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http://www.zoglo.net/blog/f_zhuqinglong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

3.8절이 의의있는 경축활동으로 되였으면
2012년 02월 29일 17시 44분  조회:9870  추천:21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33)

청해 

 

3.8절이 의의있는 경축활동으로 되였으면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3.8절이 의의있는 경축활동으로 되였으면”하는 내용으로 말씀 드리려 합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3.8국제로동부녀절이 다가옵니다.
3.8국제로동부녀절(세계여성의 날)의 유래를 보면1909년 3월 8일 미국의 섬유 녀성로동자 15,000여명이 시카코에서 근무 시간 단축, 임금향상, 투표권, 아동공사용 금지 등을 요구 하는 시위를 단행하였으며 이것이 미국과 세계 각국 녀성들의 옹호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 다음해인1910년 8월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차“국제사회주의녀성회의”에서 독일의 로동운동 지도자 클라라 체트킨의 제의 하에 미국의 녀성로동자들이 파업을 일으킨 3월 8일을 국제로동부녀절로 정하였고 중국에서는1949년12월,중앙인민 정부 정무원에서 매년 3월 8일을 부녀절로 한다고 규정하였으며 유엔에서는1975년에 매년 3월 8일을 국제부녀절로 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3.8절의 유래를 보면 녀성해방운동으로부터 기원된것입다. 우리 나라에서는 새중국이 창건된 후 부녀들이 많은 해방을 가져 와 남녀평등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가져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녀들의 자녀생육과 번중(繁重)한 가무로동에서 해탈되지 못하고 또 생리상에서 남자들과의 체질차이로 하여 너무 힘겹게 일하는것을 고려하여 나라에서는 부녀들이 남자들보다 일찍 퇴직하는것으로 부녀들의 정신상, 육체상의 부담을 덜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계획생육으로 하여 아이를 하나씩 낳아 기르고 있으며 현대화한 가정기물이 구비되였고 생활수준의 제고로 하여 부녀들이 번중한 가무로동에서 철저히 해방되였습니다. 하여 인제는 부녀들의 남녀평등과 사업의 욕구로 하여 퇴직년령을 남성들과 같이 하자는 주장이 많이 나와 이 방면의 사업에서 탄성퇴직제도에 대하여 론증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지난 세기 70년대 말까지 3.8절이 나라의 법적인 명절로 되여 있었지만 기층에서의 집단적인 경축행사는 극히 드물었었는데 80년대에 들어서면서 3.8절 경축활동이 열기를 띠게 시작하여 지금은 단위마다 집단적인 경축행사로 되는것이 규례로 되고 있는데 이것은 녀성을 존중하고 녀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데 한낮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경축행사도 형식적으로 되지 말고 실질적이고도 의의있는 행사로 되여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적지 않은 단위의 3.8절 경축행사를 보면 실질적인 내용이 없이 그저 먹고 마시는데 끝이는데 극 소수의 사람들은 3월 7일에는 3.8절 영접일라며 먹고 마시고 3월8일에는 3.8절을 경축한다고 먹고 마시고 3월  9일에는 3.8절을 보낸다고 먹고 마시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3.8절을 경축하느라고 먹고 마시고 노래방을 드나들면서도 3.8절의 유래도 모르고 그 경축의의도 모르고 그저 3월8일이 부녀절이라는 정도 밖에 모르고 있습니다. 이미 작고한 연변연극단의 리영근 선생님이 출연한 일인극《보고전의 보고》도 이렇게 아무런 의미도 없이 마구 먹고 마시는 기풍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극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3.8절을 실질적으로 의의 있게 경축하려면 우선 3.8절의 유래와 경축의의에 대하여 독똑한 인식을 가지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자면 매개 단위마다 매년 3.8절 경축활동을 할 때에 령도에서는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면 경축활동에서 3.8국제로동부녀절의 유래를 똑똑히 해석하고 경축의의에 대하여 설명하며 한해 혹은 몇 년간의 녀성사업을 총화하고 녀성들이 사업에서 거둔 성과들을 충분히 긍정하고 앞으로 녀성사업과 기타사업에서 해야할 일들을 제시하며 가정살림에서거나 사업에서 성적이 돌출한 녀성을  표창, 장려하는것으로써 그들을 고무격려 하여야 하며 모든 녀성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신심과 용기를 갖고 사업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 물질생활수준이 많이 제고 된 현실에서 경축활동에서 회식이 동반되는것을 그릇된 작풍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실질적 의미도 없이 련 며칠 먹고 마시며 떠벌려 랑비하는 기풍은 금지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2월27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6 ]

Total : 1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0 현시대에 어떻게 5.4정신을 발양할것인가? 2012-05-14 8 8006
99 5.1국제로동절과 전국로동모범들 2012-05-08 2 8187
98 우리말을 바로 사용합시다 2012-05-01 10 9253
97 직업도덕을 잘 준수하였으면 2012-04-24 16 8561
96 자각적으로 공중도덕을 지킵시다. 2012-04-09 12 8408
95 미신사상으로 전통풍속을 대하지 말자 2012-04-03 32 9364
94 집과 자가용을 사주는것도 부모들의 의무로 되여야하는가? 2012-03-29 40 11814
93 체면소비를 삼가하였으면 2012-03-19 36 8474
92 국민직접선거만이 민주주의인가? 2012-03-13 70 14139
91 뢰봉정신은 영원히 빛날것이다 2012-03-07 32 11854
90 3.8절이 의의있는 경축활동으로 되였으면 2012-02-29 21 9870
89 해외로무와 자식교육의 페단 2012-02-20 30 9618
88 다단계판매함정에 빠져들지 맙시다 2012-02-13 12 9855
87 사랑 2012-02-07 50 13579
86 웨이드식 한글표기의 페단 2012-01-30 53 16466
85 문명하게 폭죽을 터뜨립시다 2012-01-23 16 9451
84 우리 민족의 전통풍속을 살리며 음력설을 쇱시다. 2012-01-20 20 8622
83 생일을 간소하게 치렀으면 2012-01-13 44 9577
82 자랑스러운 중국조선족이란 위치를 지키며 삽시다 2011-12-26 72 18915
81 고생교육을 통해 자립의식을 키우자 2011-12-16 45 1785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