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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씨받이”로 인한 리혼사건
2009년 08월 27일 10시 29분  조회:4189  추천:0  작성자: 人和

하남성 정주시의 려려는 분노하여 법원을 찾아가 자기 남편 왕강이 미혼처녀 조미와 장기간 동거하여 아들까지 낳았으니 중혼죄에 해당된다고 고소했다.


법원에서는 일심판결에서 중혼죄로 왕강을 유기형 1년에 언도하고 조미를 유기형 10개월, 집행유예 1년으로 판결했다.


그럼 이런 황당한 일이 어떻게 되여 발생했을가?


  1 


1979년 8월 15일, 왕강은 하남성 정주시에서 태여났다. 1999년에 20살에 나는 왕강은 3살 이상인 려려와 결혼을 했다. 2001년 10월에 아들 왕명이 태여났다. 아들을 본 부부는 행복하기만 했다.
구변이 좋은 왕강은 과장으로 승진했다. 하늘의풍운조화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2003년 9월 7일, 이 불행한 날에 그의 가정에는 액운이 날아들었다.


이날 오후 왕강의 아들이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려려는 실신한듯 중얼거렸다. “아들을 잃다니, 내 운명은 왜 이다지도 기구하냐? 난 기어코 아들을 낳고야 말테다…”


왕강부부는 산아제한위원회에 아들을 낳겠다는 신청을 했는데 비준되였다.
하지만 려려는 좋다는 방법을 다 대보았지만 임심이 되지 않았다.


  2


왕강은 초췌하고 허약한 안해에 대해 점점 실망했다. 왕강은 이렇게 대가 끊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화가 났다. 하여 다른 녀자에게서 아이를 얻을 생각을 해냈다. 왕강은 공장의 판매과장이여서 늘 출장을 다녔다. 왕강이 만나는 사람들중에도 정부를 둔 사람들이 많았다. 왕강은 아들은 낳으려면 다른 녀자를 사귀는것이 과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왕강은 먼 친척관계인 24살인 조미처녀를 목표물로 점찍었다.


조미는 관계를 통해 왕강의 공장에 취직했다. 조미는 부모한테서 왕강이라는 먼 친척오빠가 공장에서는 꽤 권세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의식적으로 왕강에게 달라붙었다. 왕강은 조미네 가정생활이 아주 어려워 보상조건을 제기하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2004년 3월부터 왕강은 자주 조미를 나이트클럽에 데리고갔으며 옷도 사주고 관광을 시키면서 많은 돈을 썼다. 나중에 오빠, 동생하던 관계가 자연스럽게 정부관계로 되였다. 정부관계로 발전하자 왕강은 조미를 보고 아이를 낳아달라고 간청했다. “사랑”에 빠진 조미는 별 생각 없이 승낙했다.
려려는 남편에 대한 소문을 들었지만 그래도 조미가 먼 친척이니 별로 심각하게는 생각지 않았다. 어느날 왕강은 안해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려려는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골머리를 앓았다.


려려는 속을 태우다 못해 남편보고 말했다.
“당신이 다른 녀자를 통해 아들을 낳으려는데 전 반대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아들을 낳은후 관계를 철저히 끊어야 하며 아들은 내가 키워야 해요.”


왕강은 흐뭇해서 안해의 조건에 동의하면서 “부부협의서”를 썼다. 왕강은 조미를 내세워 집을 세맡고 동거생활을 했다. 려려는 억울할 때가 많았지만 “부부협의서”가 있었기에 참고 또 참았다.
2004년 10월에 조미가 임심했다. 왕강은 너무나 기뻐서 조미더러 출근하지 말라고 강요했다. “내가 돈을 잘 버니 당신은 지금 잘 먹고 잘 휴식하면서 몸관리를 잘해 좋은 아들을 낳는것이 첫째야.”


2005년 음력설에 조미는 설쇠러 집으로 갔다. 조미의 부모들은 딸과 왕강의 이상한 관계를 눈치채고있던터라 딸의 몸의 변화에 민감했다. 부모는 화가 나서 펄펄 뛰였다. 부모들은 왕강과의 관계를 끊고 당장 병원에 가서 류산하라고 야단쳤다. 왕강은 이 소식을 듣고 다급히 돈 2만원을 가지고 조미네 집으로 달려갔다. 왕강은 조미의 부모앞에 무릎을 끓었다.  일이 이 지경이 되자 부모는 하는수없이 돈을 받았다.


조미의 해산기가 점점 닥쳐오자 왕강은 안해에게 조미를 집에 데리고와서 아이를 낳게 하자고 제기했다. 려려는 왕씨네 대를 잇기 위해서는 남편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조미를 집에 데려왔다.


조미가 왕강네 집에 온후 두 녀인은 서로 잘 어울렸다. 왕강은 조미가 아이를 낳기만 하면 돈을 주어 꼭 내보낼것이라고 안해에게 수차 다짐했다. 려려는 남편의 다짐을 믿고 진심으로 조미를 잘 대해주었다.  매일 닭을 고아주고 물고기료리를 해주었으며 과일을 사주었다.


2006년 5월에 조미는 왕강의 집에서 아들을 낳았다. 아이가 30일이 되는 날 그들은 남들이 어떻게 의론하던 상관없이 집에서 축하연을 차리고 친척과 친구들을 청해 한바탕 떠들썩하게 잔치를 했다.


  3 


아이는 장마철의 오이마냥 무럭무럭 자랐다. 하지만 려려의 기분은 좋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더러 협의를 리행하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이 아들을 잘 키우겠으니 조미를 내보내라고 강요했다. 왕강은 조미가 아직도 몸보신을 해야 하는데 어찌 이렇게 내쫓을수 있느냐고 안해를 나무람했다.


안해가 강박할수록 왕강의 마음은 조미와 아들에게 점점 기울어졌다. 왕강은 조미를 보내겠다는 말을 더는 입밖에 내지 않았다. 려려는 너무도 화가 나서 미칠것만 같았다. 그녀는 조미가 상점에 물건을 사러 나간 틈을 타서 아이를 안고 본가집으로 가버렸다. 려려는 아이를 감춰놓고 조미더러 집에서 나가라고 핍박했다.


조미는 아이가 없어진것을 보고 화가 나서 출장간 왕강에게 전화했다. 왕강은 아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조미는 울며불며 야단쳤다.


“당신이 우리 아들을 찾아오지 않으면 난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요. 그런줄 아세요.”
왕강은 조미를 달래면서 말했다.
“급해마오.  려려가 아들에게는 어쩌지 못할것이요. 내가 꼭 찾아오겠소. ”


왕강은 안해가 친정집으로 간것을 알아냈지만 감히 찾아갈 담이 없었다.  그는 안해에게 전화로 아이를 데리고 돌아오기만 하면 그녀의 요구를 다 들어주겠다고 구슬렸다.


려려는 남편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며칠후 아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가 돌아온후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또 없어졌다.  이번에는 조미가 아들을 데리고갔던것이다. 왕강부부는 너무 당황하여 급기야 동맹이 되여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조미는 이때 미혼모로서 혼자 아들을 키울 마음을 먹었던것이다. 며칠후 조미는 왕강에게 소식을 전했다.


“아들을 찾지 말아요. 난 이런 명분이 없는 생활이 싫어요.  아들은 내가 잘 키울거예요.  당신 걱정하지 말하요. 난 당신이 더는 보고싶지 않아요.”


왕강은 아들을 잃고싶지 않았다. 그는 즉시 택시를 잡아타고 조미의 집으로 달려갔다. 조미는 매서운 눈길로 왕강을 쏘아보며 아들을 내놓지 않았다. 그녀는 왕강에게 자기와의 관계를 끊든가 아니면 돌아가 려려와 리혼하든가 량자간에 결단을 내리라고 협박했다. 왕강은 아들을 잃기 싫어 후자를 선택하기로 했다.


그후부터 왕강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조미와 동거했다.  그동안 왕강은 대부분의 수입을 조미에게 주어 조미네 집을 2층양옥으로 만들었지만 려려와 친딸에게는 돈을 별로 주지 않았다. 려려는 하는수 없이 딸을 데리고 단위에 찾아가 남편의 로임에서 생활비를 잘라내줄것을 요구했다.


조미는 이런 명분이 없는 “부부생활”이 지겨워졌다.  그는 쩍하면 왕강과 다투군 했다. 왕강은 하는수 없이 법원에 려려와 리혼할것과 부부공동재산을 나눌것을 신청했다.


남편이 리혼하련다는 소식을 들은 려려는 너무도 화가 났다. 그녀는 법원에 왕강과 조미의 중혼죄를 신고하고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추궁할것을 요구했다.


려려는 무모하게 후환을 키워 가정을 잃고말았다. 그러나 그가 이 점을 깨달았을 때에는 너무나 늦었다. 왕강은 이 사건을 심리하는 법정에서 려려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전도를 망쳤다고 하면서 리혼할것을 표시했고 조미는 왕강이 만기석방된후 려려와 리혼하면 그와 정당하게 결혼하겠다고 표시했다.
 

 

제공:  연변라지오TV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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