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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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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늬만 경찰 댓글:  조회:1613  추천:1  2013-07-04
무늬만 경찰    김정완     전날 당직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 8월 한낮의 태양은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를 피워 올리며 세상을 모두 녹여버릴 듯 뜨거운 열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오늘따라 무슨 차가 이리 막히는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차는 차대로 짜증에, 나는 나대로 피곤에 절어 핸들을 잡은 채 졸다가 깨다가 하면서 그렇게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었다.   절반쯤이나 왔을까? 광명을 목전에 둔 어느 사거리에서 얼른 가서 씻고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신호가 바뀌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끼익~하면서 쿵..쾅..쿵..쾅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리더니 급기야 묵직한 그 무언가가 내 차 뒤꽁무니까지 때리고서야 멈춰 섰다.   이거 뭐야 하고 내려서 돌아다보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15t 화물트럭이 철제 빔을 가득 싣고 달려오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잇달아 들이받더니 내 차 바로 뒤에서 멈춰선 것이었다.   "어, 어, 어, 어" 쩍 벌어진 입, 흘러내리는 침을 얼른 수습하고 상황파악에 들어갔다. 트럭은 운전석 앞과 옆쪽이 심하게 찌그러져 연료인지 윤활유인지 알 수 없는 기름이 새어 나오는 가운데 팬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고, 이제 곧 영화 속에서 익히 보아왔던 장면이 바로 내 눈앞에서 재현될 참이었다.   내가 트럭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내 몸이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트럭에 실려 있던 철재 빔과 트럭파편들이 옆에 있던 차량과 가게를 덮쳐 2차 3차 연쇄 폭발로 이어지며 도로가 패이고 인근 가게가 박살 나고 여기저기 시체들이 뒹굴며 신음소리와 선홍빛 핏물이 도로를 적시는 등 한마디로 아비규환 상황이 슬로비디오처럼 눈앞에 전개될 판이었다.    아, 난 아직 죽으면 안 되는데.. 처자식도 있고 아직 할 일도..음.. 꽤 많을 텐데.. 그리고 또.. 또.. 논리가 필요 없는 순간, 이것저것 잴 것 없이 냅다 도로 바깥쪽으로 뛰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현장에서 멀찌감치 빠져 나왔을 때 주위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죽었제?""죽었을 끼다. 차가 저리 찌그러졌는데.."   그제서야 트럭 내부를 살펴보니 운전사 한 분이 타고 계신데 휴지조각처럼 찌그러진 운전석 안에서 고통으로 몸부림 치고 있었다. 이를 어째.. 도와줘야 되는데, 도와줘야 되는데 하는 생각만 절실할 뿐,   두 다리는 바닥에 붙어서 조금도 움직여지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도 다들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고만 있을 뿐, 아무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사고여파로 운전석이 반쯤 없어져버린 15톤 트럭은 갈수록 거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기름을 사방으로 뿜어대며 금방이라고 쾅~하고 폭발해버릴 것만 같았다.   아, 어떡해? 지금 저 상황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가슴 졸이며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까?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주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인데, 내가 지금 직무유기하고 있는 것 아닐까?   아니야, 어제 당직하면서 실컷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줬고 더군다나 오늘은 비번이잖아? 아, 저 사람을 구해야 되는데 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아, 나는 누구지? 여긴 어디지? 내 이름은 뭐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얼어붙은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스스로를 납득시킬만한 얄팍하고 그럴듯한 변명거리를 찾느라 머릿속이 분주할 때, 끼익~하고 기적처럼 차문이 열렸다. 운전사는 안간힘을 쓰며 운전석에 끼인 오른발을 힘껏 잡아당겨 뽑아내었으나 이미 오른발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심하게 다쳐 보였다.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하여 운전석을 벗어나려 밖으로 몸을 던졌으나 미처 빼내지 못한 왼발이 찌그러진 문틈에 끼여 온몸이 허공에 거꾸로 매달린 모습으로 대롱거리게 되고 말았다.   으스러진 왼 발목에 온몸의 체중이 실렸고 쉴 새 없이 피가 흘러내렸다. " 으..아~" 들릴 듯 말듯 작은 소리지만 이루 말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표현하는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 끔찍해서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다. 도와줘야 되는데 도와줘야 되는데 생각하면서도 도저히 접근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모두들 안타까운 심정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바로 그 때, 옆에서 나와 함께 지켜보고 있던 한 아저씨가 멈칫 멈칫 하더니 이내 자석에 끌리듯 트럭 옆으로 다가가 허공에 거꾸로 매달린 그 운전사의 어깨를 자신의 등으로 받쳐주는 것이었다. 운전사의 몸에서 흘러나온 피는 그 아저씨의 새하얀 상의를 금새 붉게 물들이고 얼굴에까지 타고 흘러내렸다.   "쫌만 참으세요. 이제 곧 119가 올 거예요" "으.. 으.." "자녀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의식을 놓으시면 안돼요" "......" 그리고는 두 분 다 말이 없었다.   사고 난 차들과 빠져나가려는 차, 계속 밀려오는 차들로 도로는 금새 엉망진창이 되었고, 그 사이를 어렵게 헤집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의 30여분이 내게만 지옥처럼 느껴지진 않았을 게다. 왜 그렇게 시간이 더디게 흐르던지..   이미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다리이지만 고통을 느끼는 세포는 그대로였을 테고, 허공에 매달린 자신을 받쳐주는 다른 사람의 등에서 느껴지는 든든함과 고마움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게다.   짧은 순간이지만 운전사의 얼굴을 스치던 안도감.. 더 이상 운전사의 신음소리도, 차들의 경적소리도 없었다.   지켜보던 모든 이들도 숙연함을 느낀 듯 수군거림이 일순간 딱 멎었다. 세상의 모든 흐름이 멈추고 온갖 잡음이 정지한 듯한 무언의 공간 속에서 그 두 사람간에는 짧지만 영원을 함께 한 진한 전우애가 피어났을 게다.   내 평생 많은 사고현장을 목격했고 교통사고나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들도 많이 봐 왔으나 이렇게 직접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목격하기는 처음이었고 또한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은 없었다.   위기 때 그 사람의 진가가 나타난다고 했던가? 일촉즉발의 순간, 몸도 마음도 나와 정반대로 움직인 저 허름하고 후줄근한 옷차림의 아저씨가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 없었고, 온갖 고상한 관념과 범생이 콤플렉스를 자랑 삼아 두르고 있던 스스로가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머릿속에 수만 가지 아름다운 가치와 지고한 의식들을 담고 있으면 뭐하나? 위기의 순간 내민 손길 하나에 여지없이 증발해 버리고 말 하찮은 것들이라면..   지금 저 분의 등을 받치고 있는 사람이 나였어야 했다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언제나 실천이 아쉬운 초라한 나를 느끼며, 씁쓸한 마음으로 현장을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그 날 따가운 8월 한낮의 아스팔트 위에서 이름 모를 어느 아저씨가 보여주었던 용기에 한없는 감사와 존경을 올리고 싶다.   그건 그렇고.. 나 경찰 맞아? ㅠ.ㅠ 책 "반듯하지 않은 인생, 고마워요" 중에서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야 할 일 What You Have to Do Every Day Before You Sleep 바르게 산다는 게 어떻게 사는 것인가?  우선은 걸리는 일이 없어야 됩니다.  걸리지 않는 기준은 법이나 도덕이 아니라 자기 양심입니다.  What is living in the right way?  First of all, nothing should weight on your mind.  The criterion is not based on social morals or law, but on your consciousness.  그날의 일은 그날의 잠자리까지 가져가지 마시고, 잠들기 전에 모두 해소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매일 저녁 자신을 점검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말이나 행동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원인을 찾아내시고,  없으면 넘어가시되, 일단 넘어간 일에 대해서는 뒤돌아보지 마십시오.  Do not carry matters of the day to your bed  but resolve all of them completely before you fall asleep.  To do that, I recommend that you take time to meditate and reflect every evening.  If you have some things which weigh on your mind about what you have said or  how you have behaved, find the reason for them,  and if you can’t find one, then move on,  however, after moving on, don’t look back at things once you have passed them.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도, 명상을 하면서 가만히 호흡을 하고 있으면 원인이 보입니다.  내가 왜 그렇게 열을 받았는지 알게 되고 반드시 해결방안이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푼 다음에 잠자리에 드시고 이튿날까지 가져가지 마십시오.  명상 속에서 풀다 보면 다른 방법이 필요 없습니다.  When you are very distressed, if you breathe calmly in meditation,  you will come to see its cause.  You will come to know why you became so stressed,  and the solution will be obtained without fail.  After resolving your stresses in this way, go to bed,  but never carry them over to the next day.  If you resolve things through meditation, you won’t need another method. 진리는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지혜를 말합니다.  10년, 20년 명상을 해야 얻어지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수준에서 매일 자신에게 다가오는 일들을 해결해 내는 능력이 진리라는 말씀입니다.  멀리 동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Truth doesn’t mean something far away  but rather it’s the wisdom with which you live your daily life.  I mean, truth is not something gigantic you can only earn  after 10 or 20 years of meditation training  but the ability with which you can solve the affairs approaching you every day,  at your current level.  Truth is not in a faraway place, but it’s about answering the question,  “How should I live?  How should I cope with things?”
3    소의 소망을 듣다 Listen to the Wishes of the Cows 댓글:  조회:2062  추천:0  2013-07-04
소의 소망을 듣다 Listen to the Wishes of the Cows 소들의 아픔과 소망이 무엇입니까? What are the pains and wishes of the cows? 아!(괴로운 느낌) 당신이 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보십시오. 동료들과 오물이 가득한 좁은 공간 안에서 서로 서 있으면서 멀뚱멀뚱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냥 서있는 모습이 그려지십니까? 그리고 주변 냄새도 맡아보십시오. 건초더미의 썩은 냄새가 나고 숨이 꽉꽉 막힐 것입니다. Arghhhh! (I feel its pain.) Imagine that you become me and look around you. Can you imagine we cannot think about anything other than to keep standing, only blankly gazing at fellow cows in tiny spaces full of filth? And please smell around us. The bales of hay give off a rotten smell; you will be all choked by it. 지하철에서 30분 정도 타고 가면서도 아우성치시죠? 우리는 그렇게 하루 종일이 아니라 평생을 배급되는 사료를 먹고 그 자리에서 똥 누고, 오줌도 싸고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병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가 없는 것이지요. 가슴은 이미 새까맣게 타버려 아주 감정도 없어졌고 머릿속의 생각은 시간의 흐름마저도 없어진 채 그냥 허수아비가 된 듯 무감각해져 있습니다. You cry out when you have to go only 30 minutes by subway. But we, not only all day long, but throughout our lives, eat rationed feed and defecate and urinate in our tiny spaces, just gazing blankly at each other. We cannot help but get sick. We have heartburn and have no emotions already. There is no passage of time in our mind, so we have been insensible, simply like scarecrows. 사람들은 저희들에게 소독약을 뿌리고 항생제로 방역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의 피를 말려서 우리도 함께 죽여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에 독소로 남아있게 되는 것이죠. 어쩌면 그것이 그 독소를 먹는 인간들에게 보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Humans try to spray disinfectant on us and take preventive measures with antibiotics. But far from it, it is only taking our lives by tormenting us. Toxins are accumulated in our bodies. Perhaps that is the only way to have our revenge on humans who will eat those toxins. 광우병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What do you think about mad cow disease? 우리 동료들의 사체를 가루 내어 사료 속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먹었지만 우리 몸이 알아차린 것이죠. 사람들이 사람고기를 먹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것도 철창 속에 갇혀서 주어지는 음식이 그것밖에 없어서 먹어야 되었습니다. 그 막막함을 그려 보세요. 그 상실감은 치매가 안 걸리면 버텨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Humans put the ground corpses of my fellows into the feed. We ate it without knowing it but our bodies noticed it. Imagine if you ate human meat? Moreover, we had no option but to eat it because we were imprisoned and it was the only food given. Imagine that despair. We couldn’t have endured that sense of loss if we had not had dementia. 우리 소들은 육식을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창조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소들의 먹이가 인간들의 음식을 뺏어먹게 창조되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비육을 목적으로 인간들의 먹잇감인 옥수수나 곡식 등을 우리에게 주어서 식량난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죠. We cows were not created to eat meat. In other words, we were not created to be fed with human food. But they are giving us corn and grain which are human food, with the object of fattening us up, and bring food shortages upon themselves.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은 인간들의 욕심 때문이라고 누누이 말씀 드렸습니다. 자연 속에 들어가면 우리는 인간을 도와주면서 인간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우리들의 먹잇감을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아픔과 소망을 잊지 마세요. 비록 인간들은 환락에 빠져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 있지만 우리는 지구에 새 세계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I have told you repeatedly that it was caused by human greed. If we go into nature, we can help humans and find our food without troubling them. Please don’t forget about our pains and wishes. We are looking forward to the new world expected to come on the Earth although humans are not aware of where the world is heading while indulging in pleasure. -suseonjae.org- Writer Heo Gyu He was born in 1955 in Chungnam Province, in S. Korea. He was a pharmacist for 28 years. While in a deep meditation, he became able to converse with animals, mostly with cows. Up till now, he has been conversing with a cow on their plight and conditions. He is establishing an animal farm in order to console animals.
2    늘 준비만 하는 사람 One Who is Always Just Preparing 댓글:  조회:2074  추천:0  2013-07-03
늘 준비만 하는 사람 One Who Is Always Just Preparing 자신의 인생을 살지 않고 계속 준비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어떤 목표를 향해서 매일 준비만 합니다.  목표가 이루어지는 상태가 될 때까지는 계속 연습입니다.  Some never live life but are always just preparing.  Never once did they try to live but are always preparing for some goal;  it is just continuous preparation until the goal is accomplished.  그렇게 준비만 하고 있으면 늘 허탈하고 마음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런 건 제대로 사는 거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매번 그 상황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 마음 자세를 바꾸면 몸의 병도 없어집니다.  When you are only preparing,  you will always feel hollow and your mind will stay unfulfilled.  You cannot say that this is living.  You have to live the moment.  If you change your mindset, then the diseases in your body also disappear.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숨을 마음 놓고 쉴 수 있으므로 건강해집니다.  호흡을 제대로 하면 만병이 통치가 됩니다.  호흡을 제대로 못하는 것 때문에 이런 저런 병이 침범을 하는 것입니다.  When you keep an affirmative mind, your mind becomes comfortable,  and since you can breathe as you please,  you become healthy.  If you breathe in the right way, all diseases can be controlled.  저는 여기 수선대에서 매일같이 그럽니다.  “내가 무슨 복이 많아서 이렇게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행복하다.”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고 마음 놓고 물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거든요.  그러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한가?  지금 더 어렵게 사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이 정도면 편안하다,  이렇게 만족하는 것입니다.  I tell myself everyday here at our headquarters Suseondae in the countryside,  “How great a blessing I am given!  I can breathe this fresh air and drink as much clean water as I want to.  Do I deserve them?  I am really happy.” Just the fact I can breathe at ease and drink water without care, I am so happy.  Then, this is enough and what more do I need?  Nowadays, many people are struggling in difficult situations,  and I am satisfied with this much comfort.  다들 이런저런 골치 아픈 일이 있으시겠지만  어떻든 이렇게 좋은 환경에 매주 명상을 하러 올 수 있는 것만도 너무 행복하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런 저런 불만들이 다 하찮은 일로 여겨지시리라고 봅니다.  항상 뭔가 불만족스러울 때는 컵의 물이 반이나 남았다 와  컵의 물이 반만 남았다는 그런 말을 연상하시면서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보십시오.  All of you may have your own troubles,  but if you think you are so happy even only with the fact that  you can come for meditation to this great environment every weekend,  then you will consider all of your dissatisfactions trivial.  Every time you feel dissatisfied with anything,  think about the word which is the water in a glass is half full or  half empty and try to put yourself under hypnosis. 
1    지구에게 듣다 Listen to the Earth 댓글:  조회:1997  추천:0  2013-07-03
  들어가기 전에 Before entering 이세상의 모든 것들은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삶에 너무 바빠 우리 인간을 제외한 다른 것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우리는 그들도 그들의 목소리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말로 하질 않습니다. 같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귀를 기울어야죠. All things in this world are living beings. We can’t hear any other voices other than human because we are too busy for our living, however we know that they have their own voices. Of course they won’t talk with our languages. We, who live together, have to listen them. 이 세상의 만물은 그들 나름대로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것은 파장으로 한답니다. 고요함으로 파장이 낮아지면 자연이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에 놀라웠습니다. 한 명상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All things in this world speak as their own accord. That is by the waves. When your wave becomes low in silence, you can hear the voice of nature. And we are astonished by their stories. Listen to the story of a man who meditates. ~ 하루는 소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먹잇감으로 만 창조가 되었나요? 함께 일하고 함께 웃고 한 처마 밑에서 동고동락했던 저희들은 지금 인간들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One day a cow started talking to me. “Were we created only to be eaten for you? We cows who used to work, laugh and share joys and sorrows together with you under the same sky have a lot of grudges against humans.” 명상 중 경고와 원망의 위급한 목소리가 흘러가면서 나는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것에 대해서 한참 생각했습니다. 정말 소였을까? 저는 이것을 동료에게 말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비디오를 보면서 소들이 직면한 불행한 현실을 찾아보았습니다. I was awoken in meditation by that urgent voice passing along warnings and grudges. I thought for a while about what I had heard. Was that really a cow? I told this to my colleagues and looked through the internet and I watched a video on the miserable reality that cows face. 소는 도살을 위해 사육되고, 소는 그들이 먹히기 위해 태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어마한 양의 옥수수가 그들의 식량이 되는 반면 한쪽에서는 식량이 모자라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인간 때문에 직면해야 하는 모든 식물과 동물들의 참혹한 현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Cows being raised for slaughter, cows realizing they are only born to be eaten, huge amounts of corn thrown away while numerous people die due to lack of food. I came to realize the cruel reality that all the plants and animals face due to humans. 나는 그 목소리에 진실이 담겨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는 깊은 명상 중에 식물과 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많은 지구의 식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 felt that the voice had a feeling of truth to it. For us, we found the plants and animals that are possible to have a conversation with in deep meditation, and came to meet many of the Earth’s family members. 저는 이들의 소리를 정중하게 들을 수 있는 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지구가족들은 자연이 겪고 있는 이 아픔은 머지않아 같은 이치로 사람들에게 돌려질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런 말도 합니다. 만약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깨어날 수 있다면 아직은 희망이 있다 라고요. 그들은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은 지구를 포기하지 않은 지구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군요. I’d like to share their voices with those who can listen courteously. All the Earth’s family members say that the pains that nature has experienced will return to humans in the same manner before long. Also, they wish to say this. Only if human beings and nature awaken together is there still hope. They have given everything to human beings and even though they feel betrayed, they would like to send gratitude to the Earth’s family members who have not given up on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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