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시인 지구촌

[아침 詩 한컷]- 디딤돌
2016년 04월 20일 08시 33분  조회:3423  추천:0  작성자: 죽림
디딤돌
- 김주완(1949~)


기사 이미지
저 방, 들고 나는 자
누구든
나를 밟고 드나드시라

나는 침묵하는 받듦이니
참으로
밟을 자만 밟을 것이라





“세계 안에 존재한다(세계 내 존재)는 것은 타자와 함께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하이데거) “나”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규정된다. 시인은 자신을 “디딤돌”이라 정의한다. 말없이 타자들을 “받듦”으로 디딤돌은 비로소 존재의 의미와 이유를 갖는다. 그러나 “참으로/ 밟을 자만 밟을 것”이라는 조건은 받듦의 대상에도 선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함부로 밟을 일이 아니다.

<오민석·시인·단국대 영문학과 교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6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82 노래하듯이 詩 랑송하기 2016-05-29 0 3409
1481 동시 지도안 2016-05-29 0 4057
1480 동시 지도 요령 2016-05-29 0 3453
1479 동시 지도하는 방법 2 2016-05-29 0 3419
1478 동시 지도하는 방법 2016-05-29 0 3505
1477 엄마도 동시를 지도할수 있다... 2016-05-29 0 2810
1476 동시랑송법 2 2016-05-29 0 3344
1475 동시랑송법 2016-05-29 0 3394
1474 랑송문화는 글자가 없던 오랜전부터 있어 왔다... 2016-05-29 0 3124
1473 랑독과 랑송의 차이점 2016-05-29 0 3475
1472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3 2016-05-29 0 3403
1471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2 2016-05-29 0 3364
1470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2016-05-29 0 3973
1469 詩 랑송하는 법 2 2016-05-29 0 3470
1468 詩 랑송하는 법 2016-05-29 0 3695
1467 청(靑)은 현(玄)과 흑(黑)과 통한다... 2016-05-29 0 4055
1466 프랑스 시인 - 라포르그 2016-05-28 0 4096
1465 詩人의 머리속은 하얗게 비어 왔었고... "그 불빛" 2016-05-28 0 3455
1464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라... 2016-05-27 0 3470
1463 詩作에서 관념은 가고 이미지만 남아라... 2016-05-27 0 3679
1462 시선과 시선 마주치기 2016-05-27 0 3665
1461 꼬맹이들의 동시모음 2016-05-27 0 3738
1460 <한글> 시모음 ///윤동주 년보 2016-05-26 0 4196
1459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2016-05-26 0 4257
1458 詩를 쓸 때 마무리에도 신경 써야... 2016-05-25 0 3852
1457 <책> 시모음 2016-05-25 0 3518
1456 미국 녀성 시인 - 에밀리 디킨슨 << 1775 : 7>> 2016-05-25 0 5577
1455 두 시인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2016-05-25 0 3893
1454 오누이 詩碑 2016-05-24 0 3931
1453 청마 유치환 시인과 정운 이영도 시조시인와의 사랑詩 2016-05-24 0 4651
1452 詩作에서 끝줄을 쓰고 붓을 놓을 때... 2016-05-24 0 3986
1451 詩는 뜸을 잘 들여야 한다... 2016-05-24 0 3811
1450 [비 추적추적 오는 아침 詩]- 련쇄 사랑사건 2016-05-24 0 4479
1449 詩공부는 꽃나무에 물을 주는 격... 2016-05-21 0 3789
1448 세상의 모든 뿌리는 젖어 있다... 2016-05-20 0 3931
1447 우리는 귀향선을 모른다... 2016-05-20 0 4007
1446 진짜 시인, 가짜 시인, 시인다워야 시인 2016-05-19 0 3519
1445 천재 녀류시인 - 옥봉 / 詩가 내게... 2016-05-19 0 4743
1444 [화창한 초여름 아침 詩 한컷] - 졸업 2016-05-19 0 3806
1443 누구룰 위하여 종은 울리나... 2016-05-19 0 3617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