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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쓰지 못한 시
2015년 04월 05일 14시 10분  조회:4012  추천:0  작성자: 죽림


더는 쓰지 못한 시
                    조선 김철

 

 



나의 구리단추를 젖꼭지인줄 알고 
틀어쥔 채 놓지 않는 나 어린 아기 
폭격의 연기 속, 엄마는 어디? 
아, 군복 입은 사나이
엄마 될 순 없는가?!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
    전국 현상응모기념 작품 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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