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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설립 21주년 기념대회
'최현컴' 아동문학상 시상식 개최
지난 3월 23일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회장 림철)에서는 연길 환락궁에서 연구회 설립 21주년 기년대회 및 2회 '최현컵' 아동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지난 한해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새로운 회장단의 인솔하에 많은 일들을 했고 그만큼 성과도 뚜렸했다.
연구회에서는 지난해 제1회 ‘최현컵’아동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하고 3명의 작가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또한 두차례의 동시세미나를 개최했고 방산옥의 동시집 출간식을 개최했다. 편집출판성과부문에서 김만석 명예회장의 저서 《기초글짓기공부》가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출판되였고 김철호의 그림동시집 《하얀심장》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였으며 최길록의 동시집 《최길록동시집》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였다.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는 림철 회장
림철 회장은 향후 기존의 시상식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외에“몇년간 밀리웠던 <2000년대 우리네 소설>과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장르사>를 출판할 예정이며 문학강좌를 다양하게 진행하며 국내외의 작가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발전과정,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에 대한 연구,중조한 아동문학비교연구, 신세기 아동문학동태에 대해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문학연구회 운영위원회 전예영(좌) 주임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은 김현순(우) .
김만석 명예회장으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은 강시나(우).
연구회 설립 21주년 기념대회에 이어 '최현컵"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최현컵'아동문학상은 <소년보>,<아동문학작품집>,<아동세계> 등 신문과 잡지에 추천된 50여편의 작품중 엄선을 거쳐 동화에 김현순의 "삐용이의 진주구슬"이, 동시에 강시나의 "코스모스"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 삐용이의 진주구술"은 글의 흐름이 박진감 있고 재미를 주는 동시에 철리성과 사색을 불러이으켰다고 평가했으며 "코스모스"는 련상에 련상을 거듭하면서 여운을 남겼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는 연변생식건강연구소(소장 최현)와 연길 환락궁(대표 전예영)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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