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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7)
주청룡
태산이 높다하는것은 그의 해발고도가 높아서 높다는것이 아니다. 태산의 주봉 인 옥황정의 해발고도는 1,524m 이지만 장백산주봉인 백두봉의 해발고도는 2,749m 로서 태산의 해발고도보다 1,225m나 더 높다. 장백산은 절대고도는 높지만 상대고도가 태산에 비해 그리 높지 않기에 중국 동북과 조선반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지만 우리의 시각으로는 매우 높아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예로부터 무엇을 높이에 비길때 태산에 비하지 장백산에 비하지 않는다. 그것은 태산은 해발50m이하의 화북 평원에서 해발 1,524m 의 높이로 우뚝솟아 절대고도는 높지 않지만 상대고도가 높기에 아주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옥황전 서북쪽에는 송신탑과 방송국 호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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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대와 천가에 줄줄이 늘어선 호텔과 상가들
정상 옥황정 바로 밑에 공등암(孔登岩)이란 석각이 있다. 공자가 태산 정상을 오른 것을 기념한 표지석이다.
공등암(孔登岩)
옥황전 바로 밑에는 또 공자묘(孔子廟)가 있었다. 우리는 옥황정에서 천하절승경 개를 마음껏 흔상한다음 내려오면서 공자묘를 들러 보았다. 공자묘 입구에는 “공자묘”라고 쓴 커다란 패방(牌坊)이 있었다
.공자묘 패방(孔子廟牌坊)
패방에 들어서서 돌층계를 따라 올라가면 공자묘이다.
공자묘(孔子廟)
묘안에는 공자의 소상(塑像)이 모셔져 있었다.
공자소상(孔子塑像)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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