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중국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무용류 문화재 - "조선족농악무"
2017년 10월 10일 22시 51분  조회:3380  추천:0  작성자: 죽림
연변, 문예강주로의 ‘룡트림’ 시작
(ZOGLO) 2017년10월10일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 커다란 진보와 발전 이룩

연변은 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선명한 민족특색과 독특한 지역특색을 갖고 있으며 다년래 전통문화예술사업이 커다란 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며 문예강주로의 ‘룡트림’을 시작했다.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우리 주 문화예술사업의 선두주자로 뛰고 있는 주문련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연변가무단, 연변군중예술관 등 단위들과 연길관광집산센터유한회사를 찾아 우리 주 군중문화예술 정품창작 및 무형문화재 보호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주 문련 김욱일 비서장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주는 음악, 무용, 희극, 미술, 서예, 촬영, 민간문예, 곡예, 라지오방송예술, 문예리론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안아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예술정품창작에 모를 박고 문예강주 건설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연변가무단의 <장백산아리랑>은 건국 60돐 헌례작품으로 지난 2009년에 창작된 이래 전국 각지에서 근 100여차에 달하는 순회공연을 했으며 1800여만원의 경제효익을 올렸다. 대형조선족 창작가무극 <노래하자 장백산>은 2012년 국가대극원에서 성공적으로 상연되였으며 길림성을 대표해 제4차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참가, 극목 금상 등 27개 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문화부 제14회 ‘문화우수극목상’ 및 ‘문화연출상’ 등 3가지 종목상을 수상했다.
 
연변군중예술관의 <성세장고>,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은 문화부 제16회 ‘뭇별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성세장고>는 ‘대지의 정-뭇별상 수상작품 전국순회공연’에 참가했으며 제1회 전국소수민족우수무용작품전시공연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연변가무단의 창극 <심청전>은 중국조선족창극의 공백을 메운 작품으로서 제3회 중국소수민족 희극공연에서 ‘극목 금상’ 및 ‘우수연출상’ 등 7개 종목상을 수상했으며 요청을 받고 제5회 전국소수민족 곡예전시공연에 참가했다. 또한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표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극 <고향역>은 우리 주 조선족우수화극의 공백을 메웠으며 화극 <주덕해>는 중국화극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한어로 각색돼 전 주에서 ‘두가지 언어’로 상연됐다. 전국 10대 사회구역 모범-림송숙을 원형으로 한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주제로 한 화극 <사회구역 서기>는 주내에서 21차례에 달하는 순회공연을 열었고 창극 <춘향전>은 제4회 전국소수민족희극공연에 참가했으며 아동극 <나비 날다>, 화극 <둥지>, 단막극 <혁명전사 김상화> 등 창작극들은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형 중국조선족창작무극 <아리랑 꽃>은 2016년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참가해 종목금상과 최우수 무대미술상을 수상했으며 인터넷투표에서 근 150만에 달하는 투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사계절 노래>, 도문시예술단의 <두만강 노래>, 돈화시예술단의 <해동성국> 등 극목들은 <중국조선족민속전>에서 ‘전국 10대 우수전시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근 <아리랑쇼 심청전>을 내놓아 각광받고 있는 연길관광집산센터유한회사는 연변에 표준성문화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로 4년째 달리고 있으며 연변의 문화산업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형 민족무극 <아리랑쇼 심청전>은 화려한 무대효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등으로 고전의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영익 총경리에 따르면 회사는 또 향후 전국 순회공연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창작극도 준비 중에 있다.
 
최근년래, 우리 주는 민족특색을 뚜렷이 내세워 전면적으로 무형문화재 보호사업을 추진했는데 일정한 효과를 거뒀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형계파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주에는 민간음악, 민간무용, 민간미술, 민속 등 10가지 부류의 300여개 무형문화재 항목을 수집했으며 기본적으로 전주 무형문화재 자원의 총량과 분포정황, 멸종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 각 부문 무형문화재 자원의 수량, 가치, 특색 및 전승발전 상황 등을 파악했다.
 
전 주에는 도합 국가급 명록 17개, 성급 명록 83개, 주급 명록 112개가 있으며 이 중 중국조선족농악무는 2009년 련합국 인류비물질문화재 대표명록에 편성, 중국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무용류 항목이다.
 
또한 우리 주에서는 도합 134명의 주급 대표성 전승인을 명명했으며 이 중 국가급 대표성 전승인은 4명, 성급 대표성 전승인은 54명이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357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3804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440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512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226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3943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381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227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549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556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137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382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075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2953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492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3602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205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220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3555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3974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381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101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251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467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3564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265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335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283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338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3737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396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365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3728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228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3739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3907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334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481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3711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3992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