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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눈이 어두워 타락된 형사경찰대장
2009년 04월 08일 09시 06분  조회:4306  추천:0  작성자: 人和

장위는 남방 모 도시의 형사경찰대 대장이고 리청은 라지오방송국 인기사회자이다. 두 사람은 첫눈에 정이 들어 번개식결혼을 했다. 결혼후 리청이 성라지오방송국으로 전근되여 신혼부부는 아쉬운대로 갈라져 생활해야 했다. 리청은 중층간부로 승진했지만 장위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있었다.


장위는 자신의 체면을 세우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여 그는 몇년간 애써 분투하여 따낸 형사결찰대 대장직을 버리더라도 돈을 벌려 했다. 나중에 그가 찾은것이 년봉30만원인 해외 보안직이였는데 출국꿈이 깨지고말았다. 후에 장위는 돈많은 “누님”을 만나서 그와 손잡고 비법적인 수단으로 많은 돈을 긁어모았다. 장위는 안해뿐만아니라 지위, 명예 모든것을 잃었다…

 

영웅과 미녀 첫눈에 반하다


장위(1973년생)는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공안파출소에 배치받았다. 장위는 그동안 여러번 공을 세웠고 2003년 8월에 공안분국형사경찰대 대장으로 승급했다.


장위는 출근하자마자 “경원사회구역에 도적이 들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는 경찰들을 거느리고 사건현장에 달려갔다. 젊고 예쁜 한 녀자가 열정적으로 경찰들을 맞이했다. 그 녀자를 본 장위는 일순간 멍해졌다. 이 녀자가 바로 라지오방송국의 인기사회자 리청이였다. 리청은 장위에게 도적이 든 사연을 말했다. “국경절휴가에 향항으로 관광을 떠난 사이에 집에 도적이 들었습니다. 금손목시계와 노트북이 없어졌어요.”


장위는 조사를 끝마치고 리청에게 명함장을 주면서 일이 있으면 련계하라고 했다. 명함장을 받아쥔 리청은 놀라했다. “며칠전에 국제마약사건을 해명한 그 유명한 형사경찰이 바로 당신인가요? 참 반가습니다. 이렇게 만나다니.” 리청은 며칠전에 장위의 영웅사적을 보도한적이 있었다. 장위는 머리를 끄덕이면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번 사건도 꼭 밝혀내여 물건을 되찾아주겠습니다.”고 말했다.


이틀후 리청은 장위의 전화를 받았다. “사회자님, 도적을 붙잡았습니다. 물건을 찾아가십시오.” 리청은 돌려받은 노트북이 켜지지 않는다고 장위에게 전화를 했다.  장위는 도적을 다시 심문했다. 도적은 부속품을 뜯어내여 팔았다고 탄백했다. 장위는 리청에게 설명하고나서 퇴근후 자기가 부속품을 사주겠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장위와 리청은 첫 만남에서 서로 눈이 맞아 사랑하다가 2003년 12월 25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후 장위와 리청은 샹그리라로 밀월을 떠났다. 하지만 도중에 리청이 성라지오방송국으로 전근되였으니 속히 돌아와 수속을 밟아야 한다는 긴급전화가 올줄이야. 리청과 장위는 아쉬운대로 밀월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음성양쇠”배후의 실망과 고통


교통이 좋아 이 도시에서 성소재지로 가려면 아주 편리했다. 하지만 장위는 사업때문에 성소재지로 갈 시간이 없었고 리청도 일이 바빠 남편을 찾아가지 못했다. 하여 신혼부부인데도 한달에 겨우 한번 만날 정도였다.


장위는 안해가 있는 성소재지로 전근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리청도 큰 압력을 받고있었다. 청취자들은 원 사회자의 풍격에 습관되여서인지 리청의 사회에 불만이 많았다. 총편집이 리청을 찾아 청취률이 계속 하강하면 자리를 내놓으라고 했다. 리청은 청취률을 높이려면 원래의 틀에서 벗어나 프로를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개편한후에도 청취률이 올라가지 못하면 그때에 가서 스스로 물러나겠으니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사정했다. 리청이 개편하여 새로 꾸린 프로가  인기를 끌었고 청취률도 대폭 늘어나 라지오방송국의 명프로로 탈바꿈했다. 이때로부터 리청은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고 각종 사회활동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2004년 6월, 장위는 승급할 기회를 놓치고 너무도 상심해 안해한테 놀러갔다.  리청은 교제가 빈번했고 남편과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주말에 리청은 남편을 기쁘게 해주려고 친구의 자가용차를 빌려와 교외에서 하루를 보내자고 제의했다. 남편이 차를 몰고 교외로 가는데 리청의 핸드폰이 울리였다. 리청은 미안해하면서 남편을 보고 말했다. “여보, 오늘 안되겠어요. 급한 일이 있으니 지금 돌아가야 해요. 차를 돌리세요.” 장위는 못들은척하면서 계속 차를 앞으로 몰았다. 리청은 화를 냈다. “단위에 급한 일이 있으니 돌아가야 해요. 차를 세우지 않으면 난 뛰여내리겠어요.  50만원 광고계약과 관계되는 일이니 빨리 차를 돌리세요.”


장위는 성소재지에 더는 있을 멋이 없어서 인차 돌아갔다. 리청은 그동안 남편을 너무 랭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시간을 타서 2000원짜리 고급양복을 사들고 친구의 고급승용차를 몰고 남편에게로 왔다. 리청은 집에 가지 않고 남편이 근무하는 공안분국마당에서 남편이 퇴근하기를 기다렸다. 때마침 남편이 동료들과 함께 퇴근하느라 대문을 나왔다. 리청이 차에서 내려 남편에게로 다가가는데 생각밖에 남편은 리청을 본체만체하면서 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피하는것이였다. 집에 돌아와 리청은 왜 그러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이 버럭 화를 냈다. “내가 돈이 없는줄 나도 잘 알고있소. 당신이 유명한 사회자라는것도 모두들 알고있소. 고급승용차를 몰고와 날 망신주려고 그러는거요? 남들이 날 어떻게 보겠소?” 리청은 “당신 참 이상해요. 남들이 뭐라 말하든지 뭐가 대수죠? 우리 둘만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안되나요?”라고 말했다.


“당신이 이렇게 날 망신주고도 우리 행복할수 있소?”


“체면따위가 그리 중요해요? 당신이 능력있으면 난 집에서 애를 낳아 키우면서 가정주부로 되겠어요. 누군 사회교제가 좋아서 그래요? 나도 인젠 너무 힘들고 지겨워요. 하지만 사업때문에 별수 없어요. 당신 왜 조금도 리해 못해요?”


이튿날 리청은 성소재지로 떠나면서 남편을 위로했다. “여보, 너무 상심해하지 말아요. 난 당신의 능력을 믿어요.”


장위는 안해의 생일선물로 7만원을 주고 자가용차를 샀다. 하지만 생각밖에 리청은 살바엔 돈을 좀 보태여 더 좋은것을 사면 좋지 않는가, 이런 차는 모양도 없고 기능도 차하다고 나무리였다.
장위는 안해의 생일연회에 참석했다. 안해의 동료와 친구들은 모두 고급자가용차를 몰고왔다. 이때에야 장위는 자신이 너무 비천하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리청이 성소재지에서 사회교제가 많으며 늘 돈많은 부자들과 휩쓸려다니고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장위는 믿어지지 않았지만 어쩐지 기분은 좋지 않았다. 그는 아이가 있으면 부부의 감정이 흔들리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2005년 국경절휴가에 장위는 안해보러 성소재지로 갔다. 이때 리청은 보도부주임으로 승진하고 새집도 분배받았다. 저녁에 장위는 안해를 품에 안고 말했다. “친구들이  모두 아이를 낳아 키우고있는데 참 부럽습데. 우리도 아이를 낳아 키우기요.” 리청은 사업에서 한창 성과를 올리고있는 시기에 아이를 낳고싶지 않았다. “당신의 심정을 리해해요. 하지만 2년만 더 기다려주세요. 나의 사업이 안정되면 그때에 가서 아이를 낳아 키우자요..”


남편은 당금 아이를 낳아 키우자고 우기였고 안해는 안된다고 견결히 반대했다. 하여 둘은 처음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다투었다…


자신의 체면을 세우려다 범죄길로


2006년 음력설에 대학교 동창생들의 모임이 있었다. 동창생들은 장위가 좋은 안해를 만났다면서 부러워했다. 하지만 장위는 시뿌둥했다. “난 너희들이 생각하는것처럼 행복하지 않아. ”
이때 리청이 부국장으로 제발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장위는 이대로 계속 발전하면 사회적직위차이로 혼인도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위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지위를 높일수 있고 안해와 짝지지 않을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었다.


한 동창생이 장위를 보고 말했다. “너도 알고있지? 종위말인데, 그자식이 지금 오스트랄리아에서 보안원으로 일하고있는데 1년수입이 30만원이래.”


며칠후 장위는 종위의 소식을 알아내고 QQ로 그와 대화를 했다. 종위는 “헛생각을 버리고 착실히 살거라. 보안일이 뭐가 좋다고 출국하려 하니? 그 좋은 직업을 버리면 후회할거다.”라고 권고했다. 그러자 장위는 출국하여 꼭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출국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사정했다.
장위는 그날 저녁으로 안해에게 전화를 했다. “오스트랄리아에 있는 동창생이 경찰자리를 알선해주었소. 1년수입이 지금 내 로임의 10배나 된다고 하오.”


장위는 체면때문에 차마 보안일군이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경찰직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리청은 반대하지 않았지만 “잘 생각한후 결정하세요. 외국생활이 생각한것처럼 쉽지는 않을겁니다. 신중하세요.”라고 타일렀다.


2006년 4월, 장위가 북경에 가서 로무송출에 관해 알아보니 중개비용이 18만원이였다. 장위에게는 그만한 돈이 없었다. 친구의 알선으로 장위는 조연홍이란 녀성을 만났다. 조연홍은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는 녀자였지만 1000만원을 가진 대부자였다.


조연홍은 장위가 가지고온 서류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형사경찰대장이 외국의  보안일군으로 가려 하니 참 우스워요. 돈을 위해서라면 나가지 말고 나와 함께 일해보자요. 돈을 많이 주겠어요. 어때요?”


그날 저녁 조연홍은 술상을 차리고 장위를 대접했다. 밤중에 장위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불을 켜니 조연홍이 알몸으로 자기옆에 누워있었다. 장위가 그녀를 밀어내자 그녀는 장위의 품에 감겨들면서 “나와 함께 일해보자요. 난 당신과 같은 영웅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이튿날 저녁, 장위는 비행기를 타고 성소재지로 돌아갔다. 떠날 때 조연홍은 장위에게 돈 2만원을 주면서 “그동안의 수고비입니다. 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라고 말했다.


저녁 8시에 리청은 자가용차를 몰고 공항에 나가 남편을 마중했다. “지금 우리 힘들더라도 참고 이겨내자요. 나도 줄을 달아 당신을 꼭 성소재지로 전근시키겠어요.”


장위는 안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큰돈을 벌고싶었다. 그는 큰 결심을 내리고 북경에 있는 조연홍에게 전화를 했다.


사실 조연홍이 남을 도와 밀입국하는 일을 하고있었다. 장위는 직무의 편리를 리용하여 밀입국자들에게 가짜호적부와 가짜신분증을 만들어주면 된다고 하면서 매 사람에게서 1만원 내지 4만원을 벌수 있다고 했다.


그후 성소재지에 있는 리청은 남편이 한 녀성과 부정당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 또 남편에게 출처가 불투명한 돈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장위는 돈벌이에 정신을 팔다보니 사업에서 오차가 많이 생겨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그는 죄가 두려워 사직하고 북경에 있는 조연홍을 찾아갔다.


2007년 10월, 장위와 리청은 리혼했다.


2008년, 조연홍은 장위을 보고 오스트랄리아로 피신하라고 알려주고는 자기는 미국으로 도망쳤다.
장위는 부모님들을 만나보려고 고향에 갔다가 경찰에게 잡혔다.


조사결과 장위와 조연홍이 손잡고 선후로 50여명의 밀입국자들을 외국에 보내주고 장위 혼자서만 비법적으로 90여만원을 받아먹은 사실이 밝혀졌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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