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초대형 자라 얼마 살수 있을가...
2018년 04월 10일 01시 20분  조회:10184  추천:0  작성자: 죽림

<1000살된 자라? 동물이 천년을 살 수 있을까?>

- 신비로운 자라 이야기 -

 

 

넓은 땅만큼 크고 작은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는 중국.

 

자라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중국에서 무려 '1000년'이나 살았다는 자라가 잡혔다는 기사에,

목적을 잊고 초대형 자라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발견된 '1000살' 된 자라!]

- NTD뉴스 _ 2017/10/26 작성.

 

중국 강서성 펀이현 옌송동에서 초대형 자라가 발견되었다.

 

이 자라는 길이 1.1m / 폭 65cm / 무게 39kg.

발크기는 성인손바닥만큼 크다고 전했다.

 

이 초대형자라를 보고 전문가들은 '1000년'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고,

자라를 본 사람들은 '천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영물'이라고 전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크긴 한데,

정말 저 자라가 1000년을 살았을까요??

 

 
 
 
[자라]

Chinese softshell turtle.

- 거북목 잠경아목 자라과 자라속

 

자라는 민물에 서식하는 동물이다.

산란을 제외하고는 강이나, 연못 밑바닥에 살며, 뭍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외형적으로는 거북이와 다르게, 길게 뻗은 주둥이가 특징이다.

길게 뻗은 주둥이만큼 사냥시 목도 길게 뽑아져 나오며, 무는힘이 세다.

 

 

 
 
주둥이 말고도 다른 특징은 '입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등딱지가 딱딱하지 않고, 물렁해서 거북이와 차이가 난다.

 

자라의 수명은 50년 - 300년으로,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 2017년 중국 강서성에서 발견된 1000살 추정 자라의 모습02 ▲)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자라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수명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거북과의 동물들이 오래산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정확한 수명을 알 수가 없다니??

 

그럼 사진 속의 자라가 정말 1000년을 살 수 있다는 것 일까요??

 

 

(▲ 2017년 중국 강서성에서 발견된 1000살 추정 자라의 모습03 ▲)

 

 

가끔 200년이상으로 추정되는 자라가 발견되어 뉴스를 탄 적이 있는데,

혹시 이런 강서성 천년자라와 같은 자라들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 마지막 호안끼엔자라(베트남)의 죽음으로 멸종 ▲)

 

 

[양쯔강 대왕자라]

Yangtze Giant shoftshell turtle.

- 이명 : 양쯔강 자이언트자라, 양쯔강자라, 자이언트 양쯔자라

 

중국 양쯔강과 베트남에 걸쳐 서식하는 자라의 종.

 

전체길이 1m, 폭 70cm, 무게 100kg까지 성장할 수 있다.

 

1998년 마지막으로 포획된 후,

더이상 야생에서 양쯔강대왕자라가 발견된 기록이 없다.

 

 
(▲ 중국 쑤저우동물원의 암컷 양쯔강자라 ▲)
 
 
중국의 동물원에 살고있는 2마리를 제외하고,

야생의 양쯔강자라가 발견되지 않으니 멸종직전 단계의 개체이다.

 

중국 쑤저우동물원의 양쯔강 대왕자라 수컷은 100살로 추정,

창사동물원의 암컷은 80살로 추정된다.

 

2마리만 남았기에, 멸종을 막기 위해 번식시도를 했지만,

몇번 알을 낳았지만, 번식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 같은 종으로 분류하고 있었던 '호안끼엔 자라'가 있었고,

양쯔강대왕자라와 다른종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2016년 1월 마지막 남은 자라의 죽음으로 멸종되고 말았다.

 

 

(▲ 2017년 8월 중국에서 발견된 또다른 초대형자라 ▲)

 

 

천년자라가 발견되기 이전,

작년 8월에 또다른 초대형자라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 중국 푸첸성 천저우에서 초대형자라가 발견되었다.

이 자라는 크기 1m, 무게 50kg에 달했다.

 

연못의 정화를 하려 물을 빼던 중 발견된 자라.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2003년 관광객이 이 곳에 자라를 풀어놓았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으며,

관계자는 발견된 자라 말고도 커다란 자라가 여러마리 있다고 밝혔다.

 

 

천년자라와 같은 종인지는 확인이 안되었지만,

크기로 볼 때 이녀석도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궁금해집니다!!

 

 

(▲ 위의 사진은 시트라시트라 자라가 아닙니다. ▲)

 

 

[시트라시트라 자라]

ChitraChitra shoftshell turtle.

 

 

태국의 개인이 동물원처럼 희귀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것이 초대형자라.

 

'시트라시트라자라'라고 소개된 녀석은

전세계적으로 11마리가 남은 자라종으로

길이 143cm, 무게 153kg을 자랑했습니다.

 

 

역시 얼마나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초대형자라에 관해 조사를 해보니,

크게 자라는 종들이 여럿있었지만,

수명에 관해서는 찾지못했네요;;;

 

 

'초대형'이라는 말 보다, 몇 년을 살 수 있는지가 더 궁금했던 자라.

언젠가는 자라의 수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럼 신비로운 자라이야기는 이만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신기하고 재밌는 글을 또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17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저서전 불티나다... 2016-10-19 0 4942
516 우리도 작문학(作文學) 문제로 고심할 때이다... 2016-10-19 0 4798
515 [쉼터] - 세상에 없는 세가지??? 2016-10-19 0 4681
514 [쉼터] - 같은 문학상을 두번 받고 권총으로 자살하다... 2016-10-19 0 5883
513 [쉼터] - 문학상 받고 13년간이나 전전긍긍 살다... 2016-10-19 0 5616
512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타이틀 안에 가두지 않은 사르트르 2016-10-19 0 5936
511 [쉼터] - 115년만에 "노벨문학상" 큰 사고를 치다... 2016-10-19 0 6088
510 [쉼터] - "노벨상"때문에 남들이 더 입방아 찧어대다... 2016-10-19 0 5128
509 혹시나에서 역시나로의 "노벨상"은 초인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2016-10-19 0 6052
508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거장기록 14 2016-10-17 0 4441
507 살아있는 포크의 전설- 밥 딜런 노벨문학상 받기까지... 2016-10-17 0 6504
506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가사가 과학자들의 론문에 쓰이다... 2016-10-17 0 5038
505 아이들 가슴에 천만년의 보배로 가득 찰 때까지... 2016-10-17 0 4734
504 [쉼터] - 재밌는 "악마의 수자" 2016-10-16 1 5135
503 [쉼터] - 재미있는 자연속의 피보나치 수렬 2016-10-16 0 15330
502 [알아두기] - 음유시인(吟遊詩人)이란? 2016-10-16 0 4927
501 [쉼터] - 철학자들 모습 엿보다... 2016-10-16 0 4189
500 [쉼터] - 조선왕조 실록 알아보기 2016-10-16 0 4605
499 가장 읽기 어려운 문학작품 20 2016-10-16 0 4806
498 20세기를 기록한 명저서 100 2016-10-16 0 4225
497 립체파 화가 ㅡ 파블로 피카소 2016-10-16 0 4622
496 세계인의 헛소리, 빗나간 예측들 모음 2016-10-16 0 5514
495 가장 영향력 있는 현존 령적지도자 100 2016-10-16 0 5731
494 100원짜리 동전보다 좀 큰 남생이 새 가족 늘다... 2016-10-16 0 4450
493 고향문화소식 ㅡ "미니영화" 눈을 뜨다... 2016-10-14 0 6193
492 [록색문학평화주의자]= 明太여 돌아오라... 2016-10-12 0 4595
491 우리 말을 풍성하게 하는 생선 = 明太 2016-10-12 0 5258
490 명천군 명(明)자와 물고기 잡아온 어부의 성 태(太)자를 따서 명명=명태 2016-10-12 0 4718
489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시가 되고 노래가 된 "명태" 2016-10-12 0 5047
488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해빛보다... 2016-10-12 0 4282
487 [록색문학평화주의자]= 명태가 금(金)태가 되기까지... 2016-10-12 0 4287
486 [록색평화문학주의자]="국민생선"- 명태를 "현상 수배범"으로 만든 인간 2016-10-12 0 4990
485 [취미려행]= 중국 5A급 려행지 모음 2016-10-10 0 4906
484 노벨문학상 거부한 작가도 없다?... 있다!... 2016-10-10 0 4353
483 대표도서로 보는 세계의 문학상 2016-10-10 0 6559
482 력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국가별 및 수상작품 2016-10-07 0 8300
481 고향문단소식 두토리 2016-09-30 0 4395
480 베이징문단소식 한토리 2016-09-30 0 5119
479 섣부른 시지기 다시 한번 섣부르게 하면서... 2016-09-29 0 6225
478 제20회 연변 정지용문학상 밝혀지다... 2016-08-24 0 7364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