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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소년이 저지른 살인극
2011년 12월 19일 09시 09분  조회:5549  추천:0  작성자: 人和

   

     14살과 16살, 두 소년은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카드놀이를 하던중 사소한 분쟁이 생겨 14살 소년은 화김에 16살 소년을 살해했다. 아들의 살인행각을 알게 된 아버지는 두말없이 아들과 함께 시체를 산굴에 옮겨갔다. 귀주성 륙반수시공안국에서는 사건제보 한시간만에 본 살인사건을 해명하고 범죄혐의자 부자를 나포했다.

동굴속에서 발견한 아들의 시체 

      7 월 25일, 륙반수시 종산구에 살고있는 축씨성의 한 중년남자가 며칠전에 실종된 아들의 행적을 찾던중 탄광부근의 한 산굴속에서 싸늘하게 식어버린 아들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건제보를 접수한 경찰들은 즉시 시신과 시신발견현장에 대해 주밀한 검사를 했고 시신의 머리부위에서 둔기에 맞은듯한 상처를 발견했다.
      시체가 발견된 산굴의 직경은 겨우 50센치메터정도로서 일반성인이 허리를 한껏 구부려야 겨우 출입할수 있는 정도였다. 해당 동굴의 바로 옆에는 또 하나의 커다란 동굴이 있었는데 그 동굴은 부근의 수성현 동지향으로 통해있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부터 비춰볼 때 경찰들은 범죄혐의자는 부근의 지리위치를 꿰뚫고있으며 피해자와는 익숙하게 알고있는 사이라고 단정지었다.
      피해자 소병은 모 기술학교의 학생으로서 평소에는 학교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만 집으로 돌아가군 했다. 축모가 마지막으로 아들을 만난건 지난 5월 30일이였다. 안해가 입원한 륙반수시 부유병원으로 아들이 잠간 다녀갔던것이다. 그리고 6월 2일에 학교측의 전화를 받고나서야 축모는 아들이 5월 하순부터 줄곧 등교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이어 축모는 학교측으로부터 지난 5월에 학생들에게 두번에 나누어 1700원의 교육기금을 발급했음을 알게 되였다. 하지만 아들에게서 700원밖에 전달받지 못했던 축씨는 아들이 1000원을 몰래 챙겨가지고 어딘가에서 신나게 놀고있을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한달이 되여가도록 아들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자 그제야 축씨는 가족과 친척친우들을 동원해 아들의 행방을 찾아헤맸던것이다.

두 소년의 위험한 유희

      경찰들은 조사를 통해 소병이 6월 2일에 친구 소민의 집에 간적이 있다는것을 알아냈다. 16살 소병과 14살 소민이 평소에 친한 친구로 지냈음을 알게 된 경찰들은 즉시 소민을 불러 심문했다. 경찰들의 예리한 질문에 소민은 결국 자신의 범죄사실을 낱낱이 털어놓았다.
      6월 2일 저녁, 두 소년은 소민의 집에서 종이를 오리오리 찢어 돈을 대신한 뒤 카드놀이를 시작했다. 몇분 안돼 소민이 “돈”을 모조리 잃자 소병은 가느다란 노끈으로 소민을 때리기 시작했다. 소병을 피하다가 쏘파에 넘어진 소민은 손에 쥐우는대로 가까이에 있던 쇠공을 집어 소병의 머리를 향해 냅다갈겼다. 소병이 그 자리에 풀썩 쓰러지자 소민은 또다시 쇠공으로 소병의 머리를 쳤고 그 충격에 소병은 결국 숨을 거두었다. 친구의 죽음과 바닥에 뿌려진 피자국을 번갈아보던 소민은 그제야 더럭 겁이 들었다. 아버지는 야간근무를 나갔고 계모도 외지에서 막일을 하고있었기에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린 소민은 서둘러 바닥에 뿌려진 피자국을 정리한 뒤 주머니를 가져다 시체를 감쌌다. 그리고는 시체를 주방에 있는 낡은 물독에 숨겨두었다. 6월 3일 아침 6시경, 소민의 아버지 류경광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다. 아들로부터 모든 경과를 전해들은 류경광은 자수하라고 아들을 타이르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아들을 위안했다.
      “걱정하지 말거라. 아버지와 함께 어서 시체를 처리해버리자.”
      6월 4일 새벽 1시경, 류경광과 소민은 쥐도 새도 모르게 시체를 동굴에 옮겨갔다. 그들은 그로써 자신들의 죄행이 감춰질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였다. 이들을 기다리는건 법의 엄한 징벌뿐일것이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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