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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물 / 윤동주
2017년 12월 17일 01시 01분  조회:2909  추천:0  작성자: 죽림
 

좋은시

산골물

윤동주

 

 

 

 

 

산골물 

윤동주 시인

     

괴로운 사람아 괴로운 사람아

옷자락 물결속에서도

가슴속 깊이 돌돌 샘물이 흘려

이 밤을 더불어 말할 이 없도다.

거리의 소음과 노래 부를 수 없도다.

 

그런 듯이 냇가에 앉았으니

사랑과 일을 거리에 맡기고

가만히 가만히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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