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 "조선말규범집"을 만들다...
2017년 03월 11일 19시 45분  조회:3577  추천:0  작성자: 죽림
 
 

 

 
       새 《조선말규범집》 발행, 조선말 “4칙”규범 망라 부분적 내용 수정, 보충
 
 
 
 
                   새 조선말규범 무엇이 달라졌나?
        
              편집/기자: [ 김태국 ] [ 길림신문 2017-02-24 ]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로 편찬한 《조선말규범집》이 지난해 12월에 출판되여 현재 정식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판공실은 기존의 《조선말규범집》(2007년판)을 사용정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의 조선어 규범화사업은 70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지만 정부차원에서의 규범화사업은 1977년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협의령도소조(이하 령도소조)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였다. 령도소조는 “중국 조선어의 규범화사업은 중국 조선족들의 의사교환에 유리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의 의사교환에도 유리하여야 하며 민족화, 대중화, 과학화 요구에 맞아야 한다”는 지도사상을 확립하고 조선어문사업일군들을 조직하여 처음으로 중국 조선어의 발음법, 맞춤법, 띄여쓰기, 문장부호법을 제정하고 1985년에 첫 《조선말규범집》을 출판하였다. 그후 1996년과 2007년에 시대에 발전에 적응하기 위해 수정본을 출판하였다.

    이번에 새로 출판된 규범집은 지금의 언어실태에 비추어 조선반도와의 공동성분을 늘이며 언어규범원리 즉 “과학성, 련속성, 점진성, 대중성을 골고루 돌보는 원칙”에 따라 “4칙”을 망라한 부분적 내용들을 수정, 보충하였다. 이 규범집에 수록된 내용들은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심의, 통과한 것이므로 국내 조선어사용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들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것중에서 보면 기존의 보조용언과 고유어불완전명사들을 앞의 단어와 붙여썼지만 앞으로는 띄여쓰며 주임, 국장과 같은 관직명도 이름과 띄여쓰는 등 변화가 있다. 례하면 “보고 싶다”, “아는 것이 힘”, “연변대학 김모 교장”과 같은 것이다.
   
    문장부호법도 많이 달라졌다. 도서, 신문, 잡지 등의 이름과 영화, 드라마 등의 제목을 나타 낼 때는 서명표 (《》)를 쓰지만 글제목, 그림, 노래와 같은 예술작품의 제목은 기존의 인용표(“”)를 쓰던데로부터 거듭서명표(〈〉)를 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되였던 “ㄴ, ㄹ”의 모음 앞에서의 발음은 기존의 원칙을 견지하여 “녀성, 랑비, 력사”를 “녀성, 랑비, 력사”로 발음한다.  
   
    새 《조선말규범집》이 발행됨에 따라 조선언어를 사용하는 교육, 신문출판, 방송을 비롯한 모든 관련기관들은 반드시 새로운 규범을 따라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 길림신문은 5월부터 전부 새로운 규범으로 신문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17 [그것이 알고싶다] - 장수동물한테서 배우라... 2018-02-06 0 4642
1916 [이런저런] - 강아지 덕분에 불난 집에서 뛰쳐 나오다... 2018-02-06 0 3934
19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양아 , 너 지금 괜찮지?... 2018-02-06 0 5801
19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친구, 친인척, 친화적... 2018-02-06 0 3580
19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가짜 새 모형과 사랑에 빠진 수컷 새... 2018-02-06 0 5391
19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산 명태야, 어서 빨리 크거라... 2018-02-06 0 3160
1911 [그것이 알고싶다] -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 7 2018-02-06 0 5064
1910 [이런저런] - 군견, 너 괜찮은거지?!...임무 잘 완수해래이... 2018-02-06 0 4786
1909 어서 책장으로 가서 죽어있는 책의 먼지를 털어주자... 2018-02-04 0 3984
1908 [쉼터] - "공훈견" = 神犬奇兵 2018-02-04 0 5139
1907 [동네방네] - 종이조각 조류작품 2018-02-04 0 6046
1906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찰떡축제"가 있었으면... 2018-02-04 0 4584
1905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당나라의 "스포츠 황금시대" 2018-02-04 0 3816
1904 [이모저모] - 천인 눈밭 타악기 세계기록도전대회 2018-02-04 0 5308
1903 [이모저모] - 세계에서 가장 큰 노자 동상 2018-02-04 0 5519
1902 [동네방네] - 중국 향도(香都) 2018-02-04 0 6006
1901 [쉼터] - 과일 궁금증 이것 저것... 2018-02-03 0 3658
1900 [동네방네] - 58년동안... 영원한 사랑... 2018-02-03 0 4996
18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 훼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3 0 3540
1898 [문화소식] - 녀성작곡가 한정자 작곡집 출산하다... 2018-02-03 0 5049
18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동개 2018-02-03 0 5617
1896 [쉼터] - 공작새야, 나와 놀아보쟈... 2018-02-03 0 5842
1895 [쉼터] - 물고기를 잘 키우는 방법 2018-02-03 0 6081
1894 [쉼터] - 봄얘기 주고받는 갈매기부부... 2018-02-03 0 5336
18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문화마을"이 있었으면... 2018-02-03 0 5320
1892 [쉼터] - 통일아, 우리 서로 기차 타고 오고가고 하자구나... 2018-02-03 0 5404
1891 [이런저런] - 돈이 날린다...돈을 줏다...돈을 되돌리다... 2018-02-02 0 4487
18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2 0 3387
18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봄은 언제 오려나... 2018-02-02 0 5342
1888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화석 2018-02-02 0 5445
1887 [이런저런] - 개 덕에 1억 9천년 된 화석 줏다... 2018-02-02 0 8509
1886 [이런저런] - 아이디어 상품아, 나와 놀아보쟈... 2018-02-02 0 5827
18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연변 첫 사과유기농인증 "이레"가 따다 2018-02-01 0 4092
1884 [타산지석] - "책 읽는 대통령" 2018-02-01 0 3538
188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대형 무용극을 선보여야... 2018-02-01 0 7532
1882 [타산지석] - 아무리 좋은 소리도 더 좋은 소리가 있다... 2018-02-01 0 3613
1881 [그것이 알고싶다] - 35년만에 찾아온 "우주천문쇼" 2018-02-01 0 4947
1880 [이런저런] - 나무왕 = 나무 "판다" 2018-01-31 0 4743
1879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 우체통 2018-01-31 0 4747
1878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10대 국수(國粹) 2018-01-31 0 3675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