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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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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바닥에 떨어졌을 때 댓글:  조회:1707  추천:0  2014-06-28
바닥에 떨어졌을 때         바닥이라는 것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경기도 사실 바닥권이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때부터는 올라가는 일만 남은 거거든요.          뭐든지 제대로 되려면, 정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바닥권으로 뚝 떨어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제대로 됩니다.  그렇게 안 되려고 미봉책으로 자꾸 땜질을 하니까 바닥으로 떨어지지도 못하고,  오히려 부작용이 납니다.         유능한 사람이라면 한번 그렇게 떨어져 볼 필요도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모든 면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다음에,  그 다음부터 곤두박질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닥에 떨어지는 걸 죽기보다도 싫어합니다.  안 떨어지려고 대롱대롱 매달리는데, 한번 떨어져 보십시오.  그것처럼 후련하고 시원한 게 없습니다.  그 때는 위만 보면 되거든요.          그리고 한번 어떤 자리에 오르면 그 상태를 지키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수성(守成)이라고 하죠. 지키는 것이 더 힘듭니다.  올라갈 데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것입니다.  바닥에 떨어졌을 때는,  편안히 떨어져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61    초승달과 보름달 댓글:  조회:1576  추천:0  2014-06-23
초승달과 보름달           지난날을 돌아보면 후회도 되고 아쉬운 점도 많으실 겁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시고 저녁에 지는 태양을 보십시오.  열두 시간도 못 돼서 한쪽에서는 떠오르고 한쪽에서는 집니다.          만일 ‘지금 나는 살만 하다’ 싶으신 분은  '나는 지금 떠오르는 태양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시고,  ‘내가 지금 곤궁하다, 마음이 가난하다’ 하시는 분들은  '나는 지금 지고 있는 태양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십시오.          그런데 해가 지고 그냥 마는 게 아니라 몇 시간도 못 견디고 또 떠오릅니다.  그렇듯이 '내일이면 나는 떠오를 것이다' 하면 됩니다.  또 지지 않는 해가 없습니다.  떠오르면 지기 마련입니다.         그보다 여유 있으신 분들은 '나는 달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십시오.  초라해지시면 ‘나는 지금 그믐달이구나,  커지려고 하는 초승달이구나’ 그렇게 생각하시고,  또 지금 살만 하고 기분 좋으신 분들은 ‘나는 지금 보름달이다.  머지않아 지겠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셔서,  자만하지도 말고 비관하지도 마십시오.          '만월이다, 초승달이다' 얼마나 쉽습니까? 한 달도 못 돼서 지는데  거기에 너무 만족하고 교만해지지 마십시오.  한 달 지나면 또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60    가난한 예술가의 행복 댓글:  조회:1596  추천:0  2014-06-10
      가난한 예술가의 행복           천상병 시인 얘기 아시죠.  하루에 천 원인가를 부인한테 타가지고 나와서 차 마시고 밥 먹고 술 마시고 다 합니다.  그런데 무슨 특별한 날에는 이발도 해야 되고 그러니까 더 달라고 떼쓰고,  이런 얘기가 시에 나옵니다.          그러면서 구박받는 것을 상당히 즐거워하시더군요.  왜냐 하면 그렇게 자기한테 용돈 줄 사람 있으니까…….  그런 분들이 시인입니다.           이상 시인의 이야기를 보십시오.  화류계 여성에게 얹혀살면서 굉장히 행복해 합니다.  바라는 게 없기 때문이죠.  그저 술 한 잔 마시면 되고, 누워서 잘 데 있으면 행복했답니다.            지금 제일 인기 있는 시인이 이상입니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몇 십 년 동안 계속 그래요.  또 가장 인기 있는 화가는 이중섭인데,  그분도 그렇게 살다 가셨습니다.         EBS에서 가끔 세계의 화가들을 순례하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합니다.  엊그제 르누아르 편을 봤는데 고흐가 나오더군요.  고흐가 너무너무 가난해서 하여간 물감 살 돈도 없는 형편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르누아르가 먹을 것을 고흐에게 가져다주는데,  르누아르 부인이 우리도 먹을 게 없는 형편에 거기 퍼다 주냐고 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런 걸 딛고 이룬 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건 돈 버는 게 아니고,  그림 그리는 거니까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그림을 그린 겁니다.  지금은 고흐 그림 하나에 몇 백 억씩 되죠.  그런데 당대에는 그렇게 가난했습니다.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은 그렇게 한 가지로 끝을 보는 분들입니다.  대개 옆에서 흔들면 같이 흔들리기 쉬운데,  내내 초지일관하시는 분들이 후세에 길이길이 작품을 남기시더군요.        
59    법복을 벗고 댓글:  조회:1629  추천:0  2014-06-07
법복을 벗고           정치나 경제를 하부구조라고 합니다.  그것이 근간이 되어서,  철학이나 아름다움의 추구,  인간답게 사는 것,  이런 것들을 받쳐주는 겁니다.          그런데 후진국으로 갈수록 정치나 경제가 지배하는 사회가 됩니다.  선진국에서는 정치나 경제는 기타 분야를 받쳐주는 근간이 되는 것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인간다운 삶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그런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치가 너무 많이 지배하고 경제가 너무 많이 지배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사실은 객입니다.  도와주기 위한 것인데 뒤바뀌어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철학이나 학문하는 분,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고,  사람들이 그런 쪽 일을 하고 싶어 해야 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쪽을 하시하고  지금까지는 무조건 타이틀이나 학벌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바뀔 것입니다.  요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럴 듯한 직업에 계신 분들도 다 던지고  진로를 전환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사회가 와야 되고요.  정말 내가 해야 되는 일이 뭔가, 이런 걸 찾는 사회가 와야 되는 겁니다.            신문에 가끔 소개가 됩니다.  어느 원로 법조인은 판결 한 번 잘못한 것 때문에 법복을 벗고 산으로 들어가셨다고 하더군요.  내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단 말이냐, 하는 거죠.  그럴 수 있어야 합니다.          판사들이 판결하고 나서 자랑스럽게 ‘오늘 한 건 했다’ 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됩니다.  과연 내가 이걸 제대로 했는가, 이렇게 두려워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 드라마에도 보면 소시민들이 나옵니다.  분실물센터에서 일하는 여자, 전철기관사……,  등장인물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 소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구나’ 하고 반가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그럴 듯한 사람들이 늘 주인공이었습니다.  아니면 시청자들이 안 봤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김밥 말아서 시장에 내다 파는 사람들도 주인공으로 나오고,  어느 새 그걸 굉장히 좋아하면서 보는 사회가 됐습니다.  이 사회가 진짜 그렇게 되어야 하고요.              
58    행복이란 상대적인 것 댓글:  조회:1464  추천:0  2014-06-02
행복이란 상대적인 것         찾아보면 다 행복인데 왜 내가 찡그리고 있나 보면  그런 것들은 기본이므로 달갑지가 않고,  그 외에 더 뭔가를 원하고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끔 일확천금하는 사람들을 보면 딴 세상 얘기 같고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죠.  제가 전에 북한 관련 드라마도 많이 썼는데, 북한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더군요.  왜냐 하면 다 같은 사람들만 보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너무 홍수와 가뭄이 많이 들다 보니까 먹을 게 없어서 불행해지기 시작을 했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이 지구상에서 자기네들같이 어버이 수령님을 모시고  행복하게 사는 민족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왜냐 하면 비교할 게 없기 때문에.          상류층은 아예 격리되어 있어서 어떻게 사는지도 못하니까 비교 대상이 안 되고,  이웃집 사람들은 다 같습니다.  평양 사는 분들은 수도 평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합니다.  대개 상대적인 빈곤 때문에 마음이 더 추운 것입니다.          여기서 불행한 건 잘 사는 사람들 보고 배 아파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세상에 공짜가 없습니다.  잘 사는 사람들 보면 그만큼 밤잠 안 자고 연구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신문스크랩 해가면서 악착같이 인터넷 뒤지고  모든 정보와 매체를 다 활용하면서 부지런을 떱니다.         그분들이 괜히 편안하게 배 두드리고 있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다 그만큼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나는 그 대가를 다른 데 치를 뿐입니다.  별 차이 없습니다.  그분들은 그런 데 노력을 하는 거고, 나는 아닌 겁니다.            그러니까 배 아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그렇게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쉽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세상에 거저가 없습니다.                 
57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댓글:  조회:1232  추천:0  2014-05-29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앞의 이야기를 왜 했느냐 하면  오늘 이렇게 쭉 둘러보니까  마음들이 추우신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사실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축복이거든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겁니다. 그걸 느끼는 게 너무 오래 걸리더군요.  목숨 부지하고 살아있다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고마움을 전혀 안 느끼시는데,  이런 일을 경험하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          그런 경지가 되면 그냥 같은 하늘 아래 숨 쉬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만도 너무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인생이 참 행복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계속 속상하고 불만스럽습니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십시오.  생명이란 너무너무 고마운 것,  그리고 내가 남한테 빌어먹지 않고 내 힘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너무너무 행복,  또 가족이 있다는 것도 너무너무 행복…….  그 다음엔 바랄 것이 뭐가 있나요.         호주머니에 쓸 돈 있는 것만도 너무 행복한 거 아닌가요.  그런데 더 가지려 하고 더, 더, 자꾸 그렇게 되고 불만스러워합니다.         여기 와서 명상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너무 행복한 것 아닙니까.  생각해 보면 참 갈 데가 없는데, 이렇게 갈 데가 있고,  가면 대화가 통하는 선하기 그지없는 친구들이 있다는 행복…….  그렇게 생각하시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 겁니다.  그것이 행복해지는 비결입니다.        
56    고달픈 시절 댓글:  조회:1208  추천:0  2014-05-23
고달픈 시절           다음은 제 희곡을 추천해 주신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연극계에서는 존경받는 작가이신데,  한 때 이분이 너무나 가난해서 이가 아픈데도 치과에 못 가고 계셨답니다.  글로써 먹고산다는 게 참 고달프고 피눈물 나는 일이거든요.          차일피일 하다가 너무 아파서 치과를 찾아갔더니  이를 다 빼고 새 이를 해 넣어야 된다면서  치료비를 당시에 4000만원을 내라고 하더래요.  이분이 돈이 없으니까 소개를 받아 제일 싼 동네를 찾아갔더니  딱 반값에 해주겠다고 그러더랍니다.         이가 없으면 안 되니까 할 수 없이 집을 팔아서 이를 했는데,  그 치료하신 분이 의사가 아니었는지 무지막지하게 이의 반을 하루에 다 빼고,  며칠 있다가 나머지 반을 하루에 다 뺐답니다.  이는 절대 하루에 한 개 이상 빼는 게 아니거든요.  큰일 납니다.  되도록이면 빼지 마시고요.         그렇게 해서 이를 다 빼고,  맞추기 위해서 또 굉장히 고생을 했답니다.  너무너무 아파서,  세상에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참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아픈 고통이 굉장히 심하지요.          그래서 몇 번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답니다.  가난한 데다가 이까지 그러니 도저히 살맛이 안 나는 거죠.  약을 사가지고 어디서 죽을까 생각을 해보니  절에 가서 죽으면 그냥 내치지는 않고  화장이라도 해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길로 마음을 다 비우고 절에 갔는데 웬걸,  하나도 안 아프더랍니다.  그렇게 아프고 진통제를 먹고 별 짓을 다해도 안 되더니,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안 아프더래요.  그래서 절밥만 축내고 내려왔다고 하시더군요.  안 아픈데 약을 왜 먹나요?  그렇게 회생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후 이를 전부 해 넣고 다니시는데  같이 식사를 하러 가면 밥 먹기가 괴로울 정도입니다.  나물도 못 씹으시기 때문에 음식을 갈기갈기 다 썰어야 드십니다.          게다가 식당에 들어가서 종업원에게 가위 좀 갖다 달라고  그러면 무지막지하게 큰 가위를 가져옵니다.  종업원이 어디 친절하기나 한가요.  왜 그러시는데요, 잘라 드릴게요,  어쩌고저쩌고 말들이 많아서 수모를 당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작은 수술용 가위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식사할 때 드리면서 직접 잘라 드시게 하니까 보기에도 나쁘지 않고 잘 들더군요.  그랬더니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지금까지 아주 소중하게 보물처럼 지니고 다니십니다.  이분이 그것 때문에 저를 좋아하십니다.  제가 마음 안 다치게 그런 거를 살펴드렸다는 것 때문에.          나중에는 예술원 교수가 되시고 참 좋아지셨는데  그때 얘기를 하시면서 그러세요.  내가 그 때 죽었으면 얼마나 원통했겠느냐고,  살아있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고…….  그 때는 하도 전망이 안 보이니까 그랬던 거죠.  그렇게 추운 계절을 다 보내고  요즘은 참 행복하게 지내십니다.                 
55    무슨 공부인가? 댓글:  조회:1324  추천:0  2014-05-19
  무슨 공부인가?         무슨 일이 닥치면 내가 이걸 통해 무엇을 배우면 되는가를 파악하십시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가?          본인이 파악하고 넘어가면 다시는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뭔지 모르겠는 채 나자빠져서 대책 없이 지나가면  그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1월부터 기록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무슨 뜻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일이 나한테 벌어진 것은 무슨 뜻인가?  하늘의 뜻이 뭔가? 파악하고 넘어가면 공부가 되는 겁니다.  아니면 내년에 똑같은 공부를 또 해야 됩니다.         항상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반반입니다.  왜냐 하면 지구는 반반씩 섞인 학습장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도 좋은 일, 나쁜 일이 반반 섞여 있습니다.  사주팔자가 좋은 사람도 일 년을 반으로 나눠서  전반부가 좋은 사람이 있고 후반부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반부에 타격을 받고 후반부까지 일어나지 못하기도 하고,  타격을 받은 것을 오히려 경험으로 삼고 일어나서  후반부에 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시면서 교훈을 얻으시고,  다음 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54    첫 마음 댓글:  조회:1536  추천:0  2014-05-14
  첫 마음       하루의 기운은 아침이 좌우합니다.  눈 뜨자마자 일어나서 무슨 생각을 했고 무슨 일을 했는가,  그것이 하루를 끌고 갑니다.        마찬가지로 한 달의 운은 그 달의 첫날 무슨 생각을 했나,  어떤 상태에 있었나, 하는 것이 쭉 좌우합니다.        마찬가지로 새해 첫날 마음가짐이 어떤가에 따라서 일 년이 좌우됩니다.  새해 첫날은 각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므로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그 날의 기분이 일 년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연말은 다음 해의 준비를 착실히 하면서 정리하는 기간입니다.          한 해를 쭉 돌아보면 행복했던 분도 계시겠지만,  너무너무 지긋지긋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억장이 무너지고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 일들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은 항상 어때야 되느냐 하면,  ‘내가 비싼 대가를 치르고 공부를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지구에 태어난 목적이 공부 외에는 없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비싼 대가를 치르고 출생을 하는 겁니다. 부모님 괴롭히면서 태어나고, 자라면서도 병치레 하면서  계속 부모님 고생시키고 본인도 고통 받고, 갈수록 되는 일도 없어서,  왜 이렇게 내 인생이 엉망진창인가 하실 수도 있는데,  다름 아니라 그게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청천벽력으로 엄청난 일이 닥치고  마음이 아프고 인생은 고해라고 비명 지르고 싶은 분들은  ‘아, 내가 수업료 톡톡히 내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굉장히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특히 우리나라같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부를 하기 위해  입시니 감원이니 온 나라가 가마솥처럼 들들 끓는 겁니다.          그 한가운데에서 같이 들끓으면 너무 끔찍할 수 있는데,  한 발 떨어져서 보면 본인의 모습이 바라보아지고 여유로워집니다.  항상 한 발을 떼고 바라보십시오.       
53    내가 사랑받고 있는가 댓글:  조회:1455  추천:0  2014-05-11
내가 사랑받고 있는가 누군가가 너무 스트레스를 준다든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세 가지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  ‘내가 이렇게 그 사람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내가 존중받고 있는가?’입니다.  부부 간, 부모자식 간이라도 그 세 가지가 모두 아니라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배우자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우선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가를 생각해 보시고,  또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아니면 내가 그 노력을 하지 않고 다른 데다 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인가를 보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인간적으로 대우받고 있는가,  존중받고 있는가,  사랑받고 있는가를 판단하십시오. 아니라면 일고의 가치도 두지 마시고 정리를 하십시오.  그렇다고 부부간에 별거하고 부모자식 간에 인연을 끊으라는 게 아니라  생각과 마음으로 끊으시라는 얘기입니다.  인간관계는 그렇게 정리하십시오. 
52    명상의 힘 댓글:  조회:1523  추천:0  2014-04-30
명상의 힘         명상을 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서 푸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 다음에 일 속에서 찾으시면 좋고요.  즉 명상과 더불어 신바람 나게 일 하면서 푸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는 최고입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그것을 터득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기만 하던 글 쓰는 작업이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켜고 앉으면 그 막막함과 대책 없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하루 종일 끙끙거리지만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마냥 괴롭기만 합니다.  죽고 싶다는 심정까지 듭니다.          그러다가 명상을 하게 되면서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열 시간 끙끙거리던 것이 점점 두 시간, 삼십 분 이런 식으로 줄었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즐거워지고 뭔가 떠올라서 신나서 쓰게 됐습니다.         그것이 다름 아닌 명상의 효과였습니다.  제가 만약 명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그럴 것입니다.  방송작가들이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계속 컴퓨터 켜면 막막함과 죽고 싶은 마음을 경험한다고 실토를 합니다.  왜냐 하면 계속 새로운 글을 써야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명상을 통해서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터득했습니다.  작업하는 것이 즐거워지더군요.  그냥 그 정도까지 되려면 굉장히 오래 걸릴 겁니다.  2~30년은 해야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명상을 통해서 제가 너무 많이 단축시켰습니다.  5년도 안돼서 벌써 그런 차원이 되었는데,  바로 명상의 힘이었습니다.          명상을 통해 지금 하시는 일에서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입니다.  전에 3~4일 걸려서 쓰던 기안서 같은 것도 그냥 앉은 자리에서 쓰고,  별로 생각하지 않아도 머리가 맑아져서 뭐가 막 떠오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한번 그렇게 되어 보십시오.         이처럼 일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제는 글 쓰는 일이 기쁘거든요.  그런 정도까지는 가야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매진을 하면  그것이 바로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1    혼자서 스트레스 풀기 댓글:  조회:1347  추천:0  2014-04-28
혼자서 스트레스 풀기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가?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엇이든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됩니다.  그런 대책이 없으면 계속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피곤해집니다.  그 방법은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상대가 필요한 방법들은 업을 쌓기가 쉽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책을 읽는 방법을 썼습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은 날이면 집에 와서 책가방 탁 놓고  책을 보기 시작 하는데 정신없이 책을 보고 자면  다음날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싹 해소되곤 했습니다.  일찍부터 그런 좋은 방법을 알았었지요. 직장 다닐 때도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인간관계나 경쟁에서 오는 것들…….  학교에서는 그래 봐야 거기서 거긴데 직장은 참 심하더군요.  그때도 책을 읽었는데 하여튼 대하소설 같은 걸 다섯 권, 열 권 쌓아놓고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월요일에 직장에 나가면 말끔하게 다 없어지고  제게 스트레스를 주었던 사람도 그렇게 싫지 않아지더군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운동도 참 좋은 방법이고요.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 남과 같이 하는 방법입니다.  항상 상대를 찾아야 되고 상대가 마땅치 않으면 치사해지고,  어떤 때는 구걸하는 심정까지 됩니다.  그러니까 혼자 할 수 방법을 찾으십시오. 
50    참견할 수 있는 사람 댓글:  조회:1436  추천:0  2014-04-23
참견할 수 있는 사람 마음의 세계란 아주 유능한 전문가가 다뤄야 되는 분야입니다.  말 한마디 해줄 때 아주 적시에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그 사람의 상태를 다 파악하고 있어야 되는데,  보통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편견에 의해 얘기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굉장히 건방져서 계속 내 눈에 거슬린다면  겸손하라고 옆에서 충고를 해 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현재 그분의 공부는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은 마음껏 교만해도 되는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교만함을 가지고 뭔가를 해야 되는 시점일 수도 있단 말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옆에서 보기 싫다고 계속 겸손하라고 주문을 하면 혼돈이 옵니다.  겸손하다고 다 좋으냐?  그렇지 않습니다.  겸손이라는 게 그렇게 의욕적인 상황은 아니거든요.  인생에서 한참 무언가를 이루어야 될 때  다 양보하고 낮아지다 보면 이루지를 못합니다.  그 사람은 지금 기운이 용솟음치고 주체할 수 없이 막 하고 싶은 힘으로  뭔가를 해야 되는 시점일 수 있는 겁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이 ‘마음에 대해서 비전문가가 개입하는 거는 범죄다’ 그럽니다.  말 한마디 해주는 것이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일입니다.  적시에 해야 되고 상처를 주면 안 됩니다. 어디 부딪쳐서 가벼운 생채기가 나도 아무는 시간이 필요한데,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깊은 상처를 입히는 건 더합니다.  마음의 세계는 한 번 깊은 상처를 입으면 아무는 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스스로 돌아보세요 단체, 조직에는 항상 흐름을 어긋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 이쪽으로 가고 있는데 툭툭 반대 방향으로 이끕니다.  노골적으로 그러는 사람이 있고 은근히 그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대개 자신에 대한 욕구불만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짜 이대로 가면 안 되고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대화로써 의사가 전달되도록 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괜히 그냥 오가는 사람에게 한마디 툭툭 던지고 흐름을 어긋나게 합니다.  매사를 그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참 피곤합니다.  자신이 늘 피곤하고 소외되고 외롭다면 스스로 한번 돌아보세요. 매사에 그렇습니다.  뭐가 마음에 걸리면 일단 내가 왜 그게 걸리는가를 찾아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이유가 나옵니다.  이유 없는 건 없습니다.  그 이유에 솔직해져야 됩니다.  ‘아, 내가 그래서 걸렸구나’ 하고 시인하고,  해소하도록 행동을 하시는 것이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입니다. 
49    말에 대하여 댓글:  조회:1398  추천:0  2014-04-16
말에 대하여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 중 하나는 말로 많이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말이 없어야 됩니다.  사람들 말하는 걸 가만히 보십시오.  거의 8~90%가 남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것도 좋지 않은 면에 대해서입니다.  자신에 관해 얘기할 때도 좋은 이야기는 별로 안 합니다.  얘기해서 남한테 스트레스 주는 얘기만 합니다.  그렇게 주로 건설적이지 않은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걸 표현하지 않아 버릇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을 하면 해소되는 게 아니라  그 말하는 기운으로 인해서 더 늘어납니다.  대화는 사물에 대해서만 하시고,  사람에 관한 얘기는 그 한마디를 툭 던짐으로써  그 사람에게 계기가 될 수 있는 얘기만 하십시오.  내 스트레스 해소되려고, 내가 말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꼭 필요하고,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하십시오.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괜히 가서 너는 어떠어떠하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것처럼 달갑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을 태세도 안 되어 있고 들을 의사도 없는데  괜히 한마디씩 해주는 겁니다.  또한 아무리 내가 어떤 사람한테 무슨 얘기를 해주고 싶어도  때가 아니면 기다려야 합니다.  때가 아니라는 것은 그 사람이 그 얘기를 들을 때가 아니란 얘기입니다.  적시에 얘기를 해야지, 타이밍도 아닌데 헛발질 하면 안 되겠죠.  그래도 얘기하면 나도 피곤하고 상대방도 피곤합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항상 가둬놨다가 적시에,  상대방에게 그 얘기가 꼭 필요할 때 해주십시오.  명상으로 맑아지다 보면 그런 흐름이 보이므로 어리석은 행동을 안 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지금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한다는 걸 금방 알게 되니까  그저 입에 단 얘기가 아니라 적재적소에 정확하한 얘기를 해주게 됩니다. 괜히 말해서 상대방 기분 나빠지고,  그 기분 나쁜 게 전달이 돼서 나도 기분 나빠지는,  그런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는 하지 마십시오.
48    스트레스 받는 타입 댓글:  조회:1571  추천:0  2014-04-07
스트레스 받는 타입 The type who receives stress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있고,  남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주지만 자기는 받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서 그렇습니다.  There are those who receive a lot stress  and those who give stress to others but not receive it.  The reason for the person to receive stress a lot is  because he has tilted to a certain side.  왼쪽으로 기울어졌을 때는 상당히 비판적이어서 매사가 못마땅합니다.  뭘 봐도 단점만 보입니다. 신문 보면서도 안 좋은 것만 보이니까  “못살겠다, 이러다가 나라가 망하겠다” 그럽니다.  여론을 비판적인 쪽으로 몰고 갑니다.  사람을 봐도 이 사람은 이게 싫고 저 사람은 저게 싫고,  계속 불만스럽고 단점만 눈에 띕니다.  If a person leans to the left,  he is a person who criticizes considerably and dislikes on all matters.  Whatever the person sees, he will see flaws only.  When he reads newspaper,  he will say “I can’t live, this country will be ruined by doing this”  because he only sees the negative.  And he will drive the public opinion to the critical way.  Even when he sees people, he will not satisfied and points out flaws only  by saying, “I hate this person for this reason and I hate that person for that reason.”  그런데 사람은 늘 반반이거든요.  아무리 악랄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좋은 점이 반드시 있습니다.  단점만 보이니까 못마땅한 것들이 쌓여서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런 성격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입니다.  However, people are always half and half.  There will be a good point absolutely no matter how vicious he is.  The displeased kinds will fill up and become stress because the person sees only flaws. Such a character is type will receive stress a lot.  반대로 항상 너무 좋은 쪽만 보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서 그렇습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습니다.  즐거운 일 투성이이고 하고 싶은 일 투성이입니다.  On the other hand, those who always see the good side only are because  they are lean to the right side.  This is ok and that is ok, this is good because of this and that is good because of that.  All things are full of excitement and everything is full of what one wants to do.  그런 사람은 매사에 너무 좋다 보니까 발전의 욕구가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야 되는 일도 없고 다 좋은 겁니다.  그런 상태도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Those people can lack of desire to develop themselves because everything is just fine. There is nothing they have to try harder and everything is all good.  Such condition is not desirable either.  항상 이쪽저쪽을 보면서 적당히 비판적인 부분도 알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면서  내가 취할 점을 취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서 약간 긍정적인 시야를 갖는 것이 중도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눈이 멀어서도 안 됩니다.  양쪽을 다 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One has to take what one can take while looking on both sides  by knowing the critical parts to a moderate amount  and not liking everything unconditionally.  In addition to that, having a slightly positive point of view is the middle way.  One should not be blinded to one side either.  It is necessary to think in a positive way while looking on both sides. 
47    사람에게 기대하지 마라 댓글:  조회:1475  추천:0  2014-03-31
사람에게 기대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너무 여러 가지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한두 가지만 훌륭하면 되는 겁니다.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도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Do not expect various things from others.  It is fine if they do one or two things well.  Do not expect too much from your family or people around you.  That is a way to reduce your stress.  정치가는 정치만 잘하면 되고 사업가는 사업만 잘하면 됐지  인간적으로 완벽하기를 요구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대통령에 관한 평가도 여러 가지이고 찬반이 엇갈리는데,  대통령이 그렇게 완벽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한 가지 면에서 표상이면 되고,  편안하게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면 되는 건데,  너무 많은 걸 기대합니다.  It is fine for the politicians do well in politics  and the business men do well in their businesses,  and it is not necessary to expect to be perfection in humanity.  There are many ways to evaluate a president and pros and cons are crossed,  however it is not necessary for a president to be perfect.  It is fine if he becomes a symbol in a specific aspect  and makes us to live well and eat comfortably,  but we are expecting too much.  학자면 자기 학문분야에서 확실하고 신념 있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기가 진리라고 믿는 것에 대해서 용기 있게 밀고 나가면 되는 건데,  사생활이나 매너 등 여러 가지를 들춰냅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If a person is a scholar then it is fine if he is certain in his study field,  has a faith, and push forward with his courage to the thing he believes the truth  even though his life is threatening, but we tend to disclose many things  like his private life or manners.  종암경찰서 김강자 서장이라는 분이 매스컴에 많이 나오시더군요.  미아리 텍사스에 철퇴를 내린 상당히 용기 있는 분입니다.  인터뷰하는 걸 봤는데, 협박 전화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주 당당하게 자기는 하나도 안 무섭다고 용기를 보여 주더군요.  I saw the person who is the chief police officer of Chong-am police station,  Gang-Ja, Kim many times in the mass media.  He is such a courageous person  who deals a hard blow to the red light district in Miari Taxas in Korea.  I saw his interview and he said he receives a lot of phone calls that threaten him.  He was imposed to show his courage and said he is not scare.  그 한 가지 면으로 참 귀감이 되는 것입니다.  그분의 사생활까지 사람들은 궁금해 하는데 어떤 한 가지 면에서 모델만 제시하면  충분히 자기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용기 있게 나서서 그 대단한 동네에 손을 댔다는 거면 된 겁니다.  He becomes such a good example only with one aspect.  People are curious about his private life,  but anybody does enough of one’s role if one presents a model in one aspect.  It is enough of him to do something to such district with courage in this time.  요즘은 가끔 보면 용기 있는 분들이 나오더군요.  기존의 학문이나 종교를 비판하고 신념 있게 주장하는 분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해서 참 반갑습니다.  Nowadays, from time to time, I see some courageous people.  It is good to see the people one by one  who criticize the existing studies or religions and persist with their faiths. 
46    하루 한 가지 댓글:  조회:1703  추천:0  2014-03-18
하루 한 가지 One thing per day   하루에 한 가지씩 해결하십시오. 방치했다가 어느 날 날 잡아서 한꺼번에 하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방 정리하는 것도 하루에 하나씩 하십시오. 오늘은 요기서부터 요기까지, 오늘은 옷장, 그 중에서 개켜 놓은 옷 정리. 그리고 내일은 요기서부터 요기까지, 이런 식으로 하십시오, 서류도 매일 한 가지씩 해보면 정리가 잘 됩니다. Try to solve one thing per day. Your stress level will be full if you leave it as it is when you try and solve it all at once. Even when arranging your room, do one thing per day. For instance, clean the wardrobe today, like arranging folded clothes among them from here to here, and tomorrow from there to there. If you arrange one thing per day even files, it works well.   환경이 지저분하면 당연히 마음도 지저분하고 머리도 아픕니다. 깨끗하게 정리하고 하루에 한 가지씩만 해결하십시오. If your environment is messy then your mind becomes messy leading to an obvious headache. Arrange things clearly and try to solve one thing per day.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뭐 할까?”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을 겁니다. 그걸 하루에 한가지씩만 하십시오. 오늘은 누구를 만나야겠다. 그러면 만나는 일만 하시고, 장을 봐야겠다 그러면 장 보는 일만 하시고, 김치 담가야 되겠다 그러면 김치 담그는 일만 하십시오. There should be a thought arising when you wake up in the morning asking“what should I do today?” Do that thing in the day. Do the meeting only if you want to meet someone, do the shopping only if you want to do shopping, and make kimchi only if you want to make kimchi.   어느 날 기분 좋다고 많이 했다가, 그 다음 번에는 내팽개치고 하다 보면, 당연히 스트레스 생기고 옆 사람까지 덩달아서 스트레스 생깁니다. 스트레스는 전염시키는 거거든요. If you do many things in one day because you feel good and lay things aside next time, then you will obviously get stressed and the person next to you will get stressed as well. Stress can be contagious.   “하루 한 가지”라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무서운가 하면, 평론하시는 분 중에 저서가 수백 권 되는 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엄청나게 글을 많이 쓰시는 분이 또 없습니다. 남의 작품을 읽고 평론을 쓴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을 쓸 수 있으시냐고 질문을 하니까, 자기는 하루에 꼭 20매를 쓴다고 하시더군요. If you only know how important and scary, doing “one thing a day” is, there is a person who does reviews of several hundred books of his own. There is no one who has written that much writings. It is never an easy work to read other’s works and writing reviews, and when I asked him how he could write so many books, he then said that he only writes 20 pages per day.   더 써도 병 나고, 덜 써도 병 난대요. 더 쓰면 리듬이 깨져서 병 나고, 덜 쓰면 “내일 더 써야 되는데” 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나기 때문에 매일 20매씩만 쓴다고 합니다. 하루에 원고지 20매면 한 달이면 얼마입니까? 600매죠? 두 달이면 1200매입니다. 그 정도면 책이 한 권 나옵니다. 두 달에 책 한 권이면 일 년이면 몇 권입니까? 여섯 권 나오죠. 간단한 일 같지만 그럼으로써 계속 책이 나오고 성취가 됩니다. He can get sick if he writes more than that or less than that. He only writes 20 pages per day because his rhythm will break if he writes more and he get stressed to think “I have to write more tomorrow” if he writes less. If it is 20 pages per day, how many are there in a month? Isn’t it 600 pages? It is 1200 pages in two months. A book can be published with such volume. How many books will be there if there’s a book in two months? There will be 6 books. It may sound simple, the book will be published and he will be accomplished by doing so.   글 쓰는 분들도 보면 가지가지입니다. 오늘 글이 좀 잘 써진다고 신나서 100매 쓰고, 내일은 어깨 아프고 눈 아파서 안 쓰고 며칠 쉬고, 이러면 안 됩니다. 지속적으로만 하셔도 충분히 성취가 됩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There are various people among writers. However they shouldn’t write 100 pages today because writing goes well today and he should not write tomorrow because his shoulders are in pain and his eyes are sore and he must rest for a few days. They can accomplish enough only if they are consistent. Please do that.   반드시 하루에 한 가지씩만 하십시오. 두 개만 해도 벌써 벅찹니다. 기존의 일들이 다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하는 살림하고 밥 먹는 일 외에 덧붙여서 하루에 한 가지씩만 하셔도 한 달이면 30가지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Make sure you do one thing per day. If you do two things, it is already beyond your capacity.  It is because there is already existing work. You can solve 30 things in a month even if you do one thing a day in addition to everyday living and eating.   그렇게 생활하면 스트레스를 안 받고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몰아서 하니까 당연히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입니다. You can work comfortably and joyfully if you live like that without stress. Your stress is filed up naturally because you do it all together at once.  
45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댓글:  조회:1730  추천:0  2014-03-11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Doing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자기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나요 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것은 기본이 안 된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왜 못하나요?  내 마음인데…… I should be able to do the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However some people ask, “How can I do the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me?  It is wrong fundamentally.  I should be able to do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me, why can’t I?  It is my mind….. 남의 마음은 내 맘대로 안 됩니다.  내 소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 마음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내 안에 있는 것은 철저히 내 것이고, 내 몸 밖에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일단 내 수중을 떠나면 내 소관이 아닙니다.  I cannot lead someone else’s mind the way my mind leads.  It is because it is not my business.  However I should be able to do the things the way my mind leads.  The things inside me are completely mine,  and the things outside my body are not mine.  It is not my business anymore, once something has left from my hands.  예를 들어서 누구한테 돈 백만 원을 주었다면,  그 사람이 백만 원을 가지고 백화점에 가서 백만 원어치 옷을 사 입든 말든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그런데 주고 나서 계속 관여합니다.  그 돈을 어떻게 썼나 궁금해 하고, 어떻게 썼다고 그러면 배 아파하고 후회합니다.  내 일, 남의 일 구분이 안 돼서 그렇습니다.  For instance, if you give someone $1000,  then it is not your business if he goes to a shopping centre  to buy his clothes or not with all that money.  However, you are still involved after giving it.  You are curious how he spent it,  and then you have the gripes and regret it to know how he spent the money.  It is because you haven’t distinguished your business from others. 작가가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기 소관이 아닙니다.  원고를 가지고 책을 어떻게 만들든 출판사 소관입니다.  그런데 레이아웃을 어떻게 하느냐, 삽화는 어떠냐 계속 관여합니다.  자연히 머리 아프고 피곤해집니다.  When a writer passes his writing into the book publishing company,  then it is not his business from then on.  How they publish the book is their business.  However, he is still involved in the layout or the illustration.  Naturally, he will have a headache and feel tired.  희곡작가가 희곡을 쓰지만, 연극무대에 올릴 때는 연출가 소관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 내 작품이야” 하고 일일이 참견하면 충돌이 생기고 일이 안 됩니다.  A play writer writes drama,  but it is a business of the producer when put on the stage.  However a writer meddles in everything saying “It is my work”,  then there will be conflict and it won’t work.  일단 자기 손에서 떠나면 그 사람들 소관입니다.  무대 장치는 무대 장치 전문가 소관이고 연출은 연출가 소관이고 연기는 배우 소관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안 든다고 계속 관여하면서 싸우고 배 아파합니다.  It is their business once it leaves your hands.  The stage setting is the business of a stage setting crew,  the production is the business of a producer,  and the acting is the business of an actor.  However, you continuously meddle, fight and have the gripes  because you don’t like it.  전에 잘 알던 희곡 작가 한 분이 그랬습니다.  자기 작품이 무대에 오르면 매일 보러 가더군요.  공연이 있는 동안에는 날마다 보면서 오늘은 어떻다고 평합니다.  잘 되면 좋아서 술 먹고, 안 되면 속상해서 술 먹고,  두 달 동안이나 아무 것도 못 하더군요.  A play writer I know very well before was like that.  When his work appeared on the stage, he went to see it every day.  He watched it every day during the play period and he reviewed it day by day.  He drank because he felt good when it played well,  and he drank because he was distressed when it played bad,  and he couldn’t do anything at all for two months.  지나친 나르시시즘입니다.  버려야 됩니다.  뭐든지 그렇습니다.  마음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일단 나를 떠난 것은 내 소관이 아니므로 관여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It is over narcissism.  It needs to be thrown away.  Everything is like that.  Regardless of its mind or body,  it is not my business once it leaves my hands therefore I shouldn’t involve.  That is the way to reduce stress. 
44    포기하십시오 댓글:  조회:1507  추천:0  2014-03-02
포기하십시오.  몸에 제일 나쁜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을 해결하셔야 됩니다.  내버려두면 몸이 견디질 못해서 꼭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납니다.  The worst thing for the body is stress.  You have to solve the problem to get the stress out.  you just leave it as it is, your body can’t endure it and  certainly you can catch a cold or a stomach disorder.  늘 머리 아프다는 분이 있습니다.  자도 자는 것 같지 않고, 비몽사몽간에 계신 분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걸 해결하셔야 됩니다.  There is someone who always has headaches.  Also, there is someone who didn’t seem to sleep even though he slept  and stays in a drowsy mood.  It is because there is stress.  That has to be resolved.  자기 힘으로 안 되는 상황이라면  계속 갈등에 싸여 있지 말고 그냥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포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포기를 못하면 끝까지 붙들고 있어서 그런 증상이 나옵니다.  If there is a situation that you can’t solve,  then there is a way to let go without being wrapped by conflict.  Just give it up.  However if you can’t give it up,  such symptoms appear because you are holding it to the end.  해결을 못하겠으면 포기라도 해야 됩니다.  해결도 못하고 포기도 못하면 당연히 머리 아프고, 자는 듯 마는 듯합니다.  If you can’t resolve it, then you have to give it up at least.  If you can neither resolve it nor give up,  obviously you have a headache and you broken sleep even though you go to bed. 
43    질투에서 시작되는 비극 댓글:  조회:1707  추천:0  2014-02-15
질투에서 시작되는 비극 Tragedy starts from jealousy 궁중 사극에 보면 투기하는 여인들이 참 많이 나오죠.  제가 봐도 “저렇게 하면 왕이 싫어하겠구나” 하는 게 보입니다.  어떤 이유로 왕의 마음이 멀어지는데, 점점 더 마음이 멀어지는 행동을 합니다.  When you watch historical dramas about royal life,  you can see many jealous women.  I can even see that the “King will dislike her if she is jealous.”  The king’s mind moves further for some reason,  the woman acts worse to move his mind further more.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어디 다른 데로 옮겨가면 왜 옮겨가는가를 봅니다.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틀림없이 그 사람은 어떤 사랑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Wise people won’t do that.  When love has moved to somewhere else,  the wise person will look why it is moving away.  There is certainly a reason for its existence.  Without a doubt, the other person possesses the lovely side.  그런 면이 내게는 없는가? 있습니다.  있는데 내가 발견해서 키우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걸 발견해서 스스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도록 하십시오.  Don’t I have such side? Yes, there is.  I just didn’t find it and grow from it even though there is.  Search for it and prepare the condition by yourself to be loved.  질투라는 것이 인류역사를 바꿨다 할 정도로 뿌리가 대단합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보면 질투로 인해서 모든 비극이 시작됐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So called jealousy has a great root about to change the history of mankind.  When you read Four major Tragedies of Shakespeare,  you will see that all tragedies begin with jealousy.  누가 남들로부터 사랑 받고 잘 하면 질투할 것이 아니라,  “나는 사랑 받을 것이 없는가”을 찾아내서 자기도 사랑 받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 사람이 사랑 받는 이유가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깎아 내리고 시기하는 건 아름답지 못한 모습입니다.  Don’t be jealous for someone who is loved by others and well distinguishes,  rather search for “Don’t I have any part to be loved?”  and make yourself to be loved.  That is the beautiful feature.  There must be a reason for that person to be loved.  Nevertheless, disgrace or jealousy of the person is not a beautiful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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