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시작 도우미 ㄷ
2015년 02월 19일 18시 58분  조회:4077  추천:0  작성자: 죽림

어떤 시가 좋을가

 

좋은 시를 보아낼줄 아는 시인이 좋은 시를 쓰게 마련이다시는 자기가 아는것만큼쓰게 되는것이 일상도리이다우리들은

시인이면서 시평에 참가하는 사람들이므로 시를 보는 눈길이 중요하다어떻게 볼것인가아래와 같은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시는 무엇을 썼는가를 보지 말고 어떻게 썼는가를 보아야 한다.

시에 태여난 이미지가 새로운가 아닌가 나의 생각과 다른가 다르지 않는가이것을 판단함에 있어서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이미지인가 아닌가를 판정하여야 한다나를 놀라게 하는 이미지나를 악연하게 하는 이미지가 있는가 없는가를 살피는것은 매우 중요하다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하는 이미지말이다.

두번째는 뛰기가  되였는가를 보아야 한다앞의 이미지와 비슷하거나 어디서 본것같거나 하는것은 뛰기가 잘못된것이다우의 이미지와 아래의 이미지는 왕청같이 다른것일수록 좋다서로 아무런 련계도 보이지 않고 생소할수록 좋은것이다.

세번째는 현실적인가 아닌가를 따져보아야 한다시가 현실에 얽매워있으면 안된다.시는 시인의 꿈을 쓰는것이므로 환상성이 있어야 한다환상성이란것은 매우 복합적인 문제인데 현실사 물에 대한 변형인것이 아니라 상상적인 사물에 대한 변형인 것이다

현실로부터 상상으로 가기도 하는데 상상으로 간후에는 절대 현실로 복귀해서는 안된다. 좋은 시를 투표할 때는 한번 봐서 알리는 시를 투표하는것보다 자기가 잘 리해할수 없는 시를 투표하는것이 더 좋다시는 리해되지 않아도 통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것이리라. 시간과 공간의 확장이 크면 클수록 점수를 더 주어야 할것이다.

언어란 그사물인것이 아니라  사물의 영상을 떠올리는것는 매체이다 중개물이다사물은 파괴되고 바뀔수 있지만 언어는 절대 파괴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의 기능을 잃지 않는다물은 불이라는 가스통 바슐라르의 례를 보면 언어의기능이 무엇인가를 알수 있다언어의 기능은 자유로이  사물의 영상에서 반대되는다른 사물의 영상으로 갈수 있다는것이다감에는 아무런 걸림돌이 없는것이다자유로운 언어의 결합들이 새로운 이미지를 이룩하고 새로운 시를 산생시킨다. 시의 언어는 세분될수록 좋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지의 힘은 세부에 있기에. 

우린 해마다 응모작을 놓고 좋은시 투표를 하는데 시를 놓고 투표해야지 사람을 놓고투표해서는 절대 안된다시인의 마음은 티없는 샘물처럼 맑고 순수해야 한다친분여하를 보며 눈치보기나 싸주기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63 인생은 비극이라 생각할 때 비로서 살기 시작하는것... 2016-11-06 0 4671
1762 미국 현대시인 - 월리스 스티븐스 2016-11-06 0 3937
1761 따옴표(" ")가 붙은 "시인"과 따옴표가 붙지 않는 시인 2016-11-06 0 4719
1760 모더니즘 경향의 시인들 시를 알아보다... 2016-11-06 0 3998
1759 모더니즘시, 현대 문명을 비판하다... 2016-11-06 0 4893
1758 김기림 모더니즘시 리론작업, 정지용 모더니즘시 실천작업 2016-11-06 0 4211
1757 모더니즘 문학과 도시의 문학 2016-11-06 0 4102
1756 한국 모더니즘 시의 흐름은 어떠한가... 2016-11-06 0 3530
1755 [자료] - 포스트모더니즘을 알아보다... 2016-11-06 0 3471
1754 [자료] -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알아보다... 2016-11-06 0 4299
1753 詩人 되기 먼저 자기자신을 완전히 깨닫는것, 곧 구리쇠 잠깨어 나팔 되기 2016-11-06 0 3636
1752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감상하기 2016-11-05 0 4350
1751 詩란 자연과 함께 인간의 덕성을 말하는것이다... 2016-11-05 0 4320
1750 너무나 많은 라침판이여,- 그때는 그때, 지금은 지금이라... 2016-11-03 0 3738
1749 詩는 "만드는것"이 아니라 생체를 통한 "발견"이다...... 2016-11-02 0 4167
1748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와 시인들 2016-11-01 0 4290
1747 죽은지 10여년 지나서야 시적 가치를 찾은 "악의 꽃" 2016-11-01 0 4217
1746 프랑스 상징파 시인, 모험가 - 랭보 2016-11-01 0 4244
1745 프랑스 상징파 시인 - 베를렌느 2016-11-01 0 4825
1744 詩란 우연스러운 "령감들의 모음집"이 아니라 언어행위이다... 2016-11-01 0 4371
1743 파블로 네루다 시모음 2016-11-01 0 6304
1742 칠레 민중시인 - 파블로 네루다 2016-11-01 0 4991
1741 詩쓰는것이 돈벌이 된다면 어렵다는 말은 사라질것이다... 2016-11-01 0 3636
1740 조기천시인과 김철시인 2016-11-01 0 4331
1739 백두산은 말한다... 2016-11-01 0 4063
1738 "백두산"과 조기천 2016-11-01 0 4227
1737 "백두산", 완결물이 아니라 미완물이다... 2016-11-01 0 5056
1736 체코 문학을 알아보다... 2016-10-31 1 5975
1735 시인이 된다는것은... 2016-10-31 0 3868
1734 "풀"의 시인 김수영을 다시 떠올리다... 2016-10-31 0 5232
1733 "곰팡이는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것처럼..." 2016-10-31 0 4178
1732 "내가 저의 섹스를 개관하고 있는것을 아는 모양이다"... 2016-10-31 1 3862
1731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 2016-10-31 0 4362
1730 한국적 모더니즘 대변자 김수영 작품 공자에 젖줄 대다... 2016-10-31 0 3964
1729 변변한 불알친구 하나 없어도 문학이란 친구는 있다... 2016-10-31 0 3954
1728 니체은 니체로 끝나지만 공자는 공자로 지속되다... 2016-10-31 0 3665
1727 詩란 사자의 울부짖음이다... 2016-10-31 0 3880
1726 참말이지 과거는 한줌 재일 따름... 2016-10-30 0 3771
1725 정지용, 김기림과 "조선적 이미지즘" 2016-10-30 0 4161
1724 김기림, 그는 누구인가... 2016-10-30 0 4418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