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년 09월 25일 22시 43분  조회:3564  추천:0  작성자: 죽림
IPCC 제51차 총회서 '해양·빙권 특별보고서' 요약본 채택

2050년이면 해안 대도시·섬나라 상당수 매년 기후재난

이회성 IPCC 의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김승욱 기자 = 기후변화로 빙하가 녹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에는 해수면의 높이가 최대 1.1m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유엔 산하 국제협의체의 경고가 나왔다.

25일 기상청 보도자료와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이날 모나코에서 개최된 제51차 총회에서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을 채택했다.

해수면 상승의 가속화를 경고하는 이 보고서는 ▲관측된 변화 및 영향 ▲변화 및 위험 전망 ▲해양 및 빙권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실행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005년 이후 측정된 해수면 상승 속도는 연간 3.66㎜로 1900∼1990년의 2.5배에 이르며, 탄소 배출량이 줄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말(2100년)께엔 4배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 지구의 해수면은 61∼110㎝까지 높아질 수 있다. 보고서는 해수면 상승 폭이 83㎝ 내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는 IPCC의 과거 전망치보다 훨씬 큰 상승 폭이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과감히 줄인다고 해도 2050년이 되면 해안 대도시와 섬나라 상당수는 지금은 한 세기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기후재난을 매년 한 차례 이상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는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다.

2006∼2015년간 그린란드와 북극, 세계 각지의 만년설에서는 연간 6천530억t의 얼음이 녹았다. 북극의 6월 적설 면적은 1967년의 절반 수준이고, 9월 해빙 면적은 1979년 이후 10년에 13%씩 적어지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영향으로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에는 해양 포유류가 15%가량 줄고, 세계 어획량도 21∼24%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극지나 고산지역에서도 고유 생물 종이 줄고, 해양자원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는 수입과 생계 등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온이 오르면서 해수 상층부의 산소용존양은 1970년 이후 1∼3%가량 줄었으며, 해수의 산성도도 다소 높아졌다.

공저자 중 한 명인 호주 태즈메이니아 대학 소속 전문가 네이선 빈도프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대양의 산성도가 9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역시 공저자로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독일 출신 기후학자 한스-오토 포트너는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음 세기에는 해수면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세계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보일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런 미래를 막기 위해 지역·국가·지구 단위에서 협업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일 것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앞으로 해양, 수산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정책 결정 시 유용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변화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슈"라며 "특별보고서가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3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동물들이 문제냐?, 인간들이 문제냐? 2019-03-13 0 4171
2636 [동네방네] - 올해 "노벨문학상" + 2 2019-03-06 0 3805
2635 [그것이 알고싶다] - 공항에서 짐은?... 2019-02-26 0 4197
263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뚜기떼"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26 0 3463
2633 [동네방네] - 이색적인 "벌옷"입기 대회... 2019-02-26 0 3327
2632 [그것이 알고싶다] - "베트남"이냐? "윁남"이냐? ... 2019-02-26 0 4136
2631 [문단소식] - 룡정 동산에는 윤동주유택이 있다... 2019-02-22 0 3419
2630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지능" 의사 나타나다?!... 2019-02-22 0 3621
2629 [그것이 알고싶다] - 호수에 나타난 "괴물고기"?... 2019-02-20 0 3779
2628 [고향자랑] - 조선족 장기에도 코기러기가... 2019-02-19 0 3740
2627 [동네방네] - 자랑찬 "똥 기증자"... 2019-02-19 0 3308
2626 [동네방네] - 인정미 삭막한 세월에도 선행으로 훈훈... 2019-02-19 0 3489
2625 [잊지말고 공유해야 할 력사]- 100년전의 함성을 잊지말기... 2019-02-18 0 4296
2624 [그것이 알고싶다] - "기계사람"의 출현 좋으냐 나쁘냐... 2019-02-17 0 3588
2623 [동네방네] - "103세 현역 최고령 화백"... 2019-02-17 0 4109
2622 [동네방네] - "80에 청춘", 닐리리... 시인할매, 화가할매... 2019-02-16 0 3891
2621 [동네방네] -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2019-02-14 0 3334
26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프리카 "흑표범" , 100년만에 모습... 2019-02-14 0 3705
2619 [그것이 알고싶다] - 비행기 표 언제 살가?... 2019-02-14 0 3754
2618 [고향자랑] - 중국 연변에도 고운 "한복" 있다... 2019-02-12 0 3455
2617 [동네방네] -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2019-02-12 0 3641
26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11 0 3884
26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7 0 3785
2614 [그것이 알고싶다] - "떡국" 유래?... 2019-02-06 0 3421
2613 [동네방네] - "80에 청춘", 인제라도 늦지 않다... 2019-02-06 0 3110
2612 [그것이 알고싶다] - "나이 셈법"?... 2019-02-06 0 4067
26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난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2-03 0 3553
2610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축제가 있었으면... 2019-02-01 0 4655
26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호랑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31 0 3429
2608 [동네방네] - "우연"이냐, "일치"이냐... 귀신이나 알 일!!! 2019-01-31 0 4012
2607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5 2019-01-26 0 6110
2606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설)"?...4 2019-01-26 0 3653
2605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3 2019-01-26 0 4184
2604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2 2019-01-26 0 4368
2603 [그것이 알고싶다] - "인공강우"?... 2019-01-26 0 4432
26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공강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26 0 4027
2601 [고향자랑] - 연변 심판원들, 수고하꾸마.. 2019-01-23 0 3367
2600 [동네방네] - "이상한 대학교"는 "이상한 대학교"가 아니다... 2019-01-23 0 3600
2599 [동네방네] - 가야금아, 영원히 울려라... 2019-01-22 0 3606
2598 [요지경세상] - 1천600만 팬과 강아지 2019-01-21 0 3965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