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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문호 로신 학력은?... 로신의 문장 교과서에서 삭제당하다?!...
2016년 11월 10일 21시 05분  조회:3939  추천:0  작성자: 죽림
 

                로신의 학력은?

             - 위인은 학력을 무시했다

                          김병활

 

  로신은 현대적인 중소학교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그는 동년시절과 소년시절을 서당(私塾)에서 보냈다. 처음엔 숙부벌 되는 옥전 선생에게서 ‘감략’을 배웠고 후에 삼미서옥의 수경오 선생에게서 사서오경과 ‘이아’,‘주례’와 ‘의례’ 등을 배웠다. 그후 가세가 기울어지자 1898년에 할 수 없이 등록금을 면제하는 남경수사학당에 입학하였다. 이 학교는 유신파가 세운 사관학교인데 그 목적은 해군 군관을 양성하는 것이였다. 학제는 9년인데 세 개 단계로 나누었다. 제1단계는 3반이라고 하는데 매 3년마다 1개 반급씩 진급한다. 학과목은 한문과 영문 두가지였다. 한문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적인 것들이였고 영문은 ABCD부터 시작하였다. 로신은 ‘납함’ 서문에서 “이 학당에 와서야 나는 이 세상에 또 물리(格致), 수학, 지리, 력사, 도화와 체조 등 학문이 있는 줄 알았다.” 라고 썼다. 졸업 전에는 천문, 항해, 기계 등 전업과목을 증설하였다. 만약 억지로 지금의 학교와 비교해 본다면 이 초창기의 신식 학당은 대체로 지금의 중등전문학교와 비슷했을 것이다. 이 학당의 3반은 초중과 비슷했고 2반은 고중과 비슷한 것인데 1반을 졸업해야 지금의 중등직업기술학교와 같은 학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로신은 이 수사학당에서 7개월만 공부하고 퇴학하였다. 그 이유는 이 학당의 분위기가 너무 문란했기 때문이였다.

  그해 년말에 로신은 강남 륙사학당(륙군 사관학교)에서 부설한 광로학당에 학적을 두었다. 이 학당도 역시 사관학교였는데 광로학당은 석탄 채굴을 위해 림시로 설립한 학교였다. 창시자의 말대로 “후일 전문 학당에 필요한 인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였다. 때문에 전쟁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고 채탄업 관련 학과목을 주로 공부하고 철로 부설을 보충과목으로 배웠다. 이 시절 여러 학과목을 제외하고 로신에게 제일 큰 영향을 준 것은 과외로 읽은 ‘천연론’(생물진화론)이였다. 3년 후인 1901년 말에 로신은 이 학당을 졸업하였다. 이는 로신 평생에 가장 완정한 최고 학력인데 그 졸업증서(文凭)도 수사학당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중등직업기술학교 졸업증서와 맞먹는다. 로신은 ‘아침 꽃을 저녁에 줏다’ 중의 한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아마 광로학당인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졸업증서도 지금 내 손으로 보관하지 않아 조사하고 고증할 수 없다.” 이 말에서 우리는 로신이 확실히 그런 졸업증서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중국의 최고 학부이며 중국의 첫 국립 종합성 대학인 북경대학은 창립된지 겨우 4년이 되며 청화대학은 그후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설립되였다.     

  그 이듬해 로신은 강남 독련공소의 파견으로 일본류학을 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아마 그더러 광산업, 채탄업을 배우라고 한 것 같았다. 그런데 그때 관료기구는 여느 때나 다름없이 일 처리가 전후 연결이 잘 되지 않아 일본에 보낸 류학생들이 뭘 하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로신은 처음에 동경의 홍문학원에 적을 두었다. 이 학교는 사립으로서 기한 2년인데 전문적으로 중국 류학생들에게 일본어와 기타 중학교 수준의 기초과목을 가르치는 예비 학교였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대부분 대청국의 문동과 수재들이여서 평소에 중국 성인들의 경서만 읽다보니 상식적인 과학지식마저 몰라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이는 이미 륙사학당의 졸업증서를 받은 로신에게는 시간 랑비였다.

  그러면 이 홍문학원은 어느 급별(級別)에 속할까? 아마 보통 중학교거나 단기 강습반과 비슷했을 것이다. 주작인의 회억에 의하면 홍문학원 졸업증서를 가진 학생은 전문고등학교에 진학할수밖에 없다고 한다. 만약 국립대학에 진학하려면 따로 3년제 고등학교에 가야하는데 이것이 바로 대학 예과이다. 의학 공부를 하려면 요구 조건이 더 엄격한바 대학의 의학부는 국립고등학교를 졸업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 보통 중학교를 졸업하면 전문학교밖에 들어갈수 없고 수료 년한은 4년이였다. 졸업한 후에는 의사로 될수 있지만 의학사 학위는 가질수 없었다. 로신이 홍문학원을 졸업하고 센따이 의학전문학교에 진학했는데 당시 그 학교는 고등전문학교(大專)에 불과하였고 졸업해도 학력은 인정하지만 학위는 수여받을 수 없는 것이였다. 그런데 로신은 이 학교에서 2년만 공부하고 퇴학하였기에 이 학교의 성격과 급별이 로신의 학력에는 별로 큰 영향이 없었다. 

  동경에 돌아온후 로신은 더는 정식 학교에 편입되지 않았다. 한 시기 그는 독일어학협회에서 부설한 독일어학교에 다닌적이 있었는데 매일 열심히 수업에 참가하지 않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하숙집에서 독일어를 자습하거나 독일어 서적과 잡지를 읽곤 하였다. 이 시기 그는 허수상 등 친구들과 같이 장태염에게서 문자에 관한 학문을 배웠다. 그리고 주작인과 함께 ‘역외소설집’을 편찬했는데 그 발행부수는 아주 적었다.

  이처럼 중등전문학교 졸업증서를 받고 고등전문학교에서 중퇴한 로신이 귀국한후 북경대학, 북경고등사범학교, 북경녀자고등사범학교 등 여러 대학의 강사로 되었는데 이에 대해 지금 일부 학자, 교수들은 리해할수 없다고 말한다. 심지어 어떤 교수들은 “로신의 학문수준은 별거 아니야. 그의 동생이 교수로 될 때까지 그는 그냥 강사였어.”라고 말한다. 기실 당시 북경대학의 규정에 따르면 학교 밖에서 겸직으로 초빙된 사람은 최고로 강사인데 이런 초빙강사가 아무리 학문수준이 높아도 교수라고 부르지 않았다. 당시 로신의 정식 직업은 교육부 첨사였다. 후일에 북경을 떠나 하문대학, 중산대학에 가서 취직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교수로 된 것이다. 물론 로신은 그때에도 직함에만 집착하는 후일의 ‘고루한  선생’들과는 달리 강사, 교수 등 허울뿐인 직함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일부 사람들은 로신은 실력, 즉 작품으로 교수가 된것이지 학력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말은 학력만으로가 아니라 작품으로도 교수가 될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그렇다면 로신의 작품을 가지고 오늘날 직함평의에 참가할 수 있느냐가 문제이다. 조기 론문인 ‘파악성(破惡聲)론’,‘인간의 력사’,‘과학사 교편’,‘문화편지(偏至)론’,‘마라시 력설’ 등은 ‘순 학술적’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러나 문장 앞에 내용요지와 일련의 키워드(关键词)가 없고 문장 뒤에는 기다란 주석(注释)이 없는데 론문으로 취급할수 있느냐가 문제이고 ‘학술적 규범’에 맞느냐가 문제이다. 그래도 만약 학술논문으로 인정해 준다면 그런 문장들이 발표된 재일 하남적 류학생들이 창간한 <河南>지가 어떤 성질의 간행물인가가 문제로 된다. 그 기간간행물이 ‘핵심 간행물’이냐 아니면 ‘권위성 간행물’,‘중요 간행물’이냐? 국가급(国家级)이냐 아니면 성급(省级), 지구급(地级), 구현급(区县级)이냐? 그리고 지금 간행물 책임기관(主办单位)의 행정 급별로 해당 간행물의 급별을 결정하는 관행으로 본다면 재일 하남 류학생회(留日学生会)는 어떤 급별의 ‘행정기관’인가가 문제이다. 성부급(省部级)이냐 아니면 사국급(司局级), 현처급(县处级)이냐?

  또 잡문을 가지고 직함평의에 참가할수 있느냐도 문제이다. 만약 할수 있다고 하면 ‘수염을 론함’, ‘제길할것을 론함’, ‘과부주의’ 등 잡문 명작은 점수를 몇점 딸수 있는지? 만약 이런 잡문을 가지고는 직함평의에 참가할수 없다고 하면 왜 후일에 이런 문장들이 되려 ‘로신 연구가’들이 대거 승진하는 자본으로는 될수 있는지? 

  아무튼 오늘의 현실에서 로신 작품 중 번역 작품과 <중국소설사> 외의 소설, 산문 등 작품들은 문학사 교수로 놓고 말하면 애초부터 직함평의에 제출할수 없는 것들이다. 그런데 로신이 북경대학 강사로 되기 전에 로신의 번역 작품과 <중국소설사>는 아직 출판되지 않은 상황이였다. <중국소설사>는 로신이 북경대학에서 수업을 하기 위한 강의고였다. 그리고 <역외소설집>은 지금의 말대로 하면 개체 도서상인들의 해외 불법 출판물과 같은 것이였다. 지금 법대로 하면 직함평의에 참가할수 없을 뿐만아니라 몰수, 벌금 등 출판법 위반으로 인한 처분을 당할지도 모른다.        

  일부 사람들은 한 작품과 저작의 가치는 어떤 매체에 발표되였는가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가치’를 결정하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으며 어떻게 그 가치를 가늠하느냐가 문제이다. 자신의 ‘계승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체제하에서 그런 ‘가치’의 공정성과 진리성을 담보할수 있겠는가? 다행히 수십년 이 지나가면 ‘영원(永恒)’이라는 시간 철칙에 따라 부지기수의 문자 쓰레기들이 씻겨나가고 없어질 것이다. 그 대신 로신의 문학만은 찬사를 얻든, 욕을 먹든 누구도 에둘러 갈수 없는 존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전란이 련속된 시대거나 혁명이 최우선시 되던 시대거나를 막론하고 로신은 슬로건과 리론만으로가 아니라 실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실적을 이룰수 있은것은 물론 인사제도의 유연성과 출판, 언론의 상대적 자유와 일정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로신이 자각적으로 이른바 ‘주류’와 멀리하고 ‘정통’과 거리를 두면서 달갑게 ‘소졸(小卒)’이 되려 한 인생선택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인생 선택은 그의 일생에 관통되였다. 일찍 로신은 소흥을 떠나 남경수사학당에 가서 학문을 닦으려 할 때 “마치 남다른 길을 선택하고 다른 지역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추구하려 했다.” 그러나 “그 시기 글공부를 하여 과거시험을 보는 것이 정도(正路)이고 이른바 양무(洋務)를 배우는 것은 사회적으로 길이 막힌 사람들이 령혼을 서양놈들에게 팔아버리는것과 같아서 가배로 무시당하고 배척받았다.” 일본에서 로신은 중국 류학생들이 진취심이 없이 주색에 빠져버린것을 보고 염오감을 가졌다. 본래 동경 부근에 있는 찌바와 가나자와에도 의학전문학교가 있었으나 로신은 동경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다니는 대청국의 ‘머리태 군대(辮子軍)’과 ‘후지산(富士山)’(주: 중국 류학생들이 머리태가 부끄러웠지만 베여버릴수는 없어 머리 우에 틀어 얹은 다음 학생모를 눌러써서 마치 일본 후지산처럼 되었다는 비유)들을 피해 보다 먼 지역에 있는 센따이를 선택하였다. 귀국 후 그는 오래동안 소흥에 칩거하였고 북경에 간 후에도 출근 외에는 홀로 소흥회관의 큰 홰나무 밑에 앉아 고대 비문들을 베끼는 일에 몰두하였다. 1927년에 광주를 떠날 때 그에게는 두갈래 길이 놓여있었다. 하나는 북경에 돌아가 계속 교수로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해에 가서 직업 작가가 되는 것이였다. 나중에 로신은 후자를 선택하였다.  

  로신은 일관적인 혁명자가 아니였다. 그는 이전의 교과서에서 말한것처럼 시종여일 전사로 되어 세계를 놀랠만한 전투를 지휘한 것도 아니였다. 로신도 신선이 아니라 사람이니 먹고살아야 하고 가족을 부양할 의무도 행해야 했다. 생활 여건이 마련되면 로신은 늘 자각적으로 아카데미식 대학과 관방 문단에 거리를 두려 했는데 이는 별로 이상할것 없고 더구나 질책할수도 없다. 이는 오늘날 우리 학자, 교수들더러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 장보러 다니고 자유 기고인이 되라고 강박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 도리이다. 하지만 오늘날 ‘지식인’이라고 당당히 자처할수 있는 사람들은 자각적으로 주변(邊緣)의 립장에 서서 독립적인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여야 한다. 최소한 주동적으로 권력에 아부하고 금전리익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오늘날 좌우를 두루 살펴보면 빈 허울에만 집착하고 대단한 학자, 교수로 자처하면서 형이상학적 ‘고담준론’을 펴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은데 그들에게 이 정도의 요구를 제출하는 것은 그처럼 과분한 것은 아닐것이다.           

 

[본문은 중국 야후 ‘지식당’에서 취재하여 적당히 번역, 편집하였음. 문장 중의 일부 견해는 역자, 편집자의 견해와 다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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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6일 작성자: 金赫

로신의 문장이 의무교육교과서에서 
삭제당한 건에 대한 단상

 

글/김혁

 

 

      로신의 문장이 의무교육교과서의 필수必修문장에서 삭제당하였는데 그 공식적인
이유인즉 로신의 문장이 내용이 심오하여 중학생으로서 이해가 어렵고 문장의 사상이 시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것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였던 로신의 대표적인 문장인 아Q정전,공을기,잊기 위한 기념,고향등을 생각하면 솔직히 짜증만 나던 중학시절이 생각날것이다.항상 중점분석문장이였던 로신의 문장,매단락마다 길고 긴 분석필기를 했어야 했고 또 그것을 하나하나 외우느라 골머리를 앓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쯤 돌이켜보면 중학시절에 배웠던 그 많은 문장중에서 머리속에 남는것이 로신의 문장뿐이다.

노신의 문장들은 하나하나의 비수와 같이당시 암흑했던 사회에 드러났던 민족의 렬근성에 대해 적라라하게 찔러 주었었다.이런 국민련근성과 사회암흑성에 대한 비판정신은 세월이 흘러서 결코 버려져야 하는것이 아니라 더더욱 중요시해야 하는 일종 사회관과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근 30년간 중국사회는 놀라운 크나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하지만 이런 변화와 발전속에서도 변화되지 않는것이 있다면 바로 국민과 민족의 렬근성이 아닐가 생각한다.권력에 대한 무조건 충성,인간의 생명가치에 대한 불존중,금전으로 얽매인 인간관계 등등.한마디로 귀납한다면-권력을 하늘같이 떠받들고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것,또한 이에 대한 무관심과 무인식이라고 할까?정부의 부패가 끊어지지 않고 사법체제가 권력만을 위해 돌아가고 정부의 재산이 나날로 팽창되지만 오히려 국민의 제일 기본적인 교육문제,의료문제,거주문제,인권문제 등에 대한 해결은 나날로 늦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이에 대해 느끼지 못하고 있는 많은 불쌍한 국민들.

신시대의 우월성을 노래하고 영웅모범,도덕모범만 노래해는것만이 이 시대에 부합되는 주요사상이라고 해야 하는가?아니다.더 중요한것이 바로 로신과 같은 사회의 암흑성과 인성의 추악함을 비판하는 시대적비판정신이라고 생각한다.사회의 번지르르한 발전결과에만 집착하고 그 뒤에 숨어 있는 악성종양과 같은 사회의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희망이 없는 사회로 되고 말것이다.

찬송만 허락하고 비판은 금지?

이런 아Q적인 자아도취정신이 바로 이 시대에 있어서 무서운것이다.

의무교육교과서에서 로신의 문장을 삭제하는것은 바로 학생들의 정확한 비판정신을 그대로 말살하고 개같은 충성심을 키우려는데 있지 않나 생각도 해본다.분서갱유와 같은 일이라고 이해하고 싶다.

微博WEIBO.COM에서 #教材删除鲁迅文章#을 쳐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무엇을 설명하는가?

 

로신의 문장들이 어려워진것은 문장에 대한 평론가들의 고집적인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적인 분석과 평론이라고 생각한다.다문화적이고 더욱 오픈된 사상환경속에서 로신의 문장은 혹은 새롭게 혹은 가볍게 객관적이면서도 생명력이 있는 분석 및 평론이 되여야 하겠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시종 변화되지 않은 너무 통일적이고 너무 버거운 분석으로 인해 오히려 로신문장의 진정한 가치와 의의가 잃어간것이 아닐가고 생각도 해본다.

한 작품은 가볍게 이해하면 가벼워지는것이고 무겁게 이해하면 무거워지는 법이다.중학생들의 이해능력수준에 포인트를 두고 중학생들이 로신의 문장에서 우러러나오는 비판정신을 진정히 이해될수 있도록 가볍게 분석할수도 있는것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로신의 사회비판정신은 진정 필요한것이다.비판이 없는 사회는 희망이 없는 사회이고 이런 비판마저 허용하지 않는 사회는 암흑한 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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