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작문써클선생님들께;우리와 다른 알고 넘어가야 할 "두음법칙"
2017년 02월 28일 18시 07분  조회:2657  추천:0  작성자: 죽림
 
 
   
▲ 상형문자인 한문으로 산(山) 자가 뚜렷한 암봉들.



































[제5절] 두음법칙
제10항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여, 요, 유, 이’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여자(女子) 녀자 유대(紐帶) 뉴대
연세(年歲) 년세 이토(泥土) 니토
요소(尿素) 뇨소 익명(匿名) 닉명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에서는 ‘냐, 녀’ 음을 인정한다.

  • 냥(兩)
  • 냥쭝(兩-)
  • 년(年) (몇 년)

[붙임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남녀(男女)
  • 당뇨(糖尿)
  • 결뉴(結紐)
  • 은닉(隱匿)

[붙임2]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ㄴ’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신여성(新女性)
  • 공염불(空念佛)
  • 남존여비(男尊女卑)

[붙임3]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에도 붙임 2에 준하여 적는다.

  • 한국여자대학
  • 대한요소비료회사
제11항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양심(良心) 량심 용궁(龍宮) 룡궁
역사(歷史) 력사 유행(流行) 류행
예의(禮儀) 례의 이발(理髮) 리발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는 본음대로 적는다.

  • 리(里) : 몇 리냐?
  • 리(理) : 그럴 리가 없다.

[붙임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개량(改良)
  • 선량(善良)
  • 수력(水力)
  • 협력(協力)
  • 사례(謝禮)
  • 혼례(婚禮)
  • 와룡(臥龍)
  • 쌍룡(雙龍)
  • 하류(下流)
  • 급류(急流)
  • 도리(道理)
  • 진리(眞理)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나열(羅列) 나렬
치열(齒列) 치렬
비열(卑劣) 비렬
분열(分裂) 분렬
선열(先烈) 선렬
진열(陳列) 진렬
규율(規律) 규률
비율(比率) 비률
실패율(失敗率) 실패률
선율(旋律) 선률
전율(戰慄) 전률
백분율(百分率) 백분률

[붙임2] 외자로 된 이름을 성에 붙여 쓸 경우에도 본음대로 적을 수 있다.

  • 신립(申砬)
  • 최린(崔麟)
  • 채륜(蔡倫)
  • 하륜(河崙)

[붙임3] 준말에서 본음으로 소리나는4) 것은 본음대로 적는다.

  • 국련(국제연합)
  • 대한교련(대한교육연합회)

[붙임4]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ㄴ’ 또는 ‘ㄹ’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역이용(逆利用)
  • 연이율(年利率)
  • 열역학(熱力學)
  • 해외여행(海外旅行)

[붙임5]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나 십진법에 따라 쓰는 수(數)도 붙임 4에 준하여 적는다.

  • 서울여관
  • 신흥이발관
  • 육천육백육십육(六千六百六十六)
제12항

한자음 ‘라, 래, 로, 뢰, 루, 르’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나, 내, 노, 뇌, 누, 느’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낙원(樂園) 락원 뇌성(雷聲) 뢰성
내일(來日) 래일 누각(樓閣) 루각
노인(老人) 로인 능묘(陵墓) 릉묘

[붙임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쾌락(快樂)
  • 극락(極樂)
  • 거래(去來)
  • 왕래(往來)
  • 부로(父老)
  • 연로(年老)
  • 지뢰(地雷)
  • 낙뢰(落雷)
  • 고루(高樓)
  • 광한루(廣寒樓)
  • 동구릉(東九陵)
  • 가정란(家庭欄)

[붙임2]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단어는 뒷말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내내월(來來月)
  • 상노인(上老人)
  • 중노동(重勞動)
  • 비논리적(非論理的)

본음이 ‘라, 래, 로, 뢰, 루, 르’인 한자가 첫머리에 놓일 때는 ‘나, 내, 노, 뇌, 누, 느’로 적는다.

붙임 1.단어 첫머리 이외의 경우는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본음대로 적는다. ‘릉(陵)’과 ‘란(欄)’은 독립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는 뜻에서 ‘능, 난’으로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왕릉(王陵), 정릉(貞陵), 동구릉(東九陵)’처럼 쓰이는 ‘릉’이나, ‘독자란(讀者欄), 비고란(備考欄)’처럼 쓰이는 ‘란’은 한 음절로 된 한자어 형태소로서, 한자어 뒤에 결합할 때에는 통상 하나의 단어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본음대로 적기로 한 것이다.

  • 강릉(江陵)
  • 태릉(泰陵)
  • 서오릉(西五陵)
  • 공란(空欄)
  • 답란(答欄)
  • 투고란(投稿欄)

다만, 예컨대 ‘어린이-난, 어머니-난, 가십(gossip)-난’과 같이 고유어나 (구미) 외래어 뒤에 결합하는 경우에는, 제11항 붙임 4에서 보인 ‘개-연(蓮), 구름-양(量)’의 경우처럼 두음 법칙을 적용하여 적는다.

붙임 2.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어 형태소가 결합하여 된 단어나, 두 개 단어가 결합하여 된 합성어(또는 이에 준하는 구조)의 경우, 뒤의 단어는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반-나체(半裸體)
  • 실-낙원(失樂園)
  • 중-노인(中老人)
  • 육체-노동(肉體勞動)
  • 부화-뇌동(附和雷同)
  • 사상-누각(砂上樓閣)
  • 평지-낙상(平地落傷)

한편, ‘고랭지(高冷地)’는 ‘표고(標高)가 높고 찬 지방’이란 뜻을 나타내는 단어이므로, ‘고-냉지’로 적지 않고 ‘고랭-지’로 적는 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0 시인의 고향 룡정에서 반세기만에 첫 기념회를 열었던 때가 ... 2017-02-27 0 1989
289 시가 스스로 울어야 독자들도 따라 운다... 2017-02-27 1 2438
288 시의 창으로 넘나드는 시어는 늘 신선해야... 2017-02-27 0 2273
287 "알파고"와 미래의 조선족 2017-02-24 0 2373
286 인공지능 번역기가 없다?... 있다!... 2017-02-24 0 2560
285 인공지능이 영화대본을 못쓴다?... 썼다!... 2017-02-24 0 3816
284 시도 모르는 비인간적인 사회는 배부른 돼지들만 사는 세계 2017-02-24 1 2617
283 인공지능이 천여편의 시를 못쓴다?...썼다!... 2017-02-24 0 2468
282 중국 연변 룡정 동산마루에 "별의 시인" 윤동주묘소가 있다... 2017-02-24 0 2532
281 시인은 궁핍(窮乏)으로 시인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말아야... 2017-02-24 1 2255
280 윤동주 시와 이육사 시를 재조명해 보다... 2017-02-23 1 8819
279 책을 그렇게도 사랑했던 덕화 남평 길지籍 허봉남 문학가 2017-02-23 0 2497
278 시는 꽃씨와 불씨와 꿈을 지닌 여백(餘白)의 미학이다... 2017-02-23 0 2398
277 "하이쿠시"는 불교, 도교, 유교의 종합체이다... 2017-02-22 1 2715
276 덕화 남평의 "마당형님"이였던 허충남 문학가 2017-02-22 0 2225
275 시는 예쁜 포장지속에 들어있는 빛나는 보석이여야... 2017-02-22 0 2270
274 "한글통일"이 언제 오려나(4)... 2017-02-22 0 3310
273 "한글통일"이 언제 오려나(3)... 2017-02-22 0 2294
272 "한글통일"이 언제 오려나(2)... 2017-02-22 0 2648
271 "한글통일"이 언제 오려나... 2017-02-21 0 2656
270 세계가 기리는 100년의 시인... 2017-02-21 0 2219
269 진정한 시는 "찾아지는 감춤"의 미덕과 미학의 결과물이다... 2017-02-21 0 2634
268 안도현 시론을 재정리하여 알아보다... 2017-02-21 0 3143
267 시 안에서 "잔치"를 벌리라... 2017-02-21 0 2617
266 시는 발효와 숙성의 간고하고 처절한 시간과의 결과물이여야... 2017-02-21 0 2760
265 시인이여, 단순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놀아라... 2017-02-21 0 3381
264 시어는 "관념어"와 친척이 옳다?... 아니다!... 2017-02-21 0 2770
263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가 "이미지"를 말하다... 2017-02-20 0 3260
262 애송시가 되는 비결은 우리 말로 우리 정서를 표현해야... 2017-02-20 0 2332
261 창조적 모방을 위하여 // 트럼블 스티크니 / 정지용 2017-02-19 0 3993
260 "아버지가 서점이고, 서점이 곧 아버지였다" 2017-02-19 0 2930
259 한국 최초의 번역시집, 최초의 현대 시집 / 김억 2017-02-19 0 4464
258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즈려밟다" 와 "지르밟다" 2017-02-19 0 3737
257 아르헨티나 극단주의적 모더니즘 시인 - 보르헤스 2017-02-19 0 4545
256 "내 시가 독자를 감동시키지 못한다면 죽어도 쉬지 않으리라" 2017-02-19 0 2205
255 시작은 탈언어화로부터 시작하라... 2017-02-19 0 2299
254 "낯설게 하기"를 처음 제시한 사람 - 러시아 작가 쉬클로프스키 2017-02-19 0 2426
253 시는 언어의 건축물이다... 2017-02-19 2 2438
252 시작을 낯설게 하기도 하고 낯익게 하기도 하라... 2017-02-19 0 2171
251 시인은 재료 공급자, 독자는 그 퍼즐맞추는 려행자 2017-02-19 0 2276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