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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년 11월 14일 00시 09분  조회:2959  추천:0  작성자: 죽림
고 한춘시인 시비 제막식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려
(ZOGLO) 2018년11월5일 
3일, 조선족문단의 대표시인의 한사람이였던 고 한춘시인의 시비제막식이 그의 모교인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렸다. 
 
 
한춘시인(본명 림국웅)은 1943년 3월 11일 흑룡강성 연수현 가신향 유민촌에서 출생, 원적은 한국 경기도 영천이다. 1961년 상지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동북농학원 토지규획전공에 입학, 1968년 대학을 졸업하고 해림현 수리과에 배치받아 근무, 1979년말 사업의 수요로 흑룡강신문사로 전근하여 2003년 정년퇴직할때까지 근무했으며 2013년 7월17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흑룡강신문사 재직기간 문화예술, 문학작품면의 편집을 20여년간 담당하였으며 문예부 부장, 한국특파원을 력임, 조선족문학인의 양성과 발굴, 조선족문학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흑룡강성 우수편집, 흑룡강성 신문우수론문 1등상등 다수의 영예를 취득하였으며 고급편집직함을 수여받았다. 한춘시인은 장기간 문학리론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선후로 30여만자에 달하는 문학평론을 발표해 중국조선족시가창작현황에 대해 전방위적인 분석을 진행했으며 또한 리론과 실천을 결부해 '주소없는편지', '서러운 별','현대시의 불안과 선택' 등 다수의 시집, 수필집, 평론집을펴냈다. 한춘시인은 이와 같은 조선족문학의 발전과 문학신인양성에서 거둔 탁월한 공로로 제1회 중국조선족 진흥컵 배달문예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문학상을 여려차례 수상한바 있다. 
 
 


 


 


 
한춘시비는 상지조중 정문의 오른쪽 화단에 위치, 높이 2.5미터, 너비 2미터, 두께 0.5미터의 칠채석으로 되였으며 정면에는 한춘시인의 시 '은방울꽃'이 새겨져 있고 뒤면에는 한춘시인의 초상과 생애 및 후원단체와 개인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춘시비설립을 추진한 '송화강'잡지사 리호원주필은 시비설립경위를 설명하며 림종유언으로 자신의 3000여권의 장서를 모교에 기증하는 등 한춘시인의 모교사랑과 치렬한 문학정신이 빛을 발하게 하기 위해 이번 시비를 설립하게 되였다고 밝혔다.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연변동북아예술연구회, 도라지잡지사, 장백산잡지사, 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 상지조중 33-28기동창회 등 8개의 단체와 90여명의 개인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했다.  
 
 
연변작가협회 김영건부주석은 축사에서 한춘시인을 북방문단의 거목일 뿐만 아니라 전반 중국조선족 시문학에 마멸할수 없는 공헌자라고 평가,그의 탐구적인 문학정신을 력사와 우리시문학이 기록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한춘시인 한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니며 오늘날 다매체시대 위축된 우리 시문학을 다시 일궈세우고 보다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더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길림시조선민족예술관 전경업관장은 한춘시비설립은 북방조선족문단의 대사라며 한춘시인 개인숭배가 아닌 선생의 문학과 그의 문학정신을 고양하는 것이며 선생의 문학적인격에 대한 그리움을 후생들에게 전하고 문학적지향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 한춘시인의 부인인 리영자녀사는 답사에서 기자와 문학인으로서의 한춘시인의 삶을 회고하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향후 조선족문학인들이 더욱 대접받는 시대가 오기를 희망했다.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안영규교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할수 있게 되여서 기쁘다며 향후 한춘시비가 상지조중사생 뿐만아니라 광범한 조선족들의 민족문학 사랑기지로 널리 활용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정렬회장,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 리성일처장, 길림시조선민족예술관 전경업관장, 연변작가협회 김영건부주석 등 관계자들과 최룡관, 강효삼, 김룡운, 리태복, 김창희, 김춘산, 한영남, 리길룡, 남병화, 림종원, 김상봉, 차호걸, 김승종, 방순애 등 한춘시인의 문우, 지인, 가족대표 및 제자들, 상지조중 사생들을 포함한 근 200명이 참석했다. 
 
///흑룡강신문 /진종호 기자 
 

 

[흑룡강신문]문화/생활 >고 한춘시인 별세 1주년 기념좌담회 열려

[흑룡강신문] | 2014.07.18 14:46

(흑룡강신문=하얼빈)고 한춘시인 별세 1주년 기념좌담회가 16일 저녁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3층 회의실에서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의 주최로 열렸다. 흑룡강신문사 홍만호 전임 사장,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리홍규회장, 송화강잡지사 구용기총편 등 할빈시 조선족 문인들과 흑룡강신문사 관계자가 좌담회에 참석했다.

  좌담회는 리호원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이 사회를 보았다. 좌담회 참석 인원들은 유가족 대표들과 함께 고 한춘시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시했다.

  리홍규회장은 이번 좌담회는 고 한춘시인이 북방조선족문단을 위해 이루어놓은 마멸할수 없는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명시하고, 고 한춘시인의 문학적 성과와 인간성 수양을 높이 재평가했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내가 알고있는 한춘’이란 주제로 발언했는바, 인간 한춘의 진면모를 발굴하고 연구하는데 보귀한 자료로 될수 있다.

  좌담회 결속후, 참석자들은 고 한춘시인의 자택으로 가 유가족과 함께 추모제를 지냈다. /채복숙 기자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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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흑룡강신문사, 《연변문학》잡지사, 《도라지》잡지사, 《장백산》잡지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장백문화추진회에서 주최한 한춘시인 타계 3주년 문학세미나 “북방문학의 거목-한춘을 말하다”가 7월 17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창작위원회 주임인 “문화시대”잡지 주필 김영건은 개막사에서 “한춘선생 타계 때에는 ‘문화시대’잡지에 ‘북방문학의 거목-한춘’으로 전문 특집을 조직하기는 했지만 그에 대한 보다 깊은 학술적 접근이 필요했고 그의 타계3주년을 맞아 오늘 이자리를 만드는것은 참으로 뜻깊은 자리”라고 하면서 “한춘선생은 시창작뿐 아니라 튼튼한 실천리론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후배시인들에게 새로운 시창작을 할수있도록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 주었으며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젊고 씩씩한 시창작역군를 형성한, 우리 조선족문단에 마멸할수 없는 공훈을 세운 한 분”이라고 소개하였다.

세미나에서 최룡관시인의 “하이퍼와 언어의 자유와 상”, 김룡운평론가의 “한춘이 우리에게 남긴 발자국”, 길림시조선족문화관 전경업관장의 “한춘의 문학인생”, 한영남시인의 “하늘을 울리는 솔파도소리”등 론문이 교류되였다. 흑룡강창작위원회 대표 김성우, 《장백산》잡지사 대표 안미영, 흑룡강신문사 사장 한광천 등이 축사를 하고 김응룡, 김창희, 김경희 등 시인들이 자유발언을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작가협회와 언론사, 문학잡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는 점에 의의가 각별히 크며 세미나를 통해 한춘선생은 북방문단을 떠나 제반 중국조선족문단을 대표할수 있는 거목이였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세미나에는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조선족문인 40여명이 참가하였다.

///길림신문 /기자 김태국 
===========================[자료]...

작고·원로·중견·신예 시인 116명 작품 182편 수록
조선족 대표시 집대성한 '중국조선시화선집' 출판
조선족 대표시 집대성한 '중국조선시화선집' 출판조선족 대표시 집대성한 '중국조선시화선집' 출판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조룡남, 리상각 등 원로에서부터 중견, 신진급 문인 등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 116 명의 작품을 집대성한 '중국조선시화선집'이 최근 출간됐다.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치주 당(黨)위원회 선전부가 기획, 옌볜인민출판사에서 간행된 이 시화집에는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 116 명의 시작품 182 편과 관련 사진 및 그림이 수록됐다. 2013.1.24 << 조글로미디어 제공 >>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조룡남과 리상각 등 원로에서부터 중견·신예 문인까지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 116명의 작품을 집대성한 '중국조선시화선집'이 출간됐다.

24일 재중 동포매체 조글로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아 당(黨)위원회 선전부가 기획한 '조선족 최초의 시화집'이 옌볜인민출판사에서 간행됐다.

옌볜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를 주축으로 문학·사진·미술 등 분과별 편집위원회는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 116명의 시작품 가운데 182편을 선정하고 각 시의 내용에 부합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채택해 품격이 있는 책자로 꾸며냈다.

시화집에는 1949년 중국 정부 수립 후 조선족을 대표하는 시인들인 리욱, 설인, 김철, 김성휘, 리상각, 조룡남, 김응룡 등 원로 시인과 남영전, 한춘, 최룡관, 김파 등 제2세대 시인 등의 작품이 수록됐다.

리삼월, 박화, 문창남, 송정환, 현규동 등 작고 문인과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중견·청년·신세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편집을 맡은 김영건 옌볜작가협회 시가창작위 주임(시인)은 "우리의 얼, 자연, 풍토, 서정이 한 권의 책으로 역사 앞에 펼쳐지게 됐다"며 "이 시화집이 오늘의 우리 문화를 살펴보고 미래를 약속해주는 아름다운 장이자 60년 조선족 문화의 한줄기 기념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는 안국현 자치주 당 선전부 부부장 겸 옌볜작가협회 서기, 원로시인 김철 등 작가 40여 명, 사진작가, 미술가, 문학잡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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