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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비운과 저주의 다이아몬드"?!...
2016년 12월 09일 00시 37분  조회:4283  추천:0  작성자: 죽림

소유했던 인물들 비극적 운명 맞아 '비운의 다이아몬'로 불려



미국 스미스 소니언 협회에서 보관해오던 '블루 호프 다이몬드'가 50년만에 공개됐다. 지난 1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6개월 동안 전시... 

약 2000억원정도로 추정되는 이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는 현재 세계 최고가 다이아몬드로, 45.52캐럿의 무게에 가로 2.56cm, 높이 1.2cm이다. 

한편, 이 보석은 '비운의 다이아몬드', '저주의 다이아몬드'로 유명한데, 과거에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했던 사람들은 모두 비극적 운명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소유한 루이 14세는 단 한 번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천연두로 사망했고, 이 보석을 물려받은 루이 16세는 프랑스 혁명 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후 영국의 은행가인 헨리 필립 호프가 다이아몬드를 사들였지만, 70여 년간
호프가의 자손들에게 상속되 오다가 결국 가문 전체가 파산하고 말았다. 

그 뒤 미국 언론재벌 에드워드 매클린의 부인 에벌린이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는데, 9살난 아들은 교통사고로 숨졌고, 남편은 신경쇠약을 앓다 정신병원에서 사망했다. 딸도 20대 나이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뉴욕의 보석상 해리 윈스턴은 1958년 이 다이아몬드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했고, 지금까지 이곳에서 보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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