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도레미..." 계이름 누가 만들었나?...
2017년 10월 14일 23시 40분  조회:3819  추천:0  작성자: 죽림

 


‘도레미…’ 계이름은 누가 만들었나?

‘도레미파솔 라시’, 과연 이러한 계이름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누가 만들었을까? 아니면 이러한 오래전 관습에 따라 부르게 된 
것일까?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서 여주인공 마리아(줄리 
앤드류스 분)가 부르는‘도레미 송’은 각 이름에 재미있는 풀이를 붙이고 있다. 
도(Doe)는 암사슴이고, 레(Ray)는 태양광선, 미(Me)는 나 자신, 파(Far)는 멀리 
떨어진 거리, 솔(Sew)은 바느질하는 것, 라(La)는 솔 다음에 아니면 오는 음, 
그리고 다음에 티(Tea)는 그리고 잼 바른 빵과 함께 마시는 음료라는 것이다.
우리도  계이름을 가지고 나름대로 새로운 설명을 붙이기도 우리도 한다. 
도는 맛좋은 도넛, 레는 붙이기도 새콤한 레는 레몬, 미는 새콤한 쫄깃쫄깃 인절미, 
화는 화려한 미는 금수강산, 솔은 솔솔 부는 봄바람, 라는 라라 즐거운 
노래, 그리고 시는 화려한 졸졸 시냇물이라고 한다. 이 모두 계이름과 
친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기는 하지만 유래라고는 할 수 없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서양의 계이름은 1025년경 베네딕트회 
수도사이자 음악교사인 구이도 시는 다레초(Gu ido d'Arez zo, 992-10 33)가
성무일과의 저녁기도 중 ‘성 요한 
구이도 세례자 찬가’에서 
따온 것에서 유래한다. 중세에는 성가를 부를 때 가사 
사이사이 요한 여백에 적어 넣은 간단한 사이사이 표지에만 음의 높낮이를 의존해야 
했다. 따라서 수도사들은 전례에 쓰이는 간단한 모든 곡의 높낮이를 암기해야 했고, 
모두 외우는 데 적어도 1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구이도 쓰이는 다레초(아레초 사람 구이도)의 조각상
이것이 너무 지나친 소모라고 생각한 구이도 다레초는 제자들이 
쉽게 학습할 구이도 수 있도록 기억을 돕는 차원에서 한 가지 
방법을 만들어냈다. 그것을 위해 그는 매해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이 되면 불러야 하는 성가를 선택했다. 바로 학습할 ‘성 요한 
세례자 찬가’였다. 이 성가는 바로 각 행이 바로 앞의 행보다 
한 성가는 음이 높게 시작되는 특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탁월한선택이었다. 그 노래의 라틴어 가사와  악보는 다음과 가사와 같다.
Utqueant laxis 당신의 종들이 
Resonarefibris 자유로이 찬양할 다음과 수 있도록
Miragestor um 기적을 행하시는 
Famuli tuorum당신의역사로써 
Solve polluti정결케 하소서 모든 흠을 
Labiireatum그들의 더러운 입술로부터 
SancteJoannes 성 요한이시여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구이도 다레초는 위 가사 각 행의 첫 음절 
‘우트’, ‘레’, ‘미’, ‘파’, ‘솔’, ‘라’를 따서 이름을 지어 제자들에게 
가르쳤고 음이름을 만든 시조가 되었다. 모든 음악가들과 음악도들은 찬양할 모름지기 
구이도 다레초 덕분에 편안함을 누리고 있음을 감사해할 일이로다! 이후 17세기에 
들어와서 Sancte Joanne s의 각 단어 첫머리 S와 J를 따 합쳐 
‘시(Si) ’가 만들어졌으며 (J는 I와 음악도들은 발음이 I와 같기 때문에 I로 발음이 바뀌었다),
‘우트’라는 음절도 
발음하기 쉬운 ‘도’로 바뀌었다. ‘도(Do) ’는 I로 주님을 뜻하는 
도미누스(Dominus)의 첫 두 글자를 따온 것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우트’를 쓰고 있다. 프알스 아이들은 ‘도레미…’가 아니라 ‘우트레미… 
’로 계이름을 배우는 것이다. 또 미국에서는 시(Si)대신 티(Ti)를 사용하고 있다. 
레(Re) 발음의 경우 레이(Ray )에  가깝게 하고 있는데, 실제로 미국의 합창 
지휘자들은 복모음 ‘레이’가 아니라 단모음 ‘ 레'로 발음해야 한다고
단원들을 가르치느라 입이 
 부르튼단다.
한편, 계이름 말고도 음이름이란 음악 용어가 입이 있다. 계이름(sy 
llable names)과 음이름(pi tch names)의 차이는 계이름이 음과 용어가 음 
사이의 상대적인 거리를 나타낸다면, 음이름은 음과 절대적인 음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임의의 높이에 음이름은 위치한 음을 으뜸음으로 삼고 이를 
기준으로 높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음에 이름을 붙인 것이 
계이름이고, 음이름은 본래의 절대적인 위치의 음에 기준으로 붙이는 이름이다. 
악기마다 음의 높이를 통일하기 위하여 규칙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세계 공통으로 음에 정한 공통으로 진동수의 음을 국제표준음이 라고 
한다. 1초간 440Hz( 헤르츠)의 진동수를 가진 음을 국제표준음 A로 
정했으며 이 정한 음은  ‘라(La) ’에 해당된다. 따라서 La(라)= A, Si(시)= 
B, Do(도)= C, Re(레)= D, Mi(미)= E, Fa(파)= F, Sol(솔) =G가 
된 것이다. 이것을 ‘도레미…’ 순서로 하면 ‘C D E F G A 
B’가 되고, 이 음은 알파벳 순서에  맞춘 한글 순서대로 
하면 ‘다 라 마 바 사 가 나’가 순서에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C=다, D=라, E=마, F=바, G=사, A=가, B=나’로,
예컨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라장조로도  표기하는 
라장조로도 것은 표기하는그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 
음악에서 ‘궁, 상, 각, 치, 우’는 계이름에 해당하고, ‘황종, 대려, 태주…' 등의 
12율명은 음이름에 해당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는 문화재로 처리해야... 2019-07-17 0 3656
2676 [나들이] - 지금 백두산 천지 모습 2019-07-11 0 3443
2675 [그것이 알고싶다] - 국경선 려행 2019-07-11 0 3535
2674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국경선... 2019-07-11 0 4086
2673 [그것이 알고싶다] - 아프리카 이집트 : 수단 분쟁 2019-07-11 0 4683
267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신기한 장소 5곳... 2019-07-11 0 3364
26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협약",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09 0 4012
2670 [그것이 알고싶다] - "서울"의 본 뜻과 수도의 "서울"... 2019-07-07 0 3362
2669 [별의별] - 치마 입고 돈 벌자... 2019-05-31 0 3494
2668 [이런저런] - 245g = 엄지공주 2019-05-31 0 3136
26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1 0 3870
26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관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0 0 3835
26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예 "국제자연문화공원" 만들기 2019-05-19 0 4038
26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아, 잘 자라거라... 2019-05-19 0 4139
266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대의 담수어= 피라루쿠 2019-05-18 0 5003
26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라져가던 물고기가 돌아오다... 2019-05-18 0 3395
2661 "연변말은 곧 조선족에게는 표준어이다"... 하지만... 2019-05-17 0 3487
2660 [고향문단] - "씨실과 날실" 닐리리... "알나리 깔나리" 동동... 2019-05-13 0 3684
2659 [작문써클선생님께] - "서법"으로 우리 글 전수하기, 받기... 2019-05-13 0 3416
2658 [그것이 알고싶다] - "몸무게 + 수화물무게 = 비행기표값" 2019-05-13 0 3978
26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살리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11 0 3670
26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의 날"... 2019-04-21 0 3868
26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날"... 2019-04-21 0 3774
2654 [그것이 알고싶다] - 바다가 제일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 2019-04-21 0 4627
26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플라스틱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20 0 3837
2652 [지금 이때] - 만드는것도 좋지만 지키고 관리하고 실천해야... 2019-04-17 0 3448
265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10대 축제"?... 2019-04-15 0 3923
265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축제; "물축제(송크란)"... 2019-04-15 0 5643
2649 [그것이 알고싶다] - 우주는 지금... 2019-04-10 1 3792
2648 [그것이 알고싶다] - 화가 반 고흐와 "자살 권총"?... 2019-04-09 0 4082
2647 [그때 그시절] - 검은 머리, 흰 머리... 2019-04-01 0 4211
2646 [문단소식] -전병칠시인 "한가닥의 진화"을 붙잡고 읊조리다... 2019-04-01 0 3431
26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길고양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01 0 4098
2644 [그것이 알고싶다] - "오줌싸개 소년동상" ... 2019-03-31 0 5123
26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구걸하지 말고..." 2019-03-31 0 3938
26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랑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3-31 0 3363
26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럴수도 있지..." 2019-03-31 0 3387
2640 "나는 천국에 가서도..." 2019-03-27 0 3787
2639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해 찾아 안식시켜야... 2019-03-27 0 3948
2638 [그것이 알고싶다] - "실록" = 2219책 = 국보 2019-03-27 0 4420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