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랑독과 랑송의 차이점
2016년 05월 29일 21시 09분  조회:3930  추천:0  작성자: 죽림

낭독과 낭송의 차이점

 

                                 



 우리말 사전에서 낭송과 낭독이란 단어를 찾아봤다.


* 낭송(朗誦)이란:

 

1. 크게 소리를 내어 유창하게 글을 외우거나
2. 음율적으로 감정을 불어넣어 유창하게 읽거나    

   외우는 것이라했다.

 

* 낭독(朗讀)이란:

 

1. 글자 그대로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을 말한다.

* 사실 詩 낭송이란

 

 시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감동을 청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감정이 닮긴 소리로 읊는 예술적 행위라 말할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詩 낭송 운동이 활발해지더니 근래에는 문학 작은
동아리로부터 큰 단체에 이르기까지 낭송문학에 대한 생활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은 우리 국민들 정서적인 삶을 위해서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낭독은 전자에서도 말했듯이 소리내어 읽는 것이다.

 "詩 낭송회"라 하면 당연히 낭독이 아닌 낭송을 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가끔 "시 낭송회"에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하다보면 종종 낭송이 아닌
낭독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심지어 손바닥만한 종이위에 적힌 시를 더듬더듬 읽는 것을 볼때면

경망스러운 말 같지만 낭송회인지 낭독회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때도

있으니 낭송과 낭독의 차이는 어쩜 하늘과 땅의 차이쯤 될상 싶다.

* 詩 낭송을 보다 잘하기 위해서는

1. 목소리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라


    혹시, 아름다운 목소리만 가지고 시를 잘 낭송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건 잘못된 생각이라 지적하고 싶다.
   물론 목소리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만 
   낭송을 하다보면  색깔은 고울지 모르나 깊은 시의 향이 없어 
   보일때가있다
   다시 말하면 귀에는 아름답지만 가슴에는 감동이 없다는 말이다.

 

2. 詩를 많이 읽고 먼저 이해하라.


    내가 먼저 이해하고 감동을 받아야 그 감동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를 여러번 읽다보면 그 시가 전하는 깊이와 넓이를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다보면 스스로 먼저 감동을 받게되는 것이다.

 

3. 바른 소리로 말 맛을 살려라.


    단어 하나하나의 소리가 바르고 정확하야한다
   우리나라 말들 중에는 비슷비슷한 말들이 많아 자칫 잘 못 
   전달을 하면   낭송하고자 하는 그 시가 전하는 깊은 향기를
   잃게되는 수가 있게된다

    말 맛이란 마치 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계곡을 돌아갈 때의 물은 물만의 특이한 소리로 흐르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뛰어 내릴때는 힘찬 폭포의 소리로,
   넓은곳을 흐를 때는 깊고 잔잔하고 평화롭게 흐르듯,
   낭송도 물소리와 같이 그 맛을 살려 낭송을 할 때 듣는 청중들은 
   깊은 감동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03 詩人은 풀잎같은 존재이다... 2016-10-01 0 4342
1602 詩는 늘 등뒤에서 울고지고... 2016-10-01 0 4295
1601 詩속에는 시작과 시간이 흐른다... 2016-10-01 0 3694
1600 詩는 피해자와 비피해자의 그림자 2016-10-01 0 4034
1599 詩는 "어떤 음계에서"의 암시투성이다... 2016-10-01 0 4535
1598 80년대이래 중국 詩歌 관련하여 2016-10-01 0 3788
1597 연변이 낳은 걸출한 서정시인 ㅡ 윤동주 2016-09-30 0 4312
1596 나는 사람이 아니고 개다... 2016-09-29 0 4103
1595 중국 조선족 시인 시묶음 2016-08-25 0 5865
1594 詩리론은 쉬운것, 아리송한것, 어려운것들의 따위... 2016-08-24 0 4547
1593 詩창작은 곧 "자기표현"이다... 2016-08-24 0 4649
1592 詩는 "어떤 음계에서"의 암시투성이다... 2016-08-22 0 4251
1591 詩적 장치속에 상징이라는 눔이 있다는것... 2016-08-22 0 4170
1590 詩는 <<그저 그런...>>것, 젠장칠,ㅡ ... 2016-08-22 0 4199
1589 정지용 시인과 향수 2016-08-18 0 3925
1588 詩作을 할때 위장술(아이러니)을 변덕스럽게 사용하라... 2016-08-18 0 4456
1587 詩作할때 <<...것들>>로 잘 장식하라... 2016-08-17 0 4306
1586 詩作을 할때 살아있는 은유를 포획하라... 2016-08-16 0 4701
1585 詩人은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는 련금사... 2016-08-12 0 4860
1584 詩作을 할때 죽은 비유를 멀리하고 배척하라... 2016-08-11 0 4365
1583 詩作에서 어려운 리론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싹을 티우라... 2016-08-10 0 4678
1582 인습적인것들을 사용하면 좋은 詩가 될수 없다... 2016-08-09 0 4639
1581 좋은 詩들을 많이 읽고, 詩를 쓰고 싶은대로 쓰라... 2016-08-08 0 4306
1580 83세의 한국 아동문학가 - 신현득 童心에 살다... 2016-08-04 0 4188
1579 복습, 예습하는 詩공부하기... 2016-08-04 0 4128
1578 밤중에만 詩공부하는 눔이라구라... 2016-08-04 0 4065
1577 재다시 현대시 공부하기... 2016-08-04 0 4446
1576 다시 詩공부합니다... 2016-08-04 0 3975
1575 詩作하는데는 시험도 숙제도 없다... 2016-08-04 0 4030
1574 詩에서 작은 이미지 하나로 시전체분위기를 만들라... 2016-08-04 0 4214
1573 詩人은 이미지에게 일을 시킬줄 알아야... 2016-08-02 0 3920
1572 詩人의 상상력에 의해 그려진 언어의 그림 곧 이미지이다... 2016-08-01 0 4398
1571 詩는 말하는 그림, 그림은 말없는 詩... 2016-08-01 0 4115
1570 검정 망아지가 큰 검정 馬(말)인 韓春을 그리다... 2016-07-30 0 3976
1569 한국 현대시 100년을 빛낸 시집 5권 2016-07-29 1 5052
1568 한국문학 100년을 빛낸 기념비적 작품들 2016-07-29 0 4015
1567 한국 현대시 100년을 돌아보다... 2016-07-29 0 6027
1566 중국 현대시의 일단면/李陸史 2016-07-29 0 4700
1565 한국 시인 중국 기행 시모음/중국 현대시 개요 2016-07-29 0 4807
1564 詩의 생명이며 극치는 곧 이미지이다... 2016-07-29 0 3675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