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나이 셈법"?...
2019년 02월 06일 00시 02분  조회:4347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영상 뉴스

<앵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몇 살이냐고 물어보면 한국 나이로는 몇인데 만으로는 몇 살이다, 또 빠른 몇 년 생이라서 한 해 빨리 학교에 들어갔다, 이렇게 다양한 답이 나옵니다. 이렇게 복잡한 나이 세는 법을 하나로 통일하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12월 끄트머리에 태어나 실제보다 나이를 더 먹게 된다는 박선영 씨.

[박선영/서울 영등포구 : (한국 나이로) 태어나자마자 5일 만에 두 살이 되어버리니까 (괜히) 조금 손해 아니냐…]

태아 때부터 나이를 계산하는 한국식 나이,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생일 때마다 1살씩 먹는 '만 나이', 양력 1월 1일부터 12월 말 출생을 같은 나이로 묶는 '연 나이'에 지금은 없어졌지만, 3월 입학일 기준으로 계산하는 이른바 '학령 나이'까지 나이 셈법이 여러 개입니다.

[이동현/서울 영등포구 : 외국 사람들 만날 때 제 나이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그런 것도 많이 헷갈리고, 빠른 생일 때문에 그게(형 동생 관계) 좀 꼬이거나 할 때가 많죠.]

나이 셈법이 다양한 것은 나이로 아래 윗사람 따지는 경향이 강한 한국사회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집단이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나이 셈법을 활용한다는 겁니다.

[김석호/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  능력주의 사회가 아니라 능력 이외의 다른 요소들이 이 사람의 지위를 결정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나이가 손쉬운 기준이 됐고.) (한국식) 생물학적 나이, 취학 연령에 따른 빠른 나이 이런 것들을 따지는 게 (조직이) 잘 작동하기 위해 더 필요할 수 있는 기준인 것이고….]

이런 나이 셈법을 '만 나이' 하나로 통일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습니다.

만 나이로 계산하고 남은 개월 수가 있다면 함께 표시할 수 있게 했고 모든 공문서에는 만 나이만 표기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법이 통과된다고 민간까지 널리 통용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또 같은 해 출생을 같은 나이로 보는 병역법처럼 계산법이 다른 법들의 손질도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유미라)   

박하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3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동물들이 문제냐?, 인간들이 문제냐? 2019-03-13 0 4569
2636 [동네방네] - 올해 "노벨문학상" + 2 2019-03-06 0 4194
2635 [그것이 알고싶다] - 공항에서 짐은?... 2019-02-26 0 4499
263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뚜기떼"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26 0 3920
2633 [동네방네] - 이색적인 "벌옷"입기 대회... 2019-02-26 0 3697
2632 [그것이 알고싶다] - "베트남"이냐? "윁남"이냐? ... 2019-02-26 0 4450
2631 [문단소식] - 룡정 동산에는 윤동주유택이 있다... 2019-02-22 0 3724
2630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지능" 의사 나타나다?!... 2019-02-22 0 3941
2629 [그것이 알고싶다] - 호수에 나타난 "괴물고기"?... 2019-02-20 0 4137
2628 [고향자랑] - 조선족 장기에도 코기러기가... 2019-02-19 0 3983
2627 [동네방네] - 자랑찬 "똥 기증자"... 2019-02-19 0 3627
2626 [동네방네] - 인정미 삭막한 세월에도 선행으로 훈훈... 2019-02-19 0 3798
2625 [잊지말고 공유해야 할 력사]- 100년전의 함성을 잊지말기... 2019-02-18 0 4627
2624 [그것이 알고싶다] - "기계사람"의 출현 좋으냐 나쁘냐... 2019-02-17 0 3899
2623 [동네방네] - "103세 현역 최고령 화백"... 2019-02-17 0 4418
2622 [동네방네] - "80에 청춘", 닐리리... 시인할매, 화가할매... 2019-02-16 0 4209
2621 [동네방네] -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2019-02-14 0 3732
26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프리카 "흑표범" , 100년만에 모습... 2019-02-14 0 4085
2619 [그것이 알고싶다] - 비행기 표 언제 살가?... 2019-02-14 0 4065
2618 [고향자랑] - 중국 연변에도 고운 "한복" 있다... 2019-02-12 0 3757
2617 [동네방네] -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2019-02-12 0 3936
26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11 0 4176
26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7 0 4035
2614 [그것이 알고싶다] - "떡국" 유래?... 2019-02-06 0 3665
2613 [동네방네] - "80에 청춘", 인제라도 늦지 않다... 2019-02-06 0 3366
2612 [그것이 알고싶다] - "나이 셈법"?... 2019-02-06 0 4347
26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난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3 0 3804
2610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축제가 있었으면... 2019-02-01 0 5058
26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호랑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31 0 3682
2608 [동네방네] - "우연"이냐, "일치"이냐... 귀신이나 알 일!!! 2019-01-31 0 4239
2607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5 2019-01-26 0 6443
2606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설)"?...4 2019-01-26 0 3926
2605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3 2019-01-26 0 4457
2604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2 2019-01-26 0 4603
2603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 2019-01-26 0 4655
26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공강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26 0 4265
2601 [고향자랑] - 연변 심판원들, 수고하꾸마.. 2019-01-23 0 3600
2600 [동네방네] - "이상한 대학교"는 "이상한 대학교"가 아니다... 2019-01-23 0 3826
2599 [동네방네] - 가야금아, 영원히 울려라... 2019-01-22 0 3814
2598 [요지경세상] - 1천600만 팬과 강아지 2019-01-21 0 4200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