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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문단소식 두토리
2016년 09월 30일 01시 37분  조회:4171  추천:0  작성자: 죽림
김학천 한문시집“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 출간
   2016-09-07 10:56:31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김학천씨의 한문시집“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穿越时空的行板)가 최근에 민족출판사에서 출판되여 독자들 특히 한족독자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로신문학원 원장인 지다마쟈(이족)는 이 시집을 다음과 같이 평했다.

 

  김학천씨의 시집 “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다듬어낸 한문시집이다. 이 시집의 시들을 읊어내려가노라면 저자가 시상을 가라앉히고 시의 이미지를 “발효”시키기위해 노력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가하면 간혹은 방황과 더불어 곤혹에서 몸부림치며 자기의 창작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심열하고 론증하면서 지은것이 엿보인다.

  그러기에 이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은 점점 더 후적박발(厚积薄发)의 특징을 갖고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새김질”하면서 음미하도록 유도하고있다.

  이 시집의 시편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정이 포만하며 시상이 분발하기에 시맛이 절실하게 드러나있다.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홍기삼교수가 언급했듯이 김학천씨의 시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지식인들의 이미지가 다분하게 깃들어 있다. 보다싶이 김학천씨의 시편들은 시인의 은근한 약속(隐约)의 모습이 담겨있으면서도 또 지극히 분방하며 절제된 감정세계에서의 시인의 존재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시인의 철학관과 미적 추구를 엿볼수 있다. 이 시집에 수록된 “별다른 고독”, “벌거벗은 수림”, “파티야의 밤”, “태평양 피안의 로스엔젤레스”, “부르친의 달님”등 시편에서 우리는 이점을 느낄수 있다.

  김학천씨의 시집 “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는 “큰강남북”, “이역만리”, “고향운치”, “시공간터널”, “달빛언어”와 “령혼목방” 등 6개 부제로 편성되였다. 시집의 내용을 살표보면 시공간의 거시적인 면도 있고 심령적인 미세한 세절도 있어 능란하게 또한 여러가지 부동한 제재와 사물의 부동한 측면을 다룰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가장 감성적인 감수력과 표달력이 돋보인다.

  지다마쟈는 이상과 같이 이 시집을 평했다.

  일찌기 연변작가협회 주석,연변민족문화원 원장 등 직무를 이행한 김학천씨는 “꿈많은 백화림”등 5부의 한문시집을 펴냈고 여러부의 조선문시집을 한문으로 번역했다.

  김학천씨는 제7기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제4기한국문학광장 문학상 등 다수상을 수상했고 “중국당대한문시집년감”에 수록되였다.

  그는 또 “중국조선족문학작품정수”(한문판,5권6책) 등 세부의 책 주필을 맡기도 했다.

  ㅡ [주:
               안단테란 악보에서 느리게 연주하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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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주청룡 특약기자=

9월 18일 <해란강여울소리> 창간 20돐 기념행사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주최로 용정에서 거행되었다. 대회에서 먼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라송화국장이 개회사를 올리고 <해란강여울소리>신문사 황상박주필이 신문이 걸어온 20년을 회고하였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라송화국장

1996년 4월 <해란강여울소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족가사신문으로 고고성을 울렸는데 초창기에는 등사판으로 발행되다가 점차적으로 지성인들의 대폭지지로 인쇄판 월간지로 매달 1000부씩, 연변 주내는 물론 동북3성, 조선, 한국, 로시아, 미국, 캐나다까지 발행되고 있다.
 
2006년 연변가사협회가 성립되면서 회원이 500여 명으로 발전되면서 전에 있어 본적이 없었던 가사창작열이 일어나면서 <해란강여울소리>가 진정으로 “작사자의 집”, “작곡가의 맑은 샘”으로 되였다.

20년래 <해란강여울소리>는 4만여 수의 가사를 실었으며 그 가운데서 4,000여 수가 작곡되었고 그 중 1,000여 수가 라디오, 텔레비전, 간행물, 출연 등 형식으로 대중들에게 보급되였다. 그리고 500여 수가 중앙, 성, 주의 상을 받았다.

   
▲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황상박주필

황상박주필의 사업보고에 이어 연변인민출판사 손중언 전임사장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박장수 전임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북경, 대련, 장춘 흑룡강성 등지의 시인, 작사자, 작곡가들이 보내온 축사가 대독되였다.

대회에서는 또 특수 공로가 있는 <해란강여울소리>사장 오정묵, 주필 황상박에게 특수공로패를 시상하였으며 기타 31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번 행사에 기업가 최근이 10,000원을 협찬을 하였다. 황상박주필이 용정시 당안국에 <해란강여울소리>합본을 기증하였다.
 
대회에서는 또 작사자대표 최정일, 작곡가 대표 황상룡의 발언하고, 간단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 오정묵사장에게 특수공로패를 증정
   
▲ 황상박주필에게 특수공로패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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