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중국 현대시단 시인 - 艾靑
2017년 02월 05일 17시 02분  조회:4031  추천:0  작성자: 죽림

 

大堰河 (我的褓姆)

                                           艾 靑

 

大堰河, 是我的褓姆.

她的名字就是生她的村莊的名字,

她是童養媳,

大堰河, 是我的褓姆.

我是地主的兒子;

也是吃了大堰河的奶而長大了的

大堰河的兒子.

大堰河以養育我而養育她的家,

而我, 是吃了你的奶而被養育了的,

大堰河啊, 我的褓姆.

大堰河, 今天我看到雪使我想起了你:

你的被雪壓着的草蓋的墳墓,

你的關閉了的故居簷頭的枯死的瓦菲,

你的被典押了的一丈平方的園地,

你的門前的長了靑苔的石椅,

大堰河, 今天我看到雪使我想起了你.

你用你厚大的手掌把我抱在懷裏, 撫摸我;

在你搭好了竈火之後,

在你拍去了圍裙上的炭灰之後,

在你嘗到飯已煮熟了之後,

在你把烏黑的醬盌放到烏黑的桌子上之後,

在你補好了兒子們的, 爲山腰的荊棘扯破的衣服之後,

在你把小兒被柴刀砍傷了的手包好之後,

在你把夫兒們的襯衣上的虱子一顆顆的搯死之後,

在你拿起了今天的第一顆鷄蛋之後,

你用你厚大的手掌把我抱在懷裏, 撫摸我.

我是地主的兒子,

在我吃光了你大堰河的奶之後,

我被生我的父母領回到自己的家裏,

啊, 大堰河,你爲什麽要哭?

我做了生我的父母家裏的新客了!

我摸着紅漆雕花的家具,

我摸着父母的睡床上金色的花紋,

我呆呆的看簷頭的寫着我不認識得的[天倫叙樂]的扁,

我摸着新換上的衣服的絲和貝殼的鈕扣,

我看着母親懷裏的不熟識的妹妹,

我坐着油漆過的安了火鉢的坑凳,

我吃着硏了三番的白米的飯,

但, 我是這般忸怩不安! 因爲我

我做了生我的父母家裏的新客了.

大堰河. 爲了生活,

在她流盡了她的乳液之後,

她就開始用抱過我的兩臂勞働了;

她含着笑, 洗着我們的衣服,

她含着笑, 提着菜籃到村邊的結氷的池塘去,

她含着笑, 切着氷屑悉索的蘿蔔,

她含着笑, 用手掏着猪吃的麥糟,

她含着笑, 扇着燉肉的爐子的火,

她含着笑, 背了團箕到廣場上巨

曬好那些大荳和小麥,

大堰河, 爲了生活,

在她流盡了她的乳液之後,

她就用抱過我的兩臂勞働了.

大堰河, 深愛着她的乳兒;

在年節裏, 爲了她, 忙着切那冬米的糖.

爲了他, 常悄悄的走到村邊的她的家裏去,

爲了他, 走到她的身邊叫一聲 ‘媽’,

大堰河, 把他畵的大紅大綠的關雲長

貼在竈邊的牆上,

大堰河, 會對她的隣居誇口讚美她的乳兒,

大堰河曾做了一個不能對人說的夢 :

在夢裏, 她吃着她的乳兒的婚酒,

坐在輝煌的結綵的堂上,

而她的嬌美的媳婦親切的叫她 ‘婆婆’

````````````

大堰河, 深愛她的乳兒!

大堰河, 在她的夢沒有做醒的時候已死了.

她死時, 乳兒不在她的旁側,

她死時, 平時打罵她的丈夫也爲她流淚,

五個兒子, 個個哭得很悲,

她死時, 輕輕的呼着她的乳兒的名字,

大堰河, 已死了,

她死時, 乳兒不在她的旁側,

大堰河, 含淚的去了!

同着四十幾年的人世生活的凌侮,

同着數不盡的奴隸的悽苦,

同着四塊錢的棺材和幾束稻草,

同着幾尺長方的埋棺材的土地,

同着一手把的紙錢的灰,

大堰河, 她含淚的去了.

這是大堰河所不知道的 :

她的醉酒的丈夫已死去,

大兒做了土匪,

第二個死在炮火的烟裏,

第三, 第四, 第吳

在師傅和地主的叱罵聲裏過着日子.

而我, 我是在寫着給予這不公道的世界的咒語.

當我經了長長的飄泊回到故土時,

在山腰裏, 田野上,

兄弟們拼見時, 是比六七年前更要親密!

這, 這是爲你, 靜靜的睡着的大堰河

所不知道的啊!

大堰河, 今天, 你的乳兒是在獄裏,

寫着一首呈給你的讚美詩,

呈給你黃土下紫色的靈魂,

呈給你擁抱過我的直伸着的手,

呈給你們過我的脣,

呈給你泥黑的溫柔的臉顔,

呈給你養育了我的乳房,

呈給你的兒子們, 我的兄弟們,

呈給大地上一切的,

我的大堰河般的褓姆和她們的兒子,

呈給愛我如愛她自己的兒子般的大堰河.

大堰河,

我是吃了你的奶而長大了的

你的兒子,

我敬你

愛你!

(1933年 1月 14日 雪朝)

 

옌허(大堰河), 그녀는 나의 유모

                               아이칭(艾 靑 )

 

다옌허, 그녀는 나의 유모입니다.

그녀가 자라난 동네 이름이 바로 그녀의 이름입니다.

그녀는 민며느리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지주의 아들이었지만,

다옌허의 젖을 빨면서 자라났으니,

다옌허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다옌허는 나를 키워주는 대가로

그녀의 가정을 꾸려나갔지만,

나는 그녀의 젖을 빨면서 자라났습니다.

 

다옌허는 나의 유모입니다.

다옌허, 밖에 내린 눈을 바라보며

나는 오늘 당신을 생각합니다.

 

잡초로 뒤덮인 당신의 무덤이 눈에 짓눌려 있습니다.

당신이 살던 옛날 집은 문이 굳게 닫혀있고

처마 끝 기와지붕에는 말라죽은 순무줄기들이 서있습니다.

손바닥만한 당신의 텃밭은 저당 잡혀 있고,

문 앞에 있던 당신의 돌의자에는 푸른 이끼가 자라고 있습니다.

 

다옌허, 밖에 내린 눈을 바라보며

나는 오늘 당신을 생각합니다.

 

언제나 나를 품에 안으시고,

당신의 거칠고 넓적한 손으로 나를 안아주셨지요.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치마폭에 날린 재를 털어낸 뒤에도..

음식을 만들고 맛을 보고 나서,

밥상 위에 까만 간장 종지를 올려놓은 뒤에도..

산을 쏘다니다 돌아온 아이들의 찢어진 옷을 다 기우고,

낫 장난을 치다 베인 아이의 손을 감싸준 뒤에도,,

큰 아이들의 속옷에서 이를 떼어내어 꼭꼭 눌러 죽이고,

그 날 하루의 첫 번째 낳은 계란을 꺼내고 난 뒤에도..

언제나 나를 품에 안으시고,

거칠고 넓적한 손으로 나를 어루만지셨습니다.

 

나는 부유한 지주의 아들,

당신 다옌허의 젖을 모조리 빨아먹고 났을 때,

나의 부모들은 나를 데리고 갔습니다.

아, 다옌허, 그 때 당신은 왜 울려고 하였나요?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 집에선

새로운 손님이 되었습니다.

붉은 칠에 꽃무늬를 한 가구들을 어루만지며,

부모님의 황금색 침대를 어루만지며,

처마 끝에 ‘天倫敍樂’이라 써진 편액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새로 갈아입은 옷에 달린 자개 장식의 단추를 어루만지며..

어머님 품에 안긴 낯선 내 여동생을 바라보면서..

기름칠한 흔들의자에 앉아서..

세 번 방아 찐 기름진 밥을 먹었지만..

그 무엇도 나를 편안하게 해주지는 못했으니!

그건, 내가

나를 낳아준 부모님 집에선 언제나

새 손님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옌허, 살아가기 위해서..

당신은 내게 젖을 다 빨리고 난 뒤에,

나를 안았던 두 손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웃음을 띠고,

우리들의 옷을 빨았고,

소쿠리를 들고 마을 저편 얼어붙은 연못가로 가서,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깨고 무를 씻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웃음을 띠고,

돼지에게 먹일 보릿겨를 퍼내셨지요.

화롯불을 부채질하여 된장찌개를 끓였고,

마당에 멍석을 펼쳐놓고, 콩과 밀을 말렸습니다.

 

다옌허, 살아가기 위해서..

당신은 내게 젖을 다 빨리고 난 뒤에,

나를 안았던 두 손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옌허, 나를 무척이나 사랑하셨지요.

설날이 되면, 나를 위해 열심히 엿을 자르셨지요.

나를 위해, 언제나 조용조용히 집으로 달려오셨습니다.

다옌허, 내가 그린 울긋불긋한 관운장 그림을

부엌 벽에다 부쳐두고 보셨지요.

다옌허,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언제나

나를 자랑하고 다니셨지요.

 

다옌허,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꿈 애기를

언젠가 내게 들려주셨지요.

꿈속에서, 당신은

결혼식장의 휘황한 폐백실에 앉아서

양아들의 폐백 잔을 받으면서..

그리고 예쁜 새 며느리로부터

“어머님, 절 올리겠습니다.”하는

상냥한 말을 들으셨다고요.



다옌허, 당신은 양아들을 그 토록이나 사랑하셨지요.

다옌허, 당신의 꿈이 깨어나기도 전에

당신은 이미 떠나셨습니다.

당신의 임종 때에 저는 곁에 없었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구박만 하던 당신의 남편마저

당신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당신이 남기신 오남매들도 모두 슬피 울었답니다.

당신은 죽어가면서도 양아들의 이름을 불렀다지요?

 

다옌허는 죽었습니다.

당신의 임종 때에, 양아들인 저는 곁에 없었습니다.

다옌허, 당신은 눈물을 머금고 가셨습니다.

40여 년의 능욕 속의 인생을 걸머쥐고,

헤아릴 수 없이 비참한 노예의 고통을 안고,

4원짜리 나무 관과 몇 단의 볏짚과,

관을 묻을 여섯 자 땅과 함께,

종이돈을 태운 한 줌의 재와 함께..

다옌허, 당신은 눈물을 머금고 갔습니다.

 

다옌허, 지금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당신의 주정뱅이 남편도 이미 죽었습니다.

큰 아들은 도적떼가 되었고,

둘째는 전쟁의 포연 속에 사라졌습니다.

셋째, 넷 째, 다섯째는

나으리와 지주들의 학대 속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또 어떻습니까?

불공평한 이 사회를 저주하고 비판하는 글이나 쓰고 있습니다.

 

제가 오랜 방황과 표류를 거쳐

옛 고향 땅으로 돌아왔을 때,

산모퉁이에서, 논과 밭 사이에서,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6,7 년 전에 헤어질 때보다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는 당신 때문입니다.

 

아무 말이 없이 조용히 잠드신 다옌허..

당신은 모르시지요!

다옌허, 지금 당신의 양아들은 감옥 속에 있습니다.

당신을 찬미하는 글을 쓰면서..

 

황토 속에 묻히신 빨간 영혼에게 바칩니다.

나를 안으려고 벌리셨던 당신의 두 팔에 바칩니다.

나에게 입 맞추셨던 당신의 입술에 바칩니다.

검게 그을린 당신의 얼굴에 바칩니다.

나를 젖 먹여 기르셨던 당신의 가슴에 바칩니다.

대지 위의 사랑하는 모두에게 바칩니다.

나의 다옌허와 같은,

모든 유모와 그들의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나를 친자식처럼 사랑하신 다옌허..

 

다옌허,

나는 당신의 젖을 먹고 자라났습니다.

나는 당신의 아들입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1933년 1월 14일 눈 내리는 아침에>

 

                                   번역 이 성 모 1996.08.14

 

 

 

 작품해설

이 시는 아이칭의 데뷔작이면서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1933년 1월 눈 오는 어느 날 아침 옥중에서 단숨에 완성한 것이다. 자전적인 성격을 띤 이 장편 서정시에서 작가는 유모 다옌허의 비참한 내력을 유감없이 서술하고 있다. 평범하고 가난한 농촌 아낙네에 대한 회고와 사색을 통해 그녀가 갖추고 있는 순박함과 근면하고 선량한 성품을 찬미하였고, 자신을 길러준 유모 다옌허에 대한 추모의 감격을 마음껏 토로하고 있다.

이 시는 변호사가 감옥소에 면회 갔다가 지니고 나와 아이칭의 친구에게 보낸 것을 친구가 다시 <現代>잡지에 투고하였으나, 杜衡 등이 좀 기다렸다가 편집하겠다는 이유로 한쪽에 방치해 두었었다. 그러다가 1934년 5월 1일 <春光> 잡지에 실리게 된 것이다.

이 시의 내용이 담고 있는 주제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태어날 때 난산인데다가 그의 목숨이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점쟁이의 말에 부모는 그에게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대신에 “아저씨, 아주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그래서 그는 어려서부터 다옌허라고 불리는 한 가난한 농촌 아낙의 집에서 5세까지 자라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자랐던 작가는 유모 다옌허에 대한 진지한 감정을 통해 격동의 시대,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는 중국 대중의 운명, 불합리한 봉건사회의 수탈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다옌허는 근면하고 자애로우며 순박하고 평범한 농촌 여인의 전형적인 형상이다. 그녀는 남편과 다섯 아들을 위해 힘겹게 일하면서 자기의 젖을 지주의 갓난아이에게 물리며 따스한 사랑을 베푼다. ‘살아가기 위해서 젖을 다 짜낸 뒤에’ ‘나를 안았던 두 팔로 노동을 시작한다.’ ‘그녀는 지주를 위해 빨래하고 돼지를 치며 곡식을 말린다.’ ‘얼어붙은 연못’에 가서 채소를 씻고 ‘꽁꽁 얼어붙은 무를 썬다.’ 선량한 다옌허는 가련한 희망 속에 아름다운 꿈을 꾼다. 그러나 ‘꿈이 깨기도 전에’ ‘40여년 세상살이 수모와 함께, 헤아릴 수 없는 소작인의 슬픔, 고초와 함께, 4원 짜리 관과 볏짚 몇 단과 함께’ ‘눈물을 머금고 갔다!’

그리고 아들들은 ‘전쟁에서 죽거나’ 혹은 ‘나으리와 지주의 질책 속에서 나날을 보낸다.’

시인은 이것을 비통해 한다. 다옌허와 그녀의 자녀를 깊이 사랑하며 ‘이 불공평한 세상에’ 항거하려는 한 편의 시로써 그녀를 추모하는 것이다. 시인은 ‘나는 중국의 농촌에서 자란’‘언제나 광야의 아들’이라고 거듭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가 新詩 60년 詩史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앞에서 본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난한 촌부가 서로 의지하고 있는 깊은 정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자신의 가장 친근한 인물을 예술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시인과 시에 묘사된 인물이 공동의 운명을 겪으며 <이 불공평한 세상에 저주를 내릴 때 이 시는 결코 소멸할 수 없는 빛을 내뿜게 되는 것이다.

 

 

아이칭 [艾靑(애청), 1910.3.27~1996.5.5] 

본명 장하이청(蔣海澄), 浙江省출생, 杭州 예술전문학교에서 繪畵공부를 한 후 프랑스로 유학하였다. 1932년 귀국하여 반(反)파시즘 시인으로 데뷔, 좌익작가연맹에서 활약하다가 체포되었다. 출옥 후 상하이[上海]에서 시작 활동을 계속하였는데, 이 시기의 작품에는 상징주의적인 것이 많다. 항일전쟁 개시 후에는 중국 각지를 방랑하면서 민중과 결합하여 민중의 고통과 반발을 직접 호소하였다. 중공 정권수립 후에는 전국문학예술계 연합회의 요직을 맡았으나, 1957년 반당분자로 비판받았다. 작품에는 시집 《대언하(大堰河)》 《오만유(吳滿有)》 《북방(北方)》 등이 있고, 그 밖에 《시론(詩論)》 등이 있다.

 

 

평론

 

아이칭은 중국현대시단에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시인이다. 그는 우울하고 침울한 기조를 통해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내었다. 아이칭의 시가 가지는 최대의 예술적 특징은 휴머니즘과 사회비판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농민과 민중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다옌허-나의 유모(大堰河)」는 그의 대표작이다. 작품에 드러나는 깊은 감정, 전투적 정신, 숙련된 예술, 풍부한 내용 등으로 중국현대 신시에 현대적 시풍을 가져다주어 중국 현대시 발전 과정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버지 시인 艾靑과 그의 아들 건축예술가 艾未未===@ 

아이웨이웨이(중국어: 艾未未병음: Ai Wei Wei, 1957년 ~, 베이징)은 중화인민공화국 출신의 건축가 겸 예술가 겸 독립 큐레이터이다. 그는 2008년 하계 올림픽의 주경기장인 베이징 국립 경기장의 예술 컬선털트이기도 하다. 헤르초크 & 드 뫼롱과 협업하여 베이징 국립 경기장을 설계하였다. [1]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시인인 아이칭(艾青)이다.

 

 

1978년, 아이웨이웨이는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 등록하였으며, 현재 유명한 감독이 된 첸카이거장이모 등과 함께 공부하였다. [3] 1979년 아방가르드 아트 그룹인 "스타즈"(Stars)를 결성하였다. 1981년부터 1993년까지는, 그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행위예술을 하였고, 기성품 사물을 변형하여 개념 미술 작품을 창작하였다. 1993년, 그의 아버지가 병환으로 눕자 다시 중국으로 돌아왔다. 베이징에서, 그는 실험 예술가들의 "이스트 빌리지"를 만드는 데 조력을 하였으며, 젊은 예술가들을 다룬 세 권의 책 시리즈를 출판하였다. 그 책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Black Cover Book〉 (1994년), 〈White Cover Book〉 (1995년), 〈Gray Cover Book〉 (1997년). [4]

이후로, 그는 중앙 집권 체제, 중국의 문화사, 현대성 부정(contradictions of modernity) 등에 관한 혁신적인(iconoclastic)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 [5] 그의 작품들은 미국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대한민국, 일본 등지에서 전시되었다. 그의 작품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48회 베니스 비엔날레", 2002년 중국에서 열린 "퍼스트 광저우 트리에니얼", 2006년 시드니에서 열린 "존스 오브 콘택트: 2006 비엔날레 오브 시드니" 등에서도 전시되었다. [6] 도큐멘타 12에서도 전시되었다.

 



 

 

베이징 국가체육장(중국어 간체: 北京国家体育场정체: 北京國家體育場병음: Běijīng Guójiā Tǐyùchǎng)은 2008년 3월에 완공된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의 경기장이다. 한국어로 베이징 국립경기장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이라고도 한다. 그 모양에서 이름을 따 속칭 새둥지(중국어: 鳥巢 냐오차오[*]병음: niǎo cháo)라고 불리고 있다. 베이징 국가체육장은 2008년 하계 올림픽의 육상 경기장이며, 또한, 올림픽의 개회식 및 폐막식 장소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23 김립 시모음 2016-10-30 0 5544
1722 대만 현대시 흐름 알아보기 2016-10-30 0 4075
1721 구름도 가고 순경도 가고 남은건 나와 나의 그림자와... 2016-10-30 0 3253
1720 대만 모더니즘 선도자 - 예웨이롄 2016-10-30 0 3432
1719 대만 녀성시인 - 옌아이린(옌艾琳) 2016-10-30 0 3509
1718 대만 시인 - 余光中 2016-10-30 0 3740
1717 나를 오리신고는 침선으로 나를 꿰매셨다... 2016-10-30 0 3292
1716 "동주" - 그는 가깝고 그리운 한 사람이다... 2016-10-29 0 3962
1715 5 + 7 + 5 = 17 2016-10-28 0 4114
1714 깨여나보니 유명해져 있었다... 2016-10-28 0 3871
1713 ...바로 탐욕이다... 2016-10-28 0 3697
1712 새들은 왜 록색별을 떠나야만 하는가... 2016-10-28 0 3664
1711 우리가 언젠가는 "사막의 꽃뱀"이 될지도 모른다... 2016-10-28 0 3751
1710 어느 날 페허 잔해속에서 원자로 화석을 발굴하라... 2016-10-28 0 4028
1709 詩人은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저항하라... 2016-10-28 0 3918
1708 詩는 희곡을 "언어예술의 집"으로 건축하는 벽돌이다... 2016-10-28 0 3221
1707 詩와 비평은 쌍두마차이다... 2016-10-28 0 3613
1706 비평가의 詩, 詩人의 비평,- 립장을 바꿔보다... 2016-10-28 0 3320
1705 詩란 "내가 나의 감옥"에서 뛰쳐나가기이다... 2016-10-28 0 4187
1704 詩란 유일무이한 그릇에 유일무이하게 헌것을 새롭게 담는것... 2016-10-28 0 3412
1703 "시를 읽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는 시인 -니자르 카바니 2016-10-28 0 3796
1702 아랍의 詩는 손가락에서 흘러나오는 눈물... 2016-10-28 0 4526
1701 詩적 상상력을 중첩, 확대하는것은 실체(체험)를 바탕하기... 2016-10-27 0 3802
1700 현대시의 난해한 벽을 허물어보기 2016-10-26 0 3994
1699 불온한 상상력들이 광란의 춤사위에 나으다 2016-10-26 0 3929
1698 눈뿌리가 아플 정도의 포스터모더니즘의 한계 2016-10-26 0 3826
1697 무엇인지를 리해하는 문제는 언어가 무엇인지를 리해하는 문제와 련관된다... 2016-10-26 0 4585
1696 즐거움의 순간과 죽음의 망령은 삶의 련속이다... 2016-10-25 0 4169
1695 詩적 상상력을 구사하는 방법 2016-10-25 0 3887
1694 詩 같은 수필, 수필 같은 시를 쓰라... 2016-10-25 1 3800
1693 詩란 태음신과 같은 현무(玄武)로서 시첩(詩帖)속에 잘 가두기를... 2016-10-23 0 3911
1692 詩어는 꽃잎에 닿자 나비, 꿀벌이 되다... 2016-10-21 0 3725
1691 詩리론은 하나의 울타리로서 늘 시인을 괴곱게 한다... 2016-10-21 0 4719
1690 詩여, 독침이 되라... 2016-10-21 0 3694
1689 詩의 첫행은 시인과 독자가 만나는 최초의 순간이다... 2016-10-21 0 4013
1688 한국 현대시사 최초의 선시리론자 - 김종한 2016-10-21 0 4038
1687 냄새가 나는 "조감도"(鳥瞰圖)냐, "오감도(烏瞰圖)냐... 2016-10-21 0 4179
1686 다시 떠올리는 정지용 시모음 2016-10-21 0 3557
1685 훌륭한 詩란 뼈를 저미는 고통의 작업에서 빚어진다... 2016-10-21 0 3846
1684 詩作에서 "창조적 변용"아냐, "몰상식적 표절"이냐가 문제면 문제 2016-10-20 0 4857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