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향 연변 미니영화 "발자취" 끝끝내 1등 하다...
2017년 02월 14일 18시 13분  조회:3771  추천:0  작성자: 죽림
“발자취”의 발자국
작성자: 김복순

제1회 동북아미니영화절 인기투표활동이 2016년 11월10일에 시작되였다.

이번 활동에 미니영화제작사들이 2000여부의 미니영화를 내놓았는데 심사평가단 의 엄선을 거쳐 99부의 미니영화가 인기투표의 대상이 되였다.

 “발자취”가 바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내놓은 99편 인기드라마 중의 하 나이다.

미니영화“발자취”는 영아때부터 청소년,중년,로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발자국을 찍어서 그 발자국을 우리가 걸어온 세월의 참가자,동조자,견증자로 재조명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대사 한마디 없고 사람의 몸체, 얼굴도 없다. 그저 조용 한 음악의 흐름속에서 영아의 포동포동한 작은 발로부터 피골이 상접한 늙은이의 큰 발,아주 작은 발자국부터 아주 큰 발자국에 이른다.처음 볼때는 “이게 뭐야?맨 발 뿐 이잖아?”로 무미건조 했는데 다 보고나면 “아,이거였구나!”하는 큰 깨우침과 큰 감 동을 주는 아주 좋은 미니영화다.

이렇게“발자취”는 기발한 착상과 크고 깊은 의미는 물론이고 중국 조선족의 유일 한 작품으로 이 넓은 땅에서 그 많은 작품들과 어깨의 높낮이를 겨루었다는데 보다 더 크고 깊은 의미가 있다.

이러했기에 “발자취”의 진가를 아는 모든 분들은 자기 친구에게 투표 참여를 부 탁했고 그 친구가 또 자기 친구에게,그 친구가 또…….이런 릴레이식의 간곡한 부탁이 뭉친 우리 힘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했고 기적을 만들어 냈다.

2016년12월9일—9769표로 11등/12일—14346로 7등/ /16일—23912표로 4등/21일—34015표에 2등.

투표의 수직상승세는 보는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일사천리,우후죽순,천지 개벽이란 말을 무색케 했다.

2016년12월29일8시 “발자취”—41937표로 1등.“反贪疑云”41434표로2등 12월29일16시30분,“발자취”42471표로2등,“反贪疑云”,46566표로 1등, 12 월31일,“발자취”44641표로2등,“反贪疑云”47156표로 1등, 2017 년 1 월 1 일,“발자취”44787표로 2등,反贪疑云47173표로 1등,1월 7일 “발자취” 483 22표로1등,“反贪疑云”47512표로 2등,1월12일 “발자취” 49340 표로 1등, “反贪疑云”47621표로2등.

막상막하,위태위태,아슬아슬,조마조마,오르락 내리락,앞서거니 뒤서거니 희비가 엇갈리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숨막히는 대결,불꽃튀는 접전이였다.“발자취”는 끝내 투표수로1등의 보좌에 올랐다.

이번 동북아미니영화절 상에는 “금요람상”, “미디어대상”, “금빛도시상”, “정채 로운90분상”,,“예술공연상”,“기업공민대상”,“사랑과 빛상”,“업종미디어상”,“동북아미 니영화국제교류상”,“인터넷영화상”등 도합10개의 상을 설치했다고 한다.그중 “금요람상”이 제일 중요한 상이라는데 “발자취”가 어떤 상을 받게 될지 퍽 기대된다.

“발자취”는 동북아미니영화계에 첫 발자국을 깊숙히 찍었다.

.“발자취”는 참 대견하다.우리의 자랑이다.우리의 자부심이다. 우리의 긍지이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는 7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갓 세워진 집체이다. 연변주문화라디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퇴직한 손룡호씨가 회장 겸 씨나리오작가 겸 감독이자 또 배우이다.연변라디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수석 바이올린수로 정년퇴직 한 리룡국씨가 부회장 겸 작사,작곡,음악편집을 맡고 있으며 연변장백산나무뿌리조각 협회 회장인 황영철씨가 촬영을 맡고있다. 또 국가1급 배우인 장미옥,전영호씨가 직 접 출연하면서 다른 배우들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에게서는 자신이 배우일뿐아니라 친척,친구도 배우이다. 그리고 누군가의 집 이 협회사무실이고 또 누군가의 집은 촬영장소이다.이들은 작은 조명 하나,간소한 촬 영장비,마이크 하나로 아주 어렵게 어렵게 영화를 만들고 있다.이들은 그 어떤 후원도 협찬도 없이, 경제적 보상과 리윤 강한 전문성 없이 오로지 미니영화를 만들겠다는 일념과 끈질긴 정신,뜨거운 열정만으로 지금까지 12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지금 이 협회의 성원들은 “발자취”의 채찍질에 힘 입어 미니영화를 사랑하는 모 든 사람들에게 더 좋은 미니영화를 선물할 결의로 불타고 있다.

이들의 무한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2017년 1월12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9 0 3957
2356 [동네방네] - "고추먹기대회" 2018-07-09 0 3107
2355 [이런저런] - 118년 지난 초콜릿 2018-07-09 0 4558
23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양비둘기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8 0 2989
23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공동발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8 0 4871
2352 [이런저런] - 5살과 1.9억년 2018-07-07 0 2976
2351 [이런저런] - 월드컵과 "동물들 경기 결과 맞추기" 2018-07-05 0 4116
2350 [고향사람] - 억겁의 세월속 한 세계를 찾아 땀동이를 쏟다... 2018-07-05 0 3208
234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위생의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5 0 3971
23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4 0 4499
2347 [고향문단소식] - "시조잔치" 닐리리... 2018-07-03 0 3372
2346 [동네방네] - 성공의 열매는 달디달다... 2018-07-02 0 4131
2345 [동네방네] - 윤동주 유고시집 초판본 경매에 나오다 2018-07-02 0 3074
2344 [이런저런] - 쌍둥이는 쌍둥이다... 2018-06-29 0 2825
23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너도 인젠 두살... 2018-06-29 0 3547
23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 슬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29 0 4745
23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축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29 0 4332
2340 [그것이 알고싶다] - 바둑의 력사?... 2018-06-27 0 5748
2339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축구공 력사?... 2018-06-27 0 5657
2338 [쉼터] - 축구와 팬들의 머리장식 2018-06-26 0 3185
2337 [쉼터] - 무언가에 온전히 미친 사람은 아름답다... 2018-06-25 0 3978
2336 [출간소식] - 중국 조선족 문단 "허씨네 3형제" 동화 그림책 2018-06-25 0 3642
2335 [고향문단소식] - 베이징에서 울러 퍼진 고향 작가들의 목소리 2018-06-25 0 3471
2334 [쉼터] - 시월컬컬 막걸리 한잔 하시쥬... 2018-06-25 0 3134
2333 [고향스포츠소식] - "축구의 고향"에서 새싹들이 자란다... 2018-06-25 0 3069
233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은 놀음감이 아니다... 2018-06-25 0 3521
233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상은 변하고 있다... 2018-06-25 0 4185
2330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점쟁이" 동물?... 2018-06-16 0 3936
2329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길상물?... 2018-06-16 0 5322
2328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상금?... 2018-06-16 0 3767
23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똥구리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14 0 5227
2326 [쉼터] - 그대들은 룡정을 아는가... 2018-06-13 0 3910
232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방류, 전격 촉구한다!!!" 2018-06-13 0 4656
23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고래 방류, 전격 촉구한다!!!"... 2018-06-13 0 4382
2323 [고향소식] - 어곡전 아리랑 닐리리... 2018-06-11 0 3659
232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공원", "평화공원" 만들자... 2018-06-10 0 5320
2321 [동네방네] - "치과앵무새"?... 2018-06-10 0 3313
23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10 0 5021
2319 [그것이 알고싶다] - 도난당했던 편지 13년만에 해빛 보다 ... 2018-06-09 0 5405
23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네둥이 호랑이새끼들아, 잘 자라거라 2018-06-09 0 4755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