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이상한 대학교"는 "이상한 대학교"가 아니다...
2019년 01월 23일 23시 14분  조회:3579  추천:0  작성자: 죽림

"강의도 교수 선정도
내 손으로"..
'이상한 대학교'
개교

금창호 기자2019.01.23. 
 
 
 
 

[EBS 저녁뉴스] 

혹시 이상한 대학교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대학생들이 직접 교수와 강의를 선정하고 학교 운영까지 하는 대안 대학교인데요. 대학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작은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자 작은 강의실이 나타나고 학생 10여명이 '대학과 문학'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인터뷰:황다본 대학수료생 / 서울 금천구
"(강사) 나이대라든가 공감하는 것이라든가 대화가 용이하다는 점들이 확실히 그런 부분이 느껴지기도 하고 청년연구원분들이 수업에서 알려주시니까 조금 더 지금 동향과 맞물려서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생 참여와 선택이 적은 기존 대학에 문제의식을 가진 학생들이 만든 대안 대학, '이상한 대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총장과 이사장, 운영위원은 전부 학생들로 구성됩니다.

어떤 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할지도 학생들이 의견을 모아 결정합니다.

수업 과목과 주제가 선정되면 강의를 맡게 될 교수를 학생들이 직접 선발하는데 나이나 학위 등 특별한 자격제한은 없습니다.

인터뷰: 고준우 총장 / 이상한대학교
"(대학들이) 논문을 얼마나 썼느냐 등재지에 얼마나 기고를 했는데 이런 식의 정량화된 기준을 따르는데 저희는 사실 그런 것보다는 청년 연구자들이 청년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구도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정식 개강 전 시범수업에서는 '노동', '페미니즘' 등 6가지 주제와 대학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강의가 진행됩니다.

기존 대학에선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에 80명 넘는 대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인 이사장 / 이상한대학교
"대학은 무엇인가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면 삐까뻔쩍한 건물이 없어도, 몇 십억 쌓아둔 재단 적립금이 없어도 우리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을 충분히 대학으로 만들 수 있다"

이상한 대학교는 오는 26일 개교식을 한 뒤 3월부터 정식 수업에 들어갑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3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동물들이 문제냐?, 인간들이 문제냐? 2019-03-13 0 4143
2636 [동네방네] - 올해 "노벨문학상" + 2 2019-03-06 0 3783
2635 [그것이 알고싶다] - 공항에서 짐은?... 2019-02-26 0 4156
263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뚜기떼"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26 0 3418
2633 [동네방네] - 이색적인 "벌옷"입기 대회... 2019-02-26 0 3267
2632 [그것이 알고싶다] - "베트남"이냐? "윁남"이냐? ... 2019-02-26 0 4100
2631 [문단소식] - 룡정 동산에는 윤동주유택이 있다... 2019-02-22 0 3395
2630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지능" 의사 나타나다?!... 2019-02-22 0 3590
2629 [그것이 알고싶다] - 호수에 나타난 "괴물고기"?... 2019-02-20 0 3757
2628 [고향자랑] - 조선족 장기에도 코기러기가... 2019-02-19 0 3698
2627 [동네방네] - 자랑찬 "똥 기증자"... 2019-02-19 0 3283
2626 [동네방네] - 인정미 삭막한 세월에도 선행으로 훈훈... 2019-02-19 0 3465
2625 [잊지말고 공유해야 할 력사]- 100년전의 함성을 잊지말기... 2019-02-18 0 4258
2624 [그것이 알고싶다] - "기계사람"의 출현 좋으냐 나쁘냐... 2019-02-17 0 3576
2623 [동네방네] - "103세 현역 최고령 화백"... 2019-02-17 0 4085
2622 [동네방네] - "80에 청춘", 닐리리... 시인할매, 화가할매... 2019-02-16 0 3867
2621 [동네방네] -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2019-02-14 0 3297
26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프리카 "흑표범" , 100년만에 모습... 2019-02-14 0 3680
2619 [그것이 알고싶다] - 비행기 표 언제 살가?... 2019-02-14 0 3736
2618 [고향자랑] - 중국 연변에도 고운 "한복" 있다... 2019-02-12 0 3419
2617 [동네방네] -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2019-02-12 0 3630
26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11 0 3873
26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7 0 3750
2614 [그것이 알고싶다] - "떡국" 유래?... 2019-02-06 0 3395
2613 [동네방네] - "80에 청춘", 인제라도 늦지 않다... 2019-02-06 0 3086
2612 [그것이 알고싶다] - "나이 셈법"?... 2019-02-06 0 4056
26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난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3 0 3530
2610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축제가 있었으면... 2019-02-01 0 4633
26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호랑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31 0 3413
2608 [동네방네] - "우연"이냐, "일치"이냐... 귀신이나 알 일!!! 2019-01-31 0 4000
2607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5 2019-01-26 0 6081
2606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설)"?...4 2019-01-26 0 3633
2605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3 2019-01-26 0 4153
2604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2 2019-01-26 0 4345
2603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 2019-01-26 0 4424
26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공강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26 0 4015
2601 [고향자랑] - 연변 심판원들, 수고하꾸마.. 2019-01-23 0 3337
2600 [동네방네] - "이상한 대학교"는 "이상한 대학교"가 아니다... 2019-01-23 0 3579
2599 [동네방네] - 가야금아, 영원히 울려라... 2019-01-22 0 3596
2598 [요지경세상] - 1천600만 팬과 강아지 2019-01-21 0 3952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