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한자 상형문자 알아보기...
2018년 04월 16일 23시 25분  조회:3990  추천:0  작성자: 죽림

疒, 虍, 彳...

위와 같은 한자들은 그 생김새가 절반밖에 없다.

우리는 몇 개나 알고 있을까?

 

zhì / zhài

고양이, 호랑이 등의 야수를 가리킨다.

고대에는 야수의 이름을 구성하는 한자에 모두 ‘치(豸)’라는 편방(偏旁)이 들어갔다.

獬豸(xiè zhì)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야수로 외관은 양과 사슴을 닮았다. 머리 가운데 긴 뿔이 하나 있고 발은 양의 발을 닮았으며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로 물가에 살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시비•선악을 판단할 줄 알아 예로부터 법수(法獸)라고도 불렸다.

 

한자 본래의 의미는 ‘기대다’, ‘의지하다’, ‘질병’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종 질병에 관한 한자에는 모두 ‘疒(병질엄)’이 부수로 사용된다.

 

위를 향한 발걸음, 등져서 벌리며 걷는 발걸음의 모양

 

호랑이 가죽에 새겨진 무늬

[사진 출처: 신화사/ 촬영: 왕자오보(王昭博)]

 

mián

주택, 뒤덮다

꼭대기가 있는 물건을 표현하는 한자의 부수로 많이 사용된다.

예: ‘집 가(家)’, ‘집 궁(宮)’, ‘우리 뢰(牢)’

[촬영: 중국신문사 두양(杜洋) 기자]

 

chì

천천히 걷다. 걷다가 쉬다가 하다.

‘다닐 행(行)’은 ‘조금 걸을 척(彳)’과 ‘자축거릴 촉(亍)’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척척촉촉(彳彳亍亍)’이란 단어가 있는데 이는 ‘천천히 걷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촬영: 인리친(殷立勤)]

 

guàn / kuàng

[guàn]:

대표적인 상형문자로 어린아이가 머리를 양갈래로 올려 묶은 모습을 뜻한다.

[kuàng]:

고대에는 ‘쇳돌 광(礦)’과 동자(同字)로 씌였다.

 

뱃속의 공기가 입을 통해 나오면서 소리내는 것, 즉 트림을 하는 것을 뜻한다.

 

piě

‘삐침 별(丿)’은 고대 ‘닦을 별(撇)’과 동자였다.

한자의 주요한 한 획으로 오른쪽 위에서부터 왼쪽 아래로 비스듬히 작성한다.

‘아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한자에 사용된다. 예: ‘창 모(戊)’의 뜻은 움직이지 않은 창(槍)이다.

 

jié

한자의 중요한 부수 가운데 하나이며‘사람 인(人)’의 변체자(變體字)이다.

금문(金文)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본 모양으로

이러한 좌법(坐法)은 고대 사람들이 예의를 차리며 앉는 좌법,

양쪽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다리 위에 올려 앉고

양손을 양쪽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모습을 뜻한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좌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shān / xiǎn

털을 이용한 장식,

그림을 그려 장식을 하는 것을 뜻함

[촬영: 중국신문사 탄다밍(譚達明) 기자]

중국에는 두 가지의 발음이 있는데 ‘xiǎn’으로 발음될 때는

고대 강족(羌族)의 복성[두 글자로 된 성(姓)]을 가리킨다. (예: ‘彡姐’)

 

huǒ / biāo

‘불’, ‘열기’ 등을 뜻한다.

중국어 발음으로 ‘huǒ’로 읽을 때는 ‘불 화(火)’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biāo’로 읽을 때는 사나운 불길이란 뜻을 가진다.

확대된 의미로는 ‘놈’ 등이 있다. 예를 들어: “二灬”는 멍청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촬영: 우런화(烏仁花)]

 

chuān

1. ‘내 천(川)’과 생김새는 다르나 뜻은 같다. 2. 한자의 부수 가운데 하나

‘shùn’이라고 읽기도 하며 ‘헝클어진 머리 순(鬊)’과 같은 뜻이기도 하다.

‘내 천(巛)’은 상형문자이다. 갑골문에서는 큰 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뜻한다.

금문(金文)과 전문(篆文)에서는 획이 간소화되면서 가운데 선이 이어졌다.

해서(楷書)에서는 ‘川’과 ‘巛’을 구분해서 사용했으며 ‘巛’은 편방으로만 사용됐다.

이 외에도 ‘巛’을 ‘파광린린(波光粼粼: 잔잔한 물결이 맑고 깨끗하게 반짝거리는 모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촬영: 왕레이(王磊)]

 

(번역: 은진호)

///시사세계(詩詞世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9 0 4310
2356 [동네방네] - "고추먹기대회" 2018-07-09 0 3598
2355 [이런저런] - 118년 지난 초콜릿 2018-07-09 0 5605
23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양비둘기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8 0 3383
23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공동발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8 0 5278
2352 [이런저런] - 5살과 1.9억년 2018-07-07 0 3311
2351 [이런저런] - 월드컵과 "동물들 경기 결과 맞추기" 2018-07-05 0 4564
2350 [고향사람] - 억겁의 세월속 한 세계를 찾아 땀동이를 쏟다... 2018-07-05 0 3576
234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위생의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5 0 4370
23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7-04 0 4911
2347 [고향문단소식] - "시조잔치" 닐리리... 2018-07-03 0 4070
2346 [동네방네] - 성공의 열매는 달디달다... 2018-07-02 0 4457
2345 [동네방네] - 윤동주 유고시집 초판본 경매에 나오다 2018-07-02 0 3428
2344 [이런저런] - 쌍둥이는 쌍둥이다... 2018-06-29 0 3320
23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너도 인젠 두살... 2018-06-29 0 3896
23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 슬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29 0 5129
23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축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29 0 4657
2340 [그것이 알고싶다] - 바둑의 력사?... 2018-06-27 0 6203
2339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축구공 력사?... 2018-06-27 0 6175
2338 [쉼터] - 축구와 팬들의 머리장식 2018-06-26 0 3708
2337 [쉼터] - 무언가에 온전히 미친 사람은 아름답다... 2018-06-25 0 4469
2336 [출간소식] - 중국 조선족 문단 "허씨네 3형제" 동화 그림책 2018-06-25 0 4105
2335 [고향문단소식] - 베이징에서 울러 퍼진 고향 작가들의 목소리 2018-06-25 0 4010
2334 [쉼터] - 시월컬컬 막걸리 한잔 하시쥬... 2018-06-25 0 3666
2333 [고향스포츠소식] - "축구의 고향"에서 새싹들이 자란다... 2018-06-25 0 3473
233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은 놀음감이 아니다... 2018-06-25 0 4108
233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상은 변하고 있다... 2018-06-25 0 4660
2330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점쟁이" 동물?... 2018-06-16 0 4240
2329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길상물?... 2018-06-16 0 5760
2328 [그것이 알고싶다] - 월드컵과 상금?... 2018-06-16 0 4140
23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똥구리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14 0 5946
2326 [쉼터] - 그대들은 룡정을 아는가... 2018-06-13 0 4487
232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방류, 전격 촉구한다!!!" 2018-06-13 0 5046
23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고래 방류, 전격 촉구한다!!!"... 2018-06-13 0 4672
2323 [고향소식] - 어곡전 아리랑 닐리리... 2018-06-11 0 3943
232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공원", "평화공원" 만들자... 2018-06-10 0 5691
2321 [동네방네] - "치과앵무새"?... 2018-06-10 0 3705
23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10 0 5310
2319 [그것이 알고싶다] - 도난당했던 편지 13년만에 해빛 보다 ... 2018-06-09 0 5678
23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네둥이 호랑이새끼들아, 잘 자라거라 2018-06-09 0 5118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