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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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당선은 천지개벽
2012년 12월 24일 13시 11분  조회:12265  추천:17  작성자: 김정룡

박근혜 대통령당선은 천지개벽

 

지난 12월 19일 한국 제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보수진영의 재집권이란 의미보다 여성대통령이 탄생되었다는 것이 더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과 같은 전통유교국가에서 여성대통령의 탄생은 4년 전 미국에서 첫 흑인대통령이 나왔던 만큼이나 천지개벽의 의미가 크다.

한반도역사를 돌아보면 2천 년 전 삼국건립을 계기로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과도되었다. 하지만 모계사회의 잔재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천년동안 드러나고 있었다. 한 가지 실례를 들자면 남자의 결혼을 ‘장가를 간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남자가 결혼하면 먼저 여자의 집에 가서 살면서 아이를 낳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 다시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남자의 집에 돌아와 정착하여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남자가 ‘丈家’에 가는 혼인관습이 조선조 초기까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1392년 이성계의 조선개국은 유교이념을 통치무기로 삼았고 518년 동안 유교는 모든 종교를 밀어내고 우리선조들의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유교는 여성을 무시하고 차별하며 남자 중심사회를 구축하는 이른바 남존여비사회의 핵심종교이다. 이런 풍토에서 여왕의 탄생은 아라비안나이트(天方夜談)와 같은 이야기였다.

유교국가관은 다른 문화권의 국가관에 비해 천양지차이다. 다른 문화권에는 ‘국’이지 ‘국가’가 아니다. 중국도 주공시대까지는 ‘국’이지 ‘국가’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공자가 주공의 혼인 제도를 높은 단계로 승화시키고 ‘국’은 ‘가’를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국가관’을 설파했다. 즉 유고의 핵심이념인 ‘仁’은 먼저 ‘가’ 내에서 실천되어야 하고 다음 사회에 전파되고 종국적으로 ‘국’에 널리 퍼지면 천하는 태평성세가 된다는 것이다. 또 공자의 국가관에 있어서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를 들 수 있다. 소인이 군자가 되는 길은 공부인데 공부하는 목적은 우선 몸을 다스리는 것(수양을 쌓는 것)이며, 몸을 잘 다스리는 것은 가정을 고르게(가족의 화목)하는 것이며, 가정이 고르게 되어야 나라가 잘 다스려지며, 나라가 잘 다스려져야 천하가 태평해진다는 것이다.

물론 ‘가’의 주체는 남자이고 여자는 그저 남자들의 의도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피동적인 존재이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주체도 남자이지 여자는 배제되어 있었다. 이러한 유교적인 국가관 조선조사회에서 어떻게 여왕이 탄생될 수 있었겠는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유교의 본산지는 중국이지만 조선조 518년을 통해 한반도는 중국보다 훨씬 더 유교적인 이념과 사상이 강했다. 필자는 유교가 동양3국에 미친 영향의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해냈다. 중국유교는 ‘근육유교’, 일본유교는 ‘피부유교’, 조선유교는 ‘뼛속유교’이다.

동양3국은 과거도 그러했거니와 현재도 유교이념과 사상의 영향이 지대하다. 현재 한국은 불교신자가 26%, 기독교신자가 19%, 유교신자는 2%밖에 되지 않지만 어떤 종교 신자를 막론하고 한국인의 사회생활과 가족생활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여전히 유교이념과 유교사상이다.

여기서 밝히고 싶은 것은 ‘피부유교’인 일본도 ‘근육유교’인 중국도 아직 정치권은 남자의 세상이지 결코 여성의 세상이 아니다. 중국은 공처가가 많으며 한반도에 비해 남존여비가 심하지 않다. 특히 모택동이 ‘여성은 하늘의 절반’이라고 표현한 이후, 더욱이 문화혁명시기 여자홍위병의 탄생에 의해 중국여성은 남성화가 강해 중국은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고(男不男) 여자는 여자답지 못한(女不女)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사회로 되어버렸다. 세상에서 중국이 남녀평등이 잘 실천된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가주석이나 총리자리에 여성이 오르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거니와 정치국상무위원 7명 가운데 여성이 단 한명도 없는 실정이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유교적인 이념과 사상이 훨씬 짙은 한국에서 여성대통령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여성대통령이 현실로 되었다. 박근혜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었던 어쨌든 간에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는 했지만 앞으로 남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시각을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 지가 자못 궁금하다.

한편 한반도역사에서 부계사회에 진입한 이래 신라시기 선덕여왕(632~647 집정, 제27대), 진덕여왕(647~654 집정, 제28대), 진성여왕(887~897 집정, 제51대)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당선은 진성여왕이후 1015년 만에 탄생한 ‘여왕’으로서 하늘땅이 뒤바뀔 정도의 천지개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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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7 ]

47   작성자 : 3국지
날자:2013-01-13 21:13:37
한국에 남자들은 불차고 뭘하노? 대통령감 하나 없노? 보수가 창조한 또하나의 분단국가 탄생 보수국 ㅎㅎㅎ 보수국, 진보국, 북한 한반도는 이렇게 분단되는것인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은 21세기 최상의 난투국으로 력사에 남을것이다.
46   작성자 : 쥐약있다
날자:2013-01-11 08:32:18
미친 *는 개탕으로 못 먹고 그냥 몽둥이가 최고다
45   작성자 : 약이 없네
날자:2013-01-10 15:06:11
우리가 남이가,그말 듣고 싶제?ㅋㅋㅋ
44   작성자 : 약이 없네
날자:2013-01-10 14:49:15
ㅋㅋㅋ 와, 말도 안되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던,절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든,함경도 사투리를 사용하던 그것도 저의가 있냐?아이가.말도 안되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면 와, 또 동족 이간질을 한다 하고 싶냐,아이가.니는 맞춤법이나,받침이나 제대로 사용하거라,아이가.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니 저의는 뭔가,아이가.
43   작성자 : 사투리
날자:2013-01-10 09:01:01
아래층님!
말도 않되는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내요. 저의가 뭔가...
42   작성자 : 동족 이간?
날자:2013-01-09 21:08:15

뭐가 동족간의 이간질이노?이글에서 사람들이 어떤 동족간의 이간질을 할수 있는지?구체적으로 말해 보라 아이가?
동족타령을 아무것에 가져다 붙이지 말라 아이가. 한국에서 여성대통령이 당선된 것이 여왕이 탄생 된것 처럼 경하하고 싶으면 혼자 여왕페하 만세라도 부르는건 자유다 아이가.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같이 따라 부르지 않는다고 그걸 동족간의 이간질이라고 하면 되는가, 아이가.

뭐가 동족이간인지,뭐가 부실한것인지,뭐가 머저리인지,뭐가 더럽게 말하는건지,뭐가 이용인지 그 개념이나 알아라 아이가. 그러는 니가 더 부실해 보인다 아이가,쌍트럽고,천박해 보인다 아이가,
41   작성자 : 우민
날자:2013-01-09 16:39:14
머절같은놈들 님께서 좋은 말씀하십니다.
동죽간에 서로 좋게 해도 되는 말으 더럽게 말하니 웃길 일이죠.
40   작성자 : 머절같은놈들
날자:2013-01-09 16:00:14
제일머절싸한게 무언지아오?
동족같에 이간질하구 쌍욕하구 불부치구 저는 살구마니 도망치는 나쁜놈들이요.
이사람들은 누구든지 중국조선족이나 모든 한민족한테 제일나쁜놈들이요.이걸 언제나 어디서나 양 꼭 명심하기요!
야,얼싸하구 머저리처럼 부실하게 남에게 리용닿하구두 엉치빠지는것두 모르오.
39   작성자 : 여황페하
날자:2013-01-09 15:50:42
대한민국에 여황페하 납셨구먼.
38   작성자 : 음음
날자:2013-01-08 14:08:06
여성이 어쩌다 대통령이 되였어도 그냥 그 세상입니다. 되려 분위기를 보면은 세상이 뒤로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더 강한 보수정권이 들어서서 그런지 요즘은 한국은 색갈론에 제정신 없는것 같습니다.빨갱인,종북주의 입에 떨어지지 않죠.오늘 기사를 보니까 한때는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김지하라는 인간은 박근혜를 반대한 48%를 빨갱이로 몰아 붙이더군요.
어쩌다 여성 대통령이 나와 무슨 소용 있어요,그 꼴이 더 형편없는 꼴인데.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한국과 한국인의 의식구조는 옛날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37   작성자 : 빈이
날자:2013-01-06 11:06:18
역사적으로 보아도 남의 나라 꼭두각시 노릇으로 제대로된 왕조 국가의 노릇을 하지 못하여서 그런지 한국인들의 내심속에는 은근히 왕조국가에 대한 미련과 흠모 정서가 남아있는거 아니냐 가끔 생각될때가 있어요.드라마 작가들이 마이 프린센스,터킹투하스,황실로멘스와 같은 조금 황당하기 그지없는 황실 드라마들을 만드는걸 보아도 느껴지네요.

여성대통령이 당선된것은 대한민국같이 유교문화가 짙은 나라에서는 조금 놀라운 일이지만 따져보면 유교의 영향에서 헤쳐나왔다기 보다는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으로의 대선에서 보수를 선택한 한국인들이 많았을 뿐입니다.그만큼 보수층 결집이 상당히 두터운 나라인것 같아요.
만큼 여성이 대통령이 되여서 대한민국의 여성의 지위가 꼭 올라 갈것 같다는 서뿌른 장담은 아직은 오산일수도 있어요.
36   작성자 : 胤禛
날자:2013-01-06 03:12:26
원유 유저님은 점점 여왕으로 시작된 화제의 핵심을 벗어나려고 애쓰는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함에 있어서 그에 합당한 정확하거나,타당한 근거를 제시함 보다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는데 전념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어떡하나 꺽으려는데에 더 올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했던 발언을 자신 스스로 부정하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자주 있는것 같습니다.본인이 남긴 댓글들을 자세히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35   작성자 : 아리랑
날자:2013-01-06 00:06:26
횡설수설합니다만 중국조선족은 고국의 일을 왈가왈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즉 조국인 중국의 정치,문화의 발전을 위해 메스를 과감히 대는 것이야말로 일개 국민으로서의 올바른 행실이 아닐까요?
우리말에 '시어머니의 역성에 개배빼기를 찬다'고 왜 중국국민으로서 국민으로서의 기본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다른 국가의 일에 그렇게 이빨을 갈면서 열변을 토합니까?그것이 참으로 우습습니다.그것도 고국이 잘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아냥 거리니 말입니다.
조상의 조국은 조선반도입니다.아무리 망국의 설음을 안고 이 중국땅에 왔어도 조상의 고향을 잊지말고 더 나아가서는 그래도 우리는 단군의 후손이 아닙니까?
34   작성자 : 논리 있는 원유님
날자:2013-01-05 23:13:57
원유네티즌이 개념정리를 잘했습니다.이른바 누가 어떻다고 왈가왈부할 일은 지내봐야 합니다만 어느 대통령이 당선 되었다해서 하루아침에 확바뀌지 않는 일이 아닙니까?
워낙은 토템문화 즉 당군문화로 이 세월을 이끌어 가야 할테인데 그것도 아니고,혹은 기독교,불교,이슬람교 등등의 문화로 이 한반도를 리드해야 하겠는데?그것도 아니고 또 공산주의 이념으로 혹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다만 중요한 것은 백성을 잘 먹게하고 잘 뛰놀게 하라 이것입니다.백성은 이 지구 자연에서 마음대로 뛰놀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잠자리가 잘마련되면 그것처럼 행복한게 뭐가 있습니까?그걸 정치를 하는 양반들이 잘 하면 누가 나뿌다고 하겠습니까?
기득권을 갖고 있는 늠들이 제 똥배를 터지도록 채우기 위해 이른바 개질할하는 것을 백성들은 알고 있습니다
왜 인간은 극상해야 제정신인 있는 사람은 60십이면 족하기 때문입니다.오래 살아봤자 붤볼일이 없습니다.
33   작성자 : 정정
날자:2013-01-05 12:55:58
오타를 정정합니다.

"님 댓글 읽어보면 님 스스로 지나간 정권들을 마음대로 평가하고는 그렇게 마음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하면 또 성공했는지,아니했는지는 이제 역사가 증명한다면 남의 말을 곱씹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에서

"님 댓글 읽어보면 님 스스로 지나간 정권들을 자신의 생각으로 마음대로 평가하여 상대방이 그 것에 대하여 반박을 하면 또 성공했는지,아니했는지는 이제 시간이 흐르고 역사가 판단한다며 되려 상대방의 반박을 자신의 주장처럼 곱씹으며 훈수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로



32   작성자 : 원유님께
날자:2013-01-05 12:20:58
님은 지금 무엇을 토론하는지 보다 상대방의 댓글의 어떠한 결점을 찾느라 여념이 없는것 같습니다.내가 한국인이고,그 시대를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 너보다 더 잘 알고,내 말이 더 맞는거니 깝치지 말라, 그것에 집착하고 유치한 득이 없는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50~60대는 민주화항쟁의 넥타이 부대다 이러한 표현이 어떠한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나요?그 시대를 표현함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하여 그게 근본적인 토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됩니까?50대~60대는 민주화 항쟁에 투쟁하였던 학생들도,넥타이부대들도 있다면 있는 것이고,민주화항쟁에 직접 뛰어 들었던 사람도,지켜보았던 사람도,겪어왔던 사람들이 있는거 아닙니까?넥타이부대라는 제가 한 표현이 아니라 역시 당신 같은 한국인인 전 국회의원이 표현하였던 말입니다.

31   작성자 : 원유님께
날자:2013-01-05 12:04:14
ㅎㅎㅎ 난독증이 듣기 싫으면 자꾸 남의 글을 이상하게 끌고 가지 말아야지요."그 40대는 빼십시오"라는 말에 왜 자꾸 50대를 넣으십니까?그리고 분명한 각 세대 투표율 조사가 있는데 40대 지지율을 박근혜에게 유리하게 말씀하시는지?그건 님 스스로 시력문제나,혹은 난독증이 있지 않냐 타인에게 제시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님의 개인적 생각이라?당연히 저의 개인적 주장이나,생각을 뒤받침 하기에 타당하고 확실한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님의 발언은 님 개인의 생각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들들의 생각을 대변하십니까?

님 댓글 읽어보면 님 스스로 지나간 정권들을 마음대로 평가하고는 그렇게 마음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하면 또 성공했는지,아니했는지는 이제 역사가 증명한다면 남의 말을 곱씹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이 유신정권 반대를 하시던 부친때문에 한국에 입국이 금지됐던 아니됐던 제가 알봐가 아니지만 이 글에서 처음부터 시작하여 박정희와 박정희를 높이 치워 세우고 여왕이면 어떻냐 하신 분은 누구신지요?저는 님의 댓글을 보고 답변을 남겼을 뿐,님이 어떤 분인지를 가지고 답변을 남긴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님은 점점ㅁ 제가 했던 발언을 마치도 자신의 주장인양 스스로 곱씹으며 대화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답변이 궁하면 침묵을 지키면 되는 것입니다.

저 개인도 손 아프게 득이 없는 긴 토론 이어가는거 딱 질색입니다만 당신의 점점 이상한 발언에 답변 남길 수가 없어 남기는 것입니다.
30   작성자 : 원유
날자:2013-01-05 11:28:59
29층님, 난독증이라...ㅋㅋㅋ 엘렌증후군을 말씀하시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아시는 단어 모두 집합을 하려 하십니까ㅋㅋㅋ님의 글을 읽어 보면 정말로 애메모호합니다.

모든걸 님의 개인적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것이 맞는지 틀린지도 확정이 없이 아님 말고 식으로요. 이명박 정권이 실패를 했는지 아님 성공을 했는지는 아지 아무도 말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역사가 판단합니다. 역시 노무현, 김대중의 햇빚정책이 실패를 했는지는 아직는 성급하게 판단을 해서도 안되고요. 박근혜의 앞으로의 5년이 순풍을 달지 말지는...시작도 않한 정권에게 그런말을 한다는 자체가 우수울 뿐입니다.

또한 님의 글은 사실적 근거가 없이 오해의 소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50대가 25~30년전에 민주화 투쟁을 한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그당시에 넥타이 부대라 칭함은 그들에게 모욕이라 하겠습니다. 한국생활을 안해보셔서 그런데 한국에서 순탄한 대학입학과 의무군생활을 마칠경우 28세쯤에 졸업합니다. 즉 소위 386세대인 그들이 민주화 항쟁을 하신 분들입니다. 1987년의 민주화항쟁을 얼마나 아십니까? 전 연세대 학생인 이 한열 학생이 전경들이 쏜 체류탄에 맞아 쓰러진 연세대 정문앞에 그 당시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를 북경에도 안가본 사람이 다녀온 사람보다 더 많이 안다고 하지요.

저보고 박 정희를 우상한다고 하셨는대... 저의 가족은 유신정권반대를 하시던 부친때문에 오랜기간 한국입국이 금지된체 해외를 떠돌며 살았던 가족입니다. 그런 저의 가족은 박 정희를 박통이라고 부릅니다. 저가 지금것 말씀드린건 저의 개인적 감정이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신문기사나 다른 메체에서 나온 말씀드린겁니다. 개인적 생각과 망상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사물 또는 인물을 보신다면 좀더 와 닫는 일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득이 없은 토론 이만 할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29   작성자 : 원유님께 2
날자:2013-01-04 15:04:38
그리고 님은 자꾸 이번 박근혜가 문재인을 이긴 것을 가지고 진보와 보수,퍼주기와 같은 것에 가져다 붙여 진보나,햇볕정책을 부정시키려고 애를 쓰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5년에 한번씩 있는 대선중 하나의 대선을 가지고 진보를 부정하고,10년동안의 햇볕정책등 과정에서 생겨진 문제를 가지고 퍼주기요 뭐요로 부정한다면 그건 정말로 한국인들의 냄비근성,바람부는 갈대 근성을 여실히 보여주지요.

님의 그런 논리라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린다고 나온 이명박 정권의 5년은 무슨 5년입니까?아예 김대중,노무현 시대보다 더 형편없었던 것 같습니다.아마 이렇게 말하면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그렇게 만든걸 이명박 정권이 5년으로는 수습하기가 힘들었다고 할수도 있겠는데 김대중,노무현 전에 대한민국은 또 어떤 모습이였을까요?님이 숭배하는 박정희 시대도 필경 오늘의 대한민국에 여러가지 후유증도 필경 남겨 놓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박근혜 5년은 어떨까요?지켜봐야 하겠지요.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의 특징으로 볼때 절대로 순풍에 돛단격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번 대선에서 대다수 정권교체를 원한 국민들의 정서에서 새누리당이 이번 대선에 이긴 것에 대하여 새누리당은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박근혜 인물이나, 박근혜 못지 않는 인물도 만들지 못한 준비가 덜 된 민주당이 있어 다행으로 그리고 응당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에 박근혜 같은 인물이 없었다면 새누리는 근본 게임이 안되며,준비가 덜 된 무능한 민주통합당이 없었다면 대선에서 승리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50대들은 한때 민주화 항쟁을 지켜보았던 분들이고 또 노무현을 찍었던 분이였고,오늘 박근혜를 찍었던 분들입니다.하지만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아닌 박근혜를 민주통합당이 아닌 새누리를 선택한 것에 대하여 언론들의 여론조사로 본다면 박근혜 지지층에서는 상대후보 보다 안정감이 있어서가 55.5%이지만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즉 박근혜 당선인은 안정감을 무기로 보수층 결집에 성공하고 인물 지지도에서 앞섰던 것입니다.물론 박정희나,박근혜에 조금 골이 돌아간 그런 지지층들도 당연히 한 몫 했겠지만.

또한 원유님 말씀처럼 박근혜 당선인을 찍은 50대들은 87년 6월항쟁 때 넥타이 부대였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이 상당수이지만 그런데도 이번에 박근혜 당선인을 선택한 것은 혹시 그 세대를 존중하지 않고,그들과의 소통을 소홀하게 대하지 않았는지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님과 이렇게 적잖은 시간 긴 글을 남기며 반론을 하는 것을 가지고 제가 민주당이나,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님 말씀처럼 저는 투표권이 있는 한국 유권자도 아닙니다. 다만 이번 대선을 가지고 마치도 모든 것이 자신들한테만 진리가 있고,정의가 있고,상대방은 다 부정으로 떠드는 글이나 댓글을 보며 반박하고 싶었을 뿐입니다.저는 박근혜 개인에 대하여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사람입니다.아주 준비가 잘 되였던 대통령후보라고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를 하늘만큼 떠드는 인간들때문에 박근혜 대한 거부감이 생깁니다.아버지가 대통령이라고 딸이 대통령이 되였다고 세습이라고 하면 어불성설이라고 하면서도 아버지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냈기에 딸도 꼭 국민모두를 잘 살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 그런 유치함에 이런 토론에 참여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아래 댓글에서도 몇번씩 말했습니다.박근혜 18대 대통령 탄생은 축하한다고, 응당 모든 국민이 이념,세대등 갈등을 내려놓고 국가를 위하여 똑 같은 동반자로 새로운 대통령을 많이 지지하여야 한다고.

하지만 한국은 항상 이런 대선을 가지고도 승자와 패자의 판가리 싸움이 끝이 없죠. 어느 한쪽을 긍정하고,어느 한쪽을 꼭 부정시켜야 하는 그런 게임을 오늘과 같은 이 시대에도 되풀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야 정치권이 국가의 발전이라는 목적을 함께 공유할줄을 알고,상대방의 의견을 귀담아 들울줄 알고,또 수단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시대가 이제는 되여야 하는거 아닙니까?
28   작성자 : 원유님께
날자:2013-01-04 13:58:42
원유선생,시력에 문제가 있습니까?아니면 난독증이 있으십니까?
분명히 40대는 빼십시오~했는데 왜서 생뚱맞게 50를 넣으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50대씩 시작하여 앞에 "조금"이라는 표현을 제가 조심하지 않고 사용한 것이 원유선생한테는 참 다행이였겠습니다.앞에 "조금"이라는 이 표현은 제가 대선투표율 분석에서 50대와 60대의 투표비례 잘못 보고 당신 댓글을 반박을 함에 있어 40대가 아닌 50대부터 시작하여 박근혜 지지층이 많았다는 것을 이미하는 것입니다. 독해능력이 그 정도십니까?

다시 말하지만 당신이 주장한 40대는 분명히 박근혜 지지층보다 문재인 지지층이 더 많습니다.이건 어느 개인이나,어느 정당이 분석한 것이 아닌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라 나온 결과입니다.내가 뻔한 것을 돌구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유님이 뻔한 것을 자꾸 잘못 인식시키려고 애쓰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누구보다도 민주당이 지금 48% 지지층들의 지지마저도 자아성찰로 받아 들여 환골탈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그러나 그런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만 가지고 자신의 주장이 맞는양 뉘앙스를 띄우는 님의 발언에서 그 40대는 빼라고 하였을뿐.


그리고 이건 언제부터 저의 개인적 "말씀"으로 되였습니까?어느 정당의 발언도 아니고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라 나온 결과가 언제부터 투표권도 없는 중국동포의 개인적 발언으로 되였죠? 그럼 정치성향이 그렇게 짙은 원유님의 말씀은 더욱더 마음에 가 닫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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