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향문단소식 두토리
2016년 09월 30일 01시 37분  조회:4341  추천:0  작성자: 죽림
김학천 한문시집“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 출간
   2016-09-07 10:56:31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김학천씨의 한문시집“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穿越时空的行板)가 최근에 민족출판사에서 출판되여 독자들 특히 한족독자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로신문학원 원장인 지다마쟈(이족)는 이 시집을 다음과 같이 평했다.

 

  김학천씨의 시집 “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다듬어낸 한문시집이다. 이 시집의 시들을 읊어내려가노라면 저자가 시상을 가라앉히고 시의 이미지를 “발효”시키기위해 노력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가하면 간혹은 방황과 더불어 곤혹에서 몸부림치며 자기의 창작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심열하고 론증하면서 지은것이 엿보인다.

  그러기에 이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은 점점 더 후적박발(厚积薄发)의 특징을 갖고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새김질”하면서 음미하도록 유도하고있다.

  이 시집의 시편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정이 포만하며 시상이 분발하기에 시맛이 절실하게 드러나있다.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홍기삼교수가 언급했듯이 김학천씨의 시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지식인들의 이미지가 다분하게 깃들어 있다. 보다싶이 김학천씨의 시편들은 시인의 은근한 약속(隐约)의 모습이 담겨있으면서도 또 지극히 분방하며 절제된 감정세계에서의 시인의 존재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시인의 철학관과 미적 추구를 엿볼수 있다. 이 시집에 수록된 “별다른 고독”, “벌거벗은 수림”, “파티야의 밤”, “태평양 피안의 로스엔젤레스”, “부르친의 달님”등 시편에서 우리는 이점을 느낄수 있다.

  김학천씨의 시집 “시공간 넘나드는 안단테”는 “큰강남북”, “이역만리”, “고향운치”, “시공간터널”, “달빛언어”와 “령혼목방” 등 6개 부제로 편성되였다. 시집의 내용을 살표보면 시공간의 거시적인 면도 있고 심령적인 미세한 세절도 있어 능란하게 또한 여러가지 부동한 제재와 사물의 부동한 측면을 다룰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가장 감성적인 감수력과 표달력이 돋보인다.

  지다마쟈는 이상과 같이 이 시집을 평했다.

  일찌기 연변작가협회 주석,연변민족문화원 원장 등 직무를 이행한 김학천씨는 “꿈많은 백화림”등 5부의 한문시집을 펴냈고 여러부의 조선문시집을 한문으로 번역했다.

  김학천씨는 제7기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제4기한국문학광장 문학상 등 다수상을 수상했고 “중국당대한문시집년감”에 수록되였다.

  그는 또 “중국조선족문학작품정수”(한문판,5권6책) 등 세부의 책 주필을 맡기도 했다.

  ㅡ [주:
               안단테란 악보에서 느리게 연주하라는 말]

==================================



[서울=동북아신문]

주청룡 특약기자=

9월 18일 <해란강여울소리> 창간 20돐 기념행사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주최로 용정에서 거행되었다. 대회에서 먼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라송화국장이 개회사를 올리고 <해란강여울소리>신문사 황상박주필이 신문이 걸어온 20년을 회고하였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라송화국장

1996년 4월 <해란강여울소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족가사신문으로 고고성을 울렸는데 초창기에는 등사판으로 발행되다가 점차적으로 지성인들의 대폭지지로 인쇄판 월간지로 매달 1000부씩, 연변 주내는 물론 동북3성, 조선, 한국, 로시아, 미국, 캐나다까지 발행되고 있다.
 
2006년 연변가사협회가 성립되면서 회원이 500여 명으로 발전되면서 전에 있어 본적이 없었던 가사창작열이 일어나면서 <해란강여울소리>가 진정으로 “작사자의 집”, “작곡가의 맑은 샘”으로 되였다.

20년래 <해란강여울소리>는 4만여 수의 가사를 실었으며 그 가운데서 4,000여 수가 작곡되었고 그 중 1,000여 수가 라디오, 텔레비전, 간행물, 출연 등 형식으로 대중들에게 보급되였다. 그리고 500여 수가 중앙, 성, 주의 상을 받았다.

   
▲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황상박주필

황상박주필의 사업보고에 이어 연변인민출판사 손중언 전임사장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박장수 전임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북경, 대련, 장춘 흑룡강성 등지의 시인, 작사자, 작곡가들이 보내온 축사가 대독되였다.

대회에서는 또 특수 공로가 있는 <해란강여울소리>사장 오정묵, 주필 황상박에게 특수공로패를 시상하였으며 기타 31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번 행사에 기업가 최근이 10,000원을 협찬을 하였다. 황상박주필이 용정시 당안국에 <해란강여울소리>합본을 기증하였다.
 
대회에서는 또 작사자대표 최정일, 작곡가 대표 황상룡의 발언하고, 간단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 오정묵사장에게 특수공로패를 증정
   
▲ 황상박주필에게 특수공로패를 증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97 <<락서문화>>을 반대한다?!... 찬성한다?!... 2016-11-10 0 3745
596 기계가 詩를 못쓴다?... 쓴다!... 시를 훼멸시킨다!!! 2016-11-10 0 4046
595 詩人은 갔어도 노래는 오늘도 가슴 설레이게 한다... 2016-11-10 0 3571
594 "로신론"을 알아보다... 2016-11-10 0 4353
593 로신을 욕한 시인이 "로신문학상" 못수상한다?... 수상했다!... 2016-11-10 0 3977
592 로신과 녀인들 2016-11-10 0 4184
591 이륙사는 로신을 만나 보았을까?... 2016-11-10 0 4215
590 중국 대문호 로신 학력은?... 로신의 문장 교과서에서 삭제당하다?!... 2016-11-10 0 3884
589 "동양평화론"은 오늘도 빛난다... 2016-11-10 0 3771
5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구두쇠의 "감방"에서 해방된 그림 2016-11-09 0 4797
587 [알아둡시다] - 엇허, " 술권장"해도 죄를 범한다?! ...주의보! 2016-11-09 0 4489
586 [쉼터] - 당근아,- 참 고맙다 고마워... 2016-11-09 0 3877
585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백두산호랑이야, 어서 빨리 용맹을 떨쳐라... 2016-11-09 0 4215
584 [쉼터] - 뿌리, 싹, 꽃, 열매... 2016-11-08 0 6125
583 [쉼터] - 책을 보고 시집 간 처녀 2016-11-07 0 4378
582 [쉼터] - 48가지 별자리로 보는 당신의 성격은?... 2016-11-07 0 4379
581 중국에서 시를 가장 많이 쓴 시인은 누구?... 2016-11-06 0 4557
580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시란? 2016-11-06 0 4532
579 [시문학소사전] - 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4934
578 [시문학소사전] - 포스트모더니즘이란? 2016-11-06 0 5174
577 [려행] - 중국 內 대불 모음 2016-11-06 0 6180
576 山이 佛, 佛아 山 = 발등에 100여명이 올라설수 없다?... 있다!... 2016-11-06 0 3865
575 [려행] - 러시아인 술 가장 많이 마신다? 아니다!... 2016-11-06 0 5039
574 [려행] - 중국 "유리 공중 화장실" 처음 눈을 뜨다... 2016-11-06 0 4295
573 조선어 새 규범; - 띄여쓰기 규범에 가장 큰 변동 있다... 2016-11-06 0 4432
572 [시문학소사전] - 트루베르 = 궁정 짝사랑 노래가수 2016-11-05 0 4854
571 [시문학소사전] - "트루바두르" =새로운 시를 짓는 사람 2016-11-05 0 5443
570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인이란? 2016-11-05 0 4605
569 [쉼터] - 침묵은 언어 너머의 세계로 다가가는 마음의 운동이다. 2016-11-05 0 3999
568 [쉼터] - 말 한마디가 금값이 아니다?... 옳다!... 2016-11-05 0 3654
567 [쉼터] - 동물들의 줄무늬 어떻게 생길가?... 2016-11-05 0 3597
566 [쉼터] - 민족의 뿌리를 알아보다... 2016-11-03 0 4488
565 [고향문화소식]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고고성을... 2016-11-03 0 4145
564 [려행] - 건축물에 매료되다... 2016-11-03 0 5340
563 파랑, 연두, 초록과 빨강, 주홍, 노랑과 함께 하는 2026 2016-11-03 0 6126
562 건축성자의 大서사시, 감동은 오늘도 솟아 오른다... 2016-11-02 0 3940
561 최대, 최고, 최소, 최하... 2016-11-02 0 5279
560 소나무 한그루를 살리기 위해 건축설계도를 수정하다... 그리고 재활용하기... 2016-11-02 0 4414
559 미친 놈과 천재와의 경계선에서 망치를 들다... 2016-11-02 0 5476
558 현대 건축의 아버지, 자연곡선을 살리며 색채미학으로 발산하다... 2016-11-02 0 3899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