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쉼터] - 귀밝이술 = 귀 밝아지기, 좋은 소식 듣기
2018년 03월 01일 00시 59분  조회:3962  추천:0  작성자: 죽림
 
유형 개념용어
분야 생활/민속·인류

요약 음력 정월보름날 아침 식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 - 귀밝이술

 

내용

한자어로는 ‘이명주(耳明酒)’라고 한다. ≪동국세시기≫에서는 이것을 유롱주(牖聾酒)라 적고, 중국의 ≪해록쇄사 海錄碎事≫에는 치롱주(治聾酒)와 유사하다고 하였다.

다같이 귀밝이술이라는 뜻이 되며, 이 말의 유래도 이런 데서 찾을 수 있을듯하다. 옛날에는 명절 때와 잔치가 있을 때 각 가정에서 술을 빚어두었다가 썼지만, 근래에는 양조장에서 만든 술을 사용하게 되었다.

귀밝이술은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시는 것이 특징이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누구나 한 잔씩 마신다. 귀밝이술을 마시면 일년 동안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귀밝이술은 설날 영춘(迎春)의 뜻으로 마시는 도소주(屠蘇酒)와 같이 일년 동안의 제화초복(除禍招福)의 뜻을 지니고 있다. 일년 동안의 길흉과 관계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가을에 추수가 끝나면 좋은 쌀을 따로 마련해 두었다가 술을 빚었으며, 때로는 몸을 보하고 장수한다 하여 한약재를 넣어 술을 빚기도 하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651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4011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551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651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361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4016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463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287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640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657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199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477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171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3094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571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3745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247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245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3651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4018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453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209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376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511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3636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470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497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453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372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3873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466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431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3823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293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3809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3969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428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516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3758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4049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