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인 조선족의 아동문학을 말한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형성발전과정에서의 외부영향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1927년 채택룡이 동시 을 써서 1928년에 에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되였다   세계적으로 보면 어떤 나라거나 어떤 민족이 자기의 아동문학을 가지자면 첫째 작가군이 형성되여야 하고 둘째 작품토대가 마련되여야 하며 셋째 작품발표원지가 해결되여야 했다   우리 민족정황을 보면 1930년대 중반에 최서해,윤극영,리호남,천청송,안수길,윤동주,채택룡,감례삼,함형수,김련호,리규화,렴호렬 등으로 작가군이 형성되고 그런 작가들이 한반도에서와 북간도에서 창작한 작품들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구축할수있는 작품토대를 마련하였고 1936년 발표원지가 출간되면서 1930년대 중반에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형성되였다   당시 한반도에는 방영종을 대표로한 천사주의아동문학, 방정환을 대표로한 애상주의 아동문학, 박세영을 대표로하는 카프아동문학 등 류파가 있었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형성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것 은 조선의 카프아동문학과 그 후의 조선 항일아동문학의 영향이였다   1947년 박화목은 에 고 중국조선족문학의 특수성을 벌써 보아내기 시작하였다   1950년대에 들어서서 중국과 조선을 통한 쏘련아동문학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문학의 정치적 공리성을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1970년대에 중국 계급주의아동문학,정치아동문학, 후에 4인무리의 깡패아동문학의 영향하에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굽은 길을 걷게 되었다   1970년대 말기부터 4인무리를 숙청하고 4인무리 속박에서 벗어난 중국인민은 사회적 기쁨을 노래하게 되였다 이 시기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은 중국 교육아동문학의 영향을 받으면서 문학의 예술성보다 정치적 승리를 가송하는데 치우치게 되였다   1980년대부터 우리의 아동문학은 이른바 개혁시기에 들어서서 작가들마다 문학창작 반성기를 거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서 중국과 한국을 통하여 구라파 현대주의 문학의 영향을 받게 되였다 그리하여 한국아동문학작품이 밀물처럼 흘러들어왔고 한국아동문학리론이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의 아동문학작가들과 아동문학리론가들은 자기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외국 아동문학리론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중국식 조선족아동문학을 건설하여 냈다   특히 한국 아동문학리론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페단을 배격하고 중국조선아동문학의 2중성격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아동문학을 건설하여냈다   우리 아동문학이   한국 아동문학과 다른 점   1, 문학 반영의 수단은 언어문자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한글로 문학작품을 쓰는 나라는 조선,한국,그리고 중국에 사는 우리 조선민족이다   세 나라에서 모두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쓰고있지만 오래동안 나라 제도가 서로 다른 관계로 기본 문법은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표기, 철자,발음, 단어, 습관어,띄여쓰기 등은 이러저러한 차이점을 보여주고있다   1962년 주은래 총리가 중국 조선족이 사용하는 언어문자는 고 지시한 적이 있다 하기에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문는 기본상 조선의 언어문자와 비슷하다   그 말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문자는 한국에서 쓰는 언어문자와 일정한 차이를 가지고있다는 말로 된다   2016년 중국조선어 사정위원회에서 출판하고 새로운 언어규범을 제정하였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조선과의 차이를 보여주었고 한국의 일부 규범을 받아들이였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문자는 여전히 한국과 다르다 이점은 우리가 창작하는 아동문작품이 한국과 다른점을 보여주게 되였다   2,한국아동문학리론과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은 일정한 차이점을 보여주고있다   (가)아동문학문 정의문제   정의는 정제된 언어로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정확하게 표현하여야 한다 그런데 리재철교수는 자기의 제 9페지에서 아동문학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다   아동문학이란   여기서 우리는 상술한 정의 본신이 아동문학본질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고 론리적인 모순을 폭로하면서 지나치게 널어놓아 독자더러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놓았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겠는가   우선 어동문학 대상에 대하여 아동이거나 동심을 가진 아동다운 성인으로 규정한 것부터가 문제로 된다 18세기 영국산업혁명이 승리하면서 현대아동관이 형성되여 사회적으로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인권을 담보하여주어야 한다는 사회적 사조가 형성되였다   이렇게 되어 사회적으로 아동을 하나의 인간군체로 인정하면서 아동을 위한 아동문학이 생겨난 것이다 즉 이때로부터 아동문학은 성인문학에서 독립하여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아동문학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 분명한데 리재철은 지난날로 복귀하여 다시 어른들을 아동문학의 대상에 망라시킨 것은 복고적인 관점이 아닐수가 없다   성인문학은 성인군체를 위한 문학이고 아동문학은 아동군체를 위한 문학이다 독자대상을 가지고 문학의 정의를 내리면 그 출발점부터가 틀린 것이다 어른들도 아동문학의 독자대상으로 될수는 있다 그렇다고 하여 전반 아동문학 대상에 어른을 망라시키는 것은 원칙적인 오유로 된다   청춘기를 맞이한 소년들이 성인문학을 애독한다 그렇다면 성인문학의 독자가 소년이라고 하여 성인문학에 대하여 정의를 내릴 때이라고 하면 될것인가? 절대 그럴순 없지 않는가! 말그대로 성인문학의 대상은 성인인 것이다!   다음,아동문학은 그런 아동과 아동다운 어른을 위한 모든 이라고 한데는 과학적인 오유가 나타난다 저작에는 문학저작도 있고 학술저작도 있다 그런데 모든 저작이라고 한 것은 아동문학내포가 문제로 되는 것이다   그 다음 그런 학술적인 오유를 범하면서도 괄호를 치고 이라면서 아동문학대상에서 아동다운 성인을 배제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리재철은 자기의 관점을 부정하고 아동문학의 대상을 아동이라는 것을 승인하고 말았다   이렇게 리재철이 내린 아동문학 정의는 아동문학대상에서 복고적인 오유를 범하였고 아동문학내포에서 비과학성이 표현되였으며 자신이 제기한 아동문학대상을 결국에는 아동이라고 한 관점에서 자아모순에 빠진 그런 비과학적인 결론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우리는 아동문학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면서 리재철의 아동문학저의와 대립하여왔다 >(김만석
21    2001~2015년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댓글:  조회:749  추천:10  2018-11-15
2001~2015년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김선파) 서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1928년부터 자기의 력사를 쓰기 시작하여 항일 아동문학시기,광복아동문학시기,사회주의 아동문학시기,1980년대부터 지시작된 개혁시기의 첫단계 개혁아동문학을 거쳐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개혁시기 두 번째 단계의 개혁아동문학 시기에 들어서게 되였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서 연변주아동문학연구회,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그리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 등 여러 아동문학단체들에서 동시연구세미된,동화연구세미나,아동소설연구세미나를 진행하여 아동문학창작을 리론적으로 리드하는 면에서 일정한 작용을 하였다   그리하여 아동문학작가들은 새로운 리론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아동문학창작을 활발히 진행하여 우리의 아동문학은 풍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번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2001~2015년 사이의 우리아동문학의 성과작들을 선정하여 선집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필지가 보건대 이번에 선정하여 편집된 작품들 가운데 이런 저런 문제점들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 가운데도 우수한 작품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본다 하지만 총적으로 보면 이번에 선정하여 출판된 선집은 능히 2000년대 우리 아동문학의 성과를 반영할 수가 있고 또 우리 아동문학수준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고 필자는 인정한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선두장르인 동요동시   동요 동시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서 보면 초창기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줄곧 선두장르로 내려왔다 그 원인은 동요동시를 쓰는 작가가 많고 또 그에 따르는 작품 수량이 많은 데다가   성과작들이 많이 배출되였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집에 동시를 발표한 동신인들이 도합 90명이나 된다 그 가운데서 지금도 계속 동시를 쓰는 사람은 무려 49명이나 된다   여기서 먼저 짚고 넘어 갈 것은 문학에서 말하는 동요와 음악에서 말하는 동요는 같지 않은 개념이라는 것이다 문학에서 말하는 동요는 문학적인 예술동요를 말한다 그러나 음악에서 말하는 동요는 문학에 말하는 동요도 망라되고 거기에 순 곡을 붙이기위하여 쓴 가사(노래말)도 망라된다는것이다 하기에 필자는 문학적인 예술동요만 우리 동시문학에 망라시켜 연구대상으로 삼는다는것을 먼저 밝히는 바이다   중국조선족 동시는 우리민족 동요동시창작리론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중국과 한국을 통한 구라파 현대동시의 영향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창작되고있다   중국조선족동시는 개혁시기 초까지 전통동시인 화적동시,회화적동시, 동화적인 의인화동시,환상동시,철리동시를 쓰던 데로부터 2000년데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미지동시와 은유적인 상징동시를 쓰는 단계에로 진입하였다   첫째,풍파를 헤치고 전진한 우리 동시   우리 동시단은 2000년대에 들어서자 마자 모진 풍파를 겪지 않으면 안 되였다 우선 리론상에서 동시란 무엇인가? 동시의 작자는 누구이고 동시의 독자대상은 누구인가? 동시는 구경 누구를 위하여 쓰는가? 하는 문제들을 둘러 싸고 문단에서 열렬한 론쟁이 벌어졌었다   결과 동시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변하여 아이들의 사상감정을 노래하는 시라는데 관점의 일치를 보았다 그리고 동시는 아이들이 쓰는 글이 아니라 어른들이 쓰는 글이라는 것과 그런 글은 아이들을 독자대상으로 하는 글이라는데 의견일치를 가져왔다 (물론 잘된 동시들은 어른들도 볼수가 있다 이 점에서 한국에서는 동시의 주독자론이 대두하였다) 그리고 동시는 작자 자신이 보기 위하여 쓰는 글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하여 쓰는 아동문학의 한 장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고 우기였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결론은 동시단에서 질타를 받게되였다   두 번째 풍파는 문단에서는 그런 사람들의 리론에 발맞추어 동시 독자대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작자 자신이 시적대상을 보고 느낀 점과 감정을 토로하는 그런 난해시가 2010년을 좌우하여  판을 쳤다 그러나 대다수 동시인들은 그런 풍파를 이겨내고 동시창작에서 새로운 성과를 올리였다   둘째 세대별로의 창작성과   우리 동시단은 지금까지 5대를 거쳐 내려오고 있다   제1대 대표동시인은 채택룡,김례삼,윤동주이고 제2대 대표동시인은 윤정석,최형동,리행복이고 제3대 대표동시인은 김득만,김만석,최문섭,한석윤,강길 등이고 제 4대 대표동시인으로는 김철호,김학송,김현순,지영호,림금산,홍용암 등이다 지금 제5대 대표동시인들이 대거 출마하고 있다 그들로는 신영남, 신금화,박송천,강려,김견,박문파,한설매,황희숙,리련화,김봉순 등이다   가) 2000년데에 들어서서 제3대 동시인들이 발을 벗고 나섰다   그 가운데서 최문섭은 1980년대에 를 주장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서 동시집를 출판하여 등 우수작품을 내놓았다 작자는 시적대상 콩나물을 음표라고 은유 처리를 하고 그 음표를 뜬것이라고 형상화한 다음 그것을 승화시켜 고 하였다 이것은 작자의 뛰여난 시적 상상능력을 보여준다   1990년대 우리 동시단의 대표시인으로 나섰던 한석윤은 2000년대에 들어서서 동시의 철리성을 추구하는데서 일정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가 쓴 동시 은 성과작으로 보인다 작자는 모래알의 력사를 더듬어 가면서 몇 천년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은 모래알로 되어 반뜩반뜩 웃으며 사는 모래알을 노래하고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파악하고 생을 떳떳하게 살아가라는 충고를 예술적으로 피력하고있다   1990년대 10년간 남보다 뒤늦게 동시창 작반성기를 겪은 김득만은 현대동시 학습을 다그쳐 하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 동시집과 을 출판하여 등과 같은 성과작을 내놓았다 작자는 수박의 까만 씨앗을 음표로 보고 수박을 먹는 소리를 빨간 선률이 동적으로 흐른다고 멋진 형상화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하나 되여 수박을 흥겹게 먹는 그 것을 수박하모니카 합주라고 노래한 여기에 시적인 재간이 표현된다   김만석은 현대동시리론을 학습하고 선전하면서 동시집를 출판하여 등과 같은 성과작을 내놓았다 작자는 시적대상을 시내물로 하였다 자연에서의 그대로 보면 시내물에 바위 우에 진래꽃과 언덕 우에 민들레가 비껴 흐른다 작자는 이런 현상을 예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들 한들 춤추며 흐르는 시내물이 >고 동적인 처리를 하여 시내물을 보다 형상적으로 가시화 한 다음 그런 시내물이 고 함으로써 예술성을 강화하여 주고있다   강길은 우리민족문학에서의 특수제재인 부모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의 사상감정을 노래하는데서 일정한 성과를 가져왔다 동시 >는 아래와 같다 자기 곁을 떠난 엄마를 그리는 시적주인공이 엄마도 전화선 타고 돌아왔으면 하는 것으로 엉뚱하게 표헌함으로써 아이들의 애타는 마음을 오묘하게 형상화하였다   나) 2000년대에 들어서서 제4대 동시인들은 주인공의 자세를 취하면서 우리 동시를 혁신하는데 주력군으로 나섰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김철호는 동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집와 를 출판하여 적잖은 성과작들을 배출하였다.  동시 는 는 더 없이 경제적인 언어로 쓴 놀라운 동시이다 작자는 의도적으로 제목에 원관념 를 나타내고 본문에 그것을 은유적인 형상으로 깜찍한 시적형상을 창조한 동시이다 이것은 시적대상을 대상화한 회화적 동시인데 작자의 대담한 환상처리를 통하여 우아한 형상으로 꽃 피여난 동시이다  동시 은 은 너무나도, 간결한. 동시로 깜찍하기 이를 데 없는 동시이다 동시는 청각적인 소리를 도입하여 독자들더러 깜짝 놀라게 한다 그 다음 피여난 보라 오각별을 바라 보고 그런 오각별이 저 먼 산에 피여난 예술적인 화폭을 슬쩍 도입하여 독자들을 현혹시킨 동시이다  동시 은 라고 노래하였는데 이것은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동시로 안겨온다 이것은 산꼴물을 솔밭,진달래,마을을 형상화의 매체로 리용하여 우리민족의 개성적특징을 남다르게 노래한 동시이다 김철호는 시적대상을 로 삼았지만 사실은 그 산골물이 비껴 담긴 마을을 노래하고 있다 이것은 아주 묘한 수법이다   하여 김철호의 대표작인 이런 동시들은 김철호의 동시풍격으로 된다 즉 동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형식상에서 간결하고 깔끔하며 느낌에서 깜찍하고 엉뚱한 동시를 써내여 김철호는 자기의 풍격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런 동시는 그 전 시기까지의 7.5조 1행, 4행 1련의 정형적인 그런 동시,그리고 작자의 리념을 적라라하게 표출하던 그런 동시,독자는 아무런 사상준비도 없는데 작자가 병태적으로 제부터 먼저 감탄사,>를 련발하던 그런 동시와 비겨보면 김철호동시는 새로운 동시로 각광를 받으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김철호는 2000년대 우리 동시단의 대표동시인으로 부상되였다   김학송은 이라는 동시를 써냈다 >작자는 남다른 시각으로 그리고 낯선 방법으로 도시의 밤풍경을 형상화하고 있다 즉 빨간 눈 대록거리며 달리는 택시,띠띠방빵 달리는 뻐스의 전조등은 동그란 사과,알록달록 불이 켜진 창문은 과자로 낯설게 표현하고 밤은 바로 그것들을 호물호물 자꾸 먹는다고 놀랍게 노래하고 있다   지영호는 동시 >를 써내면서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작자는 성냥이 불을 일구는 그 한 순간을 포착하고 이 동시를 쓴 것이다 우선 성냥에 대한 작자의 태도를 하고 하다고 방점 찍어 주고있다 그 다음 작자는 그것을 형상적으로 처리하면서 ,는 것으로 그런 태도의 근거로 내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실수라고 여긴 성냥가치는 피지직 참회를 토하며 불을 지른다는 것이다   림금산은 라는 동시를 통하여 자기의 시적 재능을 과시하였다 작자가 무형의 향기에 발이 있고 팔이 있고 걸어다닌다는 엉뚱한 발견을 한 여기에 남다른 시적재능이 보인다 이것은 작자가 아이들의 상상의 높이에 자기의 창작시각을 맞춘 표현이라고 본다   김현순은 동시을 선보였다 작자는 꽃에 아롱진 이슬방울을 눈물로 형상처리를 하고 성인들이 그것을 곱다고 형기롭다고 하는데 대한 아이들의 반감을 슬며시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제4대 동시인들은 작품창작에서 일정한 제고를 보여주고 있다   다)제5대 동시인들을 보기로 하자   버섯   김견   간밤에 우르르/천둥비행기 /하늘 메우더니//락하산부대/투하했나//슾속의 버들 방천에/계곡마다에/철갑모 쓴 장병들/쫙 깔렸네   널뛰기   한설매   해와 달이 /널뛰기 한다//달이 /뚱/내려 오면//해가 쭝 /올라가고//해가 꿍/떨어지면//달이/쭝/솟구친다   보는 바와 같이 이런 동시들은 새로운 동시인들이 새로운 추구를 보여 준다 지금까지 우리는 동시를 창작할 때 아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아이들의 상상의 높이에 자기의 창작 시각을 같이 하고있다 하여 그 어느 때 동시보다 상상이 새롭고 착상이 대담하고 느낌이 엉뚱하다   모두어 보면 2000년대의 우리의 동시는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첫쩨,지난 시기의 우리의 동시는 작자가 서술과 설명으로써 자기의 리념을 직접 표출화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는것을 의무로 여기였다   그러나 지금의 동시는 시적형상을 창조하여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독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사색하고 음미하게 하는 이미지동시 시대로 되었다   둘째, 지난 시기의 동시는 비유법을 쓸 때 직유만 써서 가시적인 시적대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나 지금의 동시는 비유를 쓸 때 은유를 써서 시적 대상을 다른 보조관념으로 표현하여 동시의 상징성을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동시는 은유적인 상징동시시대로 되었다   셋째,지난날 동시를 창작할 때 작자의 시각은 전통적인 시각에서 시적대상으로 보고 전통적인 수법으로 그것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동시를 쓸 때 작가는 변형된 시각으로 시적대상을 보고 낯선 수법으로 그것을 표현하여 시에 생신한 감을 부여하고 있다   넷째,지난날 우리는 동시를 창작할 때 아이들의 눈높이에 작자의 시각을 맞출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오늘의 동시는 아이들의 상상의 높이에 작가의 시각을 맞출것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어 2000년대 우리의 동시는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게 된것이다   셋째 우리 동시단의 새로운 과제   이미지동시는 한 시기 많은 동시인들의 흠상하는 동시로 되었다 그리하여 간결하고 깜찍하며 엉뚱한 동시만 동시라는 그런 상황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런 현상을 바로잡기 위하여 김성문은 2014년 8월 한국 대구중한아동문학세미나에서 는 론문을 발표하였다   동시 대상의 다양성은 동시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다 동시대상은 3세로부터 15세까지의 어린애들을 포섭하게 된다 그런데 이 대상은 다시 유년기,동년기,소년기로 나누어진다 그들 사이의 인식수준 리해수준 언어수준 정감수준 등은 그 구별이 대단하다   하기에 동시를 어느 한 단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로 통일할 수가 없다 이런 관계로 동시 대상의 다양성은 동시창작에서의 다양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동시창작을 다양화하자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리용할 수가 있다.   1,동시대상의 다양성에 따르는 동시 다양화를 실현할 수가 있다 동시대상에는 유년기,동년기,소년기 아이들이 망라된다   2,동시형식의 다양성에 따르는 동시다양화를 진행할 수가 있다 동시 형식에는 정형동시,자유동시,산문동시가 있다   3,동시종류의 다양성에 따르는 동시다양화를 구현 수가 있다 동시종류에는 화적인 동시,회화적동시,의인화 동시,환상동시,철리동시,이미지동시,은유적인 상징동시 등이 있다   4,동시표현수법의 다양성에 따르는 동시 다양화를 완수할 수가 있다 동시표현수법에는 주로 비유(직유,환유,은유),의인화,이미지화 등의 수법이 따로 있다   동시다양화는 어디까지나 동시의 예술성이 담보되면서 진행되여야 할것이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기둥장르인 동화   동화는 아직까지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의 선두장르로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은 동화를 창작하는 작가가 적고 그에 따르는 작품수량이 적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본다 지금 우리 아동문학문단에서 동화를 쓴 사람은 25명인데 그 가운데서 지금 창작을 견지하는 사람은 10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10명이 써낸 동화작품은 량적으로 아동소설보다 많고 질적으로도 아동소설보다 나아서 동화는 바야흐로 선두장르로 발돋음하는 양상을 보여 주고있다   우리 동화문단에서 보면 1990년대에 여러 차례의 동화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동화에 대한 인식을 심화하였다 동화란 의인화,과장,마법을 리용하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재미나고 상징적인 이야기를 말한다 동화의 특징은 환상에 있다 환상이 없으면 동화라고 할 수가 없다 동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아름다운 리상을 안겨주는 랑만주의적인 문학양식이다   동화에는 의인화동화,과장동화,마술동화,환상동화,광란파동화 등이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동화는 다양화경향을 보이면서 작품의 질이 제고되는 양상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서 한국에서 동화도 동화요,소설도 동화요,지어 이야기도 동화라는 그릇된 동화분류법을 배격하고 동화의 독립성을 확고히 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조선 의인화동화의 리론을 적극 받아 들이여 의인화동화 인물의 2중성격의 통일성을 주장하게 되었다 구라파 광란파동화에서는 의인화인물을 설정하고 그저 변인화에 그치면서 동화인물의 인성만 강조하고 상태적특성을 무시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고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동화와 구라파동화의 구별 점으로 된다   이런 리론상에서의 옳바른 해결은 우리 동화를 건전하게 발전하게 하였다   첫째,지금까지 단편동화뿐이던 국면이 타개되면서 중장편동화가 대두하여 우리 동화의 형식에서의 다양화를 보여 주고있다 리영철이 계렬동화를 혼자 쓰던 데로부터 전춘식이 의인화동화에 마법을 도입하여 중편동화를 쓰고 김만석은 마법과 의인화수법을 도입하여 중편동화를 쓰고 김장혁은 과학환상동화를 개발하여 풍작을 이루고있는 사실은 실로 특기할만한 현상이라고 본다   둘째,의인화동화가 이번에도 3분의 2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의인화동화에서 질적인 제고를 보여 주고있다 의인화에는 이른바 3원칙이 있다 즉 의인화대상을 선택할 때 대상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야 하고 대상의 민족적인 느낌을 살려야 하며 대상의 유용성에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인화인물은 인간의 성격과 동식물성격을 함께 가진 2중성격의 통일된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여야 한다 이번 선정된 작품에서 이런 동화적 론리를 어긋나는 현상이 없게 되었다   이번 작품집에서 윤호남의 동화 는 의인화동화에서 성공작으로 뽑을 수가 있다 어미거미들은  아기들을 낳고 아기들에게 자기의 몸체를 먹게 하면서 죽는것을  일생의 영광으로 여기는 그런 전통이 있다 그런데 미래의 어미거미로 될 발볌이가 대담히 전통적인 습관에 맞서 어미거미도 살고 새끼거도 사는 방법을 모색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한다 그러다가 인류의 도움을 받아 끝내 성공한다 이 동화는 어머거미를 비롯하여 모든 샹명체들의 목숨은 다 귀중한 것임을 호소하는 것이 이 작품의 가지는 가치라고 할수가 있고 또 무엇이나 대담히 추구하면 성공한다는 것이 이 작품이 또 다른 하나의 가치라고 본다 이 작품에서 거미를 의인화하여 동화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그 다음 환상적으로 그런 거미가 인류의 도움을 받아 성공하게 한 여기서 다른 의인화 동화와 다른 점이 보여지고있다   셋째,동화는 환상적 인물이 환상적 세계에서 환상적 이야기를 꾸미여 주제를 실현하는 글이다 그런데 이 인물,환경,사건 전부가 환상이라는 점을 중시하기 시작하였다 하여 지난날 동화라고 하면서 종이배를 탄 개미가 현실적인 두만강을 건너 한국 서울로 가고 일본 동경으로 간다고 이야기를 꾸미거나 현실적인 연변대학 교수를 동화에 등장시키거나 ,현실적인 연변의학원 사체실을 동화의 환경으로 설정하던 현상이 점차 극복되여 나가게 되였다     이번 작품집에서 김춘택의 동화 은 환상적 색채가 극히 강한 환상동화이다 지구땅에서 욱실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주인공 해리는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사이버공간으로 가게 된다 그 곳의 지구디자이너학원에서 배운 지식으로 여러 개의 특이한 지구를 만들어 지구에서 온 사람들더러 행복하게 살도록 한다 누구도 상상 못할 사이버 공간을 동화의 환경으로 설정한 이것은 우리 동화에서 새로운 돌파라고 할수가 있다   넷째 이른바 광란파동화는 1980년대 구라파동화가 중국에 들어오면서 생겨난 동화이다 이런 동화에서는 의인화동화 인물의 2중성격을 도외시하고 일단 동화인물이라면 배추도 일년감도 자기의 생태적 특징을 다 잃어버리고 마음대로 뛰여 다니고 서로 밀치고 닥치고 하면서 싸우는 그런 절주 빠르고 괴상한 사건을 취급하는 동화였다   중국애서도  이런 동화를 쓰다가 1990년대 말에 이런 동화가 민족성을 떠났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만 두었다 그때 광란파동화는 사건 위주라고 인정하고 중국애서는 이른바 서정동화가 대두하였다 그후 이 서정동화는 동화는 이야기 글이라는 점을 홀시한다고 하여 그때로부터 중국동화는 사건과 서정을 결합는 방향에서 동화가 창작되기 시작하였다   바로 이런 시기에 우리 동화문단에서 전복록이 서정동화를 쓰기 시작하여 일정한 성과를 올리였다 전복록의 는 성공적인 서정동화라고 할수가 있다 동장군은 폭력으로 세상을 다스리려 하고 봄아씨는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려 한다 결국 동장군은 봄아씨에 의하여 쫓겨 난다 이 동화는 편폭이 짧지만 서정적 언어구사를 하여 독자더러 서정시를 읊는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효과를 보여 주고있다   다섯쩨 동화표현수법의 장점을 리용하여 복합적인 동화를 창작하여 낸것이 특기할만 하다 김선파의 는 마법을 리용하여 현실적 인물을 환상세계에로 넘나들게 하고있다 그리고 환상셰계에 들어간 개미들을 의인화한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고향을 한없이 사랑하고 고향을 자기의 두손으로 건설하려는 개미들의 아름다운 형상을 구수한 이야기로 엮어 내였다   전춘식의 중편동화 는 의인동화인데 동화에서 마법을 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세나의 아빠는 문화혁명기간에 억울한 루명을 쓰고 갖은 고생을 다 한 사람이다 세나는 이런 가정에서 태여나 외롭게 사는 불우한 운명을 지닌 아이이다 세나는 흙으로 도자기 인형을 만든다 그 인형들의 마법의 도움을 받아 말하는 세나의 친구로 된다 세나는 이런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즐거운 생활을 한다 작품에서는 이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세나는 아버지의 억울한 루명을 벗게 된다 이 동화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서라도 주눅이 들지 말고 꿋꿋이 일떠나 비리와 끝까지 싸우면 꼭 승리한다는 엄청난 진리를 설명하여 주고있다   여섯째,계렬동화는 리영철이 개척하여 일정한 성과를 올린 동화이다 계렬동화는 일반동화를 확대한 동화이다 그런데 확대된 동화에서 인물은 동일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건은 상대적인 독립성을 가지면서 련속 이어지는 장편동화를 말한다   장편동화 《로로박사와 그의 로보트들》은 로보트전문가인 로로박사와 그의 로보트들이 겪은 다양하면서도 재미나는 다섯가지 이야기로 엮어진 작품이다.   로로박사는 로보트기술에 출중한 과학가이다 그는 선량하면서도 나약한 군체를 즐겨 돕는 인물이다. 그는 표범국왕의 시달림을 받을 대로 받는 일광산동물왕국에 기계원숭이 민민이를 들여보내 연약한 동물들이 자유를 되찾게 하며 기계돌고래 돌돌이를 바다에 보내 갖은 행패를 부리는 3대가족집단을 족치고 바다에 평화가 깃들게 한다. 그리고 축구용로보트 10번을 성성국에 들여보내 위태로운 려객기랍치사건을 해결하며 축구용로보들을 송송산림왕국에 보내여 나무들을 마구 도벌하는 세 곰형제의 행위를 제지시킨다. 동물들을 즐겨 돕는 로로박사는 마침내 세계동물협회의 도움으로 올림픽로보트축구경기에 참가하여 우승컵을 따내고 소원을 이룬다.   남을 즐겨 돕는 것, 특히 나약한 군체를 즐겨 돕는 것은 아주 보람찬 일이라는 것을 고양하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이다.   인물설정은 이 작품의 특징으로 되고 있다. 여러 가지 로보트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동화의 환상성이 보다 짙어지게 되였다. 따라서 시대감도 보다 짙어지고 과학기술의 무진장한 힘도 과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시기 우리 동화는 현대동화리론의 지도아래 동화창작의 다양화를 실현하여 보다 풍만한성과를 올리였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기둥장르인 아동소설   아동소설은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서 아직까지도 선두장르로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은 아동소설을 쓰는 작가가 적고 그에 따라 아동소설작품이 량적으로 그 수자가 적은데서 기인되는 현상으로 된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아동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도합 25명인데 그 가운데서 9명이 지금도 아동소설 창작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우리 아동소설창작은 한국의 이야기 위주의 소설이라는 리론에서 해탈되여 나와 아동소설창작의 주되는 임무는 인물형상 창조라는데 모를 박게 되었다 그러면서 소설은 묘사체 글로서 인물,환경,사건은 묘사하여야 한다는 립장을 고수하게 되었다   2000년대 우리 아동소설 창작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보여주고있다   첫째,중장편 소설창작의 활성화는 이 시기 새로운 특징으로 돋보인다 특히 중편소설창작이 흥기하여 우리아송소설을 새로운 차원에로 인상시키였다   장편소설에서는 허봉남의 ,최동일, 최길록의,김장혁의 장편과학환상소설, 등이 있다   중편소설로서는 최동일의 ,,김만석의 ,,,,, 전춘식의 ,,김장혁의 중편과학환상소설,, 허두남의 등이 창작되여 그 어느 때보다 작품수량이 많아졌다   둘째,아동소설제재가 보다 다양화 되였다   가) 아동소설의 주되는 제재는 아동인격과 아동인권문제이다 성인소설에서 사랑이 영원한 주제라면 아동소설에서는 아동의 인격과 아동의 인권문제가 영원한 주제로 되는것이다   강순길의 는 일정한 추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진아는 병아리를 애지중지 키운다 그런데 진아를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가 진아가 재일 사랑하는 병아리를 잡아 진아더러 먹게 한다 그런데 우리의 진아는 단연 먹지를 않는다 이런 당돌한 행동은 독자들을 심사숙고하게 한다 그것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자존심을 키워주고 자기의 주견을 세워 주는것은 아이들의 인격수립의 기본으로 된다는 점을 예술적으로 해답해주고있기 때문이다   나)우리 중국조선족아동소설에서의 특수제재는 부모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의 문제이다 1980년대로부터 1990년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아동소설애서는 아이들이 울며 불며 아버지 어머니들이 돈을 그만 벌고 돌아 오라는 그런 제재가 위주로 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아이들의 인격이 중시되면서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슬하에서 공부 잘하니 부모들더러 근심말고 일 잘하라고 부탁하는 데로 나갔으며 지어 아빠를 배반하고 자기를 버리고 간 엄마 를 비판투쟁하는데로 발전 하였고 나중에는 사랑 없는 부들을 리혼하라고 권장하는 데로 까지 발전하였다 이런 재재의 심화는 우리 아동소설의 질적 제고에 큰 도움을 주었다   다)우리조선족은 항일시기 피흘리며 나라를 찾기 위하여 싸운 영웅적인 민족이다 우리 아이들도 그런 민족의 후대들이였다 이 기간 우리의 아동소설에서 항일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가 창작되였다 1930년대 구수하 항일아동단 단장인 동수는 지하당을 위하여 보초를 서고 지하당원들을 엄호하다가 일본놈들의 총탄에 부상을 입고 지주 앞잡이를 처단하는데 적극 도와나선 영웅 인물이다 이 소설은 항일제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다   셋째 , 아동소설 창작에서 이야기와 인물과의 관계가 정확히 처리되여 나가면서 아동소설이 이야기 쓰기에 그치던 현상이 극복되기 시작하였다   이번 선집에서 최길록의 아동소설 는 소설이 묘사체 글이라는 것을 실증한 소설이며 또한 인물과 이야기의 관계처리를 기중 잘한 인기작품이다   소설에서 김호의 할아버지는 곰 잡으로 갔다가 호랑이한테 물려 사망된다 할아버지는 김호의 아버지에게는 유언을 남긴다 그래서 김호의 아버지는 포수가 되여 호랑이 잡이에 나선다   그 러다가 김호의 아버지는 삼림경찰로 된다 산림경찰로 나선 다음 김호의 아버지는 동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한번은 호랑이 새끼를 발견하고 바위에 메치려다가 집에 데리고 와서 키운다   그후 호랑이를 잡은 밀렵군과 생사박투하여 자기는 부상당하고 상한 호랑이는 병원에가서 치료되여 생명을 회복한다     이런 이야기를 서술로써가 아니라 묘사로써 소설을 써서 훌륭한 효과를 보았다   작자는 사람들에게서 이라고도 불리우고 이라고도 불리는 김호의 아버지의 초상묘사를 이렇게 하고있다 고 하여 독자들에게 인상을 깊게 남겨주고있다   작가는 장면을 옳게 설정하고 장면묘사를 출중하게 하였다  특히는 크라이막스 부분에 가서 작가는 공력을 들이였다 밀렵군 셋이서 호랑이를 잡은 것을 발견하였을 때 하고 소리치며 밀렵군한테 덮쳐들어 싸우는 장면, 다리를 부상당하여 피 흘리면서도 김호에게 전화 하라면서 밀렵군들과 박투하는 장면 등은 실로 눈앞에 보는듯한 그런 느낌을 준다 특히는 묘사를 하면서 김호의 정서를 가담가담 안받침하여 주었기에 묘사에서 예술적인 효과를 보고있다   여기서 작자는 김호 아버지의 성격을 충분히 과시하면서 이야기를 펼쳐 나갔기에 인물의 성격은 사건을 밀고 나가고 다시 사건은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수단으로 되였다   넷째 아동소설에서 인물형상창조는 첫째로 되는 과업이다 우리는 지난날 림표 4인무리의 3돌출 창작기법을 반대하고 중간인물을 망라한 모든 인물의 형상을 창조할수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리 아동소설 창작에서 아직도 인물형상을 창조하려고 하기에 작품에서의 예술적 진실성에 흑점을 보여주는 현상도 없지는 않다   최동일은 우리 아동소설은 선진인물은 물론 락후인물,그리고 중간인물형상을 다 창조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오로지 그런 인간군체들의 공성과 개성을 겸비한 진정한 인간상을 창조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여 그의 장편소설 에서는 흔들리는 조선족 사회의 세포단위인 가정에서 사는 아이들의 군상을 창조하였다   1,군이의 아버지는 작가로서 모잡지사의 편집이고 어머니는 한국에 돈벌이 나갔다 군이는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아버지가 바람 피운다는 소식을 알고 군이는 아버지 편이 되여 승화와 결투한다 그후 다방에서 아버지와 승화어머니가 담화하는것을 보고 군이는 아버지를 위선자로 취급한다 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군이는 아버지를 리해한다 나중에 어머니가 한국에서 부상 당하였을 때 아버지가 어머니를 위하여 한국에 나간 이런 과정에서 군이는 아버지의 진정을 알게 되고 아버지를 믿게 되며 가정을 지키려는 마음을 굳게 다진다 이렇게 아버지와 어머니 관계로 고민하던 군이는 정확한 판단을 하고 떨쳐 일어나는 형상으로 창조되였다   2,승화의 아버지는 한국에 돈 벌러 가고 어머니는 시를 쓰는 문학애호가이다 승화는 어머니와 군이 아버지 사이를 의심하고 어머니를 오해하면서 어머니를 미행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미워 가출까지 한다 후에 군이의 말을 듣고 어머니를 리해하고 6.1절 아버지가 돌아오자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하는 아들로 다시 돌아온다   3,규호는 아버지가 사망되여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새어머니는 아버지가 3륜 차부라고 나무란다 규호는 새엄마가 아버지와 리혼하면 죽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새어머니가 떠나는 날 규호는 역전에 나가서 바래며 잘 살기를 바란다 규호는 현실을 정시하고 각성한 어린이로 형상화되였다   4,미림이 아버지는 로씨아에 돈벌러 갔다가 깡패들에게 얻어맞아 사망된다 어머니는 미림을 위하여 입쌀만두기를 만들어 판다 그러나 미림이는 자기의 자존심을 위하여 아버지는 미국에 가서 일하고 어머니는 상해에 가서 일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어머니가 돌아오자 라고 하면서까지 하면서 용하게 살아가는 생활의 강자로 형상화되고있다   5,은경의 아버지는 국제 로무송출을 하다가 미국측 대리인에게 500만원을 떼우고 검찰에 신고되여 투옥되고 만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은경이는 정신병에 걸린다   이렇게 오늘 우리 아이들은 변화되는 사회환 속에서 부조화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자기의 자리를 찾아 그래도 힘겹게 살아가는 인간군체들로 형상화 되고있다 그들은 지난날처럼 선진분자도 모범인물도 지어는 영웅인물도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나름대로 생활하고있는 것이다   이런 인물형상창조에서 소년형상이 대폭적인 증가는 이 시기 한낱 중요한 변화라고 본다 지금 우리 아동문학에서 보면 동시에서는 소년소녀를 대상으로 하는 동시가 거의 무시 당하고 있는 것이 페단이고 동화에서는 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가 이제 금방 창작되기 시작하였다면 아동소설에서는 소년형상이 대폭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실로 기꺼운 변화라고 본다     다섯째 과학환상소설의 흥기는 우리 아동소설의 다양화를 실현하게 하였다   이른바 은 이 합쳐서 된 소설의 일종이다 여기서 괄호 안의 이 먼저다 환상에는 신화적환상,종교적 환상,유토피아환상,과학적 환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런 환상소설에 규정어 을 덧붙여 이라고 칭하게 된것이다   과학환상소설에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에 있게 된다 하기에 과학환상소설의 제재는 현대과학성취를 토대로 한 제재여야 하며 과학환상소설의 인물은 과학지식으로 무장된 그런 인물이여야 하며 과학환상소설에서 취급되는 사건은 과학적원리에 의하여 진행되여야만 하는것이다   우리 조선족문단에서 보면 김장혁이 바로 이런 과학환상소설의 개척자로 나서서 2000년에 과학환상소설를 발표하면서부터 륙속 중편과학환상소설, ,장편과학환상소설 ,등을 써낸 다산작가로 이름 나고있다   이번 에 선정된 작품은 중편과학아동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조왕돌이다 조왕돌은 우연한 기회에 우부비행선을 타고 날아가 전자유희를 놀게 된다 그는 현대과학성취인 복제기술과 줄기세포기술을 장악한 클롱박사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숱한 복제 조왕돌을 만들어 가지고 고향에 돌아와 농사하고 축산업을 벌리는 재미나고 신기하고 경이로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보는 바와 같이 2000년대에 들어서서 아동소설은 새로운 리론의 지도 아래 많은 페단을 극복하고 작품창작에서 량적인 증대를 보여주었고 작품창작에서 질적인 향상을 보여주었다   결론   모두어 보면 2001년부터 2015년까지의 중국선족아동문학은 우리의 자랑찬 아동문학작가들의 창조적 노력에 의하여 아동문학작품의 량적인 증대를 보여 주었고 아동문학작품의 질적인 제고를 가져왔다   우리는 이제 지난 15년간의 아동문학창작 경험과 교훈을 잘 총화해 내여 경험을 살리고 교훈을 삼가하면서 새로운 창작활동에 뛰여 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자면 우선 국내외 아동문학창작리론과 아동문학창작경험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적극 수용하여야 한다 리론의 지도가 없는 창작은 맹목성을 띄기 때문이다   첫째 동시창작에서 우리는 우선 동시는 아동문학의 덧떳한 하나의 장르라는 관점을 완전히 철저히 수립하여야 한다 그리고 동시는 아이들을 독자대상으로 삼고 어른들이 쓰는 글이라는 것을 절대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자면 우리 동시인들이 아동화를 선행시키면서 우리의 창작시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할뿐만 아니라 오늘부터 동시창작 시각을 아이들의 상상의 높이에 맞추어야 한다 그다음 동시창작의 다양화를 추구하여야 할것이다   둘째 동화창작에서 동화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안겨주는 랑만주의적인 장르라는것을 명기하여야 할것이다 그리고 동화는 소설과 달리 과장,의인화,마법을 리용하여 재미나는 이야기를 꾸미는 글임을 절대 절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공포증을 자아내게 하거나 동화를 주제를 떠나 너무 지나치게 피루어서는 아니된다는 점도 고려하여야 할것이다   셋째 아동소설창작에서는 아동소설과 이야기의 다른 점부터 확고히 하고 아동소설의 첫째 가는 과업은 인물형상 창조에 있다는 것을 절대 절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리하여 아동소설을 쓴다면서 이야기를 쓰는 현상을 하루 속히 극복하여야 할것이다 여기서 인물은 지난날과 달리 선진과 락후는 물론 중간인물을 망라한 인간군체의 공성과 개성을 함께 가진 그런 진정한 인간형상을 창조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기하여야 할것이다 그리하여 하루 속히 인물의 을 추구하던 데로부터 완전히 철저히 해탈되여 나와 평범하지만 인간다운 형상창조를 다그쳐야 할것이다 그러면서 아동소설의 다양화를 견지하면서 과학환상소설창작에서 새로운 비약을 가져와야 한다   지금까지 2001~2015년 까지의 우리 조선족아동문학 정황을 따져 보았다 우리 조선족 아동문학자가들은 그 누구네도 아닌 바로 우리민족 아동문학을 위하여 손에 손 잡고 떨쳐 일어나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이동문학을 중국아동학문단에 등단시키고 세계아동문학문단에 진출하기 위하여 우리 함께 노력분투하자!   2018.8.2.
20    아동소설창작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 댓글:  조회:815  추천:0  2018-06-07
론문   아동소설창작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   김선파           아동소설은 우리 아동문학에서의 기둥장르이다 아직까지 선두장르로는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은 아동소설을 창작하는 작가가 적고 그에 따라는 아동소설작품이 적은데도 그 원인이 있다   그러나 심층적으로 따져 보면 작가들의 아동소설창작리론 학습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더욱 큰 원인이 있다고 본다 선두장르로 되는것은 작가들의 수자와 작품의 수량에도 관계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작품의 질에 있는것이다   중국아동문학평론가 왕천근은 일찍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것은 아동소설은 이같이 중대한 력사적 임무를 가진 문학이라는것을 설명한다   이런 중요한 문학을 우리 떨쳐 일어나 질적인 제고를 가져와 하루 속히 우리문학의 선두장르로 만들기에 너나없이 노력분투하자       1,아동소설 창작의 목적       아동소설 창작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은 일찍부터 제기된 문제인데 아직도 해결을 가져 오지 못한 문제로 남아 있다 다시 말하면 아동소설 창작 목적은 이야기를 꾸미는것인가? 아니면 인물형상을 창조하는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아동소설 창작 목적은 이야기를 꾸미는것이 아니라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으로 되여야 한다 이것은 소설의 기본 요구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이다 어떻게 보면 이야기와 소설의 다른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소설에서도 이야기를 취급하게 된다 그러나 이야기는 인물성격의 충돌로 빚어 지는 궤적으로서 소설에서 이야기를 취급하게 되는 목적은 인물형상을 창조하기 위한데 있다 하기에 소설에서 이야기는 목적인것이 아니라 수단으로 되고 인물형상창조는 목적으로 되여야 한다   프랑스의 작가 모파쌍의 단편소설는 그의 좋은 실례로 된다 작자는 이 작품에서 목걸이에 관계되는 이야기를 취급하 고있다 그러나 작자는 이야기의 크라이막스 부분인 목걸이가 가짜라는것이 밝혀지는 데까지 쓰고 그 후의 이야기의 결말 부분을 쓰지 않고 있다 즉 주인공이 목걸이 임자를 찾아가 대판 싸움을 했다거나 목걸이를 되돌리고 값을 받았다거나 하는 그런 결말은 아예 언급도 없다   왜서일가? 그것은 이런 결말을 쓰지 않아도 허영심에 들뜬 주인공-마띨뜨의 형상이 충분히 표현되였기 때문이다 하기에 소설에서의 이야기는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수단으로 되기에 구태여 이야기의 완전성을 기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아동소설 창작을 보면 한다 하는 아동소설 창작자들도 이야기의 완전성을 꾸미는데 신경을 쓰고 인물의 성격을 부각하고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것을 도외시 하는 페단이 엄중하게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소설 창작에서 우선 이야기와 인물형상의 수단과 과 목적의 변증법적 관계부터 옳게 리해하고 창작에 달라붙어야 한다       2, 아동소설 갈등설정문제   아동소설에서 이른바 갈등문제를 옳게 처리하여야 한다 이런 갈등문제는 그 력사가 따로 있다   계급문학시기에는 이른바 흑백갈등을 주장하면서 계급모순을 주요 갈등으로 내세웠다 하여 지주,부농 대 농민,특무,반혁명 대 인민 등으로 갈등관계를 설정하였다   교육아동문학 시기에는 아이들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고 이른바 선진학생 대 후진학생,성인 대 아동, 교원 대 학생 등으로 갈등관계를 설정하고 아이들을 사회상에서는 물론 작품 가운데서도 기본상 피 지배대상으로 취급하였다   인간은 원래 선진,락후 ,중간 세 부류로 구성되여 있는데 지난 날에는 그 가운데서 선진과 락후의 갈등만 인정하고 중간인물은 작품에서 주인공로 쓸수 없다고 하면서 최저 한도로 문학에서 중간인물은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다양한 인간군체를 승인하고 이른바 갈등은 그런 부동한 인물들의 성격 충돌로 이루어 진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것은 소설창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문제로 제기된다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누어 볼수가 있다 인간의 성격은 강한것과 약한것,착한것과 악한것,대담한것과 소심한것,과격한것과 온화한것,활달한것과 얌전한것,굼뜬것과 약바른것,강인한것과 나약한것,용감한것과 다겁한것,억센것과 잔약한것,대범한것과 옹졸한것,령리한것과 아둔한것,거친것과 자상한것,잔인한것과 인자한것,굴강한것과 섬약한것 등으로 그 차이가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런 선천적인 성격은 후천적인 교육과 단련 가운데서 변화를 가져올 수가있다   갈등은 바로 이런 여러 가지 성격들의 충돌에 의하여 다양하게 표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여 흑백갈등으로만 소설의 갈등을 설정하지 말고 다종다양한 성격적인 갈등을 얼마든지 설정할 수가 있어야 한다   사실 갈등은 충돌을 야기시키고 충돌은 다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인물의 개성을 충분히 살려 갈등을 첨예화 하고 인물형상을 풍만하게 창조할 수가 있게 된다   그리고 갈등관계에서 전통적인 지배관계를 타파하고 어제 날의 긍정적 주인공이 오늘 와서는 부정적 주인공으로 그 위치가 바뀌여 질수 있다는 것도 우리는 알고 갈등조성의 다양화를 시도하여야 한다   그데 우리의 아동소설에서 작중인물들은 자기의 성격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작중인물들은 작자의 성격대로 작가의 의도대로 움직이기에 개념화에 빠지고 말아서 작품의 진실성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하기에 우리는 인물의 개성적인 성격을 탐구하고 그런 성격의 충돌로 갈등을 설정하고 갈등을 풀어가기에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3,아동소설 인물형상창조문제   인물형상은 인물의 성격을 부각하고 그런 성격들의 충돌로서 이루어지는 사건을 통하여 창조된다   이런 인물형상은 기조성격을 옳바르게 설정하고 중장편소설에서는 그 기조성격이 변화발전과정을 표현하고 단편소설에서는 그 기조성격이 변화발전을 고려 하지 말고 그 기조 성격을 그대로 생동하게 표현되면 그만으로 여긴다 지난날 우리 소설들은 정면적인 이른바 전형형상을 창조할것을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혁명적인 영웅인물,무산계급의 전형적 인물,선진적 인물, 고상한 인물들을 창조할 것을 주장하면서 이른바 형상을 창조할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시대가 변한 오늘 중간인물의 전형도 쓸수가 있게 되었다 인간은 워낙 다종다양한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참된 인간형상을 창조하면 된다 인물에는 선진인물도 있고 락후인물도 있고 중간인물도 있다 우리는 이런 인간군체들의 공동한 성격을 표현하면서도 자기의 개성적인 성격을 표현하면 된다   소설은 묘사체 글이다 그러기에 묘사를 위주로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야기처럼 서술을 위주로 하거나 설명문처럼 설명을 위주로 하여서는 절대 아니 된다   묘사로써 인물의 성격을 부각할 수가 있다       (1)초상묘사에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할 수가 있다       초상묘사는 인물의 성격을 표현할 수가 있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로 된다   그런데 초상묘사를 할 때 모든 인체부위를 전부 그려 낼수가 없다 우리는 그 인물의 성격특징을 나타낼 수가 있는 그런 특징적인 부위 2~3가지 골라 가지고 거꾸로 그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면 된다 이것은 묘사는 선택의 예술수법이라는데서 제기되는 묘사의 원칙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물의 성격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초상 전부를 그려 내려고 한다면 그것은 묘사원칙을 모르고 하는 헛수고로 될 수밖에 없다   2009년 여름호 잡지에 발표된 아동소설에서 주인공 수호에 대한 초상묘사는 다음과 같다   -감스레한 낯빛,좀 크고 잔등이 살짝 솟은 코,입귀가약간 우로 쳐들린 다문 입…특히 눈이 인상 속에 박힌 익숙한 눈이였다 초롱초롱 영채도는 까만 눈,그눈은 너비에 비하여 길이가 다소 잛은 감을 주는데 그 때문에 원체 야무지게 생긴 그 애는 더욱 만만찮아 보였다   작자는 수호의 낯빛,코,입귀,입,눈 등을 선택하여 그것도 눈에 이르러서는 길이와 너비를 재여 가면서까지 대상화하려고 애쓰면서 라고 판단하고 있다 우에 묘사를 보고 우리는 작자가 내린 그런 판단에 이를 수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왜서일가? 그것은 수호의 기조성격이 ,것이기 때문이다 작자는 워낙 기조성격에 관계되는 부위만 선택하여 묘사하여야 했다 그런데 지나칠 정도로 낯빛,코,입귀,입,눈 등을 선택하였기에 다중심이 무중심이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작자가 그렇게 공을 들여 묘사했지만 수호의 성격은 모호하기 그지없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2)행동묘사에서 인물의 성격이 더욱 잘 표현된다       인물의 성격은 초상묘사에서도 그려 낼수가 있지만 인물의 행동에서 더욱 잘 표현되기 마련이다 행동묘사는 행동의 련속적인 모든 동작을 전부 그대로 그려 낼수가 없다   그것은 동영상과는 달리 글로써는 그렇게 묘사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여 그 인물의 성격에 맞는 그리고 그 인물의 성격이 표현되는 그런 특징적인 행동만 골라 하면 그만으로 된다 이것이 바로 행동묘사의 원칙으로 된다   똑 같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성격이 다르면 행동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아버지가 아침식사를 마치고 딸더러 물을 떠오라고 한다 그러니 딸은하고 냉큼 일어나 랭수 한 그릇을 떠나가 아버지에게 올린다   *아버지가 정심식사를 마치고 아들더러 물을 떠오라고 한다 그러니 아들은 하면서 엉거주춤 일어나 랭수 한 그릇을 떠다가 아버지 앞에 탕 놓는다   *아버지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조카더러 물을 떠오라고 한다 조카는 삼촌을 똑바로 쳐다 보더니 하고는 버티고 앉아 일어나지도 않는다   우 의 례에서 딸은 아버지를 높이 모시는 착한 아이로 묘사되였고 아들은 자기만 심부름 시키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부리면서도 억지로 심부름하는 아이로 묘사되였고 삼촌은 아버지에게 항의 하는 그런 인물로 안겨온다   이렇게 성격에 따라 같은 일을 하는데서도 그 행동은 달라지게 되는것이다   -리발관아줌마는 팔을 휘둘러 대며 악청 높이 소리쳤다 누구라도 손에 잡히는 대로 붙잡자는 그런 기세였다-   이것은 김성문의 아동소설 의 한 대목이다 여기서 동수의 눈으로 본 리발관 아줌마에 대한 행동묘사는 어느 정도 실감이 난다 두팔을 불씬 걷어 올린 아줌마,앙앙거리며 나타난 아줌마,팔을 휘둘러 대며 소리치는 아줌마는 네온등을 마슨 사람을 손에 잡히는 대로 붙잡자는 그런 기세 그대로 대상화 되고있다       (3) 장면설정을 잘하고 장면묘사를 잘하여야 한다       인물의 성격은 장면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장면은 특정된 사건과 환경 가운데서 인물과 인물지간이거나 인물과 자연지간의 관계에 의하여 발생되는 생활화면을 말한다 그러므로 장면은 사건 진행의 과정이며 인물활동의 무대라고 할수가 있다 하여 인물 활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화면에 대한묘사를 장면묘사라고 한다   단편 아동소설 창작에서는 대체로 2~3개 장면을 잘 설정하고 그 장면을 성공적으로 그려내면 된다 특히 크라이막스 부분을 잘 설정하고 정채롭게 묘사하여야 한다   김성문의 아동소설에서 크라이막스와 결말 부분은 비교적 성공적으로되었다   -선희는 호날드가 정말 따라 올라 올가 봐 손을 홰홰 내저으며 자기의 말을 시정하느라 바삐 돌아쳤다           선희는 내밀었던 손을 얼른 등뒤에 가져다 숨겼다 편지 봉투는 그 순간 땅에 떨어졌다       호날드는 자전거에 뎅강 뛰여 올라 오른 팔을 빙빙 휘두르며 하는 소리를 남기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선희는 그 자리에 쭈크리고 앉았다 호날드가 두고 간 편지가 무슨 편질가? 선희는 송충이를 쥐기라도 한 것처럼 눈을 꼭 감고 편지봉투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얼른 호주머니에 집어 넣고 부리나케 3층집으로 달려 올라 갔다 -   이 장면에서 우리는 사춘기에 이른 호날드가 동년기에 남자 녀자 따로 없이 즐겁게 놀던 그때를 그리워 하며 엉뚱한 수작을 능청스럽게 꾸며대는 형상과 사춘기에 이르러 몽롱애정을접촉하고 깜짝 놀라는 선희의 형상을 눈앞에 보는듯하다   작자는 결말 부분을 이렇게 쓰고 있다   -여기까지 (편지를)보고 난 선희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창문가에 다가 갔다 파란 카텐을 열고 창문을 드르르 열어 제끼니 불 밝은 도시 야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호날드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밤 하늘에는 호날드가 차 올린 축구공처럼 둥근 보름달이 두둥실 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작자가 사춘기에 이른 청소년들에게 몽롱애정이 싹 트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의 소설을 보면 초상묘사가 없는 소설도 있고 이야기과정을 쓰면서 장면묘사가 없는 것도 있다 소설에서 주은공의 개성적인 초상묘사가 없으면 그 주인공이 독자들의 인상 속에 남지를 못하고 소설에서 장면묘사가 없으면 서술만 계속되여 작품이 따분해지고 인물형상이 살아나지 못하게 된다   4, 아동소설의 제재문제   아동소설의 제재문제는 연구할바의 문제다 성인소설의 영원한 주제는 사랑이라고 한다.하기에 성인소설의 중요한 제재도 사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아동소설의 제재는 소년아동의 인격문제와 인권문제로 되여야 한다 우리 아동문학의 력사를 보면 소년아동의 인격이 무시되고 인권이 침해를 받아 장시간 동안 아동은 교육교양의 대상으로만 취급되였다   특히 중국아동문학에서 교육아동문학의 피해 속에서 우리의 소년아동은 자기의 인격을 무시 당하고 자기의 인권이 담보 받지 못한 그런 력사가 오래 지속되였다   문화혁명 전 장천익의 아동소설도 장난꾸러기 주인공이 소선대집단의 지도 아래 자기의 결함을 극복하는 그런 이야기로 아동의 인격이 무시된 그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라문응은 자기 단속을 하지 못하고 당구 치는 구경을 하거나 상점을 돌아다니며 매대 안의 새들이랑 거북이랑 감기에 걸리지 않았나 연구하다 보니 학습에 딸리게 되고 집체행사에 참가하지 못한다   작자 장천익은 아이들을 교육교양대상으로 보고 주인공의 결함에 초점을 맞추고 그 결함을 고쳐주는 소선대 집체의 작용을 확대조명하였다   오늘 와서 보면 주인공의 천진성에 창조적인 새싹이 숨어 있다는 점,다시 말하면 새들이랑 거북이랑 감기에 걸리지 않았나고 생각하는 거기에 적극적인 인소가 얼마든지 슴배여 있다는것이다 그러나 당시 작자는 아이들의 결점에 만 초점을 맞추다 나니 그런 장점은 보아낼 수가 없었던것이다 그것은 작자가 그때까지 현대아동관을 수립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개혁개방이래 소년아동들은 자기의 인격을 수립하고 자기의 인권을 전취하기에 떨쳐 나섰다 우리의 소설에서 보면 일찍 김성문의 소년소설이란 소설이 나왔었다   이 소설에서 처음으로 전통적인 갈등관계를 타파하고 학생이 정면 인물로 되고 선생이 반면 인물로 설정되였다 이런 새로운 형태의 갈등관계로 학생들이 자기의 인격을 수립하고 자기의 인권을 전취하는 사건을 취급하면서 학철이라는 전형인물을 창조하여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문화혁명 기간의 반란파형상과 뭐가 다른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런 인물의 력사적 의의를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문화혁명기간의 반란파들은 교원을 고린내 나는 아홉째로 보면서 투쟁의 대상으로 보았다는 점을 망각하고있다   이 소설에서의 주인공 학철이는 교원을 투쟁의 대상으로 본것이 아니라 비평의 대상으로 대담히 보고 있다 그리고 반란파들처럼 무지막지한 때리고 마스고 부시는 그런 지랄방법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당조직을 찾아서 교원의 오유를 제기하고 교원이 오유를 고치도록 하고있다 이 점이 바로 반란파와 다른 점이다   특히 당조직의 긍정을 받는 그런 행동으로 일관된것이 교원을 끌어 내다가 고깔모자를 씌우고 투쟁하던 반란파와 제일 큰 다른 점이다   이런 소년아동의 인격문제와 인권전취문제는 앞으로 계속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의 영원한 제재로 취급되여야 할것이다 바로 이 아동의 인격문제와 인권문제는 아동소설 영원한 주제로 되어야 할 것이다   소설은 묘사체글이다 이것은 더 운운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어떤사람들은 외국 성인소설의 례를 들어가면서 소설은 이야기를 서술하는 서술체 글이라고 떠들고 있다 우리가 연구하는것은 아동소설이다 아동소설의 리론의 측면에서 보면 성인소설의 리론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중국아동소설 리론에서는 지금까지 막언의 소설창작수법이거나 외국의 리론을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까지는 우리 중국아동소설은 서술을 위주로 하는 그런 이야기와는 다른 묘사를 위주로 하는 묘사체글이라고 인정하고있다 이것은 30년 전의 리론인것이 아니라 오늘 중국아동문학리론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 ※ ※   지금까지 아동소설 창작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따져 보았다   아동소설은 소년아동들의 인격문제와 인권문제를 중심 제재로 내세우고 소년아동들이 자기의 인격을 중시하고 자기의 인권을 전취하기 위하여 떨쳐난 그런 참된 인간형상을 창조하여야 한다   그러면서 아동소설은 묘사체 글이라는것을 절대 잊지 말고 아이들의 성격을 부각하고 아들의 형상을 창조하는것이 아동소설 창작의 근본적인 목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여야 할것이다   이렇게 하자면 갈등관계를 옳게 설정하고 전통적인 갈등관계에서 해탈되여 나와 소년아동들의 위치를 바로 잡아줄 필요가 제기된다   그런데 이런 소년아동인물형상을 창조할 때 지난날처럼 작품에서 아이들의 작용을 극대화하여서는 아니된다 어디까지나 예술적인 진실성을 담보하는데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그리고 소설은 언어예술이라는 점을 절대 잊지말고 언어공부를 착실히 하여야 한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리해하고 단어 사용법을 제대로 장악한 다음 소년아동의 정도에 맞게 써야 한다   우리 모두 아동소설창작에 떨쳐 일어나 아동소설의 질적 제고를 앞세우면서 우리 아동문학에서 아동소설을 선두장르로 만들기에 손에 손을 잡고 힘을내보자!   2018.4.5.    
19    동시창작 다양화의 방도 댓글:  조회:681  추천:0  2018-06-01
동시창작 다양화의 방도 김선파     2016년부터 우리 동시단에서는 이른바 동시 다양화운동이 일어났다 그것은 동시 단일화 현상에 맞서 일어난 운동이였다   다시 말하면 당시 동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깜찍하고 재미나며 엉뚱한 이미지동시만을 동시라고 하는 그런 풍조에 맞서 일어난 운동이였다   당시 필자는 이번 운동이 이미지 동시를 반대하는 것인가고 운동 발기자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 이미지는 지금 동시에서 창출되지 않는것이 거의 없는 상황기 때문이였다   알아 본 결과 그번 운동은 이미지 동시만 동시라고하는 그런 동시단일화 견해를 반대하여 일어난 것이지 절대 이미지 동시를 반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였다   력사가 증명하다 싶이 그번 운동은 출발점이 옳았고 또한 일정한 성과를 이룩한 것만은 사실로 되고있다   하지만 오늘 와서 다시 생각하여 볼 바가 있는 바 그번 동시 다양화 목적이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그래 다양화, 그 자체가 그번 운동의 목적이였는가?   필자가 보건대 그번 운동의 목적은 동시다양화를 통하여 우리의 동시의 질적 제고를 위한데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필자는 아래에 동시 다양화의 방도를 제기하면서 동시 수준 제고를 위하여 몇가지 의견을 드리고자 한다           1,대상의 다양화에 따르는 동시 다양화       동시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사상감정을 노래하는 서정시이다 여기서 동시의 작자는 어른들이고 동시의 대상은 아이들이라는 것이 밝혀 지고있다   그런데 독자 대상문제가 특수하게 제기되고 있다 아이들이라고 하면 대체로 유년기, 동년기, 소년기 아이들이 망라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나이에 따르는 지식수준,인식수준,분석능력,판단능력에서 완전히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하기에 유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를 유년시,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를 동년시,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를 소년시라고 부르게 된다 그리고 이 3가지를 통털어 동시라고 하게 된다   조선 동시를 보면 유년시와 동년시가 위주로 되고 소년시는 아동문학에서 별로 취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중국 조선족동시를 보면 동년시가 위주로 되고 유년시,특히는 소년시가 박약한 상황이다   한국 동시는 유년시,동년시,소년시 전부가 일정한 중시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그리하여 유년시의 대표로 문삼석,동년시 대표로 김종상,소년시 대표로 신현득과 선용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 모두가 자기의 애호에 따라 동시를 창작하여 풍만한 성과를 올리면서 한국 동시를 다양화 하고 한국동시수준을 제고하는데 있어서 일정한 공헌들을 하고있다   우리 중국조선족 동시창작에서는 대체로 동년시를 위주로 하면서 동시 단일화 경향이 엄중하게 존재하고 있다 이 점은 동시 다양화에서 마땅히 중시를 일으켜야 할 바라고 생각한다 하여 동년시는 계속 창작하고 유년시 창작에서 노력하여야 하고 특히는 소년시 창작에서 일대 전변을 가져 와야 한다       2,형식의 다양화에 따르는 동시 다양화       동시에는 정형동시,자유동시,산문동시가 망라된다   중국 조선족 동시를 따져 보면 1980년대초 까지 정형동시가 판을 쳤댔다 다시 말하면 7.5조 1행에 4행 1련의 격식을 갖추었었다   하여 한국 리재철교수는 우리 중국조선족동시를라고 하면서 아이들의 감정정서가 어쩌면그렇게 격식화될 수 있는가고 질타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기부터 한석윤이 7.5조의 각을 뜰던 데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자유동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우리 동시는 자유동시 시대에 진입하게 되였다 자유률을 지향하면서부터 우리 동시는 자유분방한 아이들의 감정정서를 마음대로 토로 할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하여 정형동시를 무턱대고 비난하거나 무시하여서는 아니 된다 정형동시도 능히 성공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 문삼석의 동시 는 그의 좋은 실례로 된다   이 동시는 전형적인 7.5조로 된 정형동시이다 이런 정형률을 취하면서도 두루미처럼 고결한 아버지의 형상을 우리 눈앞에 보는듯이 성공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동시에는 산문동시도 있다 그런데 우리 동시단에서 이런 산문동시를 찾아 보기 힘든 것이 유감으로 되고있다   이렇게 동시는 동시형식으로부터 착수하여 다양화할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것이다           3,종류의 다양화에 따르는 동시다양화       동시에는 서정동시,서사동시,서경동시,철리동시,의인화동시,이미지 동시 등이 망라된다   서정동시는 동시의 대표성적인 종류이다 서정동시는 아이들의 감정정서를 노래한 동시로서 지난날 우상화시대와 계급투쟁 시기에는 구호식 동시로 된 적이 있었다 그때 독자들은 아무런 사상준비도 없는데 작자부터 제 먼저 흥분되여 ,감탄사를 련발하는 병태적인 수법을 취하였었다   그러나 개혁개방이래 그런 좌적인 영향에서 벗어나 고향과 조국,산천과 자연을 노래하는 동시들이 나타나 아이들의 감정정서를 노래하게 되였다   서사동시는 다른 말로 화적동시라고 한다 이런 동시는 이야기성이 있기에 아이들의 흥취를 불러 일으킬 수가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어린 독자들과 접근하기 좋은 우점을 가지고 있다   서경동시는 자연환경을 보고 거기서 느낀 점을 노래하는 동시이다 일명 회화적 동시라고 하기도 하다 이런 동시는 아름다운 화폭을 아이들에게 안겨 주어 미적 향수를 직접 느끼게 하는 우점을 가지고 있다   철리동시는 아이들의 사색을 불러 일으키며 일정한 철학적 도리를 안받침해 주는 동시이다 하기에 사색적인 철리동시라고도 한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사유능력을 제고시키고 철학적 관점을 형성시키는데 유리한 우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동시인 윤석중의 동시 은 많은 사색을 불러 일으키는 유년 철리동시이다   이 동시는 그 또래 아이들이 아빠는 왜서 가지 않고 아가는 왜 자지 않는가를 곰곰히 생각케 한 그런 사색적인 철리동시이다   우리의 동시는 1980년대 후반기까지 작자의 시적주장을 표출화 하면서 정치를 위하여 복무하는 그런 구호식,전투식 동시들로 일관되여 왔다 그러다가 개혁개방의 심화에 따라 우리의 동시는 시적 주장을 표출화 하는 것을 반대하고 시적주제를 시적형상에 무르녹여 노래하는 감각적 이미지동시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동시는 상술한 여러가지 형태를 취하면서 자기의 특징을 살려 나왔다   아무리 동시가 이미지 동시 시대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우리는 기타 동시도 홀시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김철호의 동시 은 우리 동시에서 창작된 회화적동시의 대표작이라고도 할수가 있다 이 동시는 극히 짧은 동시 언어로 청각적으로 그리고 시각적으로 도라지꽃을 우리의 눈앞에 보는듯이 그려주었다   김성문의 동시 은 서사동시이다   동시인은 등산하러 가면서 본 다람쥐,토끼,수리개를 형상적으로 재현하면서 등산 가는 이야기를 쓰고 있다 그러다가 등산길은 동화나라 가는 길이라는 엉뚱한 시적인 결론을 내리여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있다   김수복의 동시는 철리동시의 하나이다 여기서 시인은 자랑할 줄 모르는 황소의 착한 성미를 아이들 정도에 맞게 노래하고 있다   이미지 동시에서 보면 한석윤의 을 들수가 있다 이것은 우리동시단에서 처음으로 창작된 이미지 동시의 대표작으로 된다   이렇게 우리의 동시는 력사적으로 다양화 되면서 창작되여 내려왔다 하여 동시의 다양화를 위하여서는 앞으로도 이미지동시 한 종류의 동시만 쓰지 말고 여러 종류의 동시를 함께 써야 할것이다       4,표현수법에 따르는 동시다양화   동시표현수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주로 비유법,의인화수법,이미지수법 등 표현수법만 연구하기로 한다       첫째, 비유법       비유에는 직유,은유,환유가 있다   직유는 대상을 다른 사물에 등 보조적수단을 리용하여 비겨 이르는 방법을 말한다 우리의 동시는 1980년대 중반까지 이런 직유를 많이 리용하여 왔었다   은유는 그 어떤 보조수단을 쓰지 않고 직접 한 사물을 다른 사물에 비겨 이르는 방법이다 즉 원관념을 보조관념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런 은유는 1980년대 후반기부터 우리 동시창작에 활발히 운용되여 우리 동시는 새로운 차원에 오르게 되였다   은유에는 단순은유와 병치은유가 따로 있다 우리의 동시인들은 지금 한창 병치은유도 시도해보는 과정에 있다   일찍 김성문은 병치은유를 동시창작에 도입하여 보았다 그의 동시 가 그 례로 된다   작자는 여기서 종달새를 화살,민들레 돌멩이로 은유처리를 하여 보았다 물론 성공하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의도만은 리해할만한 것이다   환유는 의미가 전의되는 방법의 한가지이다 이를테면 는 원래 태양을 일컬으는 말이였는데 후에는 한해 두해라고 하면서 의 개념을 가지게 된것이다 그리고 은 워낙 사물을 보는 인체기관으로 사용되던것이 같은 데서는 의 개념을 가지게 된것이다       둘째,의인화       의인화는 객관 사물이거나 동식물에 인격을 부여하여 아이들과 동격상태를 형성하여 주어 보다 친근감을 불러 일으켜 다정감을 자아내는 우점을 가지고 있다   의인화 동시 창작에서 성과를 올린 동시인은 문삼석이다 그이 동시 은 아주 재미난다
18    동시창작에서 고령 초학자의 탐구적창작자세 댓글:  조회:1060  추천:0  2017-12-27
동시창작에서 늙은 초학자의 탐구적창작자세 -방산옥의 동시집 를 보고서                    김만석   방산옥선생은 1946년도에 출생한 금년에 70세를 넘긴 할머니이다 그런데 2017년도에 동시집를 펴내면서 늙은 동시인으로 문단을 깜작 놀라게 하고있다.   그는 의학가로서 문학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였다 그러나 학자로서 탐구정신이 강한 그는 할머니가 된 다음 문학과 인연을 맺게 되여 세인을 놀라게 하고있다 그는 의학에서 삶과 짝을 맺고 문학에서 시와 짝을 맺고 주역에서 우주와 짝을 맺으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번에는 문학과 그것도 현대동시와 짝을 맺고 방산옥선생은 노력분투하여 풍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필자는  그 열매를 기꺼이 들여다 보고 실로 동시창작에서 초학자로서 탐구적 자세를 취하며 창작하였구나 하는 느낌을 받고 이 평론을 쓰게 되였다         우리동시가 걸어온 길    우리동시는 1927년 채택룡의 서사동요으로 부터 그 력사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 뒤를 이어 채택룡의 의인화동요 와 1930년내 중기의 김례삼의 정형동시와 채택룡의 소년시,그리고 윤동주의 동시,들이 출현하면서 우리동시 창작기점은 한반도동시와 어깨 나란히 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런 동시는 당시 항일운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치적경향성이 짙은 시대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중국조선족력사에서 특이한 단계를 보여주는 광복시기에도 우리의 아동문학은 자기의 력사를 쓰게 되였다 동시에서 보면 채택룔,김례삼 등이 정형동요를 써가면서 동시단을 이끌어 갔고 새로 등단한 최형동과 김경석과 윤정석은 동요를 쓴다면서 가사를 창작하기 시작하여 최형동의 와 김경석의 동요등이 나타나서 이른바 동시문학의 명맥을 이어가며  내려왔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다음 새나라 새정권을 환호하면서 번신한 농민들의 기쁨을 노래하는 동요와 가사들이 판을 치는 시기가 도래하였다 그래서 문단에서는 이른바 동요는 동시의 대표로 취급되였고 가사도 예술동요로 인정하는 시기에 들어섰다 이 시기 리행복,윤정석,김득만 등이 가사창작에서 활약하면서 우리의 동시문학을 이끌고 나왔다.   그러다가 1960년대부터 동요도 동시요. 가사도 동시요. 동시도 동시라는 동시혼돈시기에 들어서서 정치운동과 동시창작이 결부되였다 하여  동시가 정치를 위하여 복무하는 전투구호시로 되였다 하여  작자의 리념이 표출화되고 동시의 서정성이 전투구호에다가 감탄사 ,를 련발하는 그런 국면을 맞이하게 되였다.   이러다가 개혁개방을 맞이하면서 연변대학에 아동문학과가 설치되면서 학술적으로 리론탐구가 시작되였다 그리고 한국을 통한 현대파동시가 들어오면서 우리 동시단은 점차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중기 최문섭이 제일 처음으로 를 주장하면서 개혁의 선두에 나섰다 그는 우리동시의 리념의 표출화를 반대하면서 서정 동요이라는 시적주장을 예술적 으로 형상화하는 그런 동시를 개척하였다 하지만 동시의 형식은 정형틀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1980년대 후반기부터 동시창작에 달라붙은 한석윤은 는 한국동시단의 구호를 반복하면서 한국동시를 모방하고 답습하고 재창작하다가 작자의 리념의 표출화를 시적형상창의 창 출로 바꾸기 시작하여 동시 ,,과 같은 이미지 동시를 창출하여 우리동시의 변모를 바꾸는데 일정한 기여를 하였다.   당시 김선파는 두부모와 같은 우리동시의 정형틀을 마스기 위하여 한국 조유로의 작시법을 학습하고 1자1행 행조직을 시험하여 보았다 당시 문단에서는 원고료를 탐내여 행수를 늘이는것으로 인정하고 그런 작시법을 모욕 풍자 배격하였다 사실 이것은 시적대상을 시각화하는 일종 예술수법이였던것이다 그러던것이 2000년데에 들어와서 김득만은 한 시집에서 38수나 되는 동시를 1자1행으로 조직하고 한석윤도 2000년대 후반기에 들어와서 1자1행 행조직을 하기 시작하였다.   한석윤은 이 시기 우리말 운률조성의 기본으로 되는 7.5조를 각을 뜯던데로부터 점차 자유률을 지행하면서 우리동시를 자유동시로 만드는데 일대 공헌을 하였다 그리고 시행의 종결술어도 한국을 본받아 접속토로 결말을 맺거나 제로형 종결술어로 종결구를 맺어 우리 동시의 정형화를 배격하는데 앞장섰다.   이 당시 김선파는 한국현대동시리론을 학습하고 감각동시를 개발하여 같은 동시를 의식적으로 썼고 은유적인 상징동시를 학습하고 동시와 을 써보았다 그리고 철리동시도 남몰래 써보았다 이것은 모두다 강의를 위한 준비로써 문단에 일으킨 작용은 별로 크지 않았다.   이러다가 김성룡,강효삼,김학송,김철호,김현순 등이 현대파동시를 학습하면서 감각동시,은유적인 상징동시 등을 대량적으로  쓰면서 우리의 동시를 작자의 리념의 표출화로부터 작자의 주장을 시적형상으로 바꾸는 단계에 들어서게 되여 우리의 동시는      일대변신을 하게 된것이다.   이같이 80년간의 우리동시의 력사를 간추려보면 이와같이 간단한 그라프가 우리 눈앞에 그려진다.     방산옥이동시를창작할 때의 동시단의 배경   방산옥은 2012년도에 연변에서 하이퍼시를 주장하는 최룡관 선생을 만나 문학을 하이퍼시로부터 학습하기 시작하였다   필자는 하이퍼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필자는 하이퍼시를 우선 모르는 문와한이다 그렇지만 하이퍼시를 동의도 하지 않고 반대도 하지도 않는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자로서 하이퍼시의 존재마저 부정하는 그런 제왕식 견해는 또 반대하고있다 필자의 주장에는 이 하이퍼시가 앞으로 창작실천을 통하여 문단의 긍정을 받는 날이면 문학의 한 류파로 살아남을 것이고 만약 창작실천을 통하여 실패한다면 이 하이퍼시는 력사의 흐름속에서 종적을 감추고 말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그런 남는 운동에도  그런 버리는 운동에도 개입하지 않을것이라는 것만은 명백히 밝히려 한다   방산옥선생은 하이퍼시를 학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이퍼시집을 창작발표하였다 상술한 필자의 관점에 의하여 필자는 방산옥의 하이퍼시에 대하여서는 일체 언급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던 방산옥선생은 지난해부터 한국아동문학리론과 중국아동문학리론,그리고 국내외 동시들을 학습하기 시작하였다 필자는 탐구정신이 이토록 강한 사람은 보기 드물다는 그런 생각을 가끔 하게 되였다   방산옥은 학습열정이 강할뿐 아니라 창작열정 또한 강한것이 필자를 크게 놀라게 하였다   이렇게 방산옥이 동시창작을 시작할 때 우리 문단의 형세는 비교적 혼란하고 복잡하였다   우리 동시단의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가사와 동시의 구별을 모르고 작자 본신의 리념을 헝상적처리를 하지 않고 적라라하게 표출화하면서 개념화로 창작하는 경향이 지금까지 여전히 존재하고있다   우리 동시단의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정형동시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동시라고 하면 네모반듯한 향식의 틀에 맞추는 그런 경향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우리 동시단의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창작개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이른 바 동시를 잘쓰는 사람 혹은 다른 나라사람들의 동시를 모방하거나 표절하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 동시단은 그 어떤 사람의 동시풍격대로의 동심을 재현하고서는 우리 동시라고 하는 그런 우리 동시 단일화로 흘러가는 그런 형세가 판을 치고있다    다시 말하면 아이들의 동심을 파헤치고 그것을 예술적인 가공이 없이 자연 그대로의 엉터리동심을 깜찍하고 오묘하고 엉뚱하게 그리고 경이롭게 재현하는것으로 동시를 이끌어가고있다   즉  동심을 발굴하여 그것을 작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예술적인 가공을 거쳐 미학적 가치를 앞세우며 예술적 형상을 창출하는것이 아니라 이른바 동심발굴과 깜찍하고 오묘한 그 재현에 머무르는데 그치고있다   전자로 놓고 말하면 미성숙한 동시단계이고 후자를 놓고 말하면 성숙된 단계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 동시단은 전자의 단계에 머물어 있으면서 전반 동시단을 이끌어가고있다   동시는 다양화되여야 한다 동시는 내용적으로 보면 서정동시,서사동시,서경동시가 있고 작시법형태로 놓고보면화적동시.회화적동시,의인화동시(동화적상상동시),감각동시,철리동시,이미자동시,은유적인상징동시.등이 있다고 본다   여기서 주의 할것은 이미지 동시를 운운할 때 그 이미지 동시 자체가 잘못된것이 아니라는것이다 그 어떤 작시법으로 쓰든지 이미지를 능히 창조할수가 있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지동시가 다 나쁜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가 말하는 작시법에서의 문제를 이미지 동시의 잘못으로 인정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말이다   당전 우리 동시단의 페단은 바로 이른바의 동심을 파헤치고 그것에 대한 작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동심을 재현하는데 그치고 마는 거기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하기에 이미지 동시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작가의 양심과 책임 그리고 미학적 가치추구가 결여되여서 나타난것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동시는 말그대로 동심의 노래이다 다시 말하면 진짜동심을 파헤치고 그것을 예술적으로 가공하여 개성적인 미학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시적이미지를 창출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런 시대환경에서 방산옥은 2년동안의 동시를 학습하면서 아동문학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창작하는 문학이라는것을 무엇보다 뚜렷이 하고 아이들의 립장에서 아이들의 사유방식대로 아이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노래하려고 피타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동시창작에서의 탐구적 자세   방산옥은  2년동안 아동문학리론과 창작리론을 학습하였다 그리고  2년동안 전문 자기의 손녀를 관찰하고 아동심리학을 애써 공부하였다   그러면서 국내외 선배 동시인들의 주옥같은 동시들을 학습하고  동시를 창작할 글감을 알심 들여 찾아내여 머리를 싸쥐고 동시를 창작하였다    하여 이번에 그 가운데서 73수의 동시작품을 선택하여 라는 동시집을 묶어냈다   첫째 소학교 1학년으로부터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하는 동시에서 회화적 동시는 아이들의 흥취에 맞는 동시이다 회화적동시란 말로써 그림을 그리는 동시를 말한다   동시 은 아이들의 눈으로 메뚜기를 보고 그 메두기를 대상화한 동시이다 여기서 정적인 메뚜기를 동적인 메뚜기로 형상화하는데 작자의 뛰여난 재간이 보인다   제1련에서 까만 투구 쓰고 까만 갑옷 입고 선 메뚜기의 옷차림에 초점을 맞추고 턱 버티고 섰다고 하면서 작자는 메뚜기에게 장군칭호를 달아준다   그리고 그 숱한 안면 구조 가운데서도 을 확대조명하면서 아우성치는 메뚜기의 성격특징을 꼭 짚어준다  나중에 오늘도  승전가 귀뜰귀뜰 노래하는 귀뚜라미의 형상을 아이들 눈앞에 보는듯이 그려내여주었다   이것은 회화적동시인데 메뚜기의 정적인 형상을 그린것이 아니라 동적인 그림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였기에 보다 감칠맛나는 예술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동시 도 시적대상 을 대상화한 회화적 동시이다     작자는 소리내며 터지는 동적인 폭죽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보면서 재치있게 대상화하였다 폭죽을 터치는 주인공을 둥근 달님으로 설정하여 동심의 바탕을 깔아주고 그 다음 청각적인 소리를 도입하여 꽃 터지는 형상을 이끌어 온다 그런 꽃 가운데서도 작자는 진달래와 코스모스를 선택하여 아이들에게 마음껏 보여주면서 하늘은 라고 노래하고 있다 청각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시각적인 형상에 꽃바다를 안겨주는 작자의 예술적 추구가 돋보인다   둘째 저급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에서 화적인 동시는 인기를 모으는 동시이다 이른바 화적동시란 재미나는 이야기를 동반하는 그런 동시를 말한다   동시 은 이러하다   이것은 동화적인 내용을 재미나는 이야기로 간추려 꾸며낸 화적인 동시이다 화적동시에서 취급되는 이야기는 고도로 간추려 지여야 하지 시시콜콜하게 피루어서는 동시흐름이 처지게 되고 지루한 감이 나게 된다   작자는 화적동시창작에서의 이런 주의점을 감안하고 주인공 보름달이 똑똑똑 창문을 두드리고,보름달이 종드르르 들어오고, 보름달이 어항속으로 쏙 들어가는 전형적인 행동을 꼭 짚어서 동화적인 이야기를 간추려내여 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꾸미여냈다 작자의 아동화정도와 화적동시를 꾸미는 재간이 엿보인다   셋째,시적인 하나의 대상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면서 시적형상을 창조하는 동시들이 눈에 띄인다 이것은 아마 하이퍼시를 학습한 경험을 우리 현대동시창작에 인입한 결과가 아닌가 짐작된다   동시 은 이러하다   이것은 은유적인 상징동시인데 작시법은 시적대상을 대상화하는 회화적동시로 꾸미였다   작자는 우리동시의 정형적인 틀에 염오감을 느끼고 제1련과 제 5련은 각각 1행 1련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2,3,4련은 점충적인 방법으로 월병을 먹는 붕어,잉어,개구리,노루를 렬거하고 나서 그 월병은 아무리 먹어도 축이 안나는 큰월병이라는 결론을 엉뚱하게 내리여 아이들을 깜작 놀라게 하고있다 여기서 작자가 월병이 크다는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조명을 진행하고 그 월병이 연못이라는 원관념을 슬그머니 비쳐주었다   동시은 또 이채를 띄는 동시이다   이 동시는 원관념 고드름을 문발로 은유적 처리 를 한 은유적인 상징동시면서도 회화적인 성격을 띈 동시이다   은유에는 단순은유와 병치은유가 있다 단순은유란 원관념을 하나의 보조관념으로 표현하는것이고 병치은유는 원관념을 두개 이상의 보조관념으로 표현한것을 말한다   동시 는 단순은유동시의 례이다   여기서 지구 라는 엄청 큰  원관념을 우리 주변에 있는 가시적인 축구공이라고 한 여기에 작자의 엉뚱한 환상력이 표현된다 그같이 엄청난 객관대상을 그처럼 가까운 작은 축국공으로 은유처리한 여기에 작자의 은유능력이 엿보인다   필자는 1980년 병치은유를 강의하면서 우리조선족동시단에서 제일처음로 병치은유동시 를 창작하여 보았다 지금까지 우리동시에는 이런 병치은유동시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방산옥선생이 이런 병치은유동시  을  써낸것이다 축하할만한 것이다   초가집 처마에 드리운건 고드름이다 그 문발이 노란것은 금구슬,하얀것은 은구슬이라고 작자는 엉뚱한 환상처리를 한다 즉 2개의 보조관념으로 하나의 원관념을 형상화한것이다 그러다가 해빛이 반짝 하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는 문발이라고 한 여기에 아이들의 깜찍한 생각이 비쳐있다   넷째, 의인화동시는 어떤 책에서는 동화적인 상상동시라고도 한다 의인화동시에는 작자가 시적대상을 의인화 대상으로 보고 의인화 동시를 엮는것도 있고 또 작중인물들이 서로 의인화관계를 설정하고 의인화 동시를 엮는것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방산옥은 작품에 등장하는 의인화 대상의 사유활동을 리용하여 의인화동시를 쓴것이 새로운 추구라고 보여진다 동시 는 이러하다     이것은 원숭이를 바라본 표범의 생각을 포착하여 쓴 동시로서 그 시각이 새로웁다 정말로 기발하다 원숭이를 바라본 표범이 그런 생각을 할줄은 그누가 생각이나 하였겠는가? 아이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끄집에 낸 방산선생의 기발한 착상에 찬사를 보낸다   다섯뻔째,방산옥선생은 탐구적인 학자이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의학을 동시에 접목시킬수 없겠나 무진 고민을 한 사람이다 하여 이른바 동시와  의학을 접목하여 보려고 무진 애를 썼다 이 시집에도 그런 작품이 여러 수가 있는데 필자는 그 가운데서 한 수만 례로 들려한다   이것은 음식물이 입을 지나 위를 지나 소장 대장을 지나 홍문역까지 가는 과정을 동시로 읊어 보았다 아직은 째이지 못하고 어설프지만 앞으로 이런 동시도  다루어 볼 필요가  제기 되는것 같다                   결론 방산옥선생이 이번 동시집 의 출판은 무엇을 설명하는가?   그것은 창작에는 년령 제한이 따로 없다는 진리를 또 한차례 증명하여준 것으로 된다    우리민족 아이들을 뜨겁게 사랑하고 우리민족아동문학을 열정적으로 관심한다면 나이를 먹었어도 창작의 붓을 능히 잡을수 있다는 말이다   나이 많은것이 무엇이 죄인가? 나이 많으면 생활체험이 그만큼 더 많다는 말로 된다 나이 많으면 일생동안 접촉한 과학지식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나이 많다면 특히는 녀성이라면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그런 위대한 모성애를 더욱 가지고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나이는  원쑤가 아니라 나이는 바로 우리의 보귀한 재부로 된다   이런 재부를  가진 사람들이 아동문학리론과 아동문학창작리론 그리고 선배작가들의 명작품을 학습하기만 하면 아동문학창작의 길을 따라 지름길로 내달릴수가 있는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학자로서의 자기의 주장을 세우고 탐구적인 자세로 아동문학을 학습하고 아동문학을 창작하는 그것이다   방산옥선생의 동시창작경험이 바로 이점을 충분하게 증명하여준다 방산옥선생은 우리동시 단일화시기에 동시창작을 하는 사람으로 절대 남의 경험을 그대로 받아들인것이 아니라 그런 경험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자기 개성적인 작품창작에 모를 박았기 때문에 성공한것이다 또 언제나 나라는 이름을 가진 개성적인 인간으로 개성적인 작품으로 자기의 일생을 가꾸어나가려고 하였기에 성과를 올릴수가 있은것이다   방산옥선생은 과학적으로 떠져보면 이젠 로년기의 사람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않았다 이제도 또  문학리론학습을 하여야 하고 문학창작리론도 학습하고 선배작가들의 명작을 학습하여야 한다 라는 레닌의 이 명언을 눈을 감을 때까지 명기하면서 나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방선생에게 가장 보귀한 창작재료를 제공하여준 방선생에게서 제일 위대한 선생인 손녀  최서연을  높이 모시고 그 아이를 관찰하고 그 아이를 연구하고 그 아이를 생각하면서 창작하기를 바란다.   탐구심이 강하고 새로운 령역을 개척하기에 전념하는 방산옥선생께서 이번의 창작경험을 잘 총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하여 나가기를 미리 축원하는바이다   동시는 방산옥선생,을 기다리고 있다 방산옥은 작품을 자기의 라고 한다 이제 방산옥은 문학과 결혼하고 더욱 귀엽고 더욱 예쁜 아이들을 출산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2017.10.30.  
17    김철호동시론 댓글:  조회:1165  추천:33  2017-10-11
김철호동시론 김만석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지난 7월 14일 회장단회의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보다 실사구시적인 제3를 집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먼저 동요동시,동화우화,아동소설,평론 등 장르발전사부터 연구하기로 하였다 그 첫걸음으로 먼저 금년부터 명년까지 동시발전과정을 검토하여 보기로 하였다   필자는 아동문학연구가로서 이 운동에 동참하여 최근에 우리 동시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시인 김철호부터 연구하여보려고 나섰다   김철호는 1951년 3월에 태여났다 얼핏 보기에는 나젊은 사람 같지만 김철호는 벌써 66세에 나는 사람으로 되었다.   그는 연변대학 문학반을 졸업한 뒤 1974년부터 문학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주로 동시를 창작하면서 선후하여 (한국2002),(민족출판사 2002), (연변인민출판사20013)등 동시집을 출판해냈다.   그 사이 김철호는 제1회 연변작가협회 yust문학상, 주정부 진달래문화상,제1회 단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철호는 이런 창작활동을 통하여 자기의 동시풍격을 이미 수립한 작가로 주목된다 필자는 이번에 김철호의 동시창작과정을 단계적으로 조명하고 실사구시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평가하면서 김철호가 우리 동시단에서의 위치와 작용을 해아려 보려고 한다   김철호동시 초기풍격   김철호는 일찍 1987년 처녀작 동시을 발표한 다음 1995년에 동시를 발표하면서부터 전문 동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동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의 동시풍격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그는 동시집와 에서 성과작들을 배출하였다.   동시 는 는 더 없이 경제적인 언어로 쓴 놀라운 동시이다 작자는 의도적으로 제목에 원관념 를 나타내고 본문에 그것을 은유적인 형상으로 깜찍한 시적형상을 창조한 동시이다 이것은 시적대상을 대상화한 회화적 동시인데 작자의 대담한 환상처리를 통하여 우아한 형상으로 꽃피여난 동시이다   동시 은 은 너무나도, 간결한. 동시로 깜찍하기 이를데 없는 동시이다 동시는 청각적인 소리를 도입하여 독자들더러 깜짝 놀라게 한 다 그 다음 피여난 보라오각별을 바라보고 그런 오각별이 저 먼 산에 피여난 예술적인 화면을 슬쩍 도입하여 독자들을 현혹시킨 동시이다   동시 은 라고 노래하였는데 이것은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동시로 안겨온다 이것은 산꼴물을 솔밭,진달래,마을을 형상화의 매쳐로 리용하여 우리민족의 개성적특징을 남다르게 노래한 동시이다   김철호는 시적대상을 로 삼았지만 사실은 그 산골물이 비껴 담긴 마을을 노래하고 있다 이것은 아주 묘한 수법이다 하여 김철호의 대표작인 이런 동시들은 김철호의 동시풍격으로 된다 즉 동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형식상에서 간결하고 깔끔하며 느낌에서 깜찍하고 엉뚱한 동시를 써내여 김철호는 자기의 풍격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런 동시는 그때까지 7.5조 1행, 4행 1련의 정형적인 그런 동시,그리고 작자의 리념을 적라라하게 표출하던 그런 동시,독자는 아무런 사상준비도 없는데 작자가 병태적으로 감탄사,>를 련발하던 그런 동시가 판을 치던 때 김철호동시는 새로운 동시로 각광를 받으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였다   그런데 이런 풍격에서 시의 생명으로 되는 서정성이 결여한 부족점도 동반하고 있었다 그래서 묘하고 깜직한 형식면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반면에 아이들다운 희로애락의 그런 정서는 배제되는 그런 경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런 풍격의 동시는 바로 김철호가 알심들여 동심을 파헤치면서 자기식의 회화적동시와 화적동시를 창작하였기 때문에 성공한것이며 또 그런 성공으로 하여 김철호는 자기의 동시풍격을 형성한 것으로 된다 이런 풍격의 동시는 김철호 동시를 일정한 수준에 오르게 하였다   중에서의   김철호동시   중국조선족 동시단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이른바 을 하게 되였다 당시 이른바 에 뛰여든 사람들은 림금산,김철호,최룡관 등이였다   이 운동의 급선봉으로 나선 사람은 2013년에 동시집을 출판하여 냈다 어떤 평론가는 이 동시집을 극구 찬양하였다   , 여기서 짚고 넘어갈것은 동시는 생활을 그리는것이 아니라 생활을 노래하는것이라는것이다   그 평론가는 그 사람의 동시에 대하여 , 라고 과대평가하였다   이것은 당시 동시혁신운둉에 대한 그 평론가의 견해이다 다시 말하면 그 동시인의 창작기법이 참신하고 새로운 표현수법이라는것이다   여기서 그 평론가가 그 사람의 동시 창작기법이 참신하다고 한것은 동시언어를 비탈고 굴절시켜 낯설게 표현한 그것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이런 엉뚱한 소리가 참신한 표현인가? 가 그래 철을 알고 하는 소리인가? 가 정신 있는 소리인가? 이게 그래 무슨 넋두리인가? 이게 그래 동시란 말인가?.   이것은 성인시의 표현수법을 그대로 절제 없이 동시창작에 인입하여 이른바 난해동시를 실험해 본 한차례의 우둔한 동시혁신운동이였다   력사는 준엄하다 력사는 객관적이다 오늘 와서 회고하여 보면 그번 동시혁신운동은 우리의 동시를 병들게 만든 그런 재난적인 이른바 동시혁신 운동이라고 하여야 하겠다   김철호도 2008년부터 이른바 동시혁신운동에 뛰여들었다 이라는 작품집에서 김철호는 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년시를 써보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소년시로부터 동시를 혁신하는 실험을 하여 보았다   1,작자 본신의 사고방식으로는 동심을 구현할 수가 없다 물론 동시를 쓰는 사람은 성인이기에 시적대상을 보고 먼저 성인적인 사고부터 하게 된다   그러나 일단 동시를 쓸 때면 그런 성인적인 사고방식을 동심에 려과시켜 아이들의 사고방식을 취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이른바 동시인의 아동화가 수요된다 아동화를 선행시킬 때라야만 동시는 동심의 노래로 될 수가 있는것이다 이것은 동시창작에서의 대전제로 되며 또한 출발점으로 된다   동시 는라고 쓰고있다   여기서 작자는 는 주제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시인은 시적형상으로써가 아니라 점층적인 설명으로 그 주제를 표현하면서 사색적인 동시로 구사하였다   는 식으로 복잡한 사유과정을 여섯번이나 파고들었다   아이들의 사유방식에서 보면 3차 반복이면 그만으로 여긴다 이런 엎치고 덮치며 갈마드는 너무나 지루한 설명은 동심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게 된다 결과적으로 깡깡 마른 설교는 동시로서의 형상성에 차질을 보여 주고있다 이렇게 동시가 동심과 거리를 두면 동시가 아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2,지금 현대동시를 창작할 때 직유보다도 은유적인 수법을 널리 쓰고 있다 그런데 은유를 쓸 때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관계처리를 잘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에 상사성이 있어야 한다 이 상사성은 본질적인 속성의 상사성이 아니라 표상에서의 상사성을 중시하게 된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은유의 원리이다   례를 들면 는 직유적인 표현이고 라고 한것은 은유적인 표현이다 여기서 과 은 표상에서의 는 상사성에 의하여 은유가 성립된것이지 본질적인 속성에 의하여 은유가 성립된것은 아니다   한시기 현대동시를 쓴다면서 라는 은유적인 공식에 대입하는데 그치는 페단이 존재하였다 하여 라는 동시가 내달아왔다 은유적인 상징동시는 그 은유적 형상의 예술적 의의와 미학적 가치가 탐구되여야 하지 그저 공식에 대입하고 동시라고 내던져서는 아니된다   이런 공식대입식의 은유적인 동시가 창작되다가 그 후로부터는 은유적인 원리를 떠나 작자가 제 마음대로 은유적 표현을 하는 그런 자유주의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이른바 개성적인 동시를 쓴다면서 그런 풍조가 대두하였다   이라는 동시집에서 은유처리에서 문제가 되는 작품으로는과 같은 작품들이 있다   동시 은 라고 쓰고있다   필자가 추측하건대 이 동시는 작자가 밤에 아파트 창문을 바라보고 쓴것 같다 김철호가 원관념 을 보고 그에 상응한 은유적인 상관물을 찾은것이 바로 이다 창문과 달은 원래 은유가 성립될 수가 없다 달은 둥근것이고 창문은 네모난것이 어찌 상사성이 있을수 있단 말인가?   어떤 사람은 달과 창문에서 는 공동점이 있어 은유가 성립되지 않는가고 여길수도 있다 그런데 창문 자체는 집안에 불이 켜질 때만이 밝게 되지 창문 그 자체가 밝은것은 아니다 즉 2차적 변화를 이르켜야 달과 밝다는 속성의 공동성이 이루어 진다 다시 말하면 과 은 은유관계가 성립된다는 말이다 하기에 이것은 억지스러윤 은유를 합법화하려는 그런 억지론리인것이다   작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은유관계를 설정하고 그걸 설명하느라고 무진 애를 썼다 그 결과 어색하기 그지없는 그런 이른바의 동시로 된것이다   얼핏 보면 착상이 그럴듯하여 보인다 이런 경우 어떤 사람은 라고 변명할 수가 있다 그러나 우겨서 되는것이 아니다 독자 일반이 어떻게 느끼는가가 관건으로 된다 독자 대부분이 동의 하지 않는 그런 은유를 자기만 그렇다고 우기는것은 절대 개성이 아니다그것은 작자 본신의 사유방식이지 동심에 의한 사유방식으로는 절대 될 수가 없다는것을 명기하여야 할것이다   그리고 하나 밖에 없는 달을 많다고 하니 이게 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나어린 동시대상들에게 그릇된 천체지식을 전수하는것은 아니 될 일이다 아무리 예술이라고 하여도 일반상식을 떠나서는 어니 될줄로 안다   한시기 어떤 사람들은 동시는 자기가 보기 위해 쓴다고 떠든 적이 있다 그래 동시를 자기가 보기 위하여 쓰는가? 동시는 원래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쓰는 글이다! 자기만 알고 아이들은 모르게 어리둥절하게 쓰는것이 그래 동시혁신인가? 아니다 그것은 언어장난에 불과하다   3,동시 언어는 뜻을 전달하고 정서를 표현하며 뉴안쓰를 보여주고 이미지를 나타낸다 현대에 와서 시어를 비탈고 굴절시켜 동시의 언어를 낯설게 하는것이 현대동시창작의 한가지 수법으로 되고있다   그런데 이때의 낯선 표현은 반드시 아이들의 정도에 맞는, 다시 말하면 아이들이 좀만 생각하면 터득이 갈수가 있는 그런 방향에서 탐구되여야 한다   김철호의 동시 가운데서 는 연구하여 보아야할 작품이다 둘러/강까지 소각하는/연분홍 향기의 화염//산아,너 인젠 죽었다>>라고 쓰고있다   진달래가 빨갛다는것을 념두에 두고 작자는 그것을 로 낯설게 표현하고 가지에 핀 진달래꽃도 고 낯설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강에 비낀 진달래를 한다고 하면서 진달래의 를 으로 둔갑시키였다   여기서 작자가 우리의 동시의 언어를 비틀어 낯설게 표현하여 보려고 한 시도는 알린다 그런데 꽃을 불씨로 삼고 그 불씨가 산자락을 태우고 그 불씨가 강을 소각한다고 하니 롬리적 비약이 너무 갑작스러워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나중에는 라고 하니 더 아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이것은 성인시를 구사하던 방법을 동시에 억지로 끌어들인 례라고 본다   그 아름다운 진달래가 불이 되고 그 그윽한 향기가 으로 되어 산자락을 불태운다니 이것은 순전히 작자의 주관적인 스트레스에서 오는 신경질적인 감정의 토로이지 아이들의 동심적이고 아이들의 정서적 표현이라고 할 수가 없다   이상 김철호는 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창작에서 일정한 노력은 하여 보았으나 그럴만한 돌파는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 주되는 원인은 작자가 동심을 멀리하고 자기의 주관적인 감정을 토로한데 있다   김철호는 2005년에 들어 서서부터 한 시기 성인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현대시의 표현수법을 학습하고 그것을 동시창작에 도입하여 소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를 혁신하여 보려고 하였다   하지만 김철호는 동시창작의 대원칙인 동심을 점차 멀리하고 작자 본신의 성인적 사고방식에 따라 자기딴의 엉뚱한 생각을 굴리면서 그것을 낯설게 표현하였던것이다   하여 동시혁신 시기의 김철호의 동시는 지난날과 달리 아주 지루하고 번잡하고 낯설고 억지스러운 감이 난다 그래 이것이 우리 동시가 나아갈 길인가?   당면 김철호동시의 상황   동시혁신운동에서 김철호는 특히 소년시 창작에서 이렇다할 돌파를 가져오지 못하고 말았다 당시 필자는 평론을 써서 김철호더러 지난날의 자기의 동시풍격을 절대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동시는 동심의 노래라고 충고하였다   김철호는 당시 라는 필자의 견해를 완전히 동의 한다고 태도를 표시 하였다 그로부터 김철호는 동시는 동심의 노래라는것을 다시 확인하고 창작에 달라붙은것 같다   하여 최근 김철호동시를 일별하여 보면 동시의 언어를 비탈고 굴절시키면서 낯설게 한 현상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김철호는 초기단계에서 수립하였던 자기의 풍격을 살리면서 동시를 동심의 노래로 확신하는 단계에 다시 들어서게 되었다   최근에 창작한 동시과 같은 동시들은 성과작들이라고 본다 동시은 새로운 차원에 오른 작품이다     작자는 생활에서 동시의 핵을 가려잡고 그것을 집중 조명하면서 무척 깜찍하고 재미나는 화적동시를 창작하여 냈다 그런데 이왕의 화적동시보다도 더 간결한 이야기로 간추려 쓰면서 동시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새로운 발전이라고 본다 그리고 화적인 동시를 은유적으로 써서 아이들의 눈동자를 이라고 상징한것은 동시표현수법을 다각적으로 운용한 실제적 례로 된다   이런 성과작들이 있는 반면 김철호동시들은 새로운 시기에 들어서면서 또 다른 새로운 문재점도 동반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문제는 김철호의 창작에 영향을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 동시단의 전반 동시창작에 대하여서도 일정한 영향를 끼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첫째 동심 찾기에서 나타난 문제점   최근에 동시인들마다 동심을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런 동심찾기에는 두가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첫경향은 진짜 아이들이 그렇게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는 그런 진짜동심을 찾는경우이다 이런 경우의 동심은 깜직하고 재미나고 우아한것이 그 툭징으로 된다   두번째 경향은 작자가 아이들이 그렇게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려니 생각하고 추측하여 꾸며 내는 그런 가짜동심의 경향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색하고 억지스럽고 경악스러운것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둘쩨, 동시 형상화문제점   이 문제에서도 두가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첫경우에는 이른바 동심을 아이들의 수준에서 자연 그대로 재현하는데 그치면서 그것을 동시라고 하는 경향이다   일직 김철호는 라는 동시를 발표한적이 있다 ,그래 이것이 동시인가? 그것은 아이들이 공작새를 보고 느낀 현상을 그대로 예술적 가공없이 대상화한 회화적 현상이다   여기에 작가가 파고든 동시형상의 예술적 의의와 미학적 가치가 나타나지 못하였다 하여 작자의 의무를 채 완성하지 못하고 말았다 하기에 이것은 성공한 동시라고 하기에 어렵다   이런 동시를 성공하려면 그 형상의 예술적 의의를 파고 들어야 한다 그래서 라고 보충하면 아이들 정도에서 한 차원 승화된 예술적 형상으로 될것이다   최근에 발표한 동시 는 다음과 같다이러하다   여기서 아이들의 본것을 그대로 재현하.고 그 재현의 가치와 의의를 아이들 정도에,서 피력하고 말았다 .그래 작자가 보여 주자는것이 인가? 이것은 아이들의 느김 정도에 머무른 것으로서 작가로서의 새로운 발견은 없는 것으로 되었다   최근에 연변동시단에서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강소천의 동시를 보기로 하자 는 작자 강소천이 시적대상 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그친것이 아니다 그것은 작자가 닭의 형상을 빌어 자신이 북간도에 있는 문우 윤동주를 그리는 마음을 안받침하여주었기에 그 형상에는 미학첮가치가 어려있는것이다   둘째 경우에는 김철호가 최근에 발표한 은 작자가 억지로 고안해 낸 동심을 어색하게 형상화한 례로 된다     여기서 아이들이 사슴을 보고 무엇부터 생각할가?사슴 뒤애 숨어있는 아이부터 생각할가? 아이들의 인지능력으로부터 보면 먼저 사슴뿔을 보고 그 다음 그것을 나무로 련상할 수가 있다 이것이 아이들의 인지숩관인것이다   그런데 작자는 그 나무를 제쳐 놓고 대번에 그 나무를 심은 아이들부터 찾아 쓰고 있으니 이것은 아이들의 인식능력을 초월한 작자의 인식능력에서 고안해 낸 동심에 지나지 않는다 하기에 이 동시는 억지스럽게 되였다   셋째 동시형식문제와 정서문제   아이들은 진공 속에서 살고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도 기쁜 일, 슬픈 일, 즐거운 일, 격분한 일들이 있고 또 그에 따르는 감정과 정서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오늘에 이르러서도 김철호동시의 서정성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서정성이라고 하여서 문화혁명때처럼 ,감탄사를 늘여 놓으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의 동시에 그런 아이들의 감정과 정서를 얼마든지 반영할 수가 있는것이다 한국의 리상현 동시인은 라는 동시를 이렇게 쓰고 있다 여기서 두 아이의 정다운 사랑의 정서가 흐뭇이 풍겨 오지 않는가!!   지금의 김철호동시는 그런 정서보다도 형식상에서의 오묘성과 깜직한 면에 너무 치우치면서 동시의 서정을 희석화 하여 우리의 동시를 풍만하지 못한 깡깡 메마른 동시로 써나가는 페단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마땅한 중시를 돌려야 할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모두어 보면 김철호의 당면 동시 가운데서 이렇게 작자가 꾸며낸 동심을 형상화한것과 동심을 아이들 수준에서 재현하는데 그치는 그런 동시들이 두루 눈에 띄운다   이런 것은 창작하기 헐하다고 하여야 할것이다 하기에 어떤 사람은 김철호는 동시를 너무 헐케 쓰는 사람이라고들 한다 다시 말하면 아이들이 본것 그대로 재현하고 아이들이 생각한 그대로를 재현하고 아디들의 느낀 그대로를 재현하는데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재현이 감직하고 엉뚱한데서 이른바 김철호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동시 쓰기는 결코 그렇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그것은 동시 역시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예술적인 가공을 거쳐 미학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그런 임무를 절대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당면 김철호 동시는 이러저러한 미흡한 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의 독특한 풍격은 그대로 과시하고있다   문제는 김철호 본신이 그런 풍격의 동시를 창작할뿐만 아니라 김철호동시와 같은 풍격의 동시가 대량창작되고 있기에 우리 동시단은 마치 그런 동시만 판을 치는 그런 국면을 형성하고있다   하여 이른바 동시 단일화경향이 나타나 문단에서는 동시 다양화구호가 내달아 나오고있다 이것은 김철호 동시풍격을 승인하지만 그런 풍격의 동시만 동시가 아니라는것을 성명하는 것으로 된다   김철호동시가 나아갈 방향   동시에는 김철호동시 같은 감찍한 회화적동시와 화적동시가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는 그런 김철호식의 동시만 있는것은 절대 아니다 김철호식의 동시는 동시의 일종이지 동시의 전부는 아니다 이것은 김철호 본신도 알아야 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바라고 본다   동시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하여 쓰는 글이다 아이들 동심 그 자체에 머무르면 작가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한 것으로 된다 초기 김철호동시는 아이들의 동심을 파헤치는데서 일정한 돌파를 가져 왔다 그런데 오늘 계속 그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는 아니 된다 제고하여야 한다   김철호가 2000년대에 갖춘 자기의 동시풍격을 계속 살려 나가는것은 우리 동시단에 확실히 필요한것이다 그리나 더 발전시켜 나아가야만 한다   동시는 동심의 노래이다 동심을 떠난 동시는 동시라 하기 어렵다 그리고 혁신한답시고 동시표현수법인 은유의 원리를 어기고 또 무턱대고 낯설게 표현하는것은 지난날 한국동시가 걸어온 굽은 길을 우리가 다시 걷는 것으로 된다   동시는 다양화 되여야만 한다 한국에서 문삼석동시와 같은 깜찍한 회화적동시와 화적동시가 있는가하면 신현득동시와 같은 철리동시가 있고 선용의 동시와 같은 은유적인 상징동시도 있고 리상벽의 동시와 와 같은 낯선동시도 있다   동시는 절대 하나의 류형으로 창작되여서는 아니된다 반드시 백화만발하여야 한다 이 백화만발은 그런 개성을 가진 동시인들이 저마끔 자기의 개성적인 창작을 하는데서 이루어 질수도 있고 한 작가가 그런 여러 가지 풍격의 동시를 쓰는것으로도 이루어 질수가 있다   모두어 보면 김철호는 전문 동시창작에 정진하면서 풍만한 성과를 올리여 자기의 동시풍격을 형성하고 2000년대 우리 동시단 의 대표 동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등단한 동시인이다   그러나 오늘 새로운 시기에 지난날의 동시 수준에서 답보하는 것은 퇴보를 의미 한다 새로운 혁신을 하여야 한다 새로운 제고를 가져야 한다   끝으로 김철호는 자기의 동시풍격을 계속 살려 동시를 창작하고 그에 뒤따르는 문제점들을 애써 극복해 나가면서 새로운 혁신을 거듭하여 새로운 차원의 동시를 창작할것을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의 동시를 질적으로 제고하고 우리의 동시를 다원화 하는데서 새로운 공헌을 하기 바란다   2013년 9월 8일  
16    랑송동시 창작연구 댓글:  조회:728  추천:0  2017-05-22
동시와 랑송동시 관계문제 시란 문학의 한 형태이다 시는 시인이 시적 대상을 보고 느낀 시적인 발견을 운률적인 언어로써 시적형상을 창조하는 문학의 한 형태이다. 동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른들이 동심적인 시각에서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노래하는 서정시라고 할 수가 있다. 이런 동시에는 전통적인 동시와 현대동시가 있다 전통적인 동시에는 화적인 동시,회화적동시,동화적인 상상동시(의인화동시),사색적인 철리동시 등이 있고 현대동시에는 이미지 동시 등이 있다. 지금 중국,한국,조선의 을 살펴보면 동시의 분류에 랑송시란 따로 없다 그것은 랑송시란 여러 가지 동시작시법의 장점을 따다가 종합적으로 쓰는 시라고 보는데서 그렇게 취급하지 않나 생각된다. 특히 랑송시는 선전선동사업에서 필요한것이기에 그런 때마다 시적형식을 리용하여 대중을 선동하여 그 어떤 목표실현에 동원할 때 리용하는 것으로 구태여 독립시켜 분류하지 않은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 랑송시라는 형태가 확연히 존재하는것만은 사실이기에 우리는 랑송시를 외면할 수가 없다 특히 조선에서는 랑송시를 사회생활에서 많이 쓰는 상황이다. 우리도 1930년대부터 조선아동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탓에 랑송시에 대하여서는 일정한 감성적인 리해를 가지고 있다 또 현재 학교마다에서 소선대활동에서 많이 리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보면 랑송시는 보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쓴것이 아니라 듣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쓴 시를 따로 말한다 즉 시인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정서적 요구에 맞추어 청각적인 내용전달과 음성적인 정서전달을 직접 하면서 청중에게 감흥을 불러 일으켜 그 어떤 목표실현에 궐기시키는 그런 시를 랑송시라고 말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쓴 랑송시를 따로 랑송동시라고 하게 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것은 우리가 문학적인 동시를 감상하기 위하여 랑송하는 동시는 동시 랑송이지 절대 랑송동시는 아니라는것이다. 하기에 랑송동시는 우리가 말하는 문학적인 동시와는 일정한 거리를 둔 동시로 리해하는것이 좋을듯 싶다. 2, 랑송동시의 특징문제 랑송동시의 존재의거는 이른바의 선동성과 고동성에 있다 학교에서 그 어떤 목표실현을 위하여 학생을 조직동원할 때 이른바 여러 가지 선전형식을 취하게 된다. 그런 형식 가운데서 리론문에서는 연설이거나 웅변같은 것들이 있고 문학에서 보면 바로 랑송동시 같은것이 따로 있다. 랑송동시는 문학적인 작시법을 다각적으로 리용하여 창작한 형태로서 대중을 감화시키고 분발시키고 궐기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하기에 랑송동시의 존재의거는 선동과 고동에 있고 존재가치도 바로 이 선전과 고동에 있다고 하여야 할것이다 또 어떻게 보면 창작목적도 바로 선동과 고동에 있기에 이 선동성과 고동성은 랑송동시의 문체적 특성이라고 하여야 하겠다. 하기에 선동하고 고동하자면 그 어떤 주제가 선명히 나타나야만 한다 때문에 랑송동시에서는 그 주제가 뚜렷하게 표현되여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랑송동시는 주제선행론을 지향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이미지 동시는 그 주제가 이미지속에 용해되여 아리숭하게 나타날수록 그 예술성이 높아진다 하여 이미지 동시에서 그 주제가 선명하면 선명할수록 다시 말하면 그 주제가 벌거벗고 로출될수록 예술성이 약화되고 지어는 패작으로 취급되게 된다 이것이 랑송동시와 이미지 동시와의 원칙적인 다른 특징이 아닌가 생각된다. 랑송동시의 운률적 형식은 주로 자유를을 지향하면서 자유동시처럼 자유분방한 정서표현을 추구하게 된다 하기에 랑송동시는 자유시의 장점을 따오게 되는것이다 때문에 동요와 같은 정형률을 취하면 자유분방한 정서를 표현할 수 없게 된다. 랑송동시의 시적형상화에서는 반복법,전도법,병렬법,점진법 등 수사법을 가장 많이 쓰는것이 그 특징으로 된다. 반복법에서도 련속적인 반복과 축차적인 반복을 써서 격조를 높일수 있다 이를테면 련속적방법은 하여 학교 가는것을 강조하면서도 격조를 높일수가 있다 에서 가 반복되는데 그 사이에 과 이 끼여들어 축차적 반복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하면 절주가 생기면서 흐름에 그 어떤 파도가 생기여 예술적효과를 나타낼수가 있다. 전도법을 써서 강조점을 환기시킬수가 있다 에서 술어 를 앞에 내다가 써서 작자의 강조점을 알려주면서 그 다음 아름운 이라는 환경을 펼쳐보이고 있다 여기서 작자의 강조점은라는데 력점이 찍히게 된다. 병렬법을 써서 시적흐름에 박력을 가할 수가 있다 여기서 병렬된 시구는 강약으로 울리여 펴지면서 그 어떤 박력을 가하여 시의 흐름을 거세차게 한다. 점진법을 쓰면 시의 깊이를 파면서 내용은 깊어지고 정서는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여기서 점진법은 나어린 아이들이 병치료에 무슨 도움이 되련만 그래도 자기들의 선물을 가지고 선생님을 찾아와서 선생님을 부르는 그 내용은 깊어지고 그 정서는 눈물 날 정도로 승화되는것이다. 이런 수사법들은 시적흐름을 여울치게 하고 파도치게 하는 정서적 표현에 아주 좋은 효과를 가져올수가 있다. 랑송동시에서는 시적대상은 되도록 직관적인 형상으로 눈앞에 선명히 보여주고 시적인 내용은 되도록 알기 쉽게 전달되여야 한다. 하기에 전통동시에서 많이 쓰던 직접비유를 많이 쓰게 된다 그렇지 않고 은유처리를 하면 랑송을 들으면서 그것을 사색하고 음미할 여유시간이 없기에 랑송시 내용파악에 지장을 주게 되고 선동성효과를 보기 어렵게 된다. 텅빈 산골 운동장 물소리만 나와 놀고있다 * 삐꺽 삐꺽 새여 나오던 풍금소리는 창틈에 녹 쓸고 * 아이들이 닦아놓은 창에 거미줄 친 하늘이 끼워져 있다 이런 현대동시형태로 랑송시를 쓰면 청각으로 듣고서는 무슨 내용인지 대뜸 파악하기 어려웁게 된다 그러기에 시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떻게 시적인 감흥을 받을수 있겠는가? 하기에 랑송동시에서는 이미지 동시와 달리 듣고서 얼른 내용을 파악하고 정서를 가려잡을수 있도록 써야하는것이다. 랑송동시에서는 현대이미지 동시보다는 작자의 주정토로가 직접 사용 된다 그 주정토로는 감정정서의 론리에 맞게 그리고 자연스럽고 가슴속으로부터 우러져 나오게 된다. 현대적인 이미지 동시에서는 시적형상에 숨어있는 이미지를 사색하고 음미하는 과정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시의 정서를 뒤늦게 서서히 체험하게 된다. 그런데 랑송동시는 청각적으로 들려오는 시적내용과 흘러오는 소리의 정서를 통하여 직접적으로 시의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 하기에 내용전달의 직접성과 정서전달의 직접성이 담보되여야 한다. 랑송동시는 상술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완전히 독립은 되지 못한 그런 동시의 한 형태로 보게 된다. 3랑송동시창작에서 나서는 문제 가,시의 생명은 서정성에 있다 하기에 동시의 생명도 서정성에 있다고 하여야 하겠다 그런데 우리 동시에서의 이 서정성이 최근에 와서 약화되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 이미지 동시에서는 시적대상을 관조적으로 감상하고 거기에 형상을 꽃피우면서 되도록 감정의 표출을 절제하고 시적인 느낌을 은근히 유출하는데 신경을 쓰고있다. 이것은 우리의 동시가 혁신된 하나의 기꺼운 표현으로 된다 그러면서도 이것은 또한 시의 서정성을 어떻게 강화할것인가? 하는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는것으로도 된다. 솔밭을 /지날 때면/파랗게/파랗게 진달래산/지날 때면/빨갛게/빨갛게 마을 앞.지날 때면/하얗게/하얗게 이 동시는 절제된 언어로 함축된 시적형상을 창조하면서 그윽한 시적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 시를 읊어보면 그 어떤 서정성을 직접 반갑게 느낄수는 없는 것으로 되었다. 이것은 80년대까지 내려오던 우리의 낡은 동시 즉 작자의 주장을 적라라하게 표출하고 감탄사를 련발하던 그런 동시에서 해탈되여 나온 새로운 동시인것만은 틀림없다. 그런데 동시에서의 서정성을 어떻게 살릴것인가에 대하여서는 우리 함께 연구 할바를 동시에 제기하여 주고있다. 이면에서 랑송동시는 사그러져가는 동시의 서정성을 살리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수가 있다 지난 시기 정치가 판을 치던 시기 이른바 랑송동시에서의 서정성을 정치적 태도표시로 여긴다거나 정치적인 설교를 악청높이 하는 것으로 리해한 이것은 한낱 엄중한 페단이였다 그런 페단은 우리 마땅히 삼가야 한다. 그러나 그런 형식에서의 이른바의 서정성을 연구하여 교훈은 버리고 경험을 따온다면 우리의 동시의 서정성을 되살려내는데 일정한 도움이 되지 않을가 생각된다. 특히 랑송동시의 선동성과 고동성을 살리면 동시의 서정성을 얼마든지 강화할 수가 있는 여지가 있게 된다 현대 이미지 동시로써는 동시감상군체를 즉석적으로 감화시키고 분발시키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인것이 현실로 되고 있다. 현재 학교 같은데서는 학생들을 그 어떤 목표실현을 위하여 문학적인 힘을 빌어 다시 말하면 랑송동시를 리용하여 학생들을 조직동원하자고 하여도 랑송동시가 부족한 현실이 아닌가?. 우리 아이들은 현대이미지 동시를 조용히 읽고 사색하고 음미하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정서적느낌을 서서히 체험하는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또 그런 동시에 기승전결이 잘 나타나지 않아 아이들의 정서표현에 어울리지 않고 읊기에 알맞지 않고 또 그래서 읽기 싫어하고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들은 직접 감동을 받고 소리 높이 웨치고 마음껏 노래하면서 정서폭발을 수요하고 있다 하기에 우리는 랑송동시를 창작하여 그들에게 풍만한 정서를 안겨줄수가 있는것이다. 나,랑송동시를 창작할 때 기승전결의 감정정서의 흐름을 잘 조직하여야 한다 랑송동시는 현대이미지 동시와는 달리 시적정서가 외적으로 표출되기에 이런 감정정서는 마땅히 자연스럽게 표출되게 하여야 한다. 랑송동시에서 처음으로 시적제시를 잘하여 청중들의 주의를 대번에 확 끌어오고 시적인 발전을 상승적으로 꾀하며 시적절정에 감동적으로 치달아 올라 선동작용과 고동작용을 한껏 발휘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며 시를 마무리하여야 한다. 필자가 최근에 라는 랑송시를 써보았다. 시적제시는 병상에 누워서 창 너머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그 푸른 하늘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이라는 목소리, 그것은 시의 발단으로 된다. 그 은 금방 아이들이 남기고 간 메아리,어떤 메아리인가? 금방 수술한 나에게 연필을 선물한 아이들의 목소리 손수건을,사과를 과자를 ...선물로 가지고 와서 선생님의 건강을 빌며 선생님을 안타까이 부르던 그런 아이들의 메아리, 그런 메아리가 깃든 선물들이 탁상우에 수북한데,그런 선물에 담긴 아이들의 뜨거운 마음,따뜻한 정성,간절한 소원이 지금 나의 가슴속에서 사품치며 흐른다고 시인은 높이 읊조리고 있다 시는 이처럼 직선적으로 상승적으로 발전 하다가 절정으로 치달아 오른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선생님은 자리차고 일어 날거야! 그리운 아이들아 선생님은 교단으로 달려 갈거야! 이렇게 주인공은 시적인 충동을 받고 궐기하여 일어 나면서 금방 수술하고서도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에 목이 메여 교단으로 달려가려 떨쳐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시 첫머리와 조응을 꾀하면서 다시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저 푸른 하늘을 향하여 그리운 아이들을 목놓아 부르며 긴 여운을 남기였다. 시 전반에 거칠매 없이 상승적인 감정조직을 하여 일정한 정도로 감동적이며 격정적인 시적정서를 유발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다, 랑송동시는 서사시의 장점을 따다가 흔히 감동적인 이야기의 한 대목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것이 그 특징으로 된다. 이때 이야기의 원인, 경과, 결과를 시시콜콜하게 서술할것이 아니라 감동적인 사건의 직선적인 발전을 비약적으로 상승적으로 정서적으로 펼쳐야 한다. 그리하여 감동적인 이야기 그 자체가 독자의 마음에 거침없이 흘러 들어가고 그 이야기에 담긴 내용자체가 청중들에게 정서적인 충격을 주어 독자에게 감흥을 주게 해야 한다 하기에 감동적인 이야기 한대목 자체가 서정성을 제고 하는 작용을 하게 되고 주인공에게 감흥을 주어 궐기시키는 작용도 겸하여 하게 되는것이다. 라,랑송시는 력사적으로 보면 격변의 년대에 적극적인 작용을 많이 하여 왔었다 구쏘련의 이사꼽쓰끼의 에서는 사회주의 나라의 주인된 그 영광을 자본주의 나라를 상대로하여 격정높이 읊조려 사회주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친 그 시는 정말로 전투적이였다. 천안문 사건 때 반당집단을 성토한 랑송시들은 사회주의가 위기에 처한 그 위험한 시기 열혈청년들이 천안문광장 화표에 올라가 자기의 피타는 목소리로 림표강청집단에 강렬한 시적 포탄을 퍼부었던것이다. 오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이 력사적 시기에 그리고 그런 사회에서 사는 우리들의 정의로운 정서를 어떻게 하면 랑송동시에 반영할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연구할바이다. 동시에는 현대이미지동시 한가지 뿐만이 아니다 독자 혼자서 조용히 시적내용을 음미하는 그런 동시도 필요하지만 동시작시법을 종합적으로 리용하여 격정에 차넘치는 정서를 유발하여 감상군체를 선동하고 고동하고 궐기시키는 그런 격정적인 랑송동시도 필요한 시대이다. 오늘은 법치 시대로 온갖 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그런 준엄한 시대이다 총소리도 들리지 않고 포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전투는 계속되고 인민은 승리하는 시대이다. 격변의 시대, 승리의 시대에 우리 동시인들 모두 떨쳐나 아이들을 위하여 랑송시를 창작하여 소리 높이 읊어보자! 2017.4.17.  
영광의 20년 보람찬 성과  아동문학연구회 성립 20주년기념보고 김만석 들어 가는 말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는 오늘 자랑스럽게 성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민족을 위한 사업은 여러 측면에 걸쳐서 진행할 수가 있다고 본다. 즉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할 수가 있다 그 가운데서 문화, 문화 가운데서 문학, 문학 가운데서도 아동문학은 민족후대들에게 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민족의 개성을 살려주며 민족의 특성을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우리는 인정하고  아동문학연구단체를 성립하게 된것이다   우리 연구회는 1997년 3월 21일 연변대학 부총장 정판룡교수의 도음을 받아 연변대학한국조선연구중심아동동문학연구소를 건립하였다 그러다가 2006년 2월 24일 연변주민정국의 심사비준을 거쳐 그 명칭을로 개명하였다   이렇게 태여난 우리 연구회는 문화혁명의 후의증으로서의 계급투쟁을 일삼던 이 아니라 개혁시기의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로 세상에 고고성을 울린것이다  그리하여 1956년부터 1997년까지 만 41년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만 있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단일화시대를 종말 짓고 우리아동문학을 다원화시대에 들어서게 하였다  우리 연구회는 그 기간 여러 차례 정돈을 거쳐 지금은 회장에 김만석, 부회장에 림철, 최매화,최송월,김철호, 홍용암, , 비서장에 허두남,   사무국장에 리춘선으로 그 조직구성을 가지고 산하에 94명의 회원을 가진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우리 연구회는 자기의 과학연구 계획에 따라 회장단의 집단령도를 강화하고 회원들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사회유지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아동문학 연구활동을 줄곧 견지하여 왔다 아동문학연구성과                            우리 아동문학연구회는 아동문학리론연구를 주축으로 삼고 계획적이고도 끈질긴 노력을 거쳐 풍만한 성과를 올리였다   첫째,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체계를 기본상 건립하였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체계는 1950년대 조선아동문학리론체계 그대로를 받아들였고 1960년대부터는 중국정치아동문학리론체계를 그대로 받아들였으며 1990년대부터는 한국아동문학리론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우리는 1990년대로부터 국내외아동문학리론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체계를 건립하기에 노력하였다   (1)일찍 김만석은 1983년 료녕민족출판사를 통하여 을 출판하였고 1993년 연변교육출판사를 통하여 을 출판하여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체계를 설계하기 시작하였다   (2)2000년 7월 한국광주에서 김만석을 출판하였다   (3)2003년 6월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연변대학 사범분원 아동문학교과서 을 출판하였다   (4)2008년 6월 한국광주에서 김만석의 를 출판하였다   (5)연변인민출판사에서 을 출판하였다   (6)2011년 림철주필로 2000년대 을 출판하였다   7)2015년에 흑룡강출판사에서 김만석의 2000년대 을 출판하였다   (8)2016년 1월에 연변교육출판사에서 김만석은 을 출판하였다   이런 저작을 통하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은  한국아동문학과도 다르고 조선 아동문학과도 다르며 지어 중국아동문학과도 다른 특징을 가진 3단계 아동문학리론체계를 초보적으로 형성하였다    둘째,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초보적으로 정리하였다   (1)일찍 1993년 김만석은 연변대학출판사를 통하여 1930~1989년까지의 를 출판하였다    (2)2006년 5월 한국학술정보출판사에서 증보판를 출판하였다 이번 아동문학사에서는 1920년대로부터 시작하여 1999년까지 우리아동문학발전과정을 밝혀보았다 그리고 아동문학선두장르인 중국조선족 ,기둥장르인 , 기둥장르인 을 따로 따로 서술하여 우리 아동문학발전과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조명하였다   이 저작을 2006년 12월 중국 민족출판사에서 제 2권 제 4편에 수록하였다   (2)2010년 3월 우리연구회에서는 (총 3권) 이라는 대형저서를 출판하여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의 력사를 정리하였다   상술한 저서들을 통하여 우리 연구회에서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이 걸어온 력사를 초보적으로 정리하여 냈다   (3)2015년 전성호,림금산의 가 나온 다음 김만석은 그 저작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부족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우리 연구회에서 새로운 제3를 편집출판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렇게 하자면 편파적인 기존의 관점과 리론을 부정하고 우리 아동문학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조명하고 분석할 필요가 제기되고있다 하여 먼저 조선족아동문학장르발전사를 편집출판하고 거기에 기초하여 새로운 제3의 아동문학사를 편집출판하기로 하였다   셋째,중국조선족아동문학 정품을 편집출판하였다   (1)우리연구회는 한국광주의 도움을 받아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정품을 집대성한 전 6권을 출판하였다   제1권은 은 2004년 3월, 제2권은2004년 12월, 제3권은 2005년 7월, 제4권은2006년 8월, 제5권 은 2007년 4월, 제6권은 2008년 6월에 출판되였다    전 6권으로 된 에는 38명의 동시인들의 동시 171수를 수록하였고 18명의 아동소설가들의 아동소설 18편을 수록하였으며  11명 동화작가들의 동화 12편을 수록하였고 6명 평론가들의 평론 23편을 수록하였다   (2)2007년 6월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을 출판하였다 집필에 참여한 평론가들은 9명이고 그들이 취급한 작가들은 21명이나 된다. 작가론에서 취급한 작가는 도합 15명이고 작품론에서 취급한 작가들은 도합 18명이나 된다   (3)2009년 12월 연변인민출판사에서을 출판하였다 사전성격을 띈 이 저서에는 아동문학작가 88명과 성인문학작가로 아동문학을 창작하는 작가 62명 도합 150명의 작가를 수록한 대형저서이다    (4)2012년에 한국광주에서 김만석이 편집한 2000년대를 출판하여냈다   (5)2012년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연변아동병원의 후원으로 허두남,김철호,림철의 편집으로 된 2000년대를 편집출판하였다   (6)2015년 림철이  2000년대 중국조선족아동소설집은 이미 편집은 끝나고 아직 출판은 되지 못하였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20년 동안 중국조선족 아동문학 정품을 집대성하였고 아동문학작가작품론을 집대성하였으며  아동문학작가들을 집대성하였다   이렇게하여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체계를 정립하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초보적으로 정리하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정품을 집대성하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연구할수있는 기초작업을 기본상 완수하였다              아동문학세미나                    우리 아동문학연구회의  아동문학연구리론연구를 강화하기 위하여 우선 아동문학세미나를  선행시키였다   우리는 력사를 조명하고 현실을 분석하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20년 동안  도합 23 차나 되는 아동문학세미나를 진행하였고 8차나 되는 국제학술회에 참석하여 론문을 발표하였다   첫째, 동시세미나   1,1998년 6월 9일 을 가지였다. 이번 모임은 김현순이 현대동시표현수법을 리용하여 동시를 창작한 작품들에 대한 진단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2,채택룡아동문학연구   1998년 12월 18일 우리연구회와 작가협회 아동문학분과가 련합으로 모임을 가지였다 모임에서 김만석은 라는 론문을 발표하였다    3,전춘식동시연구모임   2001년 11월 23일 전춘식동시연구모임을 가지고 그  토론내용을 종합하여 연변일보에라는 글을 발표하였다   4,김철호동시세미나   2002년 11월 15일 김철호동시세미나를 가지였다 모임에서 김만석은,전성호는 을 발표하였다   5,   2008년 7월 25일을 을 가지였다 모임에서 김만석은 력사를 조명하고 중국조선족동시발전단계를 나누고 1990년대 이후의 동시혁신과정에 나타난 성과들을 피력하였다  6, 2013년 7월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동시집출간식을 하면서 김만석이 라는 론문을 발표하였다  7, 2015년 9월4일 한국강경호사장이 와서 를 한국적 시각에세 조명하는 평론모임을 가지였다   이런 동시세미나를 통하여 우리의 동시를 력사적으로 조명하고 현대동시표현기법을 동심에 려과시켜 동시창작에 받아들임으로써 우리의 동시를 다양화하고 현대화하는데 일정한 리드작용을 하였다   둘째, 아동소설 세미나   (1),김영아동소설연구모임   1998년 6월 2일 을 가지였다 모임에서 김만석은,전성호는라는 론문을 발표하였다   (2),아동소설창작연구모임   2001년 10월 8일 작가협회 회의실에서 을 가지였다 모임에서 김만석이 라는 론문을 발표하였고 허춘희가 당대소년아동들의 특징을 이야기하였다   (3),전춘식아동소설연구모임   2007년 10월 전춘식아동소설연구모임을 가지였다 김만석이 이라는 기조연설을 하였다 김만석은 당면에 나타난 평론에서의 우상화현상을 지적하고 나서 작품을 평론할 때 작가를 보지 말고 작품만을 보면서 실사구시적으로 평론할것을 제기하였다 림철은, 전성호는 를 발표하였다   (4)2010년 5월 7일 우리 연구회에서는 김만석아동소설집출간식을 하면서 작품연구를 하였다 연변인민출판사문예부 의 편집인 김인덕선생이 을 편집과정을 설명하였다 연변대학 김경훈교수가 라는 론문을 발표하였고 김운일교수는이라는 론문을 발표하였으며 현동언 교수는 이라는 론문을 발표하였다  (5)   2011년 11월 11일 우리연구회는 연변인민출판사와 련합으로 을 가지였다   이번 모임에서 전춘식의 중편소설,김만석의 중편소설, 손룡호의 중편소설을 집중조명하면서 평론을 진행하였다   김운일교수가 전춘식의 작품을 평론하였고 현동원교수는
14    동심적인 시적발견 댓글:  조회:836  추천:5  2016-08-05
동심적인 시적발견 아동화한 시적형상화 -박영옥의 동시집를 읽고서 김선파 박영옥은 중국 호남인민출판사를 통하여 2016년 5월에 동시집를 펴내였다 필자는 8월 2일 작자한테서 동시집을 받아가지고 그 자리에서부터 읽어보았다 60세를 이미 넘어선 박영옥이가 이런 동시집을 출판한데 대하여 필자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다시 보았다 그리고 8월 3일 박영옥의 동시가 거둔 성과와 문제점들을 두루 살펴보면서 이 글을 단숨에 써냈다 박영옥의 동시에서 받은 감동이 필자를 그토록 떠밀어 준것이 아닌가 싶다 1,시적발견의 관건은 동시인의 아동화 주지하다싶이 아동문학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쓰는 문학이다 하기에 아동문학의 한 장르인 동시도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하여 쓰게 된다 바로 여기서 이른바 작자와 독자지간의 모순이 나타나게 된다 이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이 곧 동시인의 아동화이다 동시인은 우선 시적대상 즉 사물과 현상을 보고서 우선 성인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다 그 다음 그런 성인적인 느낌을 동심이라는 려과기에 려과시키면서 동심적인 느낌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여기서 관건은 동시인의 아동화이다 이 아동화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을 어머니 처럼 한없이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하여 무조건 대변하려는 그런 결심과 용기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 없이는 절대 아니되는 것으로 필자는 알고있다 박영옥은 이미 60고개를 넘은 나젊은 할머니이다 그러나 그는 일생동안 병마와 싸우면서 삶의 가치를 옳게 판단하고 우뚝 떨쳐 일어나 강의한 의력으로 문학을 지향하면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녀류 작가이다 그는 우리 민족의 후대인 아이들을 사랑하면서 아이들에게 글짓기를 배워준 글짓기 지도교원이였다 그런 아이들을 위한 성스러운 일을 수십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았다 하여 몸은 비록 늙어갔지만 마음은 날따라 아이들의 마음으로 변화되여갔다 하여 박영옥은 해와 달을 보고 하늘과 땅을 보고 산과 들을 보고 꽃과 나비를 보고 강과 바다를 보고 눈과 비를 고 사람과 짐승을 볼 때 언제나 아이들의 눈으로 보고 아이들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아이들의 정도로 느낄수가 있었던것이다 바로 이런 아동화가 박영옥이더러 동심적인 시적제재를 찾아내게 하였던것이다 박영옥의 동시집을 펼쳐보면 이런 아동화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동시에서 작자는 진달래를라고 하였다 시대감은 좀 문제가 되지만 정말 어물쩍한 아동화의 산물이다 동시에서 작자는 색동무지개를 라고 엉뚱한 느낌을 찾아내였다 동시 에서 작자는
13    동화창작에서의 환상도입의 목적 댓글:  조회:864  추천:3  2016-05-03
  동화창작에서의 환상도입의 목적 김만석   최근에 동화창작에서 환상을 도입하는 목적이 무엇인가가 새롭게 떠오르는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이 문제는 여태 중시를 하지 않던 문제이지만 우리 동화창작에서 반드시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로 되고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구라파 판타치이야기와 중국동화가 어떻게 다른가? 한국동화리론이 우리 동화창작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그리고 동화창작에서 환상을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도입할것인가부터 해결하여야 한다고 본다.   1 동화를 연구하자면 구라파의 판타치이야기와 동방의 중국동화와의 구별부터 따져보아야 한다.   구라파에서는 안데르쎈이 1835년 를 출판하면서 이른바 가 대두하였다 안데르쎈은 자기의 작품을 라고 하였다.   일본은 구라파의 그림형제동화,안데르쎈동화,와일드동화를 번안하여 이른바 라는 장르를 개척하였다 사실 이 라는 말은 우리 중국에서 말하는 동화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였다.   일본의 죠우쇼우이찌다로우는 일찍 일본 아동문학장르의 혼란성을 보아냈다 그는 이른바 와 아동소설,생활동화,이야기 등을 구별하기 위하여 1982년 자기의 에서 를 로 명명하자고 주장하였다.   한국에서는 일본 리론 그대로를 답습하여 아동문학장르획분에서 더욱 혼란에 빠지였다 특히 일본에서 를 로 개칭하였는데도 한국만은 구라파 리론을 그대로 견지하고있다.   하여 한국에서는 동화를 소설범주에 넣고 동화도 동화요,소설도 동화요,이야기도 동화요,우화도 동화라고하면서 아동문학장르획분을 지지리 혼란하게 만들어 버리였다 지어 동화를 아동문학대명사로 취급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더욱 놀라운것은 동화에 요,요,요 하는 비과학적인 견해들이 범람된 그것이다 사실 는 1930년대 일본에서 처음으로 쓰던 말이한국으로 그대로 건너왔다 이것은 생활이야기를 두고 하는 말이였는데 생활 이야기에는 환상이 없기에 우선 동화라고 할 수가 없는것이다.   그리고 란 한국에서 만들어낸 말인데 우리가 말하는 아동소설을 념두에 두고 하는 말이였다 그래 동화는 창작하지 않고 어떻게 쓰는 글이란 말인가 도저히 리해가 가지 않는다.   이 모든것은 외국에 사는 우리더러 어리둥절하게 만든 리론적 페단으로 된다 도대체 동화는 어떤 장르인가? 소설과 어떻게 다르고 이야기와 어떻게 다르며 지어 우화와 어떻게 다른가가 문제로 되어 대단한 혼란을 빚어내여 작가는 물론 독자들까지 오리무중에 빠지게 하였다,   필자가 보건대 구라파의 판타치이야기와 한국동화리론은 중국동화리론과 일정한 구별을 보여주고 있다,   구라파의 판타치이야기 즉 환상이야기와 중국동화에서 과장,마법을 가지고 환상이야기를 꾸미는데는 별 구별이 따로 알리지 않는다 그러나 의인화로 이야기를 꾸밀 때 현저한 구별이 알린다.   구라파에서는 동화적인 인물을 의인화하여 등장시키면 그 인물의 생태적 특성을 도외시하고 인간의 성격만 가지게 하여 그 어떤 제한을 받지 않고 아무렇게나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한다 즉 하여 동화적인물의 생태적 특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즉 이딸리아 동화작가 콜로디의 동화작품에서는 배추,일년감,무우들이 자기의 생태적 특징을 상실하고 서로 달아다니며 치고 박고하면서 싸우게 하였다 사실 배추,일년감 무우들은 고정적인 위치에서 자라나는 식물들로 달아다닐수가 없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된다.   하지만 중국동화에서는 일단 의인화 하였다면 그 인물은 원래의 생태적특성과 인간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2중성격의 통일론자로 보는것이다 바로 이것을 동화적론리라고 한다.   이 리론은 동방의 중국동화의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원칙적인 리론인것이다 중국동화작가이며 연구가인 홍신도가 이점을 자기의 에서 력점 찍으며 강조하면서 중국동화의 개성적특징을 뚜렷이 내세웠다 우리는 무턱대고 서양을 숭상하여서는 절대 안된다 오늘의 시대는 자기의 주체를 세우고 동방동화의 특징을 대담히 살려갈 그런 시대로 되어야 한다.   즉 토끼라는 동화적 인물이 있다면 토끼 원래의 생태적특징을 고려하면서도 인간의 성격을 가졌다는것을 강조하게 된다 토끼는 초식동물이며 앞다리가 짧고 뒤다리가 길어 잘뛰는 상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태적 특징을 도외시하고 토끼를 육식동물로 하거나 느림보로 하여서는 동화 론리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러기에 기린을 동화적 인물로 등장시키면 기린은 성대가 없기에 벙어리로 설정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이다.   그런데 개혁개방이래 의인화 동화에서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테면 고양이와 쥐가 함께 산다는 등의 동화들이 나타났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볼것인가? 이것은 이른바 이화현상으로 취급하면 될것이다 이런 이화현상은 특수현상이지만 조건,환경,시간의 영향으로 이루어지는 자연적인 변화인것이다.   고양이와 쥐의 공존현상도 이런 기이한 현상에 속한다 고양이는 육식동물로서 쥐를 잡아먹는것은 응당한 일로 된다 그러나 조건과 환경의 변화로 그리고 장시간의 시간을 걸쳐 고양이 한테 이화현상이 나타날수도 있는것이다.   고양이는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사람들과 함께 살며 보다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 사는 환경도 고급아파트에서 살고 먹는것도 산해진미를 다먹고 살게 되었다 하여 고양이는 배 고픈줄을 모르고 산다 배가 부르니 원래 포식대상인 쥐를 잡아먹지 않아도 능히 살수가 있는 처지로 되었다 하기에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지 않는 조건에서 고양이는 쥐와 평화공존하는 결과가 빚어지게 된것이다 여기서 생활조건과 생활환경은 고양이 야성이 소실되는 객관조건으로 된다 하지만 고양이 본질은 육식동물이며 쥐를 잡아먹는 동물이라는 이 본질적인 속성은 인류가 다 알고있는 객관 진리로 되고있다 하지만 이런 특수경우의 이야기의 신기성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결과로 아이들한테서 환심을 사게 되는것이다.   하여 일부 동화작가들이 동물성질의 이화현상을 가지고 이른바 동화를 쓰고 있는데 이것은 동화론리를 부정하는것이 걸코 아니다 이것은 바로 동물의 이화현상을 알려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이런 현상은 말그대로 특수현상으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런 이화된 고양이가 고양의 일반본질을 대변한다고 할 수가 없다 오로지 이화현상일뿐이다.   더더욱 이런 이화현상을 새로운 관점이라면서 의인화동화창작에서 동물의 생태적 특징을 고려하지 말자는 주장은 비과학적인 것이다 그것은 동방동화의 본질적 특성을 떠났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중국의 동화론리를 때가 지난 낡은 리론이라고 비난하여서는 더더욱 안되는것이다 그것은 서양동화를 무턱대고 숭상하는 지난시대의 우리가 범한 숭외사상의 구태의연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런 중국동화의 적화론리를 견지하면서도 얼마든지 변화무쌍한 의인화동화이야기를 꾸며 낼수가 있다 동화 이야기는 혼란중에 질서가 있고 질서가 있으면서도 혼란한것이 그 특징으로 된다 질서란 바로 우리가 말하는 동화적 론리이다 의인화 인물의 생태적 특성을 살리면서 전춘식은 동화,와 같은 재미나는 동화를 멋지게 써냈다.   과장동화와 마술동화에서도 환상을 도입하여 변화무쌍한 이야기를 마음대로 꾸미면서 아이들의 환심을 능히 사로잡을수 있는것이다 리영철이 최근창작에서 보면 과장도 마음껏 하고 마법도 자유자재로 끌어들여 우리동화를 새롭게 장식하는것은 우리가 따라 배워야 할바라고 본다.   개혁개방이래 특히 1980녀대 중국의 손유군도 구라파 동화창작방법을 도입하여 동화인물의 2중성격론리를 떠나 이른바 광란파동화를 창작한적이 있다 그러다가 중국동화창작의 번영발전에 따라 정윤결같은 작가들에 의하여 이야기와 서정성이 결부된 새로운 창작시기가 도래하자 손유군은 자기의 이런 창작을 그만 두고 말았다.   하기에 구라파에서 말하는 판타치이야기와 우리가 말하는 동화는 일정한 구별이 있다는 점을 먼저 승인하여야 한다.   2 당면 한국아동문학은 리재철 아동문학리론의 지배하에서 해탈되여 나오면서 아동문학장르를 바로잡는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아동문학장르문제에서 일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우선 리재철이 제기한 아동문학대상을 들로 잡은데 대하여 반박하고 나왔다 김이구는 자기의이라는 론문에서 라고 하면서 리재철의 론단을 반박하고 나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지금 이른바 이 대두하고있다,   사실 아동문학의 명작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볼수가 있어서 아동문학독자대상은 어른들에게 까지 확충될 수가 있다 그러나 성인문학의 명작은 아이들이 보고 리해할 수가 없는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인문학의 단점으로 자기의 독자대상을 아이들에게까지 확충할 수가 없는것이다.   하기에 어른들이 아동문학을 본다고 하여 아동문학대상을 동심에 사는 어른들까지 망라시키는것은 비과학적이라고 할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성인문학작품을 소년기에 처한 아이들이 본다고 하여 성인문학을 어른들과 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이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건 사실상 얼토당토한 망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물론 우리 중국조선족 문단에서도 일부 사람들은 아동문학대상을 아이들과 어른으로 잡아야 한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두루 있다 사실 이 것은 아동문학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문제를 결정하는 관건성적인 문제로된다 아동문학을 아이들이라는 군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문학으로 보는가 아니면 동심에 사는 어른들까지 아동문학대상으로 망라시켜 보아야 하는가 하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동문학은 성인화되고 아동문학은 난해문학으로 될수밖에 없는것이다.   한국 김자연은라고 말하면서 한국아동문학장르획분의 혼란성을 대담히 꼬집어 냈다.   김이구는 라고 말하면서 라는 한국아동문학장르명칭의 비과학성을 타매하였다,   선안나는 라고 판타치라는 말을 쓰는 현상을 질타하고있다.   이처럼 김자연 김이구 선안나 장성유 오세란 원종찬 김용희 등 한국 제3대 아동문학리론가들이 리재철의 아동문학리론의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떨쳐나고있다 하여 한국아동문학에서 동화에 대한 연구가 바야흐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지난날 리론을 학습하고 견지하면서 동화도 아니고 소설도 아닌 엉터리 글을 써내면서 동화창작을 혁신힌다고 하여서는 절대 아니된다고 본다.   3 동화는 과장,의인화,마법을 리용한 환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는 상징적인 이야기이다.   여기서 환상은 동화의 본질적인 특징이라는것을 강조하게 된다 하기에 환상이 없는 글은 우선 동화라고 절대 할 수가 없는것이다 최근에 이르기 까지 우리 작품 가운데는 환상이 없이 현실이야기를 쓴 글들이 그래도 동화라는 모자를 쓰고 나타나는 페단이 적지 않다 이런 현상은 마땅히 제지하여야 할것이다.   동화창작에서 작가들은 현실세계에서 환상세계로 넘어가는 계기조성을 잘하여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현실세계에서 환상세계로 넘어가게 하여야 한다.   이점에서 허봉남은 우리에게 좋은 경험을 남겨주었다 에서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 나라로 가고 거짓말을 안하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는 이런 묘한 계기를 설정하고 현실셰계와 환상세계를 자유롭게 마음대로 넘나들게 하였다.   여기서 동화창작에서 환상을 도입하는 목적을 먼저 뚜렷이 내세워야 한다 즉 환상을 도입하여 현실로 복귀하여 현실이야기를 쓸것인가? 아니면 환상을 도입하여 현실을 초월하는 환상이야기를 쓸것인가? 하는 것은 동화창작에서의 성패를 결정하는 관건문제로 제기된다.   의인화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현실세계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는 그런 작자에 의하여 변형된 2중성격을 가진 인물이고 동화에서 벌어지는 환경은 현실에서 찾아볼수가 없는 작자에 의하여 과장된 그런 환상적인 환경으로 되어야 한다.   우리 중국조선족동화창작에서 지금 바로 이 문제가 반드시 해결을 보아야 할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동화가 동화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이야기도 아닌 뒤죽박죽이 되는 글로 전락될 수가 있기에 마땅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   이른바 동화라는 작품들 가운데서 동화 인물을 연변대학교수라고 현실적인 구체인물로 한다거나 동화가 벌어지는 환경을 연변의학원 사체실이라고 현실적인 구체화된 장소로 하는것은 동화라는 견지에서 보면 아니된다 그것은 동화인물은 환상적인 인물이고 동화이야기의 환경은 환상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하기에 반드시 추상화하여 현실을 초월한 인물을 등장시키고 현실을 초월한 환경에서 동화인물이 활동하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때문에 동화의 이야기도 의인화동화든지 과장동화이든지 마술동화이든지를 막론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적 이야기로 꾸며져야 한다.   한가지 례를 들어보면 쉽게 알수가 있을것 같다 주인공을 개미들로 하고 려행을 떠나서 환상세계로 가는것이 아니라 현실세계인 룡정에 가서 일송정을 참관하고 선구자의 노래를 소개하거나 화룡의 청산리항일전적지를 찾아가서 현실적인 항일기념비를 보고 비석에 씌어진 비문 그대로를 서술한다든가 하는것은 현실에로의 복귀이지 절대 환상세계로의 초월이 아닌것이다 이런 글은 동화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이야기도 아닌 글로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동화는 동화리론을 학습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황당한 이야기정도로 인식하고 쓴 작품이라고 하여야 겠다 그리고 서양의 이른바 판타치 이야기를 본따면서 동방의 동화론리를 떠나 아이들이 좋아하니 우리도 그렇게 쓸수가 있다고 자기를 안위하면서 쓴 글들이라고 하여야 껬다.   생활이 동화속에서 재현 될 때 그것은 과학적인 재현이 아니라 환상적인 재현으로 된다 환상은 동화가 생활을 반영하는 특수한 예술적 수단이다 미학가 왕조문은라고 말하였다.   과장동화에서는 현실인물보다 그 인물을 허황할 정도로 과장하여 말그대로 환상세계의 인물로 만들어야 한다 콜로디의 작품에서 동화적인물이 어찌나 수염이 긴지 걸을 때 수염을 밟고 다닌다고 과장하여 인상깊게 만들었다 김미란은 자기의 동화 라는 동화에서 바로 이 기나긴 수염을 그대로 자기의 동화에 도입한적이 있다.   또 어떤 동화적 인물이 눈이 어찌나 꺼져 들어갔는지 기차를 타고 사흘낮 사흘밤 들어가도 다 들어가지 못한다고 그 정도를 극도로 과장하여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이런 인물은 현실인물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마술동화에서는 마법을 리용하여 동화적인물을 신화할 정도로 확대과장하여 현실적 인물과 절대적인 구별을 보여주면서 변화무쌍한 이야기를 꾸며내야 한다 여기에 바로 이른바의 환상이 뒤따르게 된다.   작가가 환상으로 생활을 반영할 때 그 묘사대상은 현실보다 더 아름답고 더 다채로운 예술적인 형상으로 승화 되어야 한다.   지금은 과학의 시대이다 지난날 우리 연변의 어떤 이른바의 평론가가 김영아동소설평론 모임에서 라고 함부로 떠들어댄적이 있다 그래 소설은 아무렇게나 쓰는 글인가? 실로 과학을 모르는 소웃다가 꾸레미 터질 망설이아닐수가 없다.   그리고 오늘 개혁의 시대인만큼 소설도 아니고 동화도 아닌 작품을 쓰는것 또한 혁신이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동화문학창작을 기로에로 이끌어가는 비과학적인 견해들이다.   오늘 우리는 과학을 존중하고 과학을 학습하고 과학적인 문학리론의 지도아래 예술적으로 동화창작을 할 때가 돌아왔다고 본다 특히 중국아동문학리론을 심도있게 학습하고 한국아동문학리론의 영향에서 하루 빨리 철저히 해탈하여 나와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독자적인 문학리론을 학습하고 구라파 동화를 숭상할것이 아니라 우리식 동방동화- 중국식동화를 창작하여야 마땅하다고 인정한다 2016.4.25.
12    채택룡선생의 처녀작<<어린 동생>> 댓글:  조회:1012  추천:0  2015-12-28
채택룡선생은 1927년에 처녀작 동요 을 창작하여 1928년 신춘호에 발표하였다. 그런데 지금도 우리는 그 원문을 모르고있다.   채택룡선생의 생전에 필자는 선생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문자로 써줄것을 부탁드리였다. 채택룡 선생은 친필로 그것도 정자로 또박또박 나한테 a4 용지로 11페지나 써주시였다 최근에 필자는 그 자료를 찾아 다시 보면서 선생의 처녀작 의 내용에 대하여 초보적으로 알수있게 되었다.   채택룡선생은 자기의 친필재료 제 6페지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동요   1928년 월간잡지 에는 나의 처녀작 이 게재발표되였다. 당시 나로서는 자기 이름 석자가 활자화되여 새상에 알려진데 대하여 무한한 긍지와 더 없는 자랑으로 여겼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기도 하였다.   동요 은 당시 땅마지기나 소작을 주고 농민들의 피땀을 여지없이 빨아먹고 배를 불리는 지주놈에 대하여 증오감을 그린것이 그 주요 주제사상이다.   땅은 매우 중요하며 땅을 다루는 농민들에게는 더없이 귀중한것이다. 이에 소작인들은 땅을 떼울가 두려워 심지어는 지주집에서 온통 빨래감까지 갖다가 빨아주고 그를 말리워 두 어깨가 물러나도록 다듬이질 해준다. 이런 가지가지의 어머니의 고통, 이 곤경을 다듬이돌 옆에서 쏘아보던 어린 동생은 대뜸 어머니의 손에서 다듬이질 방망이를 빠앗아 들었다. 마치도 그 방망이로 지주놈의 대갈통이라도 내리 까듯 힘껏 내리쳤다. 그런데 소리와 함께 그 다듬이 방망이가 다듬이돌에 맞아 튕겨올라 어린동생의 이마를 때렸다. 이에 방망이에 맞은 아픔보다도 격분에 더는 참을수 없어 어린동생은 엉엉 소리내여 울었다. 분이 머리끝까지 치민 어린동생은 다듬이돌 우에서 어머니의 책망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온통 옷견지들을 냉큼 방바닥에 끌어내려놓고 맨발로 마구 짓밟아 놓는것이 그 내용의 전부인것이다.    동요 의 내용은 보는바와 같이 서사적 이야기로 되어있다. 지주네 빨래를 하여 다듬이질 하는 어머니,그런 고생을 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다가 방망이를 뺏는 어린동생, 그리고 방망이로 다듬이돌을 내리치다가 자기가 되려 방망이에 얻어맞는 어린동생, 지주네 빨래를 팽개치고 마구 짓밟는 어린동생...이런 서사적내용을 동요로 썼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썼을가 궁금하기만 하다,   그런 분노의 정서를 어떻게 썼을가? 정형률로 썼을가? 아니면 자유률로 썼을가? 력사적으로 고찰하여 보면 아마 정형률로 쓴것 같다. 그것은 작품의 장르를 동요로 빩혀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요 내용을 보면 화적동요형식(이야기식동요)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정형률로 어떻게 화적동요( 이야기식동요)를 썼을가?   추측은 언제나 과학연구에서 금물이다. 우리는 력사를 존중하여야 한다. 작자 본신이 복원 못한 그런 작품을 우리가 함부로 대하여서는 절대 아니된다.   이 동요는 채택룡선생이 14살 때 쓴것이다. 우리는 이 동요의 내용에서 채택룡선생이 나어린 14살 때의 계급적 의식수준을 능히 가늠해 볼수가 있다. 그것도 시적주인공을 어린애로 삼은 작자의 창작의도가 너무나도 돋보인다.   어른도 아닌 아이들까지 지주들의 착취에 분노를 느끼게 한 작자의 착안점이 기발하다. 다시 말하면 아이들마저 계급적으로 각성한 그런 시대에 대한 파악은 창작 초기로부터 프로문학경향을 지향하였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채택룡선생이 어떤 형식에 그런 값진 내용을 담았는가는 아직 알수가 없다. 그것은 우리가 아직까지 그 원문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택룡선생이 필자에게 남긴 그 친필재료에 의하여 우리가 그 동요의 내용을 오늘 처음 알게 된것은 한낱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 동요는 채택룡선생의 처녀작이자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서의 첫 동요로 되며 더 나아가서 우리 조선족아동문학의 첫 작품으로 되는 그런 력사적 의의를 가지는 작품이다. 하기에 채택룡선생의 처녀작 동요 은 반드시 찾아내야 할 과제로 우리 앞에 제기되고있다.   앞으로 관계나라와 문학적인 련계를 강화하여 잡지를 구하여 가지고 우리의 채택룡선생의 처녀작 을 원문 그대로를 찾아내야만 한다.   이 과업은 오로지 우리 아동문학후계자들에게 의탁할수 밖에 없는 력사적 과업으로 남게 되었다.   2015.12.28.
11    동요 동시인 채택룡선생의 예술적공로 댓글:  조회:998  추천:0  2015-12-21
채택룡선생의 전반 아동문학창작을 투시하여 보면 그래도 동요동시인이라고 자리매김하는 편이 더 과학적일것 같다. 채택룡선생은 1913년 2월 6일에 태여나서 1998년 10월 26일까지 85년간 이 세상에서 사시면서 만 71년간 창작활동을 하신 우리조선족의 자랑찬 아동문학작가이다. 채택룡선생은 생전에 필자와 많은 접촉이 있었다 필자는 북대신촌에서 산적이 있었댔는데 그때 채택룡선생은 농약공장 앞에서 사시였다. 필자는 일요일이면 채택룡선생을 찾아가서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이 걸어온 력사를 담론하고 나중에 어설프지만 아동문학사를 출판하여냈다. 그리고 채택룡선생의 창작활동을 정리하면서 채택룡선생의 분실한 원고들을 어떻게 복원할수없겠는가 토론도 하였다. 그리하여 동화 를 살려서 로 발표하였다 아동소설 은 필자한테 경개를 소개하여 주어 필자는 그것을 정리하여 필자의 에 인용하였다 하지만 채택룡선생은 그 보귀한 소설을 끝내는 복원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다. 채택룡선생에 대하여 필자는 일찍 론문 와 에서 라고 평가한적이 있다 이런 평가는 과학적인 평가이며 또한 마땅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그 근거로는 1927년에 처녀작 동요 을 써서 그누구보다 먼저 1928년신춘호에 발표하였고 1932년동시 를 그누구보다 먼저 동시를 발표하였으며 1932년 동화를 그누구보다 먼저 동화를 발표하였고 1932년부터 1935년사이에 아동소설을 그누구보다 먼저 아동소설을 발표한것을 고증하고 내린 결론이였다. 오늘 필자는 주로 채택룡선생의 동요창작에서의 숨은 예술적 공로를 따져 보면서 채택룡선생에 대한 평가를 심화하려고 한다. 첫째,우리 조선말에서는 2음절 3음절의 규칙적인 반복에 의하여 운률이 생기게 된다. 그리하여 주로는 3.3조 ,4.4조.7.5조를 기본으로 하는 정형률이 있게 되었다. 그후 수많은 시인들의 창조적인 실천을 통하여 여러 가지 정형률을 창조하여냈다. 일찍 1920년대 이른바 7.5조라는 정형률이 나타났는데 이것은 일본의 정형률을 본딴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때 한반도에서는 7.5조 운률조성으로 동요창작에서 황금시기를 맞이하였다. 그 실례로 한정동의 와 리원수의 등이 있다 과 같은것이다. 그뒤를 이어 1930년대 조선의 박세영이 2음절과 3음절을 조립하여 이른바 6.6조 정형률을 개척하였다. 그 례로는 동요 이다 ,과 같은것이다. 1950년대 김례삼은 3음절과 4음절을 조합하여 이른바 7.7조 정형률을 창조하였다 그 실례로 인데 같은것이였다. 1927년 처녀작 을 창작한 우리의 채택룡선생은 1950년대 초기에 2음절과 3음절을 오묘하게 조합하여 이른바 우리 민족문단에서 처음으로 되는 4.5조 정형률을 창조하였다 그 례가 바로 이다. 삐악삐악 갓난병아리 아장아장 걸음익히나 요리조리 조약돌 넘어 깡충깡충 재주 피우나 이 동요는 명동요로 우리민족 동요에서 특이한 형식인 4.5조로 씌여졌다. 4.5조 정형률은 우리말의 아름다운 본딴말 가운데서 2음절로 된 본딴말을 두 번 반복하여 4음절군을 만들고 그다음 2음절과 3음절을 조합하여 5음절군을 만들어 통합한 형식이다. 이런 4.5조 정형률은 앞에 력동적인 본딴말로 도약적인 감을 자아내고 뒤에 예술적인 설명을 가하여 아이들의 리해를 도와주어 깜찍하면서도 률동감을 안겨준다. 이것은 채택룡선생이 창조한 정형률인바 그것은 채택룡선생에게 그 특허권이 있게 된다. 력사적으로 보면 1950년대 김례삼의 ,채택룡의 ,리행복의 ,조룡남의 과 같은 황금동요의 출현, 1980년대 최문섭선생이 동시창작에서 주장,1990년대 한석윤이 정형동시에서 자유동시로 이행한것.2000년대 김철호가 동심의 예술적 이미지화 등과 같은 시대적이고 돌파적인 성과작들의 출현은 우리의 동요동시창작을 도약적인 발전을 가져 오게 하였다. 1950년대 채택룡선생의 4.5조 정형률은 우리 민족 동요동시창작에서 새로운 개척이고 창조로 아동문학발전에서 획기적인 공로를 세운것으로 취급되여야 한다. 사실 우리 문학의 흐름 가운데서 이런 한가지 공헌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웁고 또 그런 공로를 세우는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는 력사가 평가하게 된다. 채택룡선생은 우리 민족 동요동시 운률조성에서 4.5조라는 특정된 정형률을 창조한 동시인으로 영원히 기록될것이다. 둘째,동요창작에서 상징동요를 개발한것은 채택룡선생의 공로라고 본다. 1920년대 말에 순수문학에서 주장하던 방영종의 자연송가동요, 현실의 고통과 슬픔을 그대로 표현한 방정환의 애상주의 동요, 계급의식을 직접 고취하던 박세영의 계급주의동요 등 3개 류파의 동요들이 류행되였다 이런 동요들은 작자의 리념이 기본상 표출화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이럴때 1928년 그런 동요와 질적으로 다른 동요가 나타났는바 그것이 바로 채택룡의 동요 였다. 장다리밭 꿀돼지 놀고먹는 놈 개미집에 뛰여 들어 쌀을 뺏다가 모여든 개미들게 물어뜯기여 뚱뚱배가 터지여 죽어버렸네 이 동요는 프로동요에 속하지만 상징적수법으로 썼다 그것은 당시 일본놈들의 삼엄한 검열제도가 있었기에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런 검열에 통과하자는 그런 의도에서 출발한것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예술작품인 동요에 어떻게 상징성을 부여할것인가에 대한 채택룡선생의 예술적 추구에서 비롯된것이라고 하여야 하겠다. 이런 상징동요가 일제 김열에 걸리지 않은 원인이 바로 그 예술적인 상징수법에 있었다 채택룡선생은 지주를 꿀돼지로 비겨 가면서 그자들의 만행을 폭로하고 백성들의 뭉친힘에 의하여 그자들이 망하고 마는 통쾌한 결말을 예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백성들을 투쟁에로 불러 일으키는 전투적인 효과를 보았다 이 동요가 1920년대에 창작되였다는 그 시대적 배경이 이 동요의 가치를 한결 값지게 하고있다 셋째,채택룡선생은 주로 동요를 쓰면서 동요를 어떻게 혁신하여 볼것인가에 대하여 무진 애를 썼다 그리고 정형동시도 쓰면서도 동시창작을 혁신히여 보려고 한것도 그의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엿보인다. 그리하여 채택룡선생은 7.5조 운률조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동요와 정형동시를 창작할 때 7.5조 2행 1련,7.5조 3행 1련 ...지어는7.5조 8행 1련.7.5조 10행 1련,7.5조 12행 1련동요 동시를 써보았다 이것은 동요동시창작을 혁신하여 보려는 그의 노력의 직접적인 표현으로 된다. 그러나 채택룡선생은 현대동시표현수법과 기교를 터득하지 못하고 일생동안 갖은 실험과 피타는 노력을 하다가 돌아가시였다 그러나 채택룡선생께서 우리 동요의 페단을 인식하고 자기동요에 대하여 불만족을 느끼고 어떻게하나 혁신하여 보려한 그 애타는 심정을 우리후대들은 오늘 충분히 리해하여야 하겠다. 우리의 동요동시는 1980년대까지 7.5조 4행1련의 정형동시가 판을 치면서 내려왔다 1990년대에 이르러 한석윤이 7.5조의 각을 뜯다가 점차 자유동시로 전이하여 우리동시는 자유동시 시대로 되었다. 그리고 1980년대 말로부터 김현순 강효삼 림금산 김학송 김철호 등이 현대동시표현기법을 받아들여 우리동시는 질적변화를 가져오게되였다. 1980년대까지 우리동시는 작자의 리념이 로골적으로 표출화되여 작품에서 작자의 주장을 두눈으로 뚜렷이 볼수가 있었다. 하여 작자의 정치적리념의 표출을 동시의 사회적 효과로 리해하였던것이다. 동시는 작자의 리념의 적라라한 표출을 용허하지않는다 작자의 리념은 우리의 두눈으로 볼수 없어야 한다. 동시는 아름다운 시적 형상속에 무르녹아 있는 시적이미지는 눈으로는 볼수있는것이 아니라 아리숭한 상상속에 꽃피게 하여야 한다 하여 작자의 리념은 사색과 음미속에서 저마끔 터득할수있게 하여야 만 한다. 동시의 서정성은 감탄사의 련발로 실현되여서는 아니된다 동시의 서정성은 시적이미지가 발산하는 자연스러운 정감의 분출로 되어야 한다. 2000년대 우리의 동시는 선배작가들의 창작경험과 창작교훈을 받아들이며 지금 바야흐로 변화 발전하는 단계에 있다. 우리는 채택룡선생을 기념하면서 일생동안 아이들을 사랑하고 일생동안 아동문학창작을 견지하는 그런 분투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 체호브의 단편소설에서 주인공 완까는 고 하였다 우리는 살아있는 순간까지 다시 말하면 죽는 그날까지 아동문학창작을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는 채택룡선생을 기념하면서 작가로서 자기에 대한 요구를 높이 제기하고 자기 창작에서 부족점을 느끼고 자기 창작에 불만을 품고 자기 창작을 부단히 혁신하려는 그런 혁신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 그것은 오직 혁신만이 성공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생동안 그 많은 작품을 창작하시고도 상장 한번 타보지 못한 채택룡선생에게 우리는 몇 년전에 조선민족아동문학작가들의 이름으로 , 우리조선민족 아이들의 이름으로 아니 더 나아가서 우리 중국조선족 전체의 이름으로 채택룡선생에게 시비를 공원동시동네에 높이 경립하여 주었다. 그 병아리는 영원히 삐약삐약 노래할것이고 그 병아리는 영원히 깡충깡충 춤출것이다. 채택룡선생은 저 세상에서 지금도 그런 병아리를 바라보시며 습관대로 허허허 즐거이 웃으실것이다. 2015.12.19.
10    전성호,림금산의 <<아동문학사>>에 댓글:  조회:1641  추천:5  2015-09-22
전성호,림금산의 에 대한 몇가지 견해 김만석 들어가는 말 전성호,림금산의 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하여 2015년 6월 제1판으로 출판되였. 이번 아동문학사는 1920년대로부터 1990년대까지의 만 70년간의 우리의 아동문학의 력사를 포섭하고 있다. 필자도 제2를 쓰자고 한적이 있다 그러나 필자는 1990년대부터 작품창작활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자기 스스로 자기의 작품을 평가하기 난처하여 아동문학사 쓰기를 포기하고 관계 평론만을 쓰기로 하였다. 우리의 아동문학은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아동문학으로 반드시 과학적으로 그 력사를 써야만 한다 이러자면 전성호,림금산의 도 나오고 이제 우리 아동문학연구회에서 집필하게 되는 도 나오고 또 그 누구의 제4도 련이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 거둔 성과 전성호,림금산의 초고를 보고 나는 평론을 쓴적이 있다 그 평론을 의견청취회의에서 발표하였지만 지면에 발표하지는 않았다. 아동문학사는 작가와 작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사구시적으로 평가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 아동문학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발전하였는가를 과학적으로 기술하여야 한다고 필자는 인정한다. 이번에 출판된 전성호,림금산의 는 짧디 짧은 몇 년 사이에 쓴 것으로 48만자나 되는 대형 저서를 이렇게 빨리 출판해 낸다는것은 정말로 조련치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점에서 나는 우선 이 저서의 성공여부를 떠나 제2의 출현을 열렬히 환호하는바이다 아동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우선 집필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며 특히 전성호선생한테 경의를 드린다. 필자는 이 저서를 한번 보았다.  이런 상황에서 평가하기는 어떠하지만 필자가 보건대 이번 는 다음과 같은 몇 개 면에서 마땅히 긍정하여야 한다고 본다. 첫째,이번 아동문학사에서 150 여명 작가들과 수10명의 아동문학창작자들의 수천편(수)이나 되는 대량의 작품을 수집하고 정리한 여기에 필자들의 로고가 얼마나 많았겠는가 생각한다 이것은 어지간한 결심이 없고서는 절대 할 수가 없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런 작업을 완성한 집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둘째,그 많은 작품을 옳든 그르든 간에 나름대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이 작업 또한 얼마나 힘들었겠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중장편 작품 한편을 보자고 하여도 거기에 수요되는 시간이 얼마였겠나를 생각하면 머리가 숙어진다 집필자들의 이런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셋째,필요 이상으로 되는 정치사회배경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우리 아동문학발전과 밀착시킨 그 점에 대해서도 탄복하며 높이 평가하고싶다. 넷째,이번 아동문학사에서 처음으로 우리 아동문학의 형성과정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해명한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본다. 고국에서 들어온 창가로부터 시작하여 창가중의 아동문학요소,항일가사중의 아동문학요소,항일연극 중의 아동문학요소,항일설화중의 아동문학요소들을 싹으로 하여 나타난 우리아동문학의 동요,동시,동화,아동소설의 출현으로부터 본 우리아동문학의 형성과정에 대한 진술은 과학적이고도 설득력이 있는 성과라고 하여야 하겠다. 다섯째, 작가에 대한 연구와 평가에서 채택룡,김례삼,윤동주,렴호렬,리호남,리행복,정덕교,김영남,김욱,김응준,김룡길,김영,김영금,류원무,최룡관,윤정석 등 수많은 작가들에 대한 분석과 평가 그리고 문학사적 작용에 대한 론술은 괜찮게 다루어졌다고 할 수가 있다 상술한 점들은 이번 전성호,림금산의 가 거둔 성과라고 본다. 토론할 문제점들 첫째,우리의 아동문학사는 이 아니라 의 원칙을 견지하여 기술하여야 한다 필자는 우리의 아동문학을 항일아동문학,광복아동문학,사회주의시기 아동문학,개혁시기 아동문학 단계로 나눌수가 있다고 본다. 문제는 태동기의 아동문학을 어떻게 취급할것인가에 있다 이 아동문학은 우리아동문학의 초창기에 속하는 만큼 그 작품의 예술성이나 문학가치에서 일정한 한계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아동문학의 기초로 되는것만큼 홀시할수는 없다. 전성호,림금산의 아동문학사는 전부 339페지인데 제1편 아동문학태동기가 130페지를 차지하는바 전반 저서의 38%나 되는 많은 편폭을 차지하고있다. 이렇게 된데는 아동문학작품을 쓴 사람이면 작가이든 초학자이든 가리지 않고 전부 올리고 그들의 작품 또한 질적 수준 여하를 고려하지 않고 대거 수록한 결과라고 보아진다. 에 발표된것을 보면 동시를 쓴 사람 22명,동화를 쓴 사람 3명, 아동소설을 쓴 사람 4명, 도합 29명 의 작자와 작품을 취급하였다 에 발표된것을 보면 동시를 쓴 사람 12명,동화동극을 쓴 사람 9명,소년소설을 쓴 사람 6명,도합27명이나 된다. 이들 56명 대부분은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한 초학자들로서 아동문학작가들은 아니였다 아동문학 작가가 아닌 사람들의 작품을 우리 아동문학사에서 이렇게 많이 취급하면 우리 아동문학사의 수준은 어떻게 될것인가? 그 가운데서 남대우의 를 1페지하고 6행,김호숙의 는 1페지하고 7행의 편폭을 할애하였다 이것은 1990년대 작가들에 대한 평가보다 더 많은 편폭을 준 것으로 된다.필자가 보건대 이 시기 동요동시는 럭사적으로 보아도 성과작을 찾기 어려웁고 아동소설로서는 와 ,동화에서는 어설프지만 정도의 작품이 있는줄로 안다.하기에 우리의 문학사는 후금박고의 원칙에 따라 1990년대를 위주로 하면서 1980년대 그리고 1950년대와 1960년대 상반기를 곁들어 서술하면 되리라고 본다. 둘째, 아동문학사는 퇴보하거나 답보하는 력사를 쓸것이 아니라 변화발전하는 상승적인 그라프를 주선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물론 우리의 아동문학력사를 보면 1950년대 후반기로부터 시작된 정풍,반우파투쟁,대약진,인민공사,그리고 전례없던 무산계급문화혁명시기에는 퇴보하거나 침체상태에 빠지거나 지어 훼멸성적인 타격을 받았다 이런 력사시기의 아동문학은 우리 아동문학사의 중점으로 될 수가 없다 그저 스쳐지나거나 개괄적으로 서술하면 그만으로 된다. 사실 우리의 아동문학은 굴곡적이고 파란 많은 과정을 겪었지만 그래도 변화발전한 상승적인 력사를 기록하면서 내려왔다. 동시를 보면 1927년부터 시작된 동시창작기점은 한반도와 어깨를 겨루었고 다음 광복으로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의 만세문학시기 그다음 동요황금시기,동시혼돈기,창작반성기,동시혁신기,동시탐구기를 겪으면서 동시는 우리 아동문학의 선두장르로 되고있다.아동소설을 보면 개척단계,정립단계,량적인 흥성단계,탐구단계를 거치면서 발전하여 우리 아동문학의 기둥장르로 되었다. 동화문학을 보면 개척단계,실험단계,흥성단계,탐구단계를 거치면서 상승발전하여 역시 우리 아동문학의 기둥장르로 되었다 우리 아동문학리론은 1950년대 최형동의 뒤를 이어 1980년대부터 아동문학작품평으로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인 문학사연구를 하면서 점차 자기의 아동문학체계를 형성하기 시작하여 우리 아동문학은 문학창작도 있고 문학평론도 있는 그런 문단으로 전변되여갔다. 전성호,림금산의 초고를 보면 우리 아동문학의 이런 각 장르의 상승적인 변화발전 과정이 잘 알리지 않는다. 그것은 작가를 취급할 때 이미 쓴 론문들을 그대로 간추려 라렬하는데 그치면서 그 작가의 그 작품이 우리 아동문학발전에 어떤 작용과 역할을 하였는가가? 그런 작용과 역할이 다음단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여 우리 아동문학이 평면적으로 서술되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그 어떤 변화 발전이 뚜렷하게 알리지 않고있다.하기에 작가와 작품을 조명하고 투시하면서 그 작가와 그의 작품이 문학사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따져주어야 한다고 본다. 례를들어 아동소설의 발전과정을 말하자면 최초의 리규화의 에서 슈제트구성이 초보적으로 형성되고 렴호렬의 에서 설화체로부터 묘사체로 과도하고 임효원의 에서 수제트구성이 기본상 형성되고 인물형상이 초보적으로 성공되였다. 1950년대 김학철에 의하여 계급투쟁시기의 인위적인 갈등을 조작하여 형상을 창조하던데로부터 아이들의 생활속에서 제재를 찾고 성격충돌로 갈등을 조성하고 인물형상을 창조하는 길을 열어놓았다. 그런데 1960년대로부터 시작하여 1970년대까지 정치를 위한 정치아동문학으로 되어 이른바 의 영향으로 우리 아동소설창작에서 이렇다 할만한 작품이 나타나지 못하였다. 1980년대에 이르러 류원무를 비롯한 작가들에 의하여 아동소설흥성기를 맞이하여 중장편소설이 대두하면서 항일전쟁과 국내혁명전쟁시기의 우리의 꼬마영웅형상들을 창조한 류원무의과 같은 작품이 나타났고 개혁개방을 맞이하며 빈부격차를 떠난 아이들의 인간관계를 취급한 권선자의 가 나타났으며 아이들의 현실생활속에서 제재를 취하여 류원무의 ,김룡길의와 같은 작품들이 출현되였다 그런데 1980년대 아동소설설창작에서는 이야기 위주로 흐르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에 이르러 아동소설의 주되는 주제는 아동인격과 아동인권문제라는 구호를 제기하고 이야기와 인물성격의 변증법적관계를 중시하면서 이야기는 인물성격의 충돌로 이루어지며 이야기는 다시 인물형상창조를 위하여 복무한다는것을 터득하고 박영철의에서의 처녀애형상,전춘식의 장할아버지형상,김한글의 에서의 강철이형상과같은 인물들이 창조되었다. 이렇게 우리 아동소설은 아주 뚜렷한 발전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하자면 매 단계의 문학을 총화하면서 매 단계에서 우리의 문학에서 어떤 성과작이 나타났고 그 성과작이 어느 수준에 올랐으며 그런 작품이 다음 세대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가를 판단하여주어야 우리문학의 발전과정을 일목료원하게 알수가 있을것이다. 셋째,작가와 작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사구시적인 평가를 하는 방법론으로 우리 아동문학사를 써야 한다 1, 작가는 력사주의 원칙에 의하여 분석하고 평가하여야 한다 (가)동시인 김득만은 우리 조선족 동시의 변화발전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특수한 동시인이다 하기에 김득만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편폭을 더 주어 상세하게 그가 걸어온 력사와 작품성과를 론술하여야 우리 동시가 어떻게 내려왔는가를 알수가 있게 된다 그는 1950년대 동요황금시기를 뒤이어 가사창작의 선두에 서서 가사창작에서 일대 풍작을 이룩하게 되면서 중국조선족아동음악창작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다 1960년대로부터 1970년대 까지 동시혼돈기에 정치구호식의 개념화 격식화 동시를 대량 창작하게 된다 김득만은 정치동란시기 동시내용에서 작자의 의도를 로출하고 동시 형식에서 4행 1련의 격식을 추구하면서 감탄사를 련발하는 것으로 동시의 서정성을 표현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그 당시 우리 모두가 동시를 그렇게 리해하고 동시를 그렇게 쓰는가고 여긴 작시법에 의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절대 김득만 혼자의 현상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 1980년대 개혁개방후의 남들이 창작반성기에 처했을 때 김득만은 동요를 쓰면서 자기 동요창작력사를 총화하다가 1990년대 동시혁신기에 뒤늦은 창작반성기를 거치게된다 그는 이 창작반성기에 자신의 지난날 창작을 철저히 부정하고 용감히 반역하였기에 2000년대에 들어서자마자 현대동시집을 출판하여내게 된것이다 그런데 전성호,림금산의 에서는 김득만을이라고 하면서 그의 동요와 동시를 분석하고 이른바 김득만 동시의 특징을 개괄하면서 김득만이 우리 동시발전사에서의 위치와 작용에 대해서는 도를 넘는 평가를 하였다 이를테면(217페지)라고 평가하였다. 이 시기란 바로 1977~1989년을 말한다 이것은 김득만의 력사를 제대로 보지못한 것으로 된다 1980년대는 김득만은 동시를 쓰지 않고 동요를 쓰고 동요창작을 총화하던 시기이다. 력사는 언제나 무정하다 우리는 력사를 반드시 존중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1980년대 대표 동시인은 누구인가? 1980년대 대표동시인은 마땅히 최문섭이라고 하여야 할것이다 (나)동시인 최문섭은 1980년대 우리동시의 개념화,격식화,구호식 페단에 대하여 남다른 염오감을 느끼였다 이 시기에 우리 동시단에는 내용적으로 보면 정치동시,교훈동시,감동적인 사건을 서술한 뒤에 감탄사를 덧붙이는 송가식동시,형식적으로 보면 틀에 맞추어 판에 찍어내는 조립식동시,가사체동시가 판을 칠 때였다 최문섭은 바로 이런 환경에서 1987년에 를 그 누구보다 먼저 제기한 사람이다 이점을 우리 문학사에서는 마땅히 긍정하고 그 누구보다 높이 평가하면서 대서특필하여야 한다 한석윤이 제기한 는 구호는 한국에서 일찍 1960년대 제기한 구호였다 우리 중국에서 보면 이 구호는 사실상 최문섭이 를 제기한 다음 나타난 구호였다 최문섭은 동시내용,동시형식,동시창작법에서 때벗이를 시도하였다 그는 1988년에 동시 을 써서 직설적인 작자 리념의 표출로부터 이미지동시창작으로 과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동시을 류비적인 상상을 리용하여 환상적동시로써 시적이미지 창조에서 한걸음 내디디였다 그러다가 동시 에 이르러서 최문섭은 새로운 이미지창조 동시창작에서 새로운 높이에 치달아 올랐다 그러나 아쉽게도 동시형식에서는 아직도 정형형식을 취하는 작시형태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동시발전과정에서 최문섭이 제기한 구호는 동시창작의 새로운 전환기에 제기된 쟁쟁한 구호라고할 수가 있다 이것은 력사 사실이고 또 그 누구나 부정할수 없는 것으로 최문섭은 한석윤보다 먼저 우리 동시혁신운동의 서막을 열어제낀 것으로 마땅히 평가하여야 한다 (다)동시인 한석윤은 1980년대 후반기부터 동시를 본격적으로 창작하기 시작한 동시인이다 그는 최문섭이 제기한 를 뒤이어 면서 우리의 정형동시 틀을 깨뜨리고 자유동시로 이행하게 한 력사적 공헌을 한 동시인이다 이점은 마땅히 방점 찍으며 대서특필하여야 한다 한석윤은 우리동시의 고질적인 결함으로 되는 정형동시 틀을 마사버리는데서 특대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는 7.5조의 각을 뜯으면서 정형틀을 마스다가 점차 자유동시로 나아간 동시인이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동시 마무리형식도 타파하여 절대격으로 동시를 마무리하거나 접속토로 동시를 마무리하거나 하면서 동시형식을 남달리 한데서 공헌을 하였다 한석윤은 동시내용에서도 혁신하였다 지난날 작자의 리념의 적라라한 표출을 부정하고 시적이미지 창조에서 앞장서면서 동시 ,과 같은 명동시를 창작하여 냈고 감각적인 이미지 동시 를 창작하였으며 동시 같은 소년아동 인격문제를 다룬 특이한 동시도 써내여 1990년대 우리 동시의 대표동시인으로 등장하였다 하기에 전성호,림금산은 에서 한석윤에게 7페지(제일 많은 편폭)나 되는 다량의 편폭을 할애하여 그 누구보다 한석윤의 성과와 력사적 의의를 높이 평가한것은 가히 리해할만한 일로 된다 그러나 전성호,림금산의 를 보면 우리의 전반 아동문학의 대표자가 바로 한석윤인것처럼 그렇게 안겨오는데 이것은 력사적인 오해를 가져올 수가 있다 1990년대까지의 우리의 아동문학을 살펴보면 동시에서 채택룡,김례삼,리행복,김득만, 최문섭,한석윤,김학송,림금산 등 성과작을 창작한 대표동시인들이 나타났고 우리의 아동소설에서 보면 채택룡,최형동,김학철,정덕교,류원무,허봉남,정영석,김엽,김영,전춘식 등 대표 아동소설가가 나타났으며 우리의 동화에서 보면 리호남,최형동,윤정석,전복록,정덕교,허두남,허봉남,강순길,리태학,전춘식, 리영철 등 대표 동화우화 작가들이 나타났고,우리의 아동문학리론을 보면 최형동,김선파,정몽호 등 대표적인 평론가들이 나타났다 하여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서 1990년대 대표 동시인은 한석윤,김학송,림금산이고,아동소설 대표작가는 허봉남,김엽, 김영,전춘식이며, 동화우화의 대표작가는 허봉남,허두남,강순길,전춘식 등으로 그들 모두 손을 잡고 우리 아동문학발전을 공동히 리드하였다고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전성호,림금산의 를 보면 오로지 1990년대의 동시 가운데서의 대표동시인인 한석윤을 전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대표자라는 느낌을 주도록 편폭을 제일 많이 할애하여 기술되였다 력사적으로 보면 한석윤은 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동시를 뒤늦게 창작한 사람으로 우리 아동문학에서 보면 1990년대의 대표 작가이지 전반 아동문학 력사에서는 우리의 아동문학 전반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실 1990년대 말기로부터 김현순,강효삼,김철호,김학송,림금산 등이 구라파 현대시의 창작기법을 받아들이면서 한석윤의 동시를 이미 릉가히기 시작한것은 객관사실로 되고있다 이렇게 우리의 아동문학작가들을 력사를 존중하며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사구시적으로 평가하는것은 학자들의 응당 책임져야 할 과업으로 된다. 2,작품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사구시적으로 평가하여야 한다 전성호,림금산의 에는 임효원의 아동소설 ,허봉남의 장편소설,김학철의 아동소설,정몽호의 를 평가할 때 작품의 실제를 떠나 비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오유적인 판단을 내리였다 임효원의 아동소설는 우리 아동문학애서 보면 초기 아동소설형성시기의 대표작품으로 필자는 슈제트구성이 기본상 형성되고 주인공 미친이 형상이 기본상 성공한 작품으로 인정한다 그런데 전성호는라고 평가하였다 이것은 당시 시대를 떠나고 작품의 실제를 떠난 결론이라고 본다 허봉남의 장편소설도 도를 넘게 찬양하면서 아동문학사에 올리였다. 집필자들은 고 평가하였다 허봉남의 장편소설는 엑또르 말로의 의 슈제트구성을 따온 작품이다 은 주인공 레마가 엄마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주선으로 하면서 레마의 성격을 표현하였고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작품에 제기된 엄마를 찾는 과업을 완수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구명하였다 그런데 허봉남의 에서는 그 구성이 잘 짜이지 않았고 주인공의 성격해명도 제대로 되지 못하였다 주인공 한일삼이가 엄마를 찾는 과정이 전반 작품의 8분의 1밖에 차지하지 않아 제목과 내용이 탈선되고 말았다 그렇다보니 한일삼이 엄마 찾는 주선은 동강나고 사실 반주임이 한일삼을 대신하여 한일삼의 엄마를 찾는다 나중에 반주임이 한일삼이를 데리고 한일삼의 엄마 모앞에 가서 라고 알려주고 마니 한일삼이 도대체 엄마 찾는 과정에서 어떤 작용을 하였는가? 작자에 의하여 한일삼은 피동적이고 피상적인 인물로 전락되고 말았다 그리고 작품은 연길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들을 라렬하면서 한일삼이더러 그런 사건에 뛰여 들게 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내자는데 그치고 말았기에 작품은 주선을 떠나 주인공이 갈팡질팡하게 만들어놓아서 작품의 예술성은 론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되었다 하여 비록 연변작가협회문학상은 탔지만 전국소수민족문학상에 추천되였다가 상술한 문제들이 제기되여 소수민족문학상 추천에서 락선 되고 만 작품이였다 그런데 전성호는 허봉남의 를 성과작으로 높이 긍정하였다 전성호,림금산은 자기의 에서 김학철의 아동소설을 여지없이 나지리 평가하였다 라고 하였다 사실 김학철은 우리 아동소설 정립단계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사람이다 1950년대, 계급투쟁시기에 계급적이고 정치적이며 인위적인 갈등을 조작하여 이른바의 을 창조하던 그런 시대에 아동소설의 제재를 아이들의 생활에서 찾고 아이들의 성격충돌로 소설의 갈등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형상을 창조한 이것은 중국 전반 아동소설창작의 추세를 반역한 것으로 되며 우리 아동소설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된다 그리고 아동소설의 제재를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성인생활에까지 확충한것은 시대적인 일대 혁신이라고 본다 더욱 중요한것은 전 중국적으로 보면 반우파투쟁을 비판하면서 우리 중국 아동문학사에서 제일 처음으로 상징아동소설을 개척한 획기적인 작가이다 당시 좌적인 최형동도 김학철의 의 상징성을 보아내고 김학철의 를 당의 을 비판한 이라고 평론하였다 김학철은 당의 반우파투쟁의 확대화에 모를 박고 파리를 잡는다는것이 어항을 마슨 결과를 예술적으로 처리하여 당의 반우파투쟁의 확대화를 실랄하게 풍자비판하였다 그런데 전성호는 그런 시대적 환경을 떠나 그리고 비리와 맞서 투쟁한 이미 성숙된 작가 김학철이라는것을 고려하지 않고 이 작품을 그저 는 일반적인 관점을 주제로 삼았다고 나지리 평가하였다 이것은 다리를 잃으면서까지 용감히 항일을 한 항일투사이며 감옥살이를 하면서까지 비리와 맞서 의젓하게 싸운 민주주의작가 김학철, 그리고 중국 아동소설의 페단을 극복하기 위하여 손수 떨쳐난 김학철에 대한 몰리해에서 온 판단이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다 전성호,림금산의에서는 또 정몽호의 를 높이 평가하였다 이 책의 가치는 많은 국내외 우수한 수필작품을 례로 인용한데 있다 그런데 그런 인용에서도 문제가 있는바 빙심의 아동소설 을 수필이라고 한것은 문제라고 지적하지 않을수가 없다 사실 정몽호의 이 책은 중국의 을 그대로 번역하여 옮겨놓은것이다 중국 산문은 우리가 말하는 수필과 완전히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 말하는 종개념의 산문에는 서정산문,서사산문,서경산문,정론산문 등이 망라된다 필자가 보건대 그런 중국 산문 가운데서 일인칭으로 된 그것도 그 일인칭이 작자 자신으로 된 그런 산문만이 우리가 말하는 수필과 맞먹는것이다 그런데 정몽호는 중국 산문리론 그대로를 우리의 수필에 끌어들이였다 하여 고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또 고 주장하여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집필자들은 이 책을 대단히 높이 평가하였는데 우선 과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책을 평가할 때 주의를 할 필요가 제기된다 물론 한 작품에 대한 견해는 작자마다 서로 다를수가 있다 그러나 작품을 어디 까지나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사구시적인 평가를 내리는것이 우리 아동문학에 대한 책임이라고 본다 3,아동문학작품을 평가할 때 마땅히 사상예술성을 함께 평가하여야 한다 그런데 임효원의 단편소설 ,최형동의 장편소설,리행복의 장편서사시 ,류원무의 중편소설 등 작품은 경개만 간단히 소개하고 예술적 특징은 전혀 언급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런 중점작품에 대한 소홀한 처리는 마땅히 고쳐야 할것이라고 본다 넷째,는 아동문학특성을 살려 써야 한다 1, 를 쓰면서 집필자들은 초고때 48만자 가운데서 10만자를 시대배경에 할애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출판된 에서는 그것을 많이 줄여 6만자 가량의 편폭을 주었다 집필자들은 성인문학사 시대배경을 그대로 가져다가 많은 편폭으로 서술하였다 이를테면 일제강점기라거나 문화혁명기간을 론할 때 중국력사를 상세히 서술하여 마치 정치교과서 같은 그런 감을 주면서 그 편폭이 지나치게 확대되였다 아동문학사를 서술할 때도 시대배경은 반드시 언급해야 한다 특히 중국아동문학 발전과정에서의 력사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아동문학특성이 나타나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야 하겠다 하기에 성인문학사배경은 적당히 줄이고 아동문학사 배경을 상세히 서술하여야 아동문학사의 특성이 살아날수가 있는것이다 2,말그대로 아동문학사이기 때문에 아동문학작가와 성인문학작가 가운데서 아동문학에 일정한 공헌이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하여 진술하는것을 원칙으로 내세워야 한다 성인문학작가들 가운데서 우리 아동문학에 성과작을 내놓고 아동문학발전에 큰 기여를 한 작가들은 력사적으로 많다 작가는 작품으로 그 소속을 결정할수있다고 본다 그런 작가들은 본래 소속은 성인문학이지만 자기의 성과작품으로 아동문학에 소속될수있는 자격을 얼마든지 가질수 있다고 필자는 인정한다 1940년대 리호남,임효원,김경석,1950년대 김학철,1960년대 리근전,1980년대 류원무,1990년대 강효삼,림금산,김학송 등은 성인문학자가이면서도 우수한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하였기에 우리는 그들을 자격있는 아동문학작가로 볼수가 있는것이다 그런데 전성호아동문학사에서 보면 와 에 작품을 발표한 아동문학작가도 아니고 성인문학 작가도 아닌 수많은 작자들을 우리 아동문학사에 올리였다 그리고 남희풍은 아동문학작가 가 아닌데도 전성호 림금산의 초고에는 두곳에 올랐는데 이번 완고에는 한곳에 그냥 남아있다 남희풍의 작품도 예술동요도 아닌 노래말(아동가사)을 올리고 분석까지 하였다 사실 남희풍은 생전에 연변작가협회에 가입하려고 여러차례 제기하였으나 연변작가협회에서 부결하였기에 연변작가협회 회원도 아니였다 성인문학작가들을 취급할 때 그 작가가 창작한 아동문학작품이 우선 성과작이 되어야 하고 우리 아동문학발전에 일정한 영향이 있는 그런 작가들을 선택하여야 하지 무턱대고 아동문학작품을 쓴 사람 전부를 우리 아동문학사에서 취급해서는 아니된다 사실 글 한 두편을 쓴 사람까지 언급하다보니 아동문학사가 편폭이 늘어날수밖에 없게 되였다 만약 1990년까지의 우리 문학에서 성인문학작가를 취급하겠으면 강효삼,김경석,김동호,김문회,김학송,,김학철,김현순,김응룡,김응준,권선자,렴호렬,류원무,리태수,리호남,림금산,정몽호,조룡남, 최룡관,윤동주,임효원 등만 취급하여도 무방하다 그것도 그들의 성과작이며 대표작들만 골라 취급하면 그만으로 생각한다 성인문학자가이면서 소품을 몇편 쓴 최건의 경우가 문제를 설명한다 전성호,림금산의 에서 최건을 4페지나 되는 편폭으로 서술하였다 이것은 일생동안 아동문학창작을 한 한동해는 0.8페지,김수복은 1페지로 서술한것과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고 하지 않을수가 없다 최건은 아동희곡,을 썼다 그리고 소품를썼다 그런데 이런 몇편의 작품을 그 누구의 작품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특징까지 밝힌것은 뭇사람들더러 그 어떤 편파적인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것은 절대 탓할바가 못된다 아동극 창작에서 공로를 세운 황봉룡,오흥진,윤정석,정영석,허두남 등에 대한 평가보다 더 높은데 구경 최건이 우리 아동문학발전에 얼마나 되는 공헌을 한 작가인가?력사적으로 과학적으로 따져볼바라고 생각한다 하기에 우리 아동문학사는 반드시 아동문학작가와 성인문학작가 가운데서 아동문학성과작을 배출하고 아동문학발전에 일정한 기여를 한 그런 성인문학작가들을 위주로 써야 한다고 본다 나오는 말 우리 아동문학사에서 1990년대 까지 보면 70년의 력사를 경과하면서 전문 아동문학작가 89명과 성인문학작가가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한 작가 63명 도합 152명의 작가들이 아동문학을 창작하고 평론하고있다 우리 아동문학 력사는 우리 성인문학력사보다 짧고 작가 또한 성인문학작가보다 적은 상황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아동문학사를 성인문학력사보다 더 많은 48만자나 되게 쓰다 보니 아동문학력사라기보다 아동문학자료집으로 전락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이점에 대해 마땅히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 모두어 보면 우리는 편파적인 립장이 아니라 공정한 립장에서 우리의 문학사를 이 아니라 의 원칙으로 ,답보하거나 후퇴하는것이 아니라 변화발전의 상승적인 주선을 따라 ,과학적인 분석과 실사구시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론을 견지하면서 ,아동문학특성을 살려 써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그래야 우리의 아동문학의 력사를 정확히 정리할 수가 있는것이다 이렇게 하자면 작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져야 한다 즉 력사에 대한 책임, 민족에 대한 책임,아동문학에 대한 책임,자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 제3,제4를 써내여 백가쟁명 백화만발하는 국면이 나타나 우리의 아동문학사를 력사에 부합되는 그런 문학사로 되게 하는 날이 오기를 필자는 손꼽아 기다리는바이다 그런 여러 가지 문학사가 나와서 학자들의 평가를 받고 력사적인 검증을 거치면 우리의 아동문학사를 재대로 정리할 수가 있지 않겠는가! 2015.9.15.
9    작품집<<빵순이 다이어트>>를 읽고서 댓글:  조회:1771  추천:3  2015-05-29
평론 창작에 앞장선 허두남 -작품집를 읽고서   들어가는 말   최근에 허두남은 라는 작품집을 출판하였다 주지하다싶이 우화란를 말한다 우화시란 그런 우화를 운문으로 쓴 글을 말한다 이 책에는 우화시를 비롯하여 화적인 동시,의인화동시,사색적인 동시 등이 망라되여 있다 본고에서는 허두남의 이번 작품집에서의 우화시만 집중분석하면서 허두남이 우화시 창작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앞으로 우화시 창작에서 주의할 문제점을 제시하며 허두남이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특히 우화창작에서의 위치와 작용에 대하여 진단하여 보려고 한다   우화의 제재확충에 앞장선 허두남   우화시는 우화의 일종이다 우화는 그 제재에서 독특한 요구가 제기되는바 반드시 부정적인 제재로 비판을 가할 수가 있는 그런 제재로 되어야만 한다 지난시기 계급투쟁시기 우화의 바로 이런 특정된 요구를 지나치게 확대강조하면서 우리의 우화를 문학이 아닌 계급투쟁의 공구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즉 이른바 론리를 추구하면서 은 반드시 계급적이며 정치적인 락인이 찍힐것을 요구하였던것이다 하기에 지주,부농,자본가,자본주의 길로나가는 집권파,수정주의 분자,반혁명, 특무,원쑤...등만을 강조하는경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오늘은 경제시대로 계급투쟁은 기본상 끝났지만 아직도 계급투쟁은 여전히 존재하는것만은 사실이다 이를테면 당내에 부정부패분자의 존재는 객관사실로 되고있다 상술한 제재는 우화의 제재인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인민내부모순에 속하는 그런 부정적인 인물들의 존재 또한 객관 사실이다 착한것과 악한것,고운것과 미운것,옳은것과 그른것,좋은것과 나쁜것,강한것과 약한것...등등의 비교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인 제재를 찾아낼수가 있다 다시 말하면 인위적으로 계급투쟁과 정치투쟁에서 우화의 제재를 찾지 않아도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우화재재를 찾을수가 있는것이다 바로 우화 작가 허두남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화창작에서 계급투쟁이 아니고 정치투쟁이 아닌 그런 제재를 찾는데서 앞장서고있다 허두남은 아이들의 생활실제에 깊숙이 파고들어 새로운 우화제재를 탐구하였다 에서 남의 시험답안을 베껴내는 부정행위에 대한 비평,에서 천진한 아이의 어설픈 론리에 대한 풍자,에서 하려던 아이의 희극적인 결말,에서 그릇된 판단에 대한 풍자,에서의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서로 손해 본다는 제재,에서 실컷 먹고도 살빼려는 엉터리계획의 희극적인 실패 등이 그의 좋은 실례로 된다 허두남은 사회 세포단위인 가정생활에 눈을 돌리고 새로운 우화제재를 탐구하였다 에서 자식을 책임 지지 않는 아빠 엄마에 대한 풍자,에서 담배 피우는 나쁜 습관에 대한 풍자,에서 부모의 그릇된 교육에 대한 실랄한 풍자와 비평,에서의 엄마의 수고를 모르는 아빠에 대한 비평,에서 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번져지는데 대한 풍자 등은 그의 좋은 실례로 된다 허두남은 자연현상에서 우화적인 제재를 탐구함에 있어서 남다른 노력을 하여 왔다 에서는 식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주견없는 인간에 대한 풍자,에서는 곤충을 대상으로 하여 욕심쟁이의 끝장에 대한 풍자,에서는 무형체인 바람을 통하여 바람의 교약한 버릇에 대한 비평 등은 그의 좋을 실례로 된다 이같이 허두남은 우화제재의 특정된 요구
8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 댓글:  조회:882  추천:0  2015-03-06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 김선파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에서는 2015년 2월 28일 제2회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을 가지였다.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여나서 1945년 2월 16일에 세상을 하직한 윤동주는 우리가 마땅히 기념해야 할 위대한 시인이다. 오늘 진행한 윤동주 문학상 시상은 윤동주를 기념하는 가장 훌륭하고 뜻깊은 기념활동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연구재료에 의하면 윤동주의 첫 작품은 1934년에 쓴 ,,이다. 그 가운데서 동시 는 윤동주의 첫 동시로 지목된다 하여 윤동주는 동시창작으로부터 작품활동을 하였다고 떳떳이 자랑차게 말할 수가 있다. 그의 동시 창작은 다음과 같은 4개 단계로 나누어 고찰할 수가 있다. 첫째단계 1935년 평양숭실하교 3학년에 편입되면서부터 7개월간 윤동주는 활발한 동시창작을 하게 된다 그 사이에 다음과 같은 동시를 창작하였다. ,,,,, 등 6수다. 둘째 단계는 1936년 숭실학교가 페교되자 룡정 광명중학교 4학년에 편입되여 본격적인 동시창작 고봉기에 들어섰다. ,,,,,,,,,,,,,,,,등 17수다. 셋째단계는 1937년부터다 이 시기에 윤동주는 성인시로 과도하는 시기였다. 이때 쓴 동시로는 ,,,,,,,,,,등 11수인데 이 시기 윤동주가 쓴 성인시는 15수나 된다 이것은 이때로부터 윤동주가 성인시 시인으로 과도하고있음을 설명한다. 넷째단계는 1940년으로 윤동주동시창작의 저조기로 된다. 이 시기 창작한 동시는 ,등 2수가 있다. 이렇게 윤동주는 짧디짧은 8년간의 창작생활 가운데서 도합 116수(편)의 작품을 창작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동시가 35수로 21.5%를 차지한다. 윤동주는 1930년대 후반기 박영종과 김영일이 주도한 한반도 동시혁신운동시기에 동시창작을 시작한 탐구적인 동시인이다. 그는 1930년대 중국조선족아동문학형성시기에 자유동시 개척자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프로경향의 작가들과도 다르고 순수문학작가들과는 달리 현실참여의식이 강한 동시인으로 자기의 반일의식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진정한 동시인이기도 하다. 하기에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이고 그 다음 성인시 시인인것이다. 모두어 보면 윤동주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대표자의 한 사람일뿐만 아니라 전반 우리민족 아동문학의 대표자의 한 사람이며 또한 중국조선족 성인문학의 대표자일 뿐만 아니라 전반 우리민족 성인시의 대표자의 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이고 그 다음 성인시 시인이였다. 그런데 윤동주 문학상은 우선 성인시이고 다음은 동시로 되고있다. 하여 지금까지 윤동주문학상은 우선 성인문학상이고 그 다음 아동문학상으로 되고있다. 다시말하면 이른바 동시상이라면서 아동문학가를 대접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하여 제1회로부터 제2회까지의 윤동주문학상은 사실상 성인문학에로 일변도 되고 있다. 이것은 대단한 유감으로 되지 않을수가 없다. 윤동주는 우선 아동문학 동시인이 아니였던가! 이점을 감안하여 관계부분에서는 앞으로 윤동주 문학상 대상에 우리의 동시인들도 고려안에 넣어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는바이다. 우리 중국조선족 아동문학문단에는 한석윤,김득만,강순길,김철호,김학송,김성룡,림금산, 지영호,박송춘...등 이름난 동시인들이 아주 많다. 나는 그들이 윤동주문학상 대상을 수상할 그날을 기다린다 2015.2,28.
7    성장드라마 <<모정>>의 성과와 그 문제점 댓글:  조회:875  추천:0  2015-02-05
성장드라마 의 성과와 그 문제점 김선파 들어가는 말 지난해 채선이가 성장드라마 을 연변방송을 통하여 발표하였다 이른바 성장드라마는 방송드라마의 일종으로 된다 방송드라마라는 이 장르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서 지금까지 공백으로 된 장르로 되어 있었다 채선은 바로 이 공백 장르를 메우려고 2004년부터 방송드라마 개척에 나섰다 그는 10년동안 우리 아동소설가들이 창작한 아동소설들을 드라마로 각색하여 10여부나 발표하였다 그 가운데서 (전춘식),,,(김만석),(전춘식),(최동일),(김만석),(김만석) 등 10여부나 되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상을 수상하였다 채선은 이런 창작과정에서 방송드라마의 특징과 창작요구를 터득하면서 자기가 직접 창작한것이 바로 성장드라마이다 이렇게 되어 그는 방송드라마 각색으로부터 직접 방송드라마 창작에 나선 작가로 된다 하여 채선은 우리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방송드라마를 개척한 개척자로 지목되는 작가로 된다 성장드라마 이 거둔 성과 성장드라마 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더러 어머니들의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이며 헌신적인 사랑을 알고 어머니에게 효도하여야 한다는 도리를 깨우쳐 준 작품이다 작품은 감동적인 어머니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생활적으로 그리고 철리적으로 풀어가면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있다 은 일반적인 슈제트구성을 한것이 아니다 즉 기승전결의 사건의 발전 과정으로 쓴것이 아니라 몇가지 감동적인 사실을 몬따쥬방법으로 조립한 특수한 작품이다 이것은 영화예술의 장점을 방송드라마 창작에 받아들인 것으로 된다 즉 익명편지내용,주옥선생의 반성,학주학생의 작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옥선생의 친구 민희는 신문사 기자인데 지금 아이들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고있는가 설문조사를 하게된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지금 아이들은 어머니의 생일도 잘 모르고 어머니의 흥취애호도 모르며 어머니의 소원도 모른다는것을 알게 된다 민희선생은 아이들에게 를 읽어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자애 엄마는 가정생활이 어려워 남의집 도우미로 일한다 여자애는 망신스러워 어머니와 엇서며 나쁜 아이들과 섭쓸려 다닌다 그러다가 여자애가 교통사고 실명하게된다 앓는 엄마는 자기 딸을 위하여 출장간다고 거짓말을 하고서는 자기의 장기를 딸에게 기증하고 저 세상으로 간다 오로지 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 민희기자는 아이들에게 이런 눈물겨운 사건을 읽어주고아이들더러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오라고 한다 학주는 컴퓨터를 리용하여 작문을 조립하여 발표한다 사실 학주 엄마는 2년전에 유선암에 걸렸다 그러나 학주에게는 알리지 않고 학주의 뒤바라지를 한다 학주 아버지는 이런 엄마와 리혼하고 새엄마와 살림을 따로 한다 학주는 이모부를 통하여 엄마가 유선암이 재발하여 수술을 하게된것을 알게된다 학주는 아빠의 권고도 새엄마의 권유도 아랑곳 하지않고 엄마의 병시중을 한다 자식을 위하여 아픔도 잊고 최후를 마치는 엄마의 사랑도 모르고 자란 학주는 가슴 치며 통탄한다 작품은 이런 눈물 없이는 들을수 없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몬따쥬방법으로 조립하여 아이들더러 어머니의 사랑을 알고 살아있을 때 어머니를 존경하고 효도하여야 한다는 주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였다 작품에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생활적으로 철리적으로 해명하는데 있어서 작자의 고상한 도덕적 수양이 자연스럽게 발현되였다 *우리 딸을 위하여서라면 엄마는 두려울게 하나도 없다 *어머니는 완전히 자식에게 속하지만 자식은 완전히 어머니에게 속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제일 친근한 사람은 어머니이고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줄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 뿐이다 *어머니는 자식을 후회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 *옛날부터 아래 사랑은 있어도 올리 사랑은 없다고 하였다 이런 모성애가 넘치는 관념은 작자가 이 작품을 성공시킨 리론적 근거로 된다 성장드라마의 문제점 작품의 한 가운데서 주옥선생이 민희기자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중점학교의 교연조 조장이고 골간교원이며 시 우수교원인 주옥선생은 입시교육을 중시하고 아이들에 대한 사상교양과 도덕교양을 홀시한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그리하여 주옥선생은 자기의 어머니에 대하여 효도하지 못한것을 느끼고 자기의 어머니를 찾아가서 효도하는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이것은 론리적으로는 리해가 된다 아이들을 교양하는 교원으로부터 어머니에게 효도하여야 아이들에게 그런 교양을 할 수가 있다는점에서는 리해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주제를 실현하고 작품을 긴박하게 상승선을 그으며 절정에 치달아 오르는데서는 군더더기로 되며 작품을 느슨하게 그리고 축 처지게 하는 역효과를 빚어내고 말았다 작품의 독자대상이 아이들인것 만큼 아이들에게 어머니 가 살아있을적에 효도를 잘하여야 한다는점을 일깨워주면 그만일것을 주옥선생의 반성을 취급하면서 곁가지를 쳐준것은 예술적으로 미흡한 점이 아닐수가 없다 나가는 말 성장드라마 은 감동적인 이야기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알고 어머니에게 효도하여야 한다는 도리를 생활적으로 철리적으로 감동적으로 알려준 작품이라고 인정한다 끝으로 채선이는 방송드라마에 대한 리론적인 학습을 다그치면서 남의 작품도 각색할뿐만 아니라 자기의 드라마를 륙속 창작하여 우리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에서 드라마장르를 빛내여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15.2.4.  
6    [평론] 동시창작은 다양화되여야 한다 댓글:  조회:1524  추천:0  2015-01-12
  들어가는 말   동시는 생활 가운데서 받아 안은 남다른 느낌을 동심에 려과시켜 행과 련을 나누어 쓴 운문을 말한다 여기서 먼저 짚고 넘아가야 할 문제가 있다.   첫째, 조선에서는 가사(노래말)앞에 문학이라는 규정어를 덧붙여 이라고 하면서 가사를 아동시가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가사는 동시의 한 형태라고 인정할수없다고 인정하는바이다.   둘째,문학적인 예술동요는 그 예술적 가치에 근거하여 동시에 망라시켜 연구하기로 한다.   셋째, 문학적인 예술동요에 곡을 붙이면 그것을 라고 일컬을수는 있지만 그 본질적인 속성은 문학의 한 형태라는 특징은 변함이 없게 된다 그러나 가사에서 곡을 떼면 그 가사는 문학적인 예술동요가 아니라 말그대로 가사로 될뿐이다 하기에 문학적인 예술동요와 가사는 차원이 다른 형태의 글임을 먼저 리해할 필요가 제기된다. 아동문학은 원래 대상성이 강한 문학이다 그런데 동시는 그 대상성이 더더욱 강한 문학의 한 형태로 된다.   대상에 따라 동시를 크게 나누면 유년동시,동년동시,소년동시로 나눌수가 있다 그것을 더 세분화하면 회화적 동시,화적인 동시,동화적인 상상동시(의인화동시),환상동시, 감각적인 이미지 동시,사색적인 철리동시,은유적인 상징동시 등 여러 가지로 나눌수가 있다 동시는 원래부터 이렇게 대양화된 문학의 한 형태이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 한국 동시단에서는 포스터모더니즘 표현기법을 동시창작에 받아들여 동시의 대상성을 도외시하고 난해동시경향으로 나간적이 있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중국 조선족 동시단에서는 은유적인 상징동시만을 동시라고 주장하는 동시 단일화경향이 나타나 동시창작을 오도한적이 있었다.   한국 동시인들은 동시의 본질을 리해하고 동시를 아이들과 접근시키며 난해시 경향을 극복하고 동시다양화를 주장하면서 풍만한성과를 올리였다.   중국 조선족 동시인들도 동시창작의 단일화경향을 배격하고 동시의 대상성에 토대하여 동시다양화를 주장하면서 풍만한 성과를 올리고있다.   다양화된 동시형태   동시는 당양화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1,회화적인 동시   회화적인 동시란 시적대상을 동심적인 시각에서 회화적인 화폭으로 대상화하면서 짙은 시적인 정서를 안받침해주는 동시를 말한다.   원숭이   한국 문삼석   원숭이는 날 때부터 할아버지래   주름살 오골조골 할아버지래   시인은 원숭이의 주름살 하나를 집중 조명하면서 란 시적발견을 하여 한 주름살을 확대조명하면서 회화적 그림을 그려 해학적인 정서를 유발하여냈다.   병아리   중국 김선파   반짝반짝 금모래 콕 찍어먹고 삐악삐악 병아리 샛노란 금병아리   반짝반짝 은모래 톡 찍어먹고 뾰옥뾰옥 병아리 새하얀 은병아리   시인은 노란 병아리와 하얀 병아리를 동심적인 시각에서 어여쁘게 대상화하면서 아이들 눈앞에 깜찍한 그림을 그려 주어 사랑의 정서를 유발하여 주고있다.   이런 회화적인 동시는 유년기 아이들과 동년기 아이들이 즐기는 형태의 동시들이다.   2,화적인 동시   화적인 동시란 동심에 맞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고도로 간추려 정서적으로 표현한 동시를 말한다.   아침밥 한국 정두리   옆집에 사는 내 친구 준이   아침밥 무얼 먹었는지 난 알아   현관 문틈으로 새여 나오는 냄새   너 칼치구이 먹었지!   여기서 시인은 친구 준이가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가를 알아 맞히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집약적으로 그리고 도약적으로 펼쳐 보였다.   눈물 한방울   중국 한석윤   으스름 달밤   엄마를 기다리던 아기가 하나   문설주에 기대여 살풋 잠들고   눈귀에 매달린 눈물 한방울   아기를 대신하여 엄마를 기다리고   시인은 아기가 엄마를 기다리다가 문설주에 기대여 잠든 이야기를 집약적으로 대상화하였다 그러면서 아기를 대신하여 엄마를 기다리는 눈물 한방울을 조명하면서 시적인 이미지를 창출하여냈다.   이런 화적인 동시를 쓸 때에는 고 한국 신현득선생은 이야기를 하였다.   하기에 화적인 동시를 쓸 때에는 이야기 전반 과정을 시시콜콜하게 피루면서 쓰면 절대 아니된다 그러면 동시가 지루하게 되고 깜직한 맛이 없어진다 하기에 이야기의 한순간을 집중 조명하면서 도약적인 서술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야기 그 자체에 동심적인 서정이 어리여 있어야 한다.   이런 화적인 동시는 유년기 아이들과 동년기 아이들이 제일 즐기는 동시형태들이다.   3,동화적인 상상동시(의인화동시)   동화적인 상상 동시란 모든 사물과 동식물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게 하는 물활론적인 사유방식에 토대하여 쓴 동시를 말한다.   해바라기와 채송화   한국 문삼석   담 우에서 해바라기가 올망졸망 놀고있는 채송화 보고 -아유 귀여워라 몇 살이나 먹었을가? 하며 노랗게 웃으니까   담 아래 채송화가 하늘 덮고 있는 해바라기 보고 -와! 크다 백살도 넘었나봐! 하고 눈을 소곳 떴어요.   여기서 시인은 해바라기와 채송화를 인격화하고 그들더러 오묘한 대화를 하게 하였다 그것도 해바라기가 채송화를 보고 업신여기며 하는 오만스러운 태도와 채송화가 해바라기를 보고 놀라하는 채송화의 천진한 태도를 비교적으로 돋보여주어 아이들더러 그 뜻을 더듬어 보도록 꾀하고 있다.   봉투와 풀 한국 문삼석   -난 순이 마음 다 안다 말해 볼가? 봉투가 입을 벌리고 으스댔어요   -안돼 그건 비밀이야 풀이 봉투 입을 꽁 막아버렸어요   여기서 시인은 봉투와 풀을 인격화하여 서로 대화하면서 편지봉투에 풀을 붙이는 현상을 엉뚱한 이야기로 만들어내여 아이들에게 무척 흥미를 돋구어주었다 이런 동화적인 상상 동시는 유년기와 동년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시형태로 된다.   4,환상동시   환상동시란 아이들의 천성으로 되고있는 엉뚱한 환상을 노래한 동시를 말한다.   하늘   한국 손관세   옹달샘에 가라앉은 가을 하늘   쪽박으로 퍼마시면 쭉 입속으로 들어가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시인은 현실 생활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사실을 환상세계에서 다루면서 쪽박으로 마시는 물을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라고 하여 아이들더러 놀랄 정도의 매혹을 자아내고 있다.   양떼와 흰구름   중국 최문섭   푸르른 들판에 흰구름 흐르네 쉼없이 쉼없이 앞으로 흐르네 푸르른 들판이 하늘인줄 알고 흰구름 내려와서 노니는게지   파아란 하늘에 양떼가 떠가네 쉼없이 쉼없이 둥둥 떠가네 파아란 하늘이 풀밭인줄 알고 양들이 풀먹으러 올라간게지   시인은 환상을 도입하여 현실 가운데서의 양떼와 환상 가운데서의 흰구름을 넘나들면서 이른바 혼돈세계에서 양떼의 시적이미지를 발견한 시적주인공의 희열을 노래하고있다.   5,사색적인 철리동시   사색적인 철리동시란 시적대상을 보고 사색을 굴리면서 아이들의 정도에 맞는 그 어떤 철리적인 시적발견을 노래한 동시를 말한다.   먼길   한국 윤석중   아기가 잠드는걸 보고 가자고 아빠는 머리 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걸 보고 가자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자고   시인은 아기와 아빠지간의 애틋한 사랑을 묘사하면서 그 묘사속에 깃들어있는 시적내용을 사색하게 한다 도대체 시인은 무엇을 노래하고 있을가? 도리머리하면서 생각하던 아이들은 아빠와 아기 사이의 따뜻한 정을 노래했구나 하는것을 알아 맞히게 된다.   황소   중국 김수복   암탉은 꼬꼬댁 알 낳았다고 제 자랑   멍멍개도 멍멍멍 집 지킨다고 제 자랑   수레 끄는 황소만은 말없이 뚜벅뚜벅   시인은 제 자랑에 이골이 난 수탉과 멍멍개를 풍자하고 하고 수레 끄는 부지런한 황소의 모습을 독자들 눈앞에 선히 그려놓았다 그러면서 어린 독자들더러 그 뜻을 음미하도록 하고있다 시인은 좋은 일 하면서도 자랑할줄 모르는 황소의 겸손한 성미를 예술적으로 칭찬하고있는것이다.   이런 동시는 동년기와 소년기 아이들의 구미에 맞는 동시형태로 된다.   6,감각적인 이미지동시   감각적인 이미지 동시는 시적인 대상에 대하여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적으로 대상화하면서 시적 이미지를 창조하는 동시를 말한다   시내물   중국 김철호   솔밭을 지날 때면 파랗게 파랗게   진달래산 지날 때면 빨갛게 빨갛게   마을앞 지날 때면 하얗게 하얗게   여기서 시인은 시적대상 시내물을 노래하고있다 그런데 시내물을 직접 노래한것이 아니라 시내물에 비낀 소나무,진달래,마을에 초점을 맞추고 수채화같은 시각적형상을 그려내면서 조선족의 심미특징에 맞게 조선족이 살고있는 생활환경을 미화하여 주고있다.   가을   한국 윤미현   토옥 튕기고 싶은   주욱 그어보고싶은   와와 웨쳐보고싶은   푸웅덩 뛰여보고싶은   머언 먼 가을 하늘   여기서 시인은 맑고 푸른 가을 하늘,투명하고 무형체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 감각적인 느낌을 발현한것이 이동시의 성공한 비결로 된다.   형체를 가진 유리알같은 하늘을 토옥 튕겨보고 싶고 종이 같은 하늘에 주욱 금을 그어보고 싶고 끝없는 공간을 향하여 와 소리 쳐보고 싶고 푸른 바다같은 하늘에 풍덩 뛰여들고 싶은 그런 느낌을 하나 하나 정리해 가면서 푸른 하늘의 이미지를 창출하여냈다.   산새 발자국   한국 방원조   얼마나 발이 시렸는지 눈밭을 콩콩 밟고갔구나   눈덮인 이 세상 어디서 얼음 박힌 그 작은 발을 녹이고 있는지   아픔이 아픔을 밟고 작디작은 발자국 산새 발자국     이 동시에서는 작은 산새에 대한 동정의 마음을 시적화폭으로 그려내면서 맨발로 눈밭을 밟고간 산새의 촉각적인 느낌을 최대한으로 확대조명하고 시적정서를 풍만하게 만들었다다.   감각적인 이미지동시는 시적대상에 대한 직서적인 서술이 아니라 형상적인 간추린 묘사를 통하여 감각적인 이미지를 창출한다는것이 그 특징으로 된다 하기에 이런 동시는 시적언어에서 시적 뜻을 직접 감지하는것이 아니라 그런 느낌을 토대로 한 시적형상에서 시적인 뜻을 사색 끝에 감지하게 되는것이다.   이런 감각적인 이미지 동시는 동년기와 소년기아이들이 다가서는 동시형태로 된다.   7,은유적인 상징동시   은유적인 상징동시는 전통적인 동시의 직서적인 표현방식을 반역하고 원관념 a를 보조관념b 로 표현하는 표현기법으로 쓴 동시를 말한다.   이때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의 상사성과 류사성이 있어야만 그 은유가 성립된다는 점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그런데 그런 상사성과 류사성은 사물의 본질적인 속성에 의한것이 아니라 사물지간의 표상의 류사성에 의존한다는 점을 명기하여야 한다.   벚꽃   한국 선용   가지마다 날개를 파닥이는   나비 나비 흰나비   놀러 왔다가 돌아가지 않는 별 별 하얀 별   여기서 시인은 이라는 원관념을 보조관념 와 로 병치은유를 시도하여 시적이미지를 창출하였다 흔히 이런 은유적인 상징동시를 쓸 때 원관념이 보조관념으로 번져가면서 깡깡 마른 수학적공식으로 대입되기에 시의 서정성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를테면 라고 은유만 시키고 말면 시의 서정성이 나타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시인은
5    [평론] 욕망의 과학환상소설 댓글:  조회:1592  추천:2  2014-01-20
욕망의 과학환상소설 -김장혁의 과학환상소설를 보고   김만석   들어가는 말   이른바 과학환상소설은 소설의 일종이다. 형식적으로 보면 소설 앞에 이란 규정어가 따로 붙어있다 환상에는 신화적환상,종교적환상,유토피아환상,과학환상이 있다 그런데 과학환상소설은 바로 이이라는 규정어로 소설을 규정 짓고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소설은 일정한 사건을 통하여 인물형상을 창조하는것을 기본 과업으로 내세운 문학의 한 장르이다 때문에 과학환상소설도 이 주요과업을 떠나서 절대 운운할 수가 없다 하지만 과학환상소설이기에 일반 소설보다 다른 요구가 따라서게 된다 그것은 현실을 초월한 환상적인 환경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환상적인 인물형상을 창조한다는것이 일반 소설과 다른 독특한 특징으로 된다 이런 과학환상소설은 우리 중국조선족문단에서 미개척지로 남아 있었다 그것은 과학환상소설을 쓰자면 깊은 과학지식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과학환상소설을 쓸 엄두를 내지 못한 결과였다 그런데 김장혁이 이런 상황을 감안하고 과학환상소설창작에 발벗고 나섰다 그는 연변대학 조문학부졸업생으로 자연과학지식은 별로 장악한것이 많지 못하였다 그는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기 위하여 신문잡지,인터넷,방송을 통하여 수많은 과학지식을 수집하고 정리하였다 그는 일찍 2000년대 초기에 중편과학환상소설과 를 발표하였고 몇 년전에 장편과학환상소설를 발표한 다음 이번에 장편과학환상소설를 펴냈다 김장혁은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여보겠다는 그런 남다른 욕망을 품고 고군분투한 우리 문단의 숨은 아동문학작가이다 욕망, 그것은 김장혁의 성공의 비결이였다 그래서 본 평론의 제목도 이라고 달았다 아래에 그의 성과작 과학환상소설를 집중 조명하여 보기로 한다   방대한 슈제트구성 신기한 환상이야기   김장혁의 과학환상소설의 시대적환경은 자못 경이롭다 그것은 기원 2979년을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한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965년 후의 시대를 그 배경으로 하였다는 말로 된다 그런 시대는 어떨가? 제10차 핵전쟁으로 하여 지구촌은 방사능으로 엉망진창이 되게 오염되고 가스온난화로 남북극 빙하가 녹아내려 수많은 세계 대도시가 바다물에 잠기는 그런 처참한 환경이였다 이런 환경에서 오염된 생태환경을 복구하기 위한 위대한 변혁이 이 소설의 발단으로 된다 소설은 코치아와 뱀섬나라지간의 모순충돌을 주선으로 하면서 엄청난 환상적인 이야기를 진격적으로 전개시키면서 소설의 발전 부분을 장식하여 독자들을 현혹하게 만들고 있다 코치아에서는 금별대통령이 과학으로 지구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뱀섬나라를 전승하려고 아들 조왕돌을 구라파 노르망디에 보내여 크롱박사에께서 크롱복제기술을 배워 수많은 조왕돌을 복제해낸다 코치아 총리 금붕어는 방사성오염이 심한 지구촌에서 살아나가기위해서는 인종을 개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괴물 클론바우 16세와 결혼하여 체외수정과 복제기술로 클론바우들을 수많이 복제해낸다 한편 뱀섬나라 나까아맨은 령토확장을 위하여 핵무기,화학무기,독가스,독바이러스를 생산하여 코치아나라를 치려고한다 그 다음부터 코치아와 뱀섬나라지간의 복잡한 모순충돌은 놀라울정도의 기복을 이루면서 진격적으로 사건을 발전시킨다 1,나까아맨은 남해해전을 빚어내여 에네지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조왕돌과 클론18세부대에 의하여 참패당한다 2,나까아맨은 코치아의 금별대통령과 금붕어 총리지간의 리간을 도발하다가 실패한다 3,나까아맨은 딸라에 독바이러스를 묻혀 코치아 백성을 해치려다가 조왕돌이 연구한 k3바이러스에 의하여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4,나까애맨은 수많은 위성에 핵반사경에 장치한 핵반사경으로 코치카대통령부를 비춰 금별대통령을 암살하려다가 조왕돌에 의하여 감측되여 실패한다 5,나까아맨은 기원 4000년에 지구종말론을 들고나와 지구촌 령토평균분배를 시도하면서 대국들을 동원하여 코치아를 치려다가 실패한다 이렇게 코치아와 뱀섬나라지간의 모순퉁돌의 결과로 작품은 크라이 막스에 치달아 오른다 1,금별대통령은 지구에 날아오는 소혜성을 폭파하기 위하여 장렬하게 희생된다 2, 나까아맨은 지구생태한경을 보호하자면 과학가를 몽땅 소멸하여야 하다고 날뛴다 결과 뱀섬나라 뱀인들이 떨쳐나 나까아맨을 처단한다 구라파 대륙판과 태평양대륙판의 충돌로 뱀섬나라는 침몰되고 야스쿠니 신사도 바다물에 떠간다 나중에 작자는 소설의 결말을 멋지게 마무리하고있다 새로운 일대 조왕돌,보름 등은 아무리 생태환경을 복원하여도 인간의 무절제한 욕심을 통제하지 않고서는 지구촌의 생태환경을 영원히 보호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길 탐색에 나선다 이같이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과학적 원리에 의하여 안받침되여 있기에 일반 이야기와 전혀 다른 과학적이며 환상적인 이야기로 승화되였다   기적적인 인간 환상적인 인물형상   김장혁의 과학환상소설 에서는 정상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금별대통령, 정상인과 환상인물지간에 소통하고 있는 그의 쌍둥이 녀동생 금붕어총리, 그리고 정상인을 초월한 금별대통령의 아들 조왕돌 과 환상적인 인물 클롱18세 및 뱀섬나라 나까아맨 등의 기적적이며 환상적인 인물형상을 창조하였다 1,대립되는 금별대통령과 나까아매의 형상 (1)금별대통령은 코치아의 지질학가 김지학 박사와 해양수산물학박사 박수혜의 아들로 태여 났다 정상인으로서의 금별대통령은 선량하고 사랑에 충직한 인물로 형상화되였다 그러면서도 나까아매가 펼친 리간도발책에 직면하여서는 자기의 녀동생 금붕어까지도 믿지 못하여 떠보는 그런 결함도 가진 산 인간으로 형상화되고있다 그는 또 환상세계에 나타난 문무가 겸비한 온건파 대통령으로 형상화되고있다 금별대통령은 코치아나라를 구하고 핵방사능 복사에 피복된 지구촌을 건지려고 나선 주인공이다 그는 아들 조왕돌을 노르망디에 보내여 클롱기술을 베우게 하여 인류를 살리는 로봇트 무기를 제작하게 한다 그리고 녀동생 금붕어총리더러 괴물과 결혼하게 하여 줄기세포기술로 수많은 복제인간을 생산하여 나까아매 군사력을 제압하게 된다 그는 조왕돌의 로켓부대와 클롱18세의 복제병사를 거느리고 뱀섬나라 나까아메와 맞서 코치아를 보호하고 지구촌을 보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전쟁을 지휘하는 대통령이다 그는 코치아와 지구촌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기의 자식도 성전에 동원하고 자기 자신도 소행성을 제거하는 전투에 직접 참가하여 장렬하게 희생하는 영웅으로 형상화되고있다 이렇게 금별대통령은 새로운 환상세계를 주도할 문무가 겸비한 대통령의 형상으로 부각되였다 (2)나까아매왕은 뱀섬나라 왕이다 그는 령토확장의 야심을 실현하려고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량면적인 수단을 다하여 세계를 제패하려고 날뛰는 강권파 왕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그는 금별대통령과 달리 사랑이란 무엇인지 모르는 잔인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작은 뱀섬나라를 확충하려 금별대통령과는 달리 인류를 죽이는 무기를 개발하는 악마로 형상화되여 금별대통령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는 코치아를 발판으로 대륙에로 진출하기 위하여 수많은 핵무기,화학무기,독가스,독바이러스를 생산하여 저장한다 그리고 핵시험도 화산이 폭발하는 그런 순간에 진행하여 자기네 나라에서는 핵실험을 하지 않는것처럼 세상사람들을 기편한다 그는 에네지를 절약한다고 떠벌이면서 가마를 타고다니며 백성을 기만하면서 암암리에서는 남해에네지 략탈전쟁을 도발하는 전쟁미치광이로 형상화되고있다 그는 지구생태환경을 보호하자면 과학가를 소멸아여야 한다고 떠벌인다 그는 자기의 절제없는 욕망인 령토확장의 야욕을 채우려는 음험한 략탈가의 형상으로 돋보인다 그는 소행성을 지구쪽으로 인도하여 지구를 훼멸하여 지구종말론을 퍼뜨린 악마로 나중에 뱀섬나라 백성들에 의하여 처단되는 끝장을 보게 된다 이 인물은 절제 없는 욕망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왕은 앞날의 환상세계에서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는 작자의 주장을 대벼변 인물로 작품의 주제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 2,금붕어총리의 형상 금붕어총리는 금별대통령과 쌍둥이형제이다 작품에서 금붕어는 환상인물과 소통하는 정상인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금붕어는 방사성오염이 심한 환경에서 살아나갈 길을 찾기 위하여 새로운 인종을 개발하려고 나선 인물이다 그는 허수아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괴물 클론바우와 16세와 결혼하여 체외 수정과 복제기술로 콜론바우 17세를 낳고 클론바우 17세와 악어유전자를로 콜론바우 18세 낳은 다음 수많은 콜론바우복제품을 생산하여 코치아를 지키는 군사력으로 삼는다 그는 나까아맨이 금별대통령과 자기지간의 리간을 도발할 때 금별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하여 대통령후보로 나서지 않고 선거결과 표수가 높아 대통령보좌에 오를수 있는 상황에서도 금붕어총리는 자리를 내놓고 후산 해양동물연구소에 가서 과학연구를 진행한다 금붕어총리는 창작단을 조직하여 금별대통령일가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쌓아온 력사를 써서 노벨력사상을 타고 그것을 또 동화와 연극으로 만들어 코치아 백성들에게 금별대통령의 공적을 널리 알린다 이 인물은 앞날의 환상세계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지구촌을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자기를 희생할줄 알고 대통령을 도와 발벗고나서는 그런 일꾼들이 필요하다는점을 직접 강조하는 작자의도의 표현으로 된다 3,조왕돌의 형상 조왕돌은 금별대통령의 아들이다 이 인물은 정상인과 환상인 사이의 인물로 어느정도 과장된 인물로 형상화되고있다 조왕돌은 금별대통령의 지시를 받들고 노르망디에 가서 클론복제기술을 배워가지고 인류를 살리기 위하여 크롱소,크롱돼지,크롱양,크롱호박,크롱입쌀들을 제조하여 오염된 지구촌에서 사는 백성들을 살리려고 한다 그리고 에네지를 보충하 기위하여 바닷물의 파도를 리용하여 파도발전기와 화산을 리용하여 마그마발전소를 건설하는 과학자의 형상으로 되고있다 그는 나까아매가 딸라에 독가스를 묻혀 코치아백성을 해치려고 할때 k3 바이러스를 연구제작하여 나까아맨을 전승한다 그는 과학기술로 나까애매의 침략의도를 제때에 감측하여 위험에 처한 코치아와 지구촌을 보호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다 나중에 사랑하는 보름이를 두고 아버지 금별대통령과 함께 소행성을 제거하는 전투에 뛰여든다 조왕돌은 앞날의 환상세계를 영위하여 나가자면 과학을 떠나서는 절대 안된다는 작자의 의도를 구체화한 인물로 형상화되고있다 4,클론바우 18세의 형상 클론바우 18세는 환상인물로 등장되고있다 클론바우 복제품들의 모양은 실로 우스깡스럽다 악어 껍질피부에 기다란 코끼리코, 파초 같은 귀, 독수리 눈깔 같고 사발같은 눈 ,타조다리 같은 훤칠한 다리, 공룡의 손과 팔 같은 네개의 팔과 손, 독수리 발 같은 손가락과 송곳 같은 손톱과 발톱은 호랑이 가죽도 마구 째고 통째로 잡아먹을 듯했다 클론바우18세는 피부도 악어가죽같이 질겨 방사능에 견디고 날개가 돋쳐 하늘을 날수 있으며 눈도 정수리와 식지에 네개나 박혀있어 천리혜안을 가진 환상적인 괴물이다 클론바우 18세는 금별대통령을 도와 뱀나라 나까아매와의 전투에서 군사력으로 충당되여 거듭되는 나까아매의 전쟁도발을 물리치는 공훈을 세우는 인물로 형상화되고있다 이 인물의 예술적 가치는 앞날의 환상세계에서는 조왕돌과 같은 그런 과학적인 인재도 필요하지만 클롱바우 18세같은 그런 군서적인 인재도 필요하다는 작자의 의도를 구현한데 있다 작자는 인간의 욕마을 절제하지 않고서는 지구촌을 보호할 수가 없다는 주제를 설정하고 그 주제를 구명하기 위하여 상술한 인물들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그런 인물들에게 주제해명의 임무를 맡기여 작품의 주제를 예술적을 실현하고 인물형상을 성공적으로 창조하였다   과학환상소설도 묘사체 글   과학환상소설도 궁극적으로 소설인 만큼 이야기처럼 서술만으로 써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소설은 어디까지나 묘사체글이기 때문이다 하여 환경도 묘사를 하여 생동한 화폭으로 그려내야 하고 장면도 보는듯이 그려주어야 하고 인물도 살아음직이는 그런 생생한 인물로 형상화하여 주어야 한다 과학환상소설 에서 작자는 이야기를 급급히 펼쳐나가다 보니 사건전개에 관계되는 부분을 많이는 설명하고 서술하는데 필묵을 집중하였다 그결과 묘사로써 형상적으로 독자를 감동시키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게 되었다 환경묘사에서 핵방사능에 의한 처참한 환경을 전형적인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주어야 할 대신 간단한 설명으로 그쳤기에 이 소설의 환경이 생동한 화폭으로 독자들에게 안겨오지 못하고있다 인물묘사에서 보면 초상묘사, 행동묘사, 심리묘사, 대화묘사는 그래도 기본상 문제가 없지만 인물의 성격을 다각적으로 부각하는 면에서 일정한 차질이 빚어지고있다 특히 금별의 형상을 창조하는데서 일반적인 설명과 서술이 진행되고 집중적인 조명과 묘사가 부족한 감이 나다 소설에서 장면을 옳게 설계하고 그 장면에서 주인공의 형상을 선명하게 부각하는것은 소설을 인기있게 만들며 독자를 감동 줄수 있는 가장 좋은 계기로 된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 보면 그런 장면 설계가 잘 안되고 또 설계하였다고 하여도 설명과 서술로 그치고 말았기에 예술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이를테면 소행성과의 전투는 이 소설의 크라이막스 부분이며 금별대통령이 최후를 마치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된다 이때 마땅히 금별대통령에게 필묵을 집중하면서 그의 고상한 형상을 집중적으로 묘사하여 그의 빛나는 형상을 그려내야 하였다 그런데 소행성제거 과정을 순서적으로 설명하다보니 최후를 마치는 대통령에 대한 칭송과 애대와 숭경과 경모의 정서를 형성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 결과 이 소설은 그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되고말았다 하여 독자들이 작품속에 들어가 작중인물들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는 그런 예술적 효과를 거두지 못한것이다   결론   김장혁의 는 우리 중국조선족문단에서 꽃피여난 성과적인 과학환상소설 작품이다 이번에 김장혁은 과학환상소설을 어떻게 창작할것인가를 자기의 실천으로 우리에게 옳바른 해답을 주고있다 김장혁의 과학환상소설 창작에서 얻은 경험을 살펴보면 과학환상소설창작에서 수요되는 과학지식은 그 어떤 과학분야의 심층적이고 고차원의 지식이 아니라 일반상식을 알면 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사실 김장혁은 이번 소설의 창작을 위하여 방사능에 관계되는 일반 상식,클론복제기술에 관한 일반 상식 줄기세포에 대한 일반 상식,핵무기에 대한 일반 상식,독가스에 대한 일반 상식,바이러스에 대한 일반 상식,화학무기에 대한 일반 상식... 등을 많이 수집하고 정리하였다 김장혁은 이런 일반상식들을 자유롭게 리용하고 환상적으로 처리하면 과학환상소설을 능히 쓸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알려주고있다 이점은 십분 중요한 경험인바 앞으로 과학환상소설가들을 배출할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 것으로 된다 김장혁은 과학환상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인 과학환상을 어떻게 도입할것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인 해답을 주고있다 즉 과학환상소설은 환상세계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환성적인 인물형상을 창조하여야 한다는 이 원칙문제를 옳게 풀어주었다 그러면서도 과학환상소설은 묘사체글이라는 점에 대하여 아직까지 충분한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여 묘사보다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서술이 위주되는 경향이 나타나 소설이 어딘가 따분한감을 자아내고있다 하지만 총적으로 보면 김장혁의 과학환상소설 는 방대한 슈제트구성으로 신기한 환상이야기를 펼치면서 금별대통령,금붕어 총리,조왕돌,클론18세,나까아매 등의 형상을 성공적으로 부각한 성공적인 작품으로 된다 하여 김장혁은 우리중국조선족문단에서 둘도 없는 과학환상소설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 앞으로 김장혁은 이번 창작경험과 교훈을 살려가면서 우리의 과학환상소설창작에서 선줄군이 되어 더 많은 그리고 더 훌륭한 과학환상소설을 창작하여줄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2014.1.17  
4    중국조선족 동시발전과정과 2000년대 우리 동시 댓글:  조회:1615  추천:0  2013-08-20
중국조선족 동시발전과정과 2000년대 우리 동시 김만석 서론 우리 중국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지난시기 (주1)를 편집출판하여 1920년대로부터 1990년대까지의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총화한 다음 이번에는 2000년대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총화하기 시작하였다 그 첫걸음으로 (주2)을 출판하여냈다 본고에서는 중국조선족 동시발전과정을 조명하고 2000년대 우리중국조선족 동시를 투시하여 보면서 우리 동시가 거둔 사상예술적 성과를 평가하고 그 문학사적 의의를 밝히려고 한다 1927년~1980년대 전반기까지 우리의 동시의 변화과정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에서 동요동시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선두장르로 줄곧 내려오면서 우리의 아동문학을 이끌어 왔다 1,중국조선족동요동시는 1927년 채택룡의 동요 으로부터 시작된다 채택룡은 그 동요의 원작을 복원하지 못하고 타계하셨다 그리하여 1928년 봄호에 발표한 채택룡의라는 동요를 우리중국조선족의 첫 동요작품으로 인정하고있다 1925년경은 한반도 아동문학에서 동요황금시기로 ,,등 명동요들이 나타났다 그러다가 1937년 박영종과 김영일이 동요의 따분한 틀에서 해탈하려고 을 일으켰다 당시 박영종을 비롯한 천사주의파, 방정환을 비롯한 애상주의파, 그리고 박세영을 비롯한 프로아동문학류파들로 한반도의 동시단이 움직여 나아갔다 이에 앞서 채택룡은 1932년에 (주3)라는 격정적인 자유동시를 창작하였고 김례삼은 1932년에 (주4)라는 정형동시를 창작하였다 이 두 동시는 모두 계급주의를 선양한 프로문학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들이였다 윤동주는 한반도의 의 물결속에 뛰여들어라는 동시을 비롯하여 동시,,등 훌륭한 자유동시를 창작하였다 1940년대에 이르러 리호남은 (주5)라는 동시를 비롯하여 동화시,동시등 자유동시를 쓰면서 우리의 중국조선족동시를 한반도에 못지 않는 수준에로 끌어 올리였다 보는 바와 같이 해방전 우리 동시문학은 상당한 수준에 톺아오른 것으로 평가할 수가 있다 2, 1950년대에 이르러 우리 동시단은 조선아동문학의 영향을 직접 받으면서 창작되였다 당시 아동문학에서의 운문을 오직 동요로만 리해하는 시대적인 페단이 나타났다 하여 작가들마다 동요창작에 몰두하면서 동요황금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결과 김례삼의 ,채택룡의 ,윤정석의 ,리행복의 등이 창작되면서 동요가 판을 치게 되였다 이렇다 보니 자유동시를 쓰던 채택룡도 정형률을 지행하면서 련의 행수를 2행으로부터 13행까지 늘여보았지만 결국은 동시는 별로 쓰지 못하고 말았다 정형동시를 창작하던 김례삼도 7.5조와 7.7조 정형률을 추구하면서 정형동요를 쓰기만 하였다 최형동이 1950년대 초에 자유동시을 썼고 김례삼이 1950년대 말에 정형동시를 썼으며 윤정석이 1960년대 초에 자유동시를 썼지만 그 당시 동시단에서 동시는 별로 중시를 받지 못하여 아동문학의 운문은 동요만이라는 착오적인 시대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3, 1950년대 후반기로부터 우리 동시문학은 계급투쟁의 물결속에서 중국의 영향을 받아 정치를 위하여 복무하면서 송가식의 작품이 대량 창작되였다 특히 리행복이 가사창작을 진행하면서부터 우리 동시단은 동요도 동시요,가사도 동시요,동시도 동시라는 동시혼돈기를 겪게 되었다 여기에 김만석,김득만이 합세하면서 이 동시 혼돈기가 1980년대 전반기까지 이어가게 되었다 이 시기의 이른바의 동시는 정치를 위하여 복무하는 공구로 전락되였다 대체로 생활 가운데서 정치적인 색채가 농후한 감동적인 사건의 한 대목을 시적제재로 선택하여 7.5조 운률에 맞추어 2행 1련, 혹은 4행 1련의 정형적인 형식에 담고 ,감탄사를 련발하면서 이른바 동시의 서정성을 추구하였다 그리고 작자의 정치적주장을 적라라하게 표출함으로써 동시가 정치를 위하여 복무하는 것으로 인정하였었다 하여 1980년대 전반기까지의 우리 동시는 정치성이 강화되고 예술성이 홀시되면서 동시가 정치를 위하여 복무한 결과 문학으로서는 자기의 떳떳한 동시위상을 수립하지 못하고 말았다 1980년대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동시의 혁신과정 1,1980년대 후반기로부터 최문섭이 우리 동시의 페단을 남 먼저알고 >라고 노래하고있다 여기서 작자는 꼿꼿이 서있던 원관념을 보조관념로 은유하고 원관념 을 보조관념 고개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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