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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어원찾기 7
2015년 02월 24일 22시 35분  조회:4894  추천:0  작성자: 죽림
요즘 국어사전에는 "씹"이라는 말을 대충 다음 두가지 뜻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1. 남녀간의 성교를 지칭하는 말 

2. 여자의 생식기 

- 그렇다면 "씹"이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 났는지 고증을 통하여 어원(語源)을 캐 
어 보고자 합니다. 

- 맨 처음(아마 원시시대)에는 여자의 생식기를, 인류의 씨를 받아 들이는 위대한 
입이라는 뜻으로 "씨의 입" (種之口) 이라고 호칭 하였다 합니다. 

- 그러다가 바쁜 세상에 3개 음절 발음이 귀찮으니까 줄여서 "씨입" (種口)이라고 
발음 하게 되었다 합니다. 

- 그러다가 그마저 귀찮으니까 더욱 줄여서 그냥 "씹" 이라고 간편하게 발음을 하 
게 되었다 합니다. 

- 그러니까 "씹" 이라는 말은 "인류의 씨앗을 받아 기르는 위대한 입" 이라는 거룩 
하고 성스러운 뜻으로 시작한 "씨의 입"이 줄고 또 줄어서 발전한 
고상하고 깨끗한 말이지, 국어사전에 풀이 된 바와 같이 남녀간의 성교를 가리키 
는 천박한 뜻을 가진 말은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을 여러분께서는 이제 잘 아셨으 
리라 믿습니다. 

- 우리 말 바로 알고 바로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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