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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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관하여
2022년 03월 14일 13시 43분  조회:876  추천:3  작성자: 강순화


                           스트레스에 관하여

   우리 신체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병들의 원인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 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불면증이 오고 식욕부진, 근육경직, 두통, 위장병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울해 지거나 조급해 지고 툭하면 화를 내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가정에 와서 풀려하면 가족이 공연히 화풀이 대상이 되어 폭언과 폭력을 당해야 하므로 결국은 부모 자식 간의 화목이 파괴되고 가정행복이란 운운하기도 힘들게 됩니다.

   또 반대로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직장에 와서 풀려고 한다면 괜히 동료들과의 관계와 친목을 악화시키고 직장 분위기를 망쳐버리게 되며 사업의 성과도 망치게 되므로 결국에는 자신의 진보나 승진에 해로운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인가요?

   우선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때에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혼자서 속을 태우거나 마음을 굳게 닫고만 있다면 스트레스는 더 쌓이게 되고 결국은 병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만약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절친한 친구나 가까운 가족, 친지들과 대화를 나누어 볼 수도 있고 전화상담이나 심리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조용한 장소를 찾아 보고싶은 책들을 골라서 읽어 보던지 아니면 짬짬이 산책을 하거나 흥취에 따라 가벼운 운동도 찾아하며 충분히 잠을 자고 항상 웃으려고 노력하는 것 등도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방법입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리해하고 자기 내심속의 진, 선, 미를 찾아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그 누구에게나 절때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으며 주어진 삶에 충실하는 그 만의 한가닥 빛과 열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긴장을 조성하여 업무의 능력을 증진하고 또한 자신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촉매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스트레스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주어진 현실 생활에 만족하고 생활을 즐겁게 의미있게 만들려는 태도를 가지며 항상 스트레스를 친구로 여긴다면 우리는 삶에서의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되고 힘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 길림성과 연변, 연길에 까지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우리들의 일상은 여지없이 파괴되고 있지요. 정상적인 사업이나 활동, 그리고 친구들과의 교류도 할 수 없으므로 자연히 답답해지고 심정이 우울해 지며 저도몰래 짜증이 나는 등 스트레스 증상들이 나타나군 하지요. 이는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비상적인 때 일수록 우리는 의식적으로 출근 못하는 여유 시간이면 꼭 매 하루의 일거리를 계획적으로 만들고 그것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또 혼자 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도 겸함으로서 매 하루하루의 충실한 시간을 만들어 간다면 스트레스는 결국 발붙일 곳이 없게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 스트레스(stress) : 몸에 해로운 자극이 가해졌을 때 생체가 나타내는
                                      방어반응 또는 그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                   
                                                                                  (상용 외래어사전)

 

                                         연변대학민족교육원 심리상담실에서

                                                          2022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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