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저녁 8시경, 강서성 신풍현공안국지휘중심에서는 서우진 천룡천의 한 촌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한 촌민집의 우물속에서 두 아이를 구출했다. 3살난 장려는자는 다행히 목숨을 부지했지만 갓 1살을 넘긴 장진은 가석하게도 이미 익사한 뒤였다. 경찰들은 즉시 조사를 전개, 얼마 안돼 범죄혐의자를 나포했다. 놀랍게도 범죄혐의자는 다름아닌 두 아이의 계모 강홍이였다.
올해 25살난 강홍은 서우진중심소학교의 교원으로서 세 아이의 아빠인 장군과 결혼한지 얼마 안된 녀인이였다. 장군은 전처 라모와의 사이에서 아들, 딸을 둔 아버지였고 리혼당시 안해가 임신중이였다. 라모는 장군과 리혼한후 장군의 부모집에 얹혀살다보니 강홍과 자주 대면하게 되였고 두 녀인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있었다.
2011년 5월 4일 저녁 18시경, 강홍은 퇴근후 집에서 텔레비죤을 보다가 시어머니의 집에 가 두 아이를 데려와 집울안에서 놀게 했다. 우물가에서 빨래를 씻던 강홍이 무심코 장려에게 물었다.
“넌 나를 어떻게 불러야 하니?”
“아지미라 부를거예요.”
“나는 너의 엄마야. 누가 너더러 나를 엄마라 부르지 말라고 시켜줬니?”
“엄마랑 할아버지가 그랬어요. 아지미를 엄마라고 부르면 진짜엄마가 화나서 나를 때릴거라고 했어요.”
강홍은 장진을 불러다가 같은 질문을 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강홍은 화가 울컥 치밀어올랐다.
“내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고 그 녀인이 더 우쭐렁거리는거야. 그녀의 아이들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야겠어.”
생각을 마친 강홍은 곧장 두 아이곁으로 다가선 뒤 다짜고짜 아이들을 들어 우물에 처넣었다. 그리고는 우물뚜껑까지 닫아버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마침 아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당도했고 우물속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사람들을 불러다가 아이를 구조했던것이다. 우물속에서는 물을 뽑아올리기 위해 설치된 물뽐프가 있었는데 우물속에 떨어지는 순간 장려는 행운스럽게 뽐프의 관도를 잡았기에 죽음에서 벗어날수 있었지만 강진은 그대로 우물에 던져지면서 익사했던것이다.
강홍은 법에 의해 체포됐다. 그녀를 기다리는건 법의 엄한 징벌뿐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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