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백두산 서파(西坡)
2018년 07월 19일 00시 00분  조회:3678  추천:0  작성자: 죽림

서파는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산정에 오르면 중국과 북한의 경계비가 서있고, 북파보다 완만한 지세에서 천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서파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쑹장허(松江河)로, 서문까지 30km 떨어져 있다. 성수기에는 쑹장허 역에서 서문까지 봉고나 미니버스로 호객하는 이들이 있다. 서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해발 1,570m이다. 여기서 천지까지는 1,442개 계단이 펼쳐져 있고, 올라가는 데는 30~40분 걸린다. 계단 끝 언덕의 해발은 2,470m이고, 서파에서 가장 높은 백운봉(白云峰)은 2,690m이다.

서파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6~8월 들판에 만발한 야생화를 보기 위해서다. 야생화가 사라진 계절에는 아름다움이 반으로 줄고, 한겨울에는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이 위험해 폐쇄되기도 한다. 매년 7월 초에는 서파에서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

서파(西坡)
서파(西坡)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협곡으로 독특하게 생긴 바위들이 볼거리다. 그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어떤 것은 낙타를 닮고, 어떤 것은 손가락을 닮았다. 이곳에는 화산이 폭발했을 때 동식물이 용암에 묻히면서 만들어진 화석이 많아서 당시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한다. 협곡의 총길이는 70km, 너비는 200~300m에 달한다. 서파에서 내려와 셔틀버스를 타고 30분쯤 걸리며, 입구 현판에는 장백산 대협곡(长白山大峡谷)이라고 적혀 있다.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금강 대협곡(锦江大峡谷)

제자하(梯子河)

화산 활동으로 지각이 균열하여 사다리 모양의 계곡이 만들어졌다. 아래는 넓고, 위로 가면서 폭이 몹시 좁아진다.

제자하(梯子河)
제자하(梯子河)

고산 화원(高山花园)

천지와 함께 서파의 매력을 책임지고 있다. 야생화 군락지로 여름이면 지상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큰원추리, 하늘매발톱, 개불알꽃 등 1,800여 종의 야생화가 만발하여 나비와 꿀벌이 모여든다. 7월 중순~8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고산 화원(高山花园)
고산 화원(高山花园)
 
 
 
 
 
 
 
 


 

 


 

 

  백두산 북파 천지

  백두산 서파 천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17 [그것이 알고싶다] - 장수동물한테서 배우라... 2018-02-06 0 4580
1916 [이런저런] - 강아지 덕분에 불난 집에서 뛰쳐 나오다... 2018-02-06 0 3835
19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양아 , 너 지금 괜찮지?... 2018-02-06 0 5658
19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친구, 친인척, 친화적... 2018-02-06 0 3473
19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가짜 새 모형과 사랑에 빠진 수컷 새... 2018-02-06 0 5369
19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산 명태야, 어서 빨리 크거라... 2018-02-06 0 3143
1911 [그것이 알고싶다] -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 7 2018-02-06 0 5011
1910 [이런저런] - 군견, 너 괜찮은거지?!...임무 잘 완수해래이... 2018-02-06 0 4657
1909 어서 책장으로 가서 죽어있는 책의 먼지를 털어주자... 2018-02-04 0 3827
1908 [쉼터] - "공훈견" = 神犬奇兵 2018-02-04 0 4984
1907 [동네방네] - 종이조각 조류작품 2018-02-04 0 5943
1906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찰떡축제"가 있었으면... 2018-02-04 0 4462
1905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당나라의 "스포츠 황금시대" 2018-02-04 0 3729
1904 [이모저모] - 천인 눈밭 타악기 세계기록도전대회 2018-02-04 0 5164
1903 [이모저모] - 세계에서 가장 큰 노자 동상 2018-02-04 0 5454
1902 [동네방네] - 중국 향도(香都) 2018-02-04 0 5844
1901 [쉼터] - 과일 궁금증 이것 저것... 2018-02-03 0 3602
1900 [동네방네] - 58년동안... 영원한 사랑... 2018-02-03 0 4912
18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 훼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3 0 3442
1898 [문화소식] - 녀성작곡가 한정자 작곡집 출산하다... 2018-02-03 0 4973
18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동개 2018-02-03 0 5531
1896 [쉼터] - 공작새야, 나와 놀아보쟈... 2018-02-03 0 5780
1895 [쉼터] - 물고기를 잘 키우는 방법 2018-02-03 0 6018
1894 [쉼터] - 봄얘기 주고받는 갈매기부부... 2018-02-03 0 5296
18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문화마을"이 있었으면... 2018-02-03 0 5263
1892 [쉼터] - 통일아, 우리 서로 기차 타고 오고가고 하자구나... 2018-02-03 0 5387
1891 [이런저런] - 돈이 날린다...돈을 줏다...돈을 되돌리다... 2018-02-02 0 4450
18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2 0 3372
18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봄은 언제 오려나... 2018-02-02 0 5273
1888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화석 2018-02-02 0 5384
1887 [이런저런] - 개 덕에 1억 9천년 된 화석 줏다... 2018-02-02 0 8366
1886 [이런저런] - 아이디어 상품아, 나와 놀아보쟈... 2018-02-02 0 5797
18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연변 첫 사과유기농인증 "이레"가 따다 2018-02-01 0 3895
1884 [타산지석] - "책 읽는 대통령" 2018-02-01 0 3350
188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대형 무용극을 선보여야... 2018-02-01 0 7313
1882 [타산지석] - 아무리 좋은 소리도 더 좋은 소리가 있다... 2018-02-01 0 3446
1881 [그것이 알고싶다] - 35년만에 찾아온 "우주천문쇼" 2018-02-01 0 4687
1880 [이런저런] - 나무왕 = 나무 "판다" 2018-01-31 0 4689
1879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 우체통 2018-01-31 0 4631
1878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10대 국수(國粹) 2018-01-31 0 3510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