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동시야 동시야 나와 놀자...
2016년 02월 05일 03시 15분  조회:4022  추천:0  작성자: 죽림

1. 동시는 어떤 글인가?

 

마음 속이 일어난 깊은 느낌을 짧은 말로 노래한 글을 詩라고 한다.
그 중에서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지은 시가 동시이다.
마음 속의 느낌이란 기쁜 일, 슬픈 일, 재미있는 일 신기한 일 등을 보거나 겪었을 때의 느낌을 말한다.

 

2. 동시의 종류

 

1) 형식
* 정형시 : 일정한 글자의 수나 형식을 갖춘 시(동요, 민요, 시조)
* 자유시 :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시이거나 행과 연의 구별이 있는 시
* 산문시 : 행이나 연의 구분이 없이 산문(줄글)처럼 쓴 詩

 

2) 내용

* 서정시 : 지은이의 느낌이나 생각을 나타낸 시
* 서경시 : 자연의 경치를 읊는 시
* 서사시 : 역사적인 사건이나 전설 등을 객관적으로 나타낸 시
* 생활동시 : 어린이들의 실제 생활이 사실적인 표현에 의해 쓰여진 시
* 관념동시 : 어떤 사물이나 그 사물을 통해 인식된 결과를 직접적인 표현 보다는 마음 속에서 다시 여과되어 걸러진 이미지를 형상화한 추상성이 강한 시

 

3. 동시는 무엇을 쓸까?

 

1) 본 것을 쓴다.
2) 들은 것을 쓴다.
3) 상상한 것을 쓴다.
4) 직접 경험한 것을 쓴다.
5) 떠오른 생각이나 느낌을 쓴다.

 

4. 동시는 어떻게 써야할까?

 

1)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이나 느낌을 가져야 한다.
2) 느낌이나 생각을 정리하여 연과 행을 정한다.
3) 자기가 느낀 감정을 다른 사람도 느낄 수 있도록 알맞은 쉬운 말을 찾아 쓴다.
4) 운율(리듬)을 살려서 쓴다.
5) 사람에 빗대어 쓴다.
6) 소리나 모양 흉내말을 쓴다.
7) 은유법과 비유법을 쓴다.
8) 솔직하고 분명하게 쓴다.
9) 간결하고 짧지만 그 속에 나타내고자 하는 뜻이 담기도록 쓴다.

 

<비유법>
산은 초록 피라밋 같다.   
      거인의 고깔모자
      큰 무덤
      트라이앵글  

 

<은유법>
아이는 하나님이다.
사랑은 용광로이다.
여름은 짠맛 나는 풍선껌이다.
추억은 말린 장미꽃이다.

 

5. 동시 짓기의 여러 가지 방법

 

1) 혼자 속으로 갈들을 겪은 일을 표현하기
2) 의인화해서 쓰기 :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까지도 사람처럼 똑같이 말을 하고 생각한다고 믿고 우리 주변에 있는 동, 식물, 무생물을 사람에 빗대 어 쓰는 것
3) 리듬을 살려 쓰기
4) 도치법으로 쓰기 : 나열해 놓은 문장들을 그대로 쓰지 말고 앞뒤문장을 바꿔 놓으면 색다른 느낌이 든다. 시에서는 도치법을 활용하면 시가 훨씬 돋보인다.
5) 의성어, 의태어로 쓰기 : 소리나 모습 모양을 흉내낸 말이 동시에 들어가면 운율이 살아나 명랑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며 읽는 사람들의 이해가 빠르다.
6) 생략법으로 쓰기 : 문장을 쓰다가 뒷말을 안 씀으로써 여운을 남기는 것 읽는 사람 각자가 앞뒤의 내용을 상상하게 한다.
7) 재미있는 생각 쓰기 : 가끔 아주 기발하거나 엉뚱한 생각이 시의 글감이 될 때가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읽는 사람들이 '그렇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8) 직유법으로 쓰기 : 어떤 사물이나 다른 사물에 빗대어 쓰는 것이다. ~와 같이. ~처럼, ~인양, ~듯이, ~모양 같은 말을 쓰는데 나타내고자 하는 사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토란잎과 연잎

 

토란잎은 곤충들의 
우산 같지요.

후두둑 비가 오면
여치, 메뚜기, 호랑나비
우산 밑에 숨어요.

 

연잎은 개구리들의 
보트 같아요.

살랑살랑 연못물이 춤을 춰도
개구리는 연잎 위에서
보트놀이만 해요.


@초등학교 동시 지도안

-----------------------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어릴때 노랫말을 제멋대로 지어서 불러본적 있나요?
혹은 자신도 모르게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적이 있는지요?
이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짧게 노래하듯이 표현하여글쓰기를 
시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읽힐 목적으로 아동문학가나 어린이들이 지은시를 동시라고 하지요.
여러분들이 동시를 쓸때는 꾸미지말고 보고,듣고 경험한대로 써야만 귀엽고 재미있어요.
너무 허풍을떨면 알맹이가 없어지고 어른들 흉내를내어 너무 꾸미면 
화장을 한것 같이 천해보이거든요.
동시에는 어린이다운 귀여움과 앳된맛이 담겨 있어야 한담니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
...먼저 무엇에 대한 시를 쓸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최근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나 물건에서 글감을 찾으세요. 
그 글감을 일기나 생활글처럼 길게 자세히 쓰기보다는 군말이 없이 꼭 할 말만으로 줄여서 짧게 표현하세요.
다음의 두 가지 보기글을 비교해 보면 동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요요라는 장난감이 유행이다.
가느다란 줄을 둥근 요요의 몸체에 감아서 던지면, 실이 감겼다 풀리는 대로 요요도 빙글빙글 돌면서 오르락내리락 한다.
우리는 요요 묘기에 깔깔대며 웃으며 신나 한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빙그르르 빙그르르 
가느다란 줄을 타는 
요요.
돌고돌아도
어지럽지 않아요 
요요.
요요 묘기에 
나도 웃고 너도 웃고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같은 요요에 대해서 쓴 글이라도 보기글 1은 줄글로 풀어쓴 것이고, 보기글 2는 시로 짧게 표현한 것이에요. 느낌이 다르지요? 
이처럼 동시는 짧게 줄여서 군더더기 없이 쓰는 것이 좋아요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는 정직하게 마음을 그대로 내보여야 합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시가 된답니다.
다음 보기의 두 시를 읽고 어떤 시가 더 마음에 닿는지 느껴 보세요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 
나는 나비는 어디로 날아갈까 
생각하지요.
숲속에 가 보니 
나뭇가지에 나비가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발자국 소리가 나니까 
나비가 도망갑니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
..두 시를 읽어 보았나요? 어떤 시가 더 느낌이 오나요?
첫 번째 시는 자신의 속마음을 정직하게 느끼는 대로 썼다는 느낌이 들지요.
두 번째 시도 생각한 대로는 썼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평범한 내용 같지 않나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데 덧붙여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을 쓰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
@7학년 동시 쓰는법지도안
------------------------
동시란?
마음속의 느낌을 노래 부르듯이 쓴글입니다.
길이가 짧으며 읽을때 가락이 생김니다.
동시쓰는 요령
------------
1.짧고 생생한 내용을 잡아 씁니다
예)단풍잎을 쫙 펼친 아기 손가락
2.소리나 모양을 흉내내는 말을 씀니다.
3.사물을 사람인것 처럼 씀니다
4,같은 말을 반복하면 가락이 살아 남니다.
예)아빠 배/하마 배/아빠 배/ 풍선 배
5.알기 쉽게 씁니다.
*체크하고 넘어 갈것
--------------------
1.이글의 글감은 무엇 입니까?
2.동시는 몇연,몇행인가?
3.동시에서 사람이 아니데.-사람인것 처럼 표현된것은 어느것 입니까?
4.흉내내는 말은 무엇 입니까?
예)재잘 재잘.깔깔.껄껄,
5.특징잡아 다른것에 빗대어 하는것 연습하기
예)*우리 선생님/ 무섭다
*일학년동생/귀엽다
*군인아저씨/씩씩하다
*시계/부지런하다- 개미처람 부지런한 시계
*연필깍기/매일매일 배가 고프다 - 돼지 같은 연필깍기
*우리 엄마/노래를 잘부른다 - 꾀꼬리 같은우리 엄마.
@다음 줄글의 내용을 동시로 만들어 보자
*눈은 솜이불 같다.흰눈을 나무 들이 덮어 쓰고 쿨쿨자고.
---------------------------------------------------
항아리와 이불들도 덮어 쓰고 단잠을 잔다.
--------------------------------------
예문)송이 송이 내린 눈은
나무들의 솜이불
항아리도 덮어 쿨쿨쿨...
집들도 덮어 쓰고 
쿨쿨쿨..
*참고:글감에 대하여
--------------------
*모양 -한손에 쏙 들어 갈것 처럼 귀엽다
*색깔 -막 피어난 개나리꽃 같은 노란 병아리
*느낌 -귀엽고 예쁘다.
동시는 대상의 특징을 담아 명료하게 표현해야 한다.
먼저 사물의 특징을 정리하고 짧은글로 표현 합니다.
[주제별 문장 만들기 연습]
----------------------
오늘의 문제
------------
1.읽기를 쓴 다음....동시로 바꾸어 써 보셔요
2.그림을 보고 한 문장으로 써보셔요
3그림을 보고 여러 문장으로 설명을 해보셔요
4.[상민이는 학원에 가기 싫었다.
주머니를 만저 보니 동그란 동전이 잡혔다
오락실을 갈까? 바람이 살랑 살랑 부드럽게 속삭였다
오늘만 딱 한번만 하고 안하면 되지.....
게임을 하기 시작하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밤 열두시였다.큰일 났다.....화내는 엄마 얼굴이 떠올랐다]
-----위의 문장을 읽고 그림을 그려보셔요.
5*[가족들은 모두 피서를 갔다
원두막에 빙 둘러 앉아 수박을 먹었다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위의 문장을 읽고 그림을 그려 보셔요.
@소리나 모양을 흉내내는 말을 넣어서 문장 완성하기
1.아기가 (아장 아장 )걷고....
2.개나리 새순이 (파릇파릇 ) 돋아 남니다.
3.해가 (둥실) 떴읍니다.
4.아빠가 (뚜벅뚜벅 )걸어 옵니다.
5.가랑비가 (보슬보슬)내림니다.
6.흰구름이( 두둥실) 떠 가고 있읍니다.
7. (뭉게뭉게) 피어 오름니다.
8.형아가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며 잔다
@흉내내는 말을넣어 문장 만들기
-------------------------------
*나풀나풀 -나비가 나풀나풀 날아갑니다.
*쏴아 -소나기가 쏴-아 쏟아 집니다.
*뻘뻘 -땀을 뻘뻘 흘리며 거북이가 기어 옵니다
@다음글을 대화글이 들어간 문장으로 바꾸기
-------------------------------------------
!.나는 어머니께 머리가 아프다고 엄살을부렸다
-------"엄마!, 머리가 아파요" 나는 엄살을 부렸다
2*나는 몸도 아픈데 숙제를 꼭해야 되느냐고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다
-------"몸도 아픈데 꼭해야 되요?"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다.
오늘 연습할 단어들
-------------------
.@착한 엄마.스르르잠들다.달콤한향기.자박바박 발자국 소리.
아리따운 처녀.생글생글웃으며......여기에 있는말들로 각각
짧은 문장을 만들어 보셔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23 김립 시모음 2016-10-30 0 5491
1722 대만 현대시 흐름 알아보기 2016-10-30 0 3994
1721 구름도 가고 순경도 가고 남은건 나와 나의 그림자와... 2016-10-30 0 3144
1720 대만 모더니즘 선도자 - 예웨이롄 2016-10-30 0 3351
1719 대만 녀성시인 - 옌아이린(옌艾琳) 2016-10-30 0 3423
1718 대만 시인 - 余光中 2016-10-30 0 3633
1717 나를 오리신고는 침선으로 나를 꿰매셨다... 2016-10-30 0 3201
1716 "동주" - 그는 가깝고 그리운 한 사람이다... 2016-10-29 0 3859
1715 5 + 7 + 5 = 17 2016-10-28 0 4022
1714 깨여나보니 유명해져 있었다... 2016-10-28 0 3779
1713 ...바로 탐욕이다... 2016-10-28 0 3599
1712 새들은 왜 록색별을 떠나야만 하는가... 2016-10-28 0 3554
1711 우리가 언젠가는 "사막의 꽃뱀"이 될지도 모른다... 2016-10-28 0 3646
1710 어느 날 페허 잔해속에서 원자로 화석을 발굴하라... 2016-10-28 0 3929
1709 詩人은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저항하라... 2016-10-28 0 3822
1708 詩는 희곡을 "언어예술의 집"으로 건축하는 벽돌이다... 2016-10-28 0 3149
1707 詩와 비평은 쌍두마차이다... 2016-10-28 0 3529
1706 비평가의 詩, 詩人의 비평,- 립장을 바꿔보다... 2016-10-28 0 3303
1705 詩란 "내가 나의 감옥"에서 뛰쳐나가기이다... 2016-10-28 0 4092
1704 詩란 유일무이한 그릇에 유일무이하게 헌것을 새롭게 담는것... 2016-10-28 0 3318
1703 "시를 읽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는 시인 -니자르 카바니 2016-10-28 0 3692
1702 아랍의 詩는 손가락에서 흘러나오는 눈물... 2016-10-28 0 4436
1701 詩적 상상력을 중첩, 확대하는것은 실체(체험)를 바탕하기... 2016-10-27 0 3671
1700 현대시의 난해한 벽을 허물어보기 2016-10-26 0 3908
1699 불온한 상상력들이 광란의 춤사위에 나으다 2016-10-26 0 3825
1698 눈뿌리가 아플 정도의 포스터모더니즘의 한계 2016-10-26 0 3735
1697 무엇인지를 리해하는 문제는 언어가 무엇인지를 리해하는 문제와 련관된다... 2016-10-26 0 4463
1696 즐거움의 순간과 죽음의 망령은 삶의 련속이다... 2016-10-25 0 4077
1695 詩적 상상력을 구사하는 방법 2016-10-25 0 3808
1694 詩 같은 수필, 수필 같은 시를 쓰라... 2016-10-25 1 3685
1693 詩란 태음신과 같은 현무(玄武)로서 시첩(詩帖)속에 잘 가두기를... 2016-10-23 0 3831
1692 詩어는 꽃잎에 닿자 나비, 꿀벌이 되다... 2016-10-21 0 3623
1691 詩리론은 하나의 울타리로서 늘 시인을 괴곱게 한다... 2016-10-21 0 4634
1690 詩여, 독침이 되라... 2016-10-21 0 3603
1689 詩의 첫행은 시인과 독자가 만나는 최초의 순간이다... 2016-10-21 0 3925
1688 한국 현대시사 최초의 선시리론자 - 김종한 2016-10-21 0 3947
1687 냄새가 나는 "조감도"(鳥瞰圖)냐, "오감도(烏瞰圖)냐... 2016-10-21 0 4076
1686 다시 떠올리는 정지용 시모음 2016-10-21 0 3478
1685 훌륭한 詩란 뼈를 저미는 고통의 작업에서 빚어진다... 2016-10-21 0 3802
1684 詩作에서 "창조적 변용"아냐, "몰상식적 표절"이냐가 문제면 문제 2016-10-20 0 4822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