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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장려리의 영웅사적 전국인민을 감동시킨다
청해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장려리의 영웅사적은 전국 인민을 감동시키고 있다”이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지금 우리 이 사회에서 생명의 위험에 처했을 때 자기를 잊고 남을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자기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지나가 버리는 사람들도 있어 사회적 여론으로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장려리(张丽莉) 교원이 자기를 잊고 당금 차에 깔릴 학생들을 구한 영웅적 사적이 전국 인민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8일 저녁, 가목사시 제19중학교 학생들은 저녁자습을 마치고 교문밖으로 몰려나갔습니다. 이때 갑자기 학교 문앞에 있던 버스가 통제를 잃으면서 다른 두대의 차와 충돌한 후 교문어구의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이 위기일발의 순간 3학년 3반 담임교원인 장려리선생(28세)은 차 앞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있는 한 학생을 밀어냈고 또 몸으로 옆에 있는 한 학생을 다른쪽으로 밀어냈습니다. 하지만 그 자신은 맹렬하게 돌진해오는 차에 깔리여 정신을 읽고 쓰러졌으며 요추, 골반, 미저골, 륵골 등 여러 곳이 골절되였습니다. 그는 병원에 호송되였지만 두 다리는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21일에 두번째 수술을 받았으며 병세가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24일부터는 의식이 맑고 언어가 류창하며 자가호흡도 한다고 합니다.
장려리교사가 위급한 관두에 자아희생 정신으로 학생들을 구한 영웅적 행동은 평소로부터 학생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갖고 있던 감정의 순간적인 표현이라고 볼수 있으며 인민교사의 도덕품성과 위대한 인간성을 충분히 체현하였다고 봅니다. 그는 평시에도 업무에 심혈을 기울여 사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아니라 실제행동으로 무엇이 고상한 품덕이고 용감한 정신인가를 학생들에게 가르쳤으며 학생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시기 인민교사의 빛나는 이미지를 수립하였습니다. 하여 5월 14일 교육부에서는 장려리선생에게 '전국우수교사'칭호를 수여였으며 5월14일 흑룡강성 부련회는 장려리교사에게 전성 '3.8'붉은기수 영예칭호를 수여하였습니다. 그는 진정한 녀영웅이고 인민교사의 대표적 인물이며 우리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입니다.
이와 반면에 지난해 10월 13일 광동성 불산시에서 2살짜리 녀자애가 거리에서 마주 오는 9인승 소형뻐스(面包 車)에 부딪쳐 앞바퀴에 하반신이 깔리였습니다. 운전기사는 차를 세우고 아이를 구할 대신 오히려 뒤바퀴로 뭉개여 놓고 줄행랑을 놓았으며 한참 후 뒤에 오던 트럭도 보지못하고 그애의 두 다리를 깔고 지나갔습니다. 그 애는 고통스레 허우적 거렸지만 선후로 18명이나 되는 행인들이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보고도 구조에 나선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넝마주이 아주머니가 발견하고 들어서 길가에 옮겨놓으며 구조를 바라서야 아이어머니가 알고 달려와서 병원에 이송되였으나 7일만에 결국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에서 소형뻐스 기사는 아이가 앞바퀴에 깔린것을 알고도 뒤바퀴로 마저 뭉개여 놓고 뺑소니 쳤다는것은 사람의 생명을 파리목숨보다 못 여긴 인피를 쓴 야수라고 할수 있으며 그 광경을 보고도 구조에 나서지 않은 행인들은 최저의 인간도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30일 산서성(山西省) 삭주(朔州)시 회인(懷仁)현의 한 길 복판에서 정신상태가 좋지 못한 한 남성이 칼로 지나가던 녀성을 마구 찌르는 일이 발생하였지만 수많은 행인들 가운데서 제지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0분 후 경찰에 의해 병원에 호송되였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으로 결국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만약 그 많은 행인들이 단합하여 그 정신질병환자의 행위를 제지시켰더라면 그 녀성을 얼마든지 구하였으려만 모두 외면하여 버렸기에 그 녀성은 결국 무고하게 보귀한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프라기라도 잡는다고 내가 물에 빠졌을 때 나는 누군가가 바줄을 던져 줄것을 바랄것이고 목격자는 반드시 바줄을 던져주어야 하고 내집에 불이 났을 때 나는 모두 같이 불을 꺼 줄것을 바랄것이고 주변 사람들은 강건너 불보듯 할것이 아니라 반드시 모여들어 불을 꺼 주어야 하고 내가 길을 가다가 발목을 접질럴을 때 나는 그 누가 부추켜 줄것을 바랄것이고 목격자는 반드시 그를 부추켜 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체입니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외면하는 것은 인간의 사회공동체라고 말할수 없으며 사회공동체를 떠나서는 나도 너도 살수없습니다. 이러한 사회공동체의 구성인원은 서로 관심하고 서로 도우면서 살아간다면 아름답고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할수 있으며 조화로은 사회를 구성한다면 너도 나도 다 잘 살수 있습니다.
이 두 사건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구조의 손길을 뻗칠 대신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이 지나가버린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를 장려리선생이 자기를 잊고 학생들을 구한 행동에 비교하여 볼수 있을가? 비교하여 본다면 어떤 느낌이 있을가? 하는생각입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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