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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문화/생활 >고 한춘시인 별세 1주년 기념좌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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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흑룡강신문사, 《연변문학》잡지사, 《도라지》잡지사, 《장백산》잡지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장백문화추진회에서 주최한 한춘시인 타계 3주년 문학세미나 “북방문학의 거목-한춘을 말하다”가 7월 17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조룡남과 리상각 등 원로에서부터 중견·신예 문인까지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 116명의 작품을 집대성한 '중국조선시화선집'이 출간됐다.
24일 재중 동포매체 조글로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아 당(黨)위원회 선전부가 기획한 '조선족 최초의 시화집'이 옌볜인민출판사에서 간행됐다.
옌볜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를 주축으로 문학·사진·미술 등 분과별 편집위원회는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 116명의 시작품 가운데 182편을 선정하고 각 시의 내용에 부합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채택해 품격이 있는 책자로 꾸며냈다.
시화집에는 1949년 중국 정부 수립 후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들인 리욱, 설인, 김철, 김성휘, 리상각, 조룡남, 김응룡 등 원로 시인과 남영전, 한춘, 최룡관, 김파 등 제2세대 시인 등의 작품이 수록됐다.
리삼월, 박화, 문창남, 송정환, 현규동 등 작고 문인과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중견·청년·신세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편집을 맡은 김영건 옌볜작가협회 시가창작위 주임(시인)은 "우리의 얼, 자연, 풍토, 서정이 한 권의 책으로 역사 앞에 펼쳐지게 됐다"며 "이 시화집이 오늘의 우리 문화를 살펴보고 미래를 약속해주는 아름다운 장이자 60년 조선족 문화의 한줄기 기념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는 안국현 자치주 당 선전부 부부장 겸 옌볜작가협회 서기, 원로시인 김철 등 작가 40여 명, 사진작가, 미술가, 문학잡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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