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55)
청해
중한수교와 중국조선족사회(5)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전번시간의 계속으로 금후의 전망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4. 금후의 전망
중한수교 후 중국조선족사회의 변화를 보면 한국과의 래왕으로 하여 선진적 문화를 많이 받아드렸고 한국로무로 하여 조선족들의 생활이 많이 펴이게 되여 여유로은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자지방의 경제발전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습니다. 반면에 인구이동으로 하여 토지류전, 조선족공동체의 해체의 위기 등 문제점들도 존재하고 있는데 중한관계가 날로 조선족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므로 하여 이러한 문제점들도 점차적으로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마다의 욕망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경제가 발달한 곳, 돈을 많이 벌수 있는곳을 떠나가려 하고있으며 이것은 법률과 정책의 허용범위 내에서 각자의 자유선택입니다. 조선족들이 경제가 발달한 대도시, 연해도시 해외로 나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제가 5년전에 한국의 방문취업제 문이 금방 열렸을 때 《농촌조선족 인국의 이전을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문장에서 “떠날수 있는 사람은 모두 떠나서 세상과 접촉하고 돈도 벌고 선진적 문화도 배우고 돌아와 새로운 창업을 하여 고향건설을 할것을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해외로무만이 치부의 길이 아니라고 봅니다. 농촌은 땅이 넓고 할일이 많습니다. 자신이 머리만 쓰면 얼마든지 치부의 항목을 찾을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가족과 헤여져 해외에 나가서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고되게 일을 하느라고 말고 먼저 나간 사람들은 인제 돌아와서 고향건설을 하여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은 개혁개방이래 특히 근 10년간의 변화가 아주 뚜렷하며 이미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농촌도 이전에는 농업세를 내면서 농사를 지었지만 지금은 중국에서 2600년 내려오던 농업세제도를 페지하였을 뿐만이니라 우량종자보조, 농기구구입보조, 디젤유보조 등등 여러가지 나라의 《삼농보조금》 혜택을 받으며 농사를 짓고있으며 그전에는 소로 받을 갈고 호미로 기음을 맸지만 지금은 기계로 밭을 갈고 살초제로 기음을 대체하니 어렵지 않게 농사를 짓고 있으며 받을 임대하고 도시에 들어갔던 사람도 다시 농촌에 돌아와 농사를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촌촌통》계획을 실현하여 콩크리트 포장도로가 마을과 마을을 이어놓고 국도와 이어져 도시에 집을 잡고 자가용을 타고 다니며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시에 들어가 창업할 능력이 없는 농민들은 출국하여 번 돈으로 고향건설에 투자하여 과학적인 규모화농업도 하고 다각경영을 한다면 우리의 삶의 터전도 가꾸고 지킬수 있으며 이 터전을 우리의 후세에 넘겨 줄수 있다고 봅니다.
2009년에 국가전략으로 격상된 “장길도선도구”개발계획과 금년에 국무원에서 비준한 중국두만강구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은 동북진흥의 핵심프로젝트입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이 지정학적 우세를 리용하여 연변을 동북아물류기지를 건설하여 연변은 세계에로 세계는 연변으로 하는 전략을 실시하여 국내외의 선진기업을 인입하여 경제를 더 활성화 하면 농촌의 잉여로동력이 도시에 들어올수 있고 외지에 나간 조선족들이 되돌아 올수 있으며 연룡도 일체화를 하여 경제가 발달한 길림성의 동부중점도시로 변혁시키고 연성환경건설을 잘하여 봉황이 오동나무숲으로 날아들게 한다면 외지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조선족 기술일군들이 연변으로 돌아와 연변진흥에 기여할수 있고 연변에서 간 대학생들과 석사, 박사학위를 딴 류학생들이 우리 연변에 돌아와 고향건설에 이바지 할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조선족은 조선족이란 이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더욱 건전한 조선족동체를 구축할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 5번에 나누어 중한수교와 중국조선족사회에대하여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의 글은 근근히 저 개인의 인식과 견해를 말씀드린것인데 청취자들의 많은 의견과 건의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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