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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가리느냐 안 가리느냐"가 문제면 문제...
2018년 08월 11일 00시 22분  조회:4468  추천:0  작성자: 죽림

히잡과 부르카, 니캅까지..
이슬람 여성 복장 유래와 차이는

 2018.08.10. 
 
 
 
니캅을 입은 여성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외무장관이 이슬람 전통 복장인 '부르카(burka)'를 입은 여성을 '은행강도', '우체통'과 같은 단어로 묘사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영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여성의 얼굴 등을 가리는 이슬람 복장의 근거나 복장별 차이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신체의 어느 부위를 어떤 의복으로 가려야 하는지를 포함한 무슬림(이슬람 교도) 여성의 정숙함에 대한 지침은 수 세기 동안 논란이 돼 왔다.

머리에 쓰는 스카프나 면사포 등은 신앙심을 표현하기 위한 여성들의 자발적인 행동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여성들이 사회에 통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남성들의 억압의 표현인지에 대한 의문 역시 제기된다.

이슬람 경전 코란에는 '히잡(hijab)'에 대한 개념이 나오는데 이는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머리를 숙이고 정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묘사돼 있다.

여성과 관련해서는 자신과 관련 없는 이들 사이에 있을 때 아름다움과 장식품을 내보여서는 안 된다고 나와 있다.

아울러 '키마르(khimar·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와 상체를 가리는 망토)'로 가슴을 가리도록 했다.

이는 7세기에 이미 여성들이 가슴을 가리기 위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를 일반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마호메트)의 언행록인 하디스(Hadith)에는 여성이 사춘기에 이르면 얼굴과 손만 내보일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 같은 언급이 오늘날 여러 이슬람 국가와 종파에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히잡을 쓴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슬림 여성의 복장 중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것이 히잡이다. 히잡이란 단어는 '커튼', '파티션'에서 유래됐는데, 이슬람의 정숙함의 원칙을 가장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단어로 이용되고 있다.

히잡은 통상 머리와 목, 어깨와 가슴을 덮는데 얼굴은 드러낸다.

히잡은 직사각형의 긴 천을 머리에 감은 뒤 어깨에 고정해 착용하는 '샤일라 히잡'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페르시아만 국가에서 일반적이다.

히잡의 일종으로 몸 전체를 가리는 차도르는 이란에서 많이 입는다.

차도르를 입은 이란 여성 [EPA=연합뉴스]

'니캅(niqab)'은 머리와 어깨뿐만 아니라 얼굴 역시 가리는 무슬림 여성 의복이다. 다만 틈이나 구멍을 만들어 눈은 가리지 않는다.

더타임스는 영국 내에서 니캅을 입는 여성의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130만명의 무슬림 여성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리라고 추정했다.

니캅은 여성 의복에 대해 엄격함을 유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스페인의 한 관광지에서 니캅을 입은 여성이 사진을 찍는 모습 [EPA=연합뉴스]

존슨 전 장관의 발언으로 널리 알려진 부르카는 실제로는 영국 무슬림 여성들 사이에서도 거의 입지 않는 옷이다.

부르카는 니캅에서 더 나가 아예 눈까지 가린 형태다. 다만 그물망을 통해 외부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및 이라크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등에서 여성들에게 부르카를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부 유럽 국가들은 부르카와 니캅을 비롯해 여성들이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가 이미 이를 금지했고, 이집트에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학교나 대중교통, 병원 등에서 얼굴 전체를 가리는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덴마크에서 복장 규제에 항의하는 무슬림 여성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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