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성공의 열매는 달디달다...
2018년 07월 02일 23시 43분  조회:3677  추천:0  작성자: 죽림

뉴질랜드 40대,
62일 만에 호주→뉴질랜드
카약 단독횡단

2018.07.02.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40대 남자가 혼자 카약을 타고 노를 저어 62일 만에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태즈먼 해를 건너는 데 성공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2일 스콧 도널드슨(48)이 호주에서 뉴질랜드까지 사상 처음으로 카약 단독 항해에 성공했다며 그는 카약을 타고 2천200km의 바닷길을 혼자 건넌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밤 8시 40분(현지시간)쯤 뉴플리머스 나모투 해변에 도착한 도널드슨은 무척 지치고 헝클어진 모습으로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카약에서 내린 뒤 부인 사라와 아들 잭(8), 그리고 수백 명의 주민으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도널드슨의 항해 모습 [출처: 스터프]

도널드슨은 지난 5월 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북부 콥스 항을 떠나 하루에 최고 20시간까지 노를 저으며 바다를 건넜다.

천식 환자인 그는 호주-뉴질랜드 카약 횡단 도전이 이번이 두 번째로 62일 동안 파고 6m의 파도가 세탁기처럼 소용돌이치는 태즈먼 해에서 혼자 쉬지 않고 노를 젓는 무서운 집념으로 새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그는 항해 도중 상어와 폭풍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만난 상어는 몸길이가 2.5m쯤 돼 보였는데 카약의 키를 물어뜯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주일 뒤에는 번개를 동반한 폭풍을 만났다며 카약과 노가 모두 아주 뛰어난 전기 전도체인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있다는 게 그때는 무척 걱정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러나 위성 전화 덕분에 부인과는 계속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약을 타는 동료들은 도널드슨의 태즈먼 해 카약 단독 횡단은 대단한 것이라며 모두 찬사를 쏟아냈다.

도널드슨(왼쪽), 아들과 부인 [출처: 스터프]

한 동료는 그가 이룩한 카약 단독 항해는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 것보다 더 큰 것이라며 에베레스트 산을 처음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지원하는 팀이 있었으나 도널드슨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 해냈다고 말했다.

얼마 전 첫 딸을 낳아 출산 휴가 중인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슨의 카약 단독 항해는 정말 놀라운 것이라며 축하했다.

도널드슨은 자신과 아들이 앓고 있는 천식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 2014년에도 태즈먼 해 카약 횡단에 도전했다가 뉴질랜드 해안을 불과 80km 정도 남겨 놓고 엄청난 폭풍으로 키가 고장 나자 도전을 중단했었다.

단독 항해가 아닌 태즈먼 해 카약 횡단은 지난 1977년 뉴질랜드인 콜린 퀸시 등 지금까지 여러 명이 성공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53 [이런저런] - 초대형 자라 얼마 살수 있을가... 2018-04-10 0 9513
2152 [쉼터] - 해빛, 달빛, 별빛을 끌어들여라... 2018-04-10 0 2829
2151 [그것이 알고싶다] - "두동강 나는" 아프리카 대륙 2018-04-09 0 6436
21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흑두루미야, 맘껏 놀아라... 2018-04-09 0 4523
2149 [동네방네] - 원숭이들아, 아서라 아서라... 2018-04-09 0 2797
21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안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08 0 4738
2147 [그것이 알고싶다] - 거북이와 자라 차이점?... 2018-04-07 0 10958
2146 [쉼터] - 반딧불과 달빛으로 책을 읽다... 2018-04-07 0 4114
2145 그대들은 누구의 "얼굴"을 그려봤는가... 2018-04-06 0 3600
2144 [그것이 알고싶다] - 개는 "문명의 공간"속에서 산다... 2018-04-06 0 4966
2143 그대들은 함경북도 사투리 노래 "명태"를 아는가... 2018-04-06 0 3223
21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05 0 5178
2141 그대들은 "J에게" 장미꽃을 드렸는가... 2018-04-05 0 4819
2140 그대들은 "푸른 버드나무"를 불러봤는가... 2018-04-05 0 5520
2139 우리 너도나도 "뒤늦은 후회" 하지 맙시다... 2018-04-05 0 3212
2138 그대들은 아버지 어머니 "18번" 아시는가요... 2018-04-05 0 4455
2137 [그것이 알고싶다] - "원앙 부부금실"의 유래?... 2018-04-05 0 3321
21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종 "천국" = 특급 보호 "천국" 2018-04-05 0 2926
2135 [별의별] - "염소 열리는 나무" = "열매 따먹는 염소" 2018-04-05 0 5051
2134 [그것이 알고싶다] - 돈벌레(그리마)를 죽이지마세ㅛ... 2018-04-01 0 5582
2133 [이런저런] - 쌍둥이 형제 같은 날 아빠 되다... 2018-04-01 0 2938
2132 [그때 그사람] - "현실과 력사를 쓰는것이 신문" 2018-04-01 0 3462
2131 [쉼터] - 잠을 자면서도 날수 있는 새가 없다?... 있다!... 2018-03-31 0 2991
213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담배꽁초",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30 0 4921
2129 [쉼터] - 2000년전의 술?... 2018-03-29 0 4556
2128 [그것이 알고싶다] - 차를 알고 마시기 2018-03-29 0 3237
21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중국 "외교동물사절" = "판다" 2018-03-29 0 4666
21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로야, 맘껏 나래펼쳐라... 2018-03-29 0 4490
2125 [고향자랑거리] - 중국V23팀 고준익 주장 샛별로 뜨다... 2018-03-29 0 3025
2124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는 력사를 밝혀내는것이 력사이다... 2018-03-28 0 5347
21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자들아, 더욱더 강해져라... 2018-03-27 0 3664
2122 [록색문학평화주의者]"서커스단동물구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27 0 3175
2121 [동네방네] -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 = "통일의 동상" 2018-03-27 0 3088
2120 天堂之福 永遠之樂 ㅡ 안중근 유묵 2018-03-27 0 3060
2119 [문단소식] - 21살, "아동문학연구회" 일 많이 했다... 2018-03-27 0 2554
2118 [그것이 알고싶다] - 삼국지 조조 무덤?!... 2018-03-27 0 2879
21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멧돼지병 전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27 0 4502
21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호의 사절" = 중국 "판다" 2018-03-25 0 4731
2115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몸값 비싼 동물 10 2018-03-25 0 3844
21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코뿔소야, 네 "코"가 무슨 죄가 있기에... 2018-03-25 0 3257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