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重慶 烏江 - 절벽에 올라 시구를 구상하는 "괴짜시인"
2015년 10월 03일 22시 35분  조회:4291  추천:0  작성자: 죽림
 
  •  
절벽에 매달려야 시가 써진다?  

중국의 한 시인이 시구를 떠올리기 위한 자신만의 독특한 습관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썩 지난번 어느 날, 이(李)씨는 오강(烏江)근처를 관광하다 60m 높이의 절벽에 한 남자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1시간 동안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결국 2시간이 지나서야 절벽에서 내려왔다.”며 “절벽을 오르고 있는 남자의 안색이 매우 창백하고 비 오듯 땀을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절벽을 타고 있던 남자는 충칭(重慶)일대에서 ‘괴짜 시인’으로 유명한 장(張)씨. 

장씨는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절벽을 탔더니 시구들이 마구 떠올랐다.”며 “그 이후 시를 쓰기 위해 술을 마신 후 절벽을 타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12개의 절벽을 오르내리며 시를 써왔다. 한 절벽은 높이가 70m쯤 됐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절벽에 올라 시구를 떠올리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괴짜 시인’으로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장씨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창작 활동도 좋지만 생명을 경시하는 잘못된 습관”이라며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씨는 “시를 쓰는 것은 나의 직업이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 절벽을 타는 것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23 김립 시모음 2016-10-30 0 5670
1722 대만 현대시 흐름 알아보기 2016-10-30 0 4177
1721 구름도 가고 순경도 가고 남은건 나와 나의 그림자와... 2016-10-30 0 3311
1720 대만 모더니즘 선도자 - 예웨이롄 2016-10-30 0 3518
1719 대만 녀성시인 - 옌아이린(옌艾琳) 2016-10-30 0 3616
1718 대만 시인 - 余光中 2016-10-30 0 3835
1717 나를 오리신고는 침선으로 나를 꿰매셨다... 2016-10-30 0 3357
1716 "동주" - 그는 가깝고 그리운 한 사람이다... 2016-10-29 0 4072
1715 5 + 7 + 5 = 17 2016-10-28 0 4211
1714 깨여나보니 유명해져 있었다... 2016-10-28 0 4070
1713 ...바로 탐욕이다... 2016-10-28 0 3778
1712 새들은 왜 록색별을 떠나야만 하는가... 2016-10-28 0 3714
1711 우리가 언젠가는 "사막의 꽃뱀"이 될지도 모른다... 2016-10-28 0 3857
1710 어느 날 페허 잔해속에서 원자로 화석을 발굴하라... 2016-10-28 0 4297
1709 詩人은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저항하라... 2016-10-28 0 3986
1708 詩는 희곡을 "언어예술의 집"으로 건축하는 벽돌이다... 2016-10-28 0 3402
1707 詩와 비평은 쌍두마차이다... 2016-10-28 0 3719
1706 비평가의 詩, 詩人의 비평,- 립장을 바꿔보다... 2016-10-28 0 3374
1705 詩란 "내가 나의 감옥"에서 뛰쳐나가기이다... 2016-10-28 0 4409
1704 詩란 유일무이한 그릇에 유일무이하게 헌것을 새롭게 담는것... 2016-10-28 0 3544
1703 "시를 읽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는 시인 -니자르 카바니 2016-10-28 0 3924
1702 아랍의 詩는 손가락에서 흘러나오는 눈물... 2016-10-28 0 4630
1701 詩적 상상력을 중첩, 확대하는것은 실체(체험)를 바탕하기... 2016-10-27 0 3880
1700 현대시의 난해한 벽을 허물어보기 2016-10-26 0 4114
1699 불온한 상상력들이 광란의 춤사위에 나으다 2016-10-26 0 3974
1698 눈뿌리가 아플 정도의 포스터모더니즘의 한계 2016-10-26 0 3866
1697 무엇인지를 리해하는 문제는 언어가 무엇인지를 리해하는 문제와 련관된다... 2016-10-26 0 4731
1696 즐거움의 순간과 죽음의 망령은 삶의 련속이다... 2016-10-25 0 4207
1695 詩적 상상력을 구사하는 방법 2016-10-25 0 3983
1694 詩 같은 수필, 수필 같은 시를 쓰라... 2016-10-25 1 3843
1693 詩란 태음신과 같은 현무(玄武)로서 시첩(詩帖)속에 잘 가두기를... 2016-10-23 0 4001
1692 詩어는 꽃잎에 닿자 나비, 꿀벌이 되다... 2016-10-21 0 3815
1691 詩리론은 하나의 울타리로서 늘 시인을 괴곱게 한다... 2016-10-21 0 4789
1690 詩여, 독침이 되라... 2016-10-21 0 3792
1689 詩의 첫행은 시인과 독자가 만나는 최초의 순간이다... 2016-10-21 0 4070
1688 한국 현대시사 최초의 선시리론자 - 김종한 2016-10-21 0 4114
1687 냄새가 나는 "조감도"(鳥瞰圖)냐, "오감도(烏瞰圖)냐... 2016-10-21 0 4268
1686 다시 떠올리는 정지용 시모음 2016-10-21 0 3651
1685 훌륭한 詩란 뼈를 저미는 고통의 작업에서 빚어진다... 2016-10-21 0 4000
1684 詩作에서 "창조적 변용"아냐, "몰상식적 표절"이냐가 문제면 문제 2016-10-20 0 4936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